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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명지초병설유치원, 장터 열려

환경 사랑 실천을 위한 명지장터

  • 웹출고시간2021.06.24 13:19:59
  • 최종수정2021.06.24 13:19:59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 강당에 마련된 장터에서 유아들이 자신들이 가져온 물건을 판매하거나 구매하고 있다.

ⓒ 명지초 병설유치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 강당에서 지난 23일 환경 사랑 실천을 위한 장터가 열렸다.

'환경 사랑 명지장터'라는 이름의 이 행사는 유아들에게 나에게는 불필요한 물건이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물건이 될 수 있음을 알고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교환해보는 활동을 통해 자원순환을 직접 체험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장터에서 판매된 물건은 각 가정의 협조를 얻어 수집했으며 특히 '환경 사랑'을 키워드로 한 만큼 장터에 출품하기 위해서 돈을 주고 새 물건을 사는 일이 없도록 했다.

이날 화폐 대용 쿠폰을 이용해 장터 물건을 구입한 유아들은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까지 더해져 기분 좋은 선물을 받은 듯 장바구니에 물건을 담았다.

한 유아는 "집에 똑같은 장난감이 두 개나 있어서 장터에서 팔려고 가져왔어요. 내가 가져온 장난감이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아서 신났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선진 교사는 "물품 수집이 잘 될까 걱정을했는데 학부모님들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셔서 장터에 나온 물건들이 다양하고 훌륭했다"며 "덕분에 유아들에게 더 즐겁고 유익한 활동이 됐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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