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에 대도시의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야외 물놀이 체험장이 운영된다. 군 청소년수련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가족의 시원한 여름 보내기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수련관 광장에서 물놀이 체험장을 운영한다. 3개의 워터슬라이드가 설치되고 일정별로 물대포, 물총결투, 물풍선 폭탄 등 흥미있는 이벤트 행사를 통해 방학기간 중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개장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관내 청소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안전을 위해 반드시 보호자 동반 하에 입장해야 한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안전요원 대상 옥천소방서의 물놀이 안전수칙 교육과 시설안전점검도 사전에 철저히 진행한다. 물놀이장에는 청소년지도사와 충북도립대학 자원봉사 동아리 회원 등 총 15명이 안전요원으로 매일 배치되며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음료판매·무료 급수 봉사에 참여한다. 자율방범대와 1388청소년지원단은 차량통제와 주차관리를 지원한다. 청소년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그늘막, 탈의실, 샤워실, 이동화장실 등의 편의시설도 가까운 곳에 제공된다. 마지막에는 참
[충북일보] 대전시가 8월 4일부터 '대청호 오백리길 생태테마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내륙의 바다 대청호에서 즐기는 예술가와의 산책'이란 주제 아래 대청호 길 전체 6개 구간 중 4구간(추동 일대)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에는 지역이나 나이 제한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대전마케팅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받는다. ☏042-270-3992 대전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을 찾는 방문객 수가 점점 늘고 있다. 올해 제천시 주요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 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를 기준으로 제천을 찾은 방문객 수는 131만6천704명으로 지난해 95만813명보다 36만5천891명이 더 방문해 38%의 증가율을 보였다. 시기별 방문객 수는 동절기인 1~3월에 33만7천559명, 벚꽃축제 시즌인 4월에 34만4천547명, 봄 여행주간인 5월에 38만597명, 6월 25만4천1명의 관광객이 제천을 다녀갔다.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관광지는 의림지이며 이어 배론성지, 청풍문화재단지 순이다. 시는 올해 관광객이 대폭 증가한 이유로 △제천방문객 유치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의림지 수리공원 및 삼한의 초록길 등 관광인프라 개선 △청풍문화재단지 등 주요 관광지에서의 각종 문화공연 △번지점프, 산악체험 서바이벌 게임, 카누카약 체험 등 익스트림 관광체험 프로그램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매년 열리는 청풍호 벚꽃축제와 봄여행주간 특별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관광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농촌체험휴양마을들이 최고의 힐링여행지로 부상하며 도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농촌지역의 활력증진을 위해 주민들이 마을협의체를 구성, 마을의 자연환경이나 문화 등을 이용해 관광 다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지역의 농특산물 판매와 음식, 숙박 등의 오감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금강모치마을(학산면 지내리) △비단강숲마을(양산면 수두리) △원촌마을(황간면 원촌리) △시항골마을(학산면 범화리) △황금을 따는 마을(영동읍 임계리) △주곡마을(영동읍 주곡리) △금도끼은도끼마을(심천면 고당리) △옥륵촌마을(매곡면 강진리) 등 총 8곳이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돼 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즐거운 추억과 정겨운 시골정서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농촌의 소박하지만 아름답운 자연을 벗 삼아 다양한 체험들이 가득한 코스들로,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도시에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 특히 어린이가 있는 부모는 도시 아이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자연 체험학습장으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 마을은 숙박은 물론 과일따기 체험 등 마을마다 고유
