[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20일 오후 3시, 충주문화회관에서 한국사 대표 강사 '큰별쌤' 최태성을 초청해 '충주의 역사이야기'를 주제로 충주아카데미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충주지명 탄생 1085주년을 맞아 마련된 '충주의 날' 기념 주간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충주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충주학연구소의 사전 발제로 시작되며, 발제를 통해 '충주의 날' 제정 배경과 역사적 의의에 대한 설명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최태성 강사의 본 특강에서는 충주의 탄생부터 한국사 속에 등장하는 지역의 다양한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을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최 강사는 2001년 EBSi 한국사 강의를 시작으로 'KBS 역사저널 그날', 'tvN 벌거벗은 한국사' 등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역사의 쓸모', '최소한의 한국사', '일생일문' 등의 저서를 통해 역사 교육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충주의 날을 기념하는 뜻깊은 강연인 만큼 많은 시민이 함께해 충주의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오는 23일 탄금공원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충주의 날 기념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청주 육거리 종합시장에서 '2025 우리동네 문화장날'을 연다. 우리동네 문화장날은 전통시장 내 문화공연을 개최함으로써 지역 주민들과 시장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만드는 것이 골자다. 재단은 이날 행사를 통해 문화와 경제가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제시하고 지역 경제와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팀 키아프, 앤써, 노라조 버스킹이 펼치는 다채로운 공연은 이 날의 하이라이트 공연으로 꼽히고 있다. 각 공연은 약 30분씩 진행된다. 팀 키아프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콘서트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며, 앤써는 락밴드 특유의 열정적인 공연으로 청중과 하나가 되는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노라조 버스킹은 옛 향수를 자극하는 전통 포크송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문화공연 외에도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육거리시장 상인회 소속 점포에서 3만 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 5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현장에서 환급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선착순 소진 시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충북일보] 단양의 고유한 말맛과 정서를 유쾌하게 풀어낸 '단양사투리 경연대회'가 올해도 다시 돌아온다. 단양군은 오는 5월 24일 열리는 제2회 '단양사투리 경연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소백산철쭉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말(사투리) 보존회가 주관해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에서 본선을 개최한다. 단양사투리는 충북과 강원·경북의 3도 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 속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지역 고유 언어로 단양의 정체성과 공동체 문화를 상징하는 자산이다. 이번 경연대회는 사라져가는 지역 언어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사투리 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조명함으로써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청소년과 청년 세대가 단양 고유의 언어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서 의미도 더할 전망이다. 지난해 열린 제1회 대회는 군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으며 김문근 군수가 직접 정리한 '단양사투리 모음'이 참가자들에게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참가는 단양사투리에 관심 있는 전국 누구나 가능하며, 장르나 형식의 제한 없이 만담과 꽁트, 랩, 노래, 연극
[충북일보] 단양 군립도서관이 올해 군민이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하는 '단양군민, 함께 한 책 읽기 운동'을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나이별로 선정된 책을 군민이 함께 읽으며 공감과 소통을 나누는 독서문화 확산 프로젝트로 15일부터 지역 내 기관·단체의 릴레이 독서를 통해 본격 시작했다. 특히 이번 릴레이에는 군 가족센터장과 단양장애인복지관장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 기관·단체장이 첫 주자로 참여해 지역사회 전반에 독서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올해의 책으로는 어린이 분야에 임민지 작가의 '상냥한 거리', 청소년 분야에 정정희 작가의 '댓글 달기 전에 생각해 봤어·', 일반 분야에 김지윤 작가의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이 각각 선정됐다.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은 관계 속 따뜻한 소통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이야기이며 '상냥한 거리'는 일상 속 작은 친절의 힘을, '댓글 달기 전에 생각해 봤어·'는 청소년의 올바른 언어 사용과 공감 능력의 필요성을 담고 있다. 선정 도서는 올누림도서관과 매포도서관, 단양교육도서관 등에서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으며 향후 작가와의 만남과 도서 전시, 독서 체험 행사 등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신명희 올누림도서관 관장
