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1시20분께 충북 충주시 노은면 신효리 야산에서 불이 나 밤나무 등 0.9㏊를 태우고 1시간30여분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충주시청 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170여명과 산림청 헬기 2대가 동원돼 진화에 나섰다. 충주시는 성묘객들이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산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화재현장에 있던 성묘객 신모(80.여)씨 등을 상대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설을 맞은 18일 전국 곳곳에서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바다갈라짐 현상이 나타나 차례나 성묘를 마치고 바다를 찾은 행락객들의 눈을 사로 잡았다. 바다갈라짐은 조수간만의 차로 썰물 때 수면보다 높은 해저지형이 일시적으로 바닷물 위로 드러나 바다를 양쪽으로 갈라놓은 것처럼 보이는 현상으로 전국 9개 지역에서 많게는 매일, 적게는 한달에 4일 정도 나타난다. 경기도 화성시 제부도와 인천시 중구 실미도에서는 각각 이날 오전 7시와 8시부터 6∼7시간 가량 바다갈라짐 현상이 나타났다. 아직은 바닷물이 차가워 양말을 벗고 갯벌을 거니는 행락객들은 거의 없었지만 바닥을 드러낸 뻘 양편으로 바다가 갈라진 장관은 행락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충남 보령시 무창포해수욕장도 오전 8시부터 3시간 가량 바다갈라짐 현상이 나타나며 석대도까지 1.5km 가량의 뻘이 바닥을 드러내 이른 아침 차례를 지내고 이곳을 찾은 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남 진도군 진도와 여수시 사도에서도 오전 2∼6시 바다갈라짐 현상이 나타났다. 최미희(36.여.인천시 연수구 청학동)씨는 "아침에 차례를 지내고 식구들과 함께 제부도로 나들이 왔는데 기대하지 않았던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7일 "저는 이제 우리 진보가 달라지기를 희망한다"며 "진보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필요하면 그것이 신자유주의자들의 입에서 나온 것이든 누구의 입에서 나온 것이든 채택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브리핑에 기고한 ‘대한민국 진보, 달라져야 합니다‘라는 글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유럽의 진보진영은 진작부터 이런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참여정부의 노선은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유연한 진보‘라고 붙이고 싶다. ‘교조적 진보‘에 대응하는 개념이라 생각하고 붙인 이름"이라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또 자신의 이념성향에 대해 "저는 신자유주의자가 아니며, 그렇다고 한나라당이나 일부 정치언론이 말하는 그런 좌파도 아니다"면서 "저는 진보의 가치를 지향하는 사람이지만, 무슨 사상과 교리의 틀을 가지고 현실을 재단하는 태도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고시합격을 위해 유신헌법을 공부했고, 한때 이 일을 부끄럽게 생각했던 적도 있다"며 "그런데 유신과 5공은 저에게 새로운 사상에 접할 기회와 방황할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기도 했던 것 같다"고 회고했다. 참여정
김유찬 前 비서관 기자회견 "추악한 공작정치" 개탄 김유찬씨의 추가 폭로 기자회견에 대해 이명박 전 시장 캠프인 안국포럼은 "전형적인 김대업 수법"이라고 잘라 말했다. 안국포럼은 "대한민국 정치가 아직도 2002년 추악한 공작정치 수준에서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한 것이 개탄스럽다"며 "위증의 대가로 돈을 줬다면 (이 전 시장이 무죄가 나왔어야지) 유죄 판결을 받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또 "이 전 시장은 지난 96년 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일생일대의 큰 오점을 남기게 되어 사과했고 (이미) 처벌도 받았다"고 항변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충북도는 진천.음성에 들어서는 혁신도시 편입지역 원주민들의 안정적인 이주 지원책을 마련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개정 추진중인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과 토지보상법 시행 규칙이 혁신도시 편입지역 주민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도록 이들 법규의 조기 개정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이럴 경우 공공사업에 편입되는 토지 보상에 대해 2009년까지 한시적으로 10%의 양도세액이 감면돼 혁신도시 원주민들이 세 감면 혜택을 볼 수 있고 1년 이상 거주한 무허가 건물 세입자에게도 주거 이전비가 지급되는 등 영세민의 재정착 지원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될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도는 혁신도시 예정지내 기업체들의 이전에 대한 법인세 감면 방안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도는 또 혁신도시 원주민들의 보상과 이주, 묘지 이장 대책에 주민들의 요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원주민 대표가 참여하는 보상추진협의회를 이달말까지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정부는 북핵 `2.13 합의‘에 따라 설치키로 결정된 대북 에너지.