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22년 전국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노인복지관 부문 A등급을 받아 5회 연속 최우수기관임을 증명했다. 이 평가는 3년 주기로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시행한다. 이번 평가는 전국 노인복지관 211곳의 시설·환경·재정·조직 운영, 프로그램 서비스, 이용자 권리, 지역사회 관계 등 6개 영역, 시설 운영 전반 등 6개 영역을 대상으로 했다. 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003년 문을 연 뒤 2009년, 2012년, 2015년, 2018년에도 A등급을 받았다. 이번에 5회 연속 A등급을 받아 노인복지서비스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동시 입증한 셈이다. 평가위원들은 높은 접근성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노인을 주체로 개최한 행사 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재훈 관장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주인의식과 열정, 주민의 아낌없는 지원이 최우수기관으로 다시 인정받도록 했다"며 "지역사회에서 노인복지증진을 선도하는 기관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96명 추가 발생했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96명으로, 하루 전299명보다 103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 12일 171명과 비교하면 25명 많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115명, 충주 23명, 진천 17명, 옥천·음성 각 9명, 제천 8명, 보은 5명, 증평·괴산 각 4명, 영동 2명이다. 단양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검사 유형별로는 유전자 증폭(PCR) 검사 35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161명이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0.88이다. 사망자는 청주에서 1명 발생했다. 코로나19 치명률은 0.11%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95만4천322명, 누적 사망자는 1천20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가 2023년 건강한 진천 만들기 프로젝트로 전문 의료인력팀이 마을로 찾아가는 건강증진 특화사업을 운영한다. 이같은 사업은 지역 특성에 적합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의사와 한의사, 간호사, 치위생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의료인력팀을 구성했다. 지역내 경로당을 방문한 의료팀은 어르신들이 현재 앓고 있는 질환과 치료 방법,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품들에 대한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한다. 한의학적 건강관리를 비롯해 고혈압과 당뇨 측정, 상담, 치매 인지 선별검사, 구강 건강관리 교육, 틀니 세정제를 지급하는 등 주민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전문의료인력팀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보건소가 전의·전동·소정면 등 북부권 면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전의면 보건지소에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노인들이 필수로 알아야 하는 건강교육 '건강백세의 날' △노년층을 위한 운동·영양을 주제로 한 '어르신 근력강화교실' △혈압·혈당계 대여 서비스인 '나의 혈관건강 찾기' 등이다. 건강백세의 날은 오는 3월 10일 금연·정신건강예방 교육, 24일 치매예방 및 고혈압·당뇨병 관리 교육으로 진행하며, 각 교육당 프로그램의 특성에 맞는 대상자를 우선한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가 2022년 지역암센터 종합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충북지역암센터는 충북도청과 14개 보건소, 산업체, 국민건강보험공단, 호스피스기관, 교육기관 등과 관계를 유지하며 암 관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암 종류별 전문센터와 첨단 치료시설과 입원실이 함께 운영되는 통합진료체계를 구축해 중부권 암 치료 거점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의생명진료연구동' 건립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류동희 소장은 "충북지역암센터가 최일선에서 국가 암 관리 체계를 구축하면서 암 예방·치료 사후관리까지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충북지역 특성에 맞는 암 관리사업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12개 지역암센터를 대상으로 전년도 지역암센터 운영과 국가암관리사업 수행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하며, 선정된 기관에는 추가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은 나영석 PD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충북 청주 출신인 나 PD는 KBS '1박2일', tvN '신서유기', '삼시세끼' 등 다양한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프로그램을 제작했다. 나 PD는 지역 출신이자 예능 제작자로서 유쾌한 이미지를 활용해 공공보건 분야의 각종 홍보와 충북대병원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최영석 병원장은 "국민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는 나영석 PD와 충북대학교병원의 만남을 통해 도민들에게 건강과 행복과 즐거움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들을 위해 검사와 진단, 임신, 출산에 이르기까지 전문 의료진의 '원스톱케어' 진료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다양한 사유로 가임력 보존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난자와 정자를 채취해 동결보존(Social Banking)하는 가임력 보존은행도 운영한다. 세종충남대병원은 국가적 문제인 저출생 위기 극복과 난임 부부의 성공적인 임신과 출산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난임 시술 및 배아 생성 의료기관 지정을 받아 2021년 6월 여성의학센터 내 난임클리닉을 개소했다. 