[충북일보] 충북시인협회는 최근 충주 탄금한우타운에서 개최된 제1차 이사회에서 김경인 회장을 제4대 회장으로 공식 추대했다. 김 회장의 임기는 2027년까지 3년간이며, 앞으로 충북 시문학의 중심축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신임 임원과 이사 선임도 함께 이뤄졌다. 부회장으로 권오중(청주), 이정문(충주), 이수진(제천) 시인이, 지회장으로 김선중(청주), 정진헌(충주), 김명자(제천) 시인이 선임됐다. 그 외에도 안애정 시인이 사무국장, 이의희 시인이 사무차장, 남상희 시인이 재무국장을 맡게 됐으며, 총 22명의 이사가 새롭게 위촉됐다. 김 회장은 국가적 재난 및 혼란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이·취임식을 생략하고 실질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사회에서는 충북시인대회 개최지 선정, '詩 충북 공모전', '충북 디카시 공모전' 확대 운영, 지역 순회 시화전 등의 사안이 중점 논의됐다. 특히 올해 충북 디카시 공모전은 기존 시인 부문(A형)에 더해 충북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일반 시민 부문(B형)을 신설, '충북 詩와 더 가까이'라는 취지로 시민과의 소통 폭을 넓혔다. 충북시인협회는 2016년 창립 이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한 문화소양교육 '조조할인' 프로그램이 15일 충주 CGV 영화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교육은 재단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문화소양교육 프로그램으로, 영화를 통해 시민의 문화 감수성과 예술적 관점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장환 영화감독이 진행하는 영화감상법 강의를 시작으로, 최신 영화 '승부'를 함께 관람하고, 교육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감상평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평소와는 다른 시각에서 영화를 바라보는 법을 배우며 감상력을 키웠고, 영화 속 인상 깊은 장면이나 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우수 감상평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조조할인'은 카카오톡 채널 '충주예술가족'을 통해 모집된 시민들로 구성됐으며, 모집 시작 일주일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 재단 관계자는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소양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영화와 예술을 더 깊이 있게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
[충북일보] 증평 좌구산천문대가 관람객 편의를 위해 '네이버 N예약' 시스템을 새로 도입했다. 좌구산천문대는 국내 최대 규모인 356㎜ 굴절망원경을 통해 별과 행성을 관측할 수 있어 사계절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다. 그러나 방문객들은 천문대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예약을 할 수 있는데다 예약정보를 기억하지 못할 경우 전화로 문의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또한 공지사항이나 프로그램 변경내용을 즉시 확인할 수 없었다. 좌구산천문대는 이러한 이용객들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네이버 N예약' 시스템을 도입했다. 증평군에 따르면 네이버 검색창에 '좌구산천문대'만 입력하면 예약 페이지에 즉시 접속가능하다. 이용객들은 등록된 네이버 ID를 입력하고 로그인한 뒤 예약확인, 변경, 취소까지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다. 실시간 좌석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좌구산천문대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천문대를 방문할 수 있도록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좌구산천문대는 인기 프로그램인 '가족캠프'를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천문우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좌구산 별밤TV' 유튜브 채널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프로그램 정보와 이벤트 소식을 제공하고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현장 중심의 전문 축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세종축제단 세모네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세종축제는 2022년부터 시민참여형 도시문화축제를 표방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기획부터 운영, 홍보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의 다양한 활동으로 축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축제단 '세모네모'는 '세'종시 축제를 위해 '모'인 사람들, '네' '모'든 것을 보여주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세종축제 현장 활동 등 필수 일정에 참여 가능한 지원자 총 20명을 전국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축제단으로 선정되면 총 8회의 공통 교육과 아이디어 실행을 위한 멘토링을 통해 축제 현장의 사례를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또 교육 수료증, 활동 확인서, 봉사 시간, 기념품·단원증·명함·활동비가 제공된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세종시장상과 재단 대표이사상 표창 등도 시상할 예정이다. 교육 강사로는 지구닦는 사람들 황승용 대표, 코레일 공식 유튜브 크리에이터 '미스기관사' 강하영 대리, EBS 세계테마기행 총괄 프로듀서 추덕담 CP 등이 참여한다. 