[충북일보=충주] 올 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2017동력보트 스포츠 피싱(Sports fishing) '시범대회가 23일 충주호 일원에서 열렸다. (사)한국스포츠피싱협회(KSA) 주관, 심통낚시 후원으로 열린 이번 '2017 충주 전국체전 성공기원 심통낚시컵 코리아 오픈 토너먼트 1회' 대회는 충주시 동량면 포탄리 충주호 요트경기장 일대에서 펼쳐졌다. '내륙의 바다' 충주호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날 스포츠 피싱대회는 100여 대의 보트와 200여 명의 프로·아마추어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총상금 1천70만원과 상품이 내걸렸다. 이번 시범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가 한 팀을 이룬 프로암 대회로 치러졌다. 이날 대회는 오전 5시에 출발해 오후 1시 계측을 하고 오후2시 종료와 함께 시상·폐회식이 진행됐다. 유해 외래어종인 배스 5마리 합산 무게로 승부를 겨룬 이번 대회는 최재영 프로와 김기명 아마추어 팀이 9천65g을 잡아 1등으로 상금 500만원을 차지했다. 2등은 유해일 프로와 조영석 아마 팀(7천802g·200만원), 3등은 김종현 프로(7천485g·100만원), 4등은 박인용·윤길형 아마 팀(7천475
[충북일보=단양]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호반관광도시 단양의 새로운 관광명소 만천하스카이워크에 인파가 몰리며 흥행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개장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주말 평균 2천500여명이 찾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평일에도 하루 700여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 와이어, 생태공원 등을 갖췄다. 짚 와이어는 안전과 인력 등을 고려해 하루 최대 이용인원이 300여명 정도인데 주말에 250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특히 인기가 높다. 평일에도 하루 평균 70여 명이 이용하고 있어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 짚 와이어를 타기 위한 관광객들로 장사진을 이루는 진풍경을 예감케 하고 있다. 외줄을 타고 활강하는 만학천봉∼환승장을 잇는 1코스(680m)와 환승장∼주차장까지 가는 2코스(300m)로 구성됐다. 만학천봉 전망대에도 주말에 하루 평균 2천300여명이 찾을 정도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만학천봉에 조성된 전망대는 남한강 수면에서 120여m 높이에 위치해 소백산 지류와 남한강이 빚어낸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전망대 바깥으로 돌출된 삼족오 모양
[충북일보=보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최근 잦은 비로 수량이 풍부해지면서 생긴 속리산국립공원 오송폭포를 사진으로 촬영해 공개했다. 오송폭포는 속리산 주 능선인 신선대(해발 1천25m)에서 발원한 물이 화북면 장암리 문장대 입구까지 내려와 높이 약 15m, 5~7단의 바위 층에서 떨어지는 속리산국립공원 대표 폭포다. 연중 물이 마르지 않아 평소에는 실비단처럼 가늘고 고운 자태를 뽐내며 떨어지다가 여름 장마철에는 풍부한 수량 탓에 장쾌한 폭포수와 함께 웅장한 소리, 하얀 포말이 형성되어 시원함을 더해준다. 홍성열 행정과장은 "오송폭포는 주 등산로에서 벗어나 숨어있는 폭포로 일반인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만큼, 조용하고 시원한 피서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립공원 경관자원이 더위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음성]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던 원남지 캠핑장이 유료화로 전환될 전망이다. 원남지 캠핑장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캠핑장 조성사업을 통해 캠핑사이트 19면과 화장실, 식기세척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수도권 등 전국 어디서든 접근이 용이한 음성의 원남지 캠핑장에는 여름휴가철이면 캠핑족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하지만 캠핑장은 일부 이용객들의 쓰레기 무단투기, 장박 등으로 다른 캠핑 이용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거나 인근 주민들의 민원까지 이어지는 악순환이 지속돼 왔다. 특히, 지난 겨울철에는 7팀의 이용객들이 캠핑장에서 겨울을 날 정도로 장박을 하면서 전기, 물, 화장실 등을 사용했다. 더욱이 현재 캠핑장 확장 공사를 진행하면서 캠핑장 이용을 금지하고 있음에도 주차장에서 캠핑을 하는 이용객들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들 이용객 역시 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캠핑장내 쓰레기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지역 주민들도 쓰레기와 고성방가 등으로 민원이 발생하는 만큼 캠핑장 확장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기존 캠핑장 사용을 금지하고 준공을 마친 후 함께 개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음성군과 농어촌공사