박사급 의료진과 연구원, 난임 전문 간호사를 배치해 난임 및 가임력 보존에 대한 1대1 맞춤 상담을 바탕으로 검사를 시행하고 진단된 여러 부인과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 지원이 이뤄진다. 임신 이후에도 태아 초기부터 전문 산과 의료진의 진료를 받을 수 있고 시술 후 생길 수 있는 합병증의 진료와 처치, 출산 후 발생할 수 있는 산후 출혈, 초미숙아 분만 등의 상황에서도 응급진료로 대응이 가능하다.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 1월에는 첫 시험관 아기(쌍둥이) 분만에 성공하는 등 난임 부부들의 희망으로 자리잡고 있다. 난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99명 늘었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99명이다. 하루 전 315명보다 16명, 1주일 전인 지난 11일 411명과 비교하면 112명 줄었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165명, 충주 32명, 제천 24명, 진천·음성 각 18명, 옥천 11명, 단양 9명, 증평 8명, 영동 7명, 보은 5명, 괴산 2명 등이다. 검사 유형별로는 유전자증폭검사(PCR) 76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223명이 양성 판정받았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0.84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95만4126명, 누적 사망자는 1천19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는 '장애맞춤형 재활운동교실'과 '관절 튼튼 근육탄탄 슬링요가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0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역 사회 내 장애인들이 재활, 요가 등 운동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 수 있도록 운영하는 사업이다. 참여대상은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으로 이동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 성인 또는 장애 발병 후 조기퇴원 등으로 장애등급을 받기 전 재활이 필요한 시민이다. 20일부터 선착순으로 신규 대상자를 우선해 전화로 모집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맞춤형 재활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높여 일상생활 자립능력을 향상시키고,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94명 추가됐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94명으로, 하루 전 535명보다 141명, 1주일 전 517명 보다는 123명이 감소했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223명, 충주 53명, 제천 28명, 진천 23명, 증평 16명, 음성 15명, 옥천·영동·괴산 각 8명, 보은 7명, 단양 5명이다. 검사 유형별로는 유전자 증폭(PCR)검사 64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33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0.87이다. 이 지수가 1 이하면 확진자 감소를 의미한다. 도내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 각각 95만3천177명, 1천14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보건소는 기생충 질환 퇴치를 위해 주민을 대상으로 간흡충(간디스토마) 등 장내기생충 무료 검진을 28일까지 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기생충 검사 결과 감염률이 높은 지역과 금강 유역 주변 주민 등 800여 명을 대상으로 우선 검사한다. 지난 15일 기준 500여 명이 검사를 받았다. 군 보건소는 검사 결과 양성 주민에게 치료제를 투약하고 2~3개월 뒤 재검사를 통해 완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또 예방수칙 안내와 홍보물 배부 등 기생충 감염 예방관리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장내기생충 가운데 감염률이 가장 높은 간흡충은 민물고기를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었을 때 감염된다.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으며, 급성 감염기에 상복부 통증,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육혜수 군 보건소장은 "간흡충 등 기생충 감염 예방을 위해 민물고기는 반드시 익혀 먹고, 민물고기를 다룬 조리 기구를 자주 소독하는 등 위생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고위험군인 만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집중 실시한다. 올해 만 75세 이상 지역내 독거어르신 1천200여 명에게 조기 검진 안내문을 우편 발송해 검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치매는 예방과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해 증평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연중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께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치매검사는 누구나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으며 75세 이상 독거노인 어르신은 집중 검진 대상자로서 치매로 진행되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치매 검진받는 것이 중요하다.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발견된 치매 고위험군은 치매진단검사 및 치매감별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개별 맞춤형 사례관리 및 치매치료비 지원(월 3만 원 이내), 조호물품 지원(기저귀, 물티슈), 경증치매환자 쉼터 운영, 치매 가족 지원 프로그램 등 유기적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윤서영 보건소장은 "치매조기검진과 체계적 관리로 치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행복한 증평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