신청은 5월 7일까지 이메일(bjy2518@sjcf.or.kr)로 가능하며, 관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가가호호(家加好好)'의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대상으로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건강한 가족 여가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공모사업이다.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선정으로 국비 4천만원을 지원받아 5월부터 12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기획 프로그램으로는 5월 중 목계나루 문화공간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일일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정규 프로그램으로는 조손가구, 부부, 형제, 다문화 가구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대상으로 한 미술, 공예, 사진, 음악 등 총 7개의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을 통해 가족 간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고, 건강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삶에 밀착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사업은 5월부터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참가자 모집과 세부 일정은 충주문화관광재단 누리집을 통해 안내된다. 충주
[충북일보] 서충주도서관은 2025년 도서관 주간을 맞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특별 강연 'K-히어로 판타지, 똥볶이 할멈이 찾아왔다!'를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강연은 인기 판타지 동화 '똥볶이 할멈'의 저자 강효미 작가를 초청해 열린 행사로, 어린이 독자들과의 생생한 소통을 통해 책 속 이야기와 창작 배경, 캐릭터의 숨은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강 작가는 '똥볶이 할멈이 고민을 해결해 준다면'이라는 주제로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공감 능력을 자극했다. 또 독서 퀴즈, 질의응답, 사인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이어져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강연은 서충주도서관 2층 강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초등학생 20명이 참여했다. 신청 접수는 하루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으며, 행사 현장에서는 책과 작가에 대한 아이들의 열정이 가득했다. 서충주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작가와 직접 만나 책과 더 가까워지는 소중한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독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민들에게 초정행궁과 지역만의 특색있는 음식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초정행궁 수라간 전통음식 감상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청원구 내수읍 초정행궁에서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1시,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1회 참여 인원은 12명으로, 오는 15일부터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 신청을 접수한다. 체험비는 1인당 2만원이다. '산·들·愛(애) 반상, 봄을 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음식 감상회에서 참가자들은 음식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시식 체험을 할 수 있다. 봄 제철 식재료 봄나물과 음식문화 기록유산 '반찬등속' 음식을 활용해 진행된다. △봄철 별미 두릅전과 어린 쑥으로 빚은 애주를 곁들인 '주안상' △쑥완자 애탕국과 수육, 북어짠지와 봄나물을 곁들인 '반상' △들깨강정과 화병, 오미자차를 곁들인 '다과상' 등 총 3코스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음식 감상회는 세종대왕이 방문해 치유하면서 한글창제를 마무리한 장소인 초정행궁을 알리고, 반찬등속의 정체성과 이를 기반으로 한 지역의 특색있는 음식문화를 발굴해 현대에 맞게 재해석하고자 마련됐다"며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은 오는 16일부터 청주시 내수읍 초정행궁 내에 위치한 초정영천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초정영천은 세계 3대 광천수 중 하나로 손꼽히는 초정 광천수의 발원지다. 세종대왕이 머물며 눈병을 치료했던 오랜 역사를 가지며 특히 뛰어난 수질을 자랑한다. 청주시설공단은 그동안 일반인의 접근이 제한되었던 초정영천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확대하고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주시와 소유자인 ㈜일화와 협력해 주변 정비를 마치고 시민들에게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개방을 통해 시민들은 초정영천의 맑고 깨끗한 물을 직접 보고, 주변에 조성된 산책로와 족욕탕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된다. 또 영천의 역사와 효능을 알 수 있는 안내판 및 포토존 등을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세한 이용시간 및 이용방법은 청주시설공단 통합예약시스템 초정행궁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 이사장은 "이번 초정영천 개방을 통해 시민들이 역사적인 장소에서 자연을 느끼고 힐링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휴식공간 조성 및 문화체험 기회 확대를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