[충북일보]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해 물고기를 잡는 독살체험, 바닷가 개울을 따라 보리새우·물고기·게 등을 잡을 수 있는 쪽대 그물체험…. 충남도내 어촌 마을에 가면 본격 휴가철을 맞아 즐길만한 특별한 체험거리가 가득하다. 충남도가 추천하는 어촌마을 4곳과 체험장 1곳을 소개한다. ◇태안 '별주부 마을' 청포대 해변과 솔숲의 풍광이 한 폭의 그림처럼 어우러진 별주부 마을에서는 독살체험을 비롯해 맛조개 잡기, 바지락 캐기, 별주부 자라빵 만들기, 갯벌스포츠 등을 즐길 수 있다. 숙박은 민박이나 펜션을 이용해도 되고, 야영도 가능하다. 태안군 남면 별주부길 102(☎ 041-672-3359) ◇서산 '중리어촌체험마을' 선상 및 좌대낚시, 쪽대 그물체험, 바지락 캐기, 감태 뜨기, 감태 초콜릿 만들기 체험 외에 KBS '1박 2일'에서 방영된 깡통열차를 타고 마을투어를 할 수 있다. 폐교에 들어선 서산창작예술촌에서 예술작품도 감상하고, 머그컵 만들기도 체험할 수 있다. 서산시 지곡면 어름들 2길 66(☎ 041-665-9498) ◇태안 '대야도 어촌체험마을' 갯벌·독살·무인도 체험 및 바다낚시 등으로 유명해지면서 연간 2만여명 찾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설성공원 내 물놀이장이 오는 24일 개장해 여름 방학을 맞은 음성지역 어린이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음성군은 462㎡ 규모의 풀장과 남녀 탈의실, 화장실, 샤워실 등을 고루 갖춘 물놀이장을 다음달 15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설성공원 물놀이장은 수영복과 수영모를 착용해야 입장할 수 있으며, 공휴일 없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고 6세 이하 어린이들은 보호자 동반 시 입장이 가능하다.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의 여가 활용과 건강한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운영하는 물놀이장은 물놀이 시설이 부족한 관내 이용자들의 욕구를 조금이나마 해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군은 다수의 이용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안전요원과 운영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소백산 정상에 피어난 야생 원추리가 뒤편으로 보이는 파란 하늘, 구름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사진제공=단양군 '한국의 알프스' 단양 소백산에 여름 들꽃이 피어나면서 천상의 화원을 연출하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에 따르면 최근 연화봉과 비로봉 탐방로 주변에 백운산원추리, 둥근이질풀, 물레나물, 일월비비추 등이 만개하며 주말 평균 6천여 명의 탐방객이 찾고 있다. 단양 소백산은 사계절 빼어난 풍광으로 알려져 있지만 특히 여름이 되면 평지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수십 종의 여름 들꽃이 피어나 야생화의 보고(寶庫)가 된다. 빨강과 노랑, 하얀, 초록 등 다양한 색채를 지니고 있는 꽃들이 죽령탐방지원센터에서 국망봉으로 이어지는 14.4㎞의 단양 소백산 능선을 따라 90여 종이 골고루 분포돼 있다. 이곳의 여름 들꽃은 강한 햇볕과 큰 일교차, 거센 바람을 이겨내고 피어나 색채가 선명해 꽃들이 가진 생명의 아름다움을 더욱 느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등산 동호인들이 야생화를 보기 위해 즐겨 찾는 필수 코스로 단양 소백산은 인기가 높다. 산행은 다리안관광지와 가곡 새밭에서 출발해 비로
[충북일보] 7월도 하순으로 접어들면서 '민족의 영산(靈山)'인 계룡산국립공원에서는 야생화들의 향연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자연관찰로' 야생화단지에는 최근 원추리가 만발했다. 큰골삼거리 등 '탐방로' 주변에서는 숙은노루오줌, 참나리, 일월비비추 등 다양한 여름 야생화를 만나볼 수 있다. 최근 내린 많은 비로 시원한 물이 흐르는 수통골 계곡 근처에는 '물레나물' 꽃이 활짝 피었다. 계룡산국립공원은 813 종,3천701 가지 식물자원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생태계의 '보고'다. 공주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