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 죽향초병설유치원 유아들이 15일 안남면에 위치한 '덕실마을체험관'으로 농작물 수확체험을 다녀왔다. 옥수수 수확철을 맞아 아이들이 자연에서 직접 옥수수를 따고 맛보며 농산물의 소중함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계획됐다. 이번 체험은 옥수수밭에서 옥수수 수확하기, 찐옥수수 먹기, 옥수수 통조림 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옥수수밭에서 유아들은 자기 키보다 훨씬 큰 옥수수대에 달려 있는 옥수수를 고사리 손으로 따면서 신기해했다. 또한, 직접 따온 옥수수를 쪄서 먹어보고 통조림을 만드는 요리 활동까지 진행해 아이들이 즐거움이 두 배가 됐다. 사랑반 김보민(3) 유아는 "옥수수가 정말 크고 노란색이에요"라며 즐거웠던 소감을 전했고, 최태준(3세) 유아도 "농부아저씨가 힘드실 것 같아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현이 유치원 교사도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유아들이 자연과 한층 더 가까워졌고, 농산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질 높은 공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6번째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로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달성에 성큼 다가서게 됐다. 군은 1일 가화현대아파트와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운영을 위한 무상임대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가화현대아파트 관리동에서 운영중인 기존 숲속아침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가화현대아파트에 설치하게 될 국공립어린이집은 238.62㎡ 규모며, 새 단장을 마치고 올해 12월 개원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 3월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모집공고에 아파트 입주자대표회가 신청했으며 옥천군보육정책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전환대상으로 선정됐다. 옥천군은 개나리어린이집(1994년), 향수어린이집(2009년)에 이어 지난해 옥천 지엘어린이집, 장야어린이집, 안내 행복한 어린이집 등 국공립 5개소를 확충했다. 군 관계자는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에 동의해 주신 입주민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의 지속적인 확충으로 자녀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캠핑 주간을 계획해 캠핑 놀이를 진행하고 있다. 강당에 다양한 텐트, 캠핑 의자, 바비큐 그릴, 숯불 등을 설치해 실제 캠핑장 분위기 속에서 캠핑 꼬치 만들기, 낚시 대회, 모닥불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을 운영했다. 캠핑 놀이에 참여한 유아들은 "정말 캠핑장에 와있는 것 같다"고 신기해하며 "친구들과 재밌는 게임도 하고 음식도 만들어 먹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세화 원장은 "캠핑 여행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단양유치원 아이들이 캠핑 놀이를 통해 안전하게 놀이하는 방법을 알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 강당에서 지난 23일 환경 사랑 실천을 위한 장터가 열렸다. '환경 사랑 명지장터'라는 이름의 이 행사는 유아들에게 나에게는 불필요한 물건이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물건이 될 수 있음을 알고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교환해보는 활동을 통해 자원순환을 직접 체험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장터에서 판매된 물건은 각 가정의 협조를 얻어 수집했으며 특히 '환경 사랑'을 키워드로 한 만큼 장터에 출품하기 위해서 돈을 주고 새 물건을 사는 일이 없도록 했다. 이날 화폐 대용 쿠폰을 이용해 장터 물건을 구입한 유아들은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까지 더해져 기분 좋은 선물을 받은 듯 장바구니에 물건을 담았다. 한 유아는 "집에 똑같은 장난감이 두 개나 있어서 장터에서 팔려고 가져왔어요. 내가 가져온 장난감이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아서 신났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선진 교사는 "물품 수집이 잘 될까 걱정을했는데 학부모님들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셔서 장터에 나온 물건들이 다양하고 훌륭했다"며 "덕분에 유아들에게 더 즐겁고 유익한 활동이 됐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대가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들이 지난 18일 '우리 단양 알아보기 프로젝트' 활동으로 온달동굴과 온달관광지를 탐방했다. 이 프로젝트는 대가초등학교 3~5학년 에코단양 체험학습을 본 유아들이 "형님들 뭐 하는 거지, 우리들도 하고 싶어요"라는 말에서 시작됐다. 유아들은 교사의 도움을 받아 유튜브 영상을 보며 단양의 관광지 마인드맵을 만들었고 투표를 통해 '온달동굴 탐험'을 계획했다. 특히 이번 온달동굴 탐험 체험학습은 3-5세 아이들이 직접 동굴에 전화해 입장여부를 알아보고 원장과 부모에게 동굴탐험을 허락받기 위한 편지도 쓰고 온달과 평강공주에 대해 알아보는 등 모든 준비과정이 유아 주도적으로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풍경인(5) 어린이는 "우리가 다~ 계획했네, 우리가 해냈어, 동굴에 가보니까 무섭긴 했지만 정말 재미있었어, 얘들아 이제 또 어디 갈까, 만천하스카이워크?"라고 말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남보라 담임교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운영함으로써 아이들의 주도성에 다시 한 번 감탄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좋은 안내자가 되어 의미 있는 1년을 만들어가고 또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이 우리지역을 사랑하고 자랑스러워