경제 협력 실무그룹의 첫 회의를 이르면 다음달 초 국내에서 개최할 방침인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다음달 19일로 예정된 차기 6자회담 전에 각 실무그룹들이 수석대표들에게 보고서를 제출하게 돼 있는 만큼 보고서 작성에 소요될 시간 등을 감안, 이르면 다음 달 초순 에너지.경제협력 실무그룹 회의를 국내에서 개최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2.13 합의‘에 따라 6자회담 참가국들은 9.19 공동성명 이행을 위해 ▲한반도 비핵화 ▲경제.에너지 협력 ▲미.북 관계정상화 ▲북.일 관계정상화 ▲동북아 평화안보 메커니즘 등 5개 실무그룹을 구성, 30일 안에 각 그룹별로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우리 정부는 이 중 경제.에너지 협력 실무그룹의 의장국을 맡았으며 러시아가 동북아 평화안보메커니즘 , 중국이 비핵화 실무그룹의 의장국이 됐다. 이를 위해 정부는 설연휴가 끝나는 대로 외교통상부, 통일부, 산업자원부 당국자 등으로 범 정부 태스크포스를 구성, 에너지.경제 협력 실무그룹 회의 개시를 위한 준비작업을 신속히 진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에너지 실무그룹 의장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5일 "우리가 (6자회담에서 북한이) 달라는 대로 주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래도 남는 장사다"라며 "저는 다행히 이 말은 못했는데, 마음 속으로 생각하고 제발 (회담을) 깨지만 말아달라고 했는데 잘 해줘서 그 말 할 필요도 없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국시간 16일 오전) 시내 숙소 호텔에서 가진 동포간담회에서 `북핵 2.13 합의‘에 대해 설명하며 "지난번 북한이 마지막에 중유 내라고 요구했을 때 한국이 몽땅 뒤집어 쓴다는 우려가 많았고 그럴 것이라고 예단하는 비판적 기사들을 썼는데 다행히 균등분할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북한에) 자꾸만 퍼준다고 비난을 많이 듣는데 미국이 전후(戰後)에 여러 정책도 펴고, 투자도 하고 했는데 그 중 가장 효과적인 것이 마셜플랜"이라고 소개하고 "전쟁뒤 미국이 막대한 원조로 유럽 경제를 살렸기 때문에 그 이득을 가장 많이 본 나라가 미국"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우리도 남북관계가 풀리고 있고 북핵 때문에 중단됐지만 개성공단을 하고 있는데, 우리가 그것을 진행할 수 있다. 미국의 마셜플랜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며 "그것을 통해 동북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를 연결하는 고속도로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홍재형(열린우리당. 청주 상당)의원은 경부고속도로 옥산에서 중부고속도로 오창을 연결하는 고속도로사업을 민간제안사업(BTO)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가칭 옥산·오창고속도로사업은 GS건설을 비롯해 6개사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민자 적격성을 한국개발연구원에서 검토 중에 있어 오는 3월이면 용역결과가 나오고 6월에 민자사업 적격성을 조사한 뒤 추진될 예정이다. 청원군 옥산면에서 오창면으로 연견하는 이 사업은 13,4km에 4차선으로 민간에서 1천735억원, 국비 687억원 등 총 2천422억원을 들여 오는 2009년 착공해 2013년까지 공사할 계획으로 국가 기간교통망 계획인 동서 5축(당진~천안~영주~울진) 중 경부와 중부를 연결하게 된다. 민간제안사업(BTO)은 인프라시설 완공과 동시에 시설 소유권을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 등에 이전하고 일정기간동안 운영권을 부여받아 시설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민간사업자는 정해진 기간 동안 사용료를 징수하는 사업이다. 홍재형의원은 “경부와 중부고속도로를 잇는 고속도로사업은 오창단지와 청주국제공항에 접근성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올해 설 명절 연휴기간은 평균 3.3일 휴무할 것으로 조사됐다.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이 조사한 올해 설 휴무계획에 따르면 전체 85개 가동 업체중 69개 업체인 81%가 연휴기간 휴무하겠다고 응답했다. 휴무를 확정지은 69개 업체 중 3일간 휴무를 실사하는 업체는 48곳으로 70%를 차지했고 13곳(19%)은 4일간 휴무하겠다고 답했으며 5일이상 장기간 휴무하는 업체도 6곳(9%)이나 계획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조사된 59개 업체의 평균 휴무일수 3.4일보다 축소해서 계획한 수치인 반면 휴무업체는 10개 업체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상여금 지급은 휴무 및 정상가동하는 72개 업체중 51%인 37개 업체가 상여금이나 여비 등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50~100%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가 30개 업체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5개 업체는 특별상여금을 별도로 지금하겠다고 응답했다. 선물지급은 46개 업체가 계획하고 있으며 선물지급 계획이 있는 업체 중 24개 업체는 1~4만원대 선물을 지급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또 휴무기간 중 특근현황을 보면 공단 전체근로자 6천589명 중 약 5.6%인 370여명의 근로자들