[충북일보] 진천군은 소규모 어린이집 12곳에 보존식 기자재 비용을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보존식은 식중독사고 발생 시 역학 조사로 정확한 식중독 원인을 규명하도록 매회 제공한 음식물을 용기에 보관하는 것을 말한다. 50인 이상 어린이집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보존식을 의무적으로 보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개정된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시행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21명 이상 50명 미만 소규모 어린이집도 보존식 보관을 의무화했다. 지원한 기자재는 보존식을 보관하는 냉동고 등 소규모 어린이집 1곳당 70만 원 한도로 모두 840만 원이다. 군은 새롭게 보관 의무대상인 어린이집의 기자재 구입 부담을 덜어줘 학부모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규모 어린이집의 식중독 사고 예방에 나서는 등 안전하고 질 좋은 급식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행복 포착 가족사진 콘테스트'를 연다. 가족사진 콘테스트는 지난 24일부터 일주일간 유치원 입구에서 열려 학부모와 유아들은 등·하원 길에 감상할 수 있다. 콘테스트에 참여한 모든 가족에게는 콘테스트가 종료되는 오는 28일 상품과 함께 사진이 들어간 액자를 선물로 증정한다. 앞서 사진 액자를 관람한 한 학부모는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사진을 찍으며 즐거웠고 앞으로도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사진으로 많이 남겨야겠다"고 말했다. 오세화 원장은 "가족사진 콘테스트를 참여하는 과정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가정과의 연계를 통해 행복한 교육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홍광유치원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유치원 현관 입구에 '세대공감 추억 사진 전시회'를 열고 있다. 사전활동으로 부모, 조부모에게 편지(그림 편지)쓰기, 가정으로부터 받은 편지와 추억 사진을 친구들에게 소개하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유아들이 만든 쿠폰으로 효도하기 등을 통해 부모님과 조부모님의 사랑을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학부모가 다양한 추억 사진을 키즈 노트에 올리면 유치원에서 사진을 인화해 유치원 현관에 사진 전시회를 갖는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많은 학부모님이 전시회를 돌아볼 수 없었지만 귀가 지도를 위해 방문한 한 학부모는 "손주들과 행복하게 웃는 어른들 사진을 보니 왠지 눈물이 난다"며 감동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공립괴산어린이집이 2023년까지 괴산미니복합타운에 새 둥지를 튼다. 괴산군은 13일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은 보건복지부와 하나금융그룹이 2018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괴산읍 동부리 국공립괴산어린이집을 괴산미니복합타운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지원금 14억 8천900만 원과 국비 7억5천400만 원, 도·군비 각각 3억7천800만 원 등 모두 29억9천800만원을 투입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어린이집을 건립한 후 괴산군 이전을 추진한다. 새로 짓는 어린이집은 부지면적 1천554㎡, 연면적 960㎡에 지상 2층 규모다. 어린이집 정원은 110명에서 130명으로 확대해 2023년 개원한다. 군은 건립한 지 29년이 경과돼 노후된 괴산어린이집의 괴산미니복합타운 신축 이전을 추진해왔다. 보행 공간과 주차장이 협소한데다 남·녀 화장실이 분리되지 않아 공동 사용에 불편이 많았기 때문이다. 군은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약 16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농촌지역 영유아 수 감소로 운영이 어려운 어린이집에 보육교직원 인건비를 시 자체 예산을 지원해 통한 보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조치에 나섰다. 보건복지부가 정한 보육사업안내 지침에는 연령별 보육반 정원의 절반을 채우지 못하면 보육교사의 인건비를 지급할 수 없도록 돼 있고 또한 아동이 10명 이하면 원장 인건비도 지급되지 않는다. 특히 사회복지법인과 단체 등에서 설립한 어린이집의 경우 정부지원으로 보육교사와 원장의 인건비 중 30~80%를 지원받고 있어 국고 보조 인건비를 지원받지 못하면 어린이집 운영이 사실상 불가능하며 영유아들은 보육 사각지대에 놓이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농촌소재 어린이집들이 지원조건 미 충족으로 국고 보조 인건비를 지원 받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시 자체예산 1억4천900만 원을 1차 추경예산에 편성하고 인건비를 지원할 방침으로 정원미달 시에도 농촌 어린이집이 정상 운영될 수 있는 선제적 조치를 마련했다. 이상천 시장은 "저출산 등 사회적 문제로 인해 농촌지역 어린이집들이 폐원위기에 처해 있고 이로 인해 농촌지역 영유아들이 공보육에서 소외되고 있다"며 "농촌소재 어린이집에 대해 선제적인 지원정책을 통해 중단
[충북일보] 진천군이 코로나19 집단 발생과 관련한 어린이집 휴원명령을 10일 해제한다. 군은 지난달 20일부터 지역의 한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추가 확산을 막고자 어린이집 57곳에 휴원명령을 내렸다. 이 어린이집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20명이 확진됐다. 지난달 28일을 끝으로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아 군이 휴원명령을 해제했다. 군은 휴원명령에 따른 지역 아동 보호자의 보육 부담이 커지고 긴급보육 이용률이 늘어 그동안 보육시설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왔다. 어린이집들은 지난 20일 동안의 휴원 기간 긴급보육에 따른 어린이집 등원율은 77%에 달했다. 군은 이번 휴원 해제 뒤에도 '코로나19 어린이집용 대응 지침'에 따라 시설 내부와 물품을 수시로 소독하고 매일 2회 교직원 건강상태 확인과 아동·교직원 발열 체크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방역관리 특별 전수검사도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감염병에서 안전한 어린이집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투명하고 안전한 어린이집 운영관리를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역 내 62개 전체 어린이집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여부, 아동학대예방 CCTV 모니터링, 재무회계 및 급식실태,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관리 등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걸쳐 5개 분야 60개 항목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는 등 감염취약계층인 영유아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인 관계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한다. 또 의사표현이 서툰 영아반 위주의 아동학대 발생 우려가 있는 점심식사 시간 및 낮잠 시간 등을 집중적으로 CCTV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도점검과 함께 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컨설팅 실시 및 고충상담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상천 시장은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의 인권보호 및 보육서비스 향상은 물론 시설 운영·관리의 투명성 제고로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