충주시 단월초등학교(교장 이연복)는 15일 졸업식에서 졸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장학금 수여는 총동문회(회장 한갑동)에서 마련한 장학금을 32명의 졸업생 전원에게 각 10만원씩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장학금 수여는 총동문회에서 학교발전과 모교 후배를 위해 실시한 사업으로 졸업생은 물론 학부모와 학교관계자들에게 큰 선물을 안겨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졸업생 전원에게 장학금 수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총동문회는 이번 장학금 수여가 그 첫해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한 회장은 “사랑하는 후배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주기 위해 졸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장학금을 줄 수 있도록 동문들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노광호기자
최근 우리나라 이혼율이 급증함에 따라 가족이 흩어지고, 파괴된 가정에서는 아무도 서로를 보살피지 않는 무서운 일이 곧 현실로 다가올 것이란 전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도내 장수마을인 괴산 문광면과 보은 회남면의 장수마을의 일상은 가족이 함께 살고 부부가 함께 늙어 해로동혈하는 장수사회의 참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고령화 사회’, ‘장수 사회’라는 용어는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우리나라는 어느덧 국민 평균 수명이 75세에 이르러 선진국에 비해 손색이 없을 정도가 됐다. 충북의 경우 도내 인구 중 65세이상 인구비율은 괴산군(24.1%), 보은군(23.2%), 영동군(20.3% 지난해 말 기준) 순으로 노인인구 비율의 20%이상의 초고령 사회에 진입해 있다. 부부가 평생을 건강하게 함께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오래 해로한 장수부부일수록 싸우거나 얼굴을 붉히는 것을 주위에서 보지 못했다고 한다. 부부가 함께 늙어 해로 통혈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부부간의 금슬이 좋아야 한다는 것이다. 즉, 배우자와의 관계는 자녀와의 관계 못지않게 장수의 중요한 요인이라 할 수 있고, 서로의 생활이 몸에 익어 습성이 되고 삶의 토대가 돼 있으며, 건강한 부
지난해 2월 첫 입주가 시작된 충북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공동주택 실입주율이 8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청원군에 따르면 이달 1일 현재 전체 8천441가구(8개 브랜드)의 오창산단 아파트 중 6천948가구(2만76명)가 전입을 완료해 평균 82.3%의 입주율을 보였다. 브랜드별 입주 상황을 보면 이안 오창이 818가구 중 774가구가 전입, 94.6%로 가장 높았고 코아루가 92.1%로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중앙 하이츠빌 91.6%, 한라 비발디 90.4%, 대원 칸타빌 89.4%, 쌍용 스윗닷홈 오창 예가 84.4%, 우림 필유 1차 84.2%, 우림 필유 2차 50.6% 등이다. 전체 1천602가구로 충북지역 단일 아파트 규모로는 사상 최대였던 우림 2차의 실입주율이 떨어지는 것은 가장 늦은 지난해 11월 입주를 시작한 데다 중·대형 평형 위주로 미분양분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현지의 한 공인중계사무소 관계자는 “대출 규제 등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거래 자체가 뜸한 상황이며 계약을 아예 해지한 경우와 살고 있는 집이 팔리지 않는 등의 사정으로 잔금을 구하지 못해 입주를 미루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한국수력원자력 괴산발전소(괴산댐)가 초당 15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22일 괴산발전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괴산댐 수위는 129.9m로 계획 홍수위 136.93m를 밑돌고 있다. 괴산댐은 홍수기(6월 21∼9월 20일)를 맞아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수문을 열고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지난 20~21일 밤 사이 유입량이 크게 늘자 21일 오전 한때 수문 7개 전부를 열고 초당 200㎥ 이상 방류했다. 이에 충주 등 댐 하류 지역 시·군은 인접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는 재난문자를 배포했다. 괴산댐이 방류량을 늘리면 하류인 괴산과 충주의 달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괴산댐은 강우 유입량 증가에 대비해 초당 800t까지 수문 방류 승인을 받아 놓은 상태다. 괴산발전소 관계자는 "홍수위 기간에는 인위적으로 수문을 조절하지 않고 유입량 전부를 방류하고 있다"며 "비가 올 때에는 하천 출입을 자제하고,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