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2025년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자동차며, 모집 인원은 798명 선착순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며, 친환경 자동차(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등)와 법인·단체 차량, 서울시 등록 차량은 신청할 수 없다. 참여 희망자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 누리집에 가입 후, 차량 번호판과 차종이 확인되는 전면 사진, 모집 기간 내 촬영한 누적 주행거리 계기판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제도 참여 전과 후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12월에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지난해에는 주행거리를 감축한 258명이 총 1천852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주행거리를 감축하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11일 올해 개정된 지방세 제도를 적극 홍보하며 더 많은 시민이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나섰다. 2025년 달라진 지방세 제도는 다자녀 가구, 생애 첫 주택 구매자, 중소기업 등에 대한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차량 취득세 감면 기준이 완화됐다. 기존에는 3자녀 이상 가구만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 2자녀 가구도 차량 취득세 50%(6인승 이하 차량 최대 70만원) 감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주택 구매 관련 혜택도 확대됐다. 소형주택(아파트 제외) 신축 구매 시 취득세 50% 감면을 적용하며,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매하면 최대 300만원까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기존에 전월세로 거주하던 소형주택을 생애 최초로 구매해 감면받은 경우, 이후 다른 주택을 추가로 구매할 때도 한 번 더 감면받을 수 있는 특례가 신설됐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주택 마련에 대한 부담이 한층 완화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됐다. 세금 부담을 줄이고 고용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종업원분 주민세 면세기준이 월 급여 총액 1
[충북일보] 새로운충주포럼과 교통대수평통합대응위원회가 11일 한국교통대와 충북대의 통합 과정에서 충주 캠퍼스의 역할 강화와 균형 있는 발전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을 통해 "충주가 교통과 공학 분야에 특화된 중심 대학으로 확고히 자리 잡아야 한다"며 "충주 캠퍼스의 특성화가 보장되지 않는 불균형한 통합이나 청주로의 일방적인 학과 이전 방식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학령인구 감소라는 현실을 감안할 때 대학 통합이 단순한 행정 절차로 추진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충주 캠퍼스의 역할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로드맵이 반드시 제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로운충주포럼 이태성 상임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교통과 공학 중심의 특성화 대학 발전 △학생 수 감소에 대응할 실질적 대책 마련 △수평적이고 균형 잡힌 대학 통합 추진 △대학 통합의 정치적 도구화 중단 등을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최근 일부 단체와 정치권에서 통합 논의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라면서도 "이전에 제안했던 토론회에 더 적극적으로 응답했다면 지역사회의 결속력을 더욱 강화하고 통합 논의에 더 큰 힘을
[충북일보] 충주시의회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제29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각종 조례안과 기타 안건을 심의한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자운 의원이 '호암지 수달 서식지 확대를 통한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 박해수 의원이 '스마트팜을 활용한 고추냉이 재배' 등을 주제로 자유발언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후 202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 등의 안건이 처리됐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충주시 의안의 비용추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3건의 조례안과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 촉구 건의안' 등 6건의 기타 안건을 심의한다. 특히 각 소관 상임위원회에서는 6건의 공모사업과 1건의 업무협약 사항을 청취하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김낙우 의장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진 만큼, 동료 의원들과 함께 상정된 모든 안건을 심도 있게 심사할 것"이라며 "집행부에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논의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주시의회 박해수, 강명철, 채희락 의원이 11일 '2025 혁신리더대상' 의정발전공헌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5 혁신리더대상'은 대한뉴스 2580 시사매거진이 주최하고 글로벌뉴스통신·코리아뉴스가 주관하는 상으로, 국정·행정·의정·리더·인물·브랜드 등 6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혁신적인 정책 추진에 기여한 인물들에게 수여된다. 특히 의정발전공헌 부문은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인사들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세 의원은 '시민에게 믿음 주는 열린 의정'이라는 충주시의회의 모토를 충실히 실천하며, 민주적·생산적·창의적인 의회를 구축하는 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충주시의회는 이날 제292회 임시회 개회 전 본회의장에서 수여식을 열어 세 의원의 영광을 함께 축하했다. 김낙우 의장을 비롯한 충주시의원들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제292회 임시회에서도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박영기 의장이 11일 충북지방병무청이 주관하는 '병역 이행 감사 마음 전하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병역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한 국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함으로써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목표로 하는 범국민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이다. 박 의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모든 장병의 희생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병역의무를 이행한 분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예우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충주시의회 김낙우 의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박 의장은 다음 주자로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을 지명하며 캠페인의 의미를 더욱 확산해 나가길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오는 23일까지 2025년도 '고객 모니터단'을 신규 모집한다. 올해 모집하는 고객 모니터단은 총 10명으로 단양 관광 서비스에 관심 있는 고객이라면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활동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공사가 운영하는 사업장 10개소를 직접 방문해 관광 서비스 및 시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개선 사항을 직접 제안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단양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번 모니터단 활동에 참여한 인원들은 활동 수당(월 5만원)이 지급되며 우수 모니터단에게는 별도의 포상이 주어진다. 또한 올해부터는 기존 오프라인 점검 방식에서 벗어나 모바일 제출 방식을 도입해 더욱 편리하게 의견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 모니터단 담당자는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고객 모니터단 모집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객 모니터단 지원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메일 또는 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단양관광공사 마케팅팀(421-7883)로 문
[충북일보] 제천시가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시에 상주하는 구직자들을 위한 '2025년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교육(1기)'를 운영한다. 내용은 '컴퓨터활용능력 2급(국가 공인)'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 및 실기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10일부터 오는 5월 14일까지 제천시 전산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교육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기간을 기존보다 15일 늘리는 한편 기출문제를 활용한 모의시험 위주의 수업 운영을 통해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제천·단양상공회의소와 협의를 거쳐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필기 및 실기시험을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교육생들이 원만하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일자리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맞춤형 교육 운영을 위해 수업 내용을 꾸준히 보완해 제천시를 대표하는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구직자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교육'은 2022년부터 지난해 하반기까지 8회 운영됐으며 총 184명의 교육생 중 145명이 수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공직자들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예산·회계 실무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효율적인 예산 편성과 투명한 회계 업무 수행을 목표로,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지난 2월 26일과 3월 5일, 11일 총 3회에 걸쳐 단양군 평생학습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렸으며 매회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운영됐다. 6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총 600여 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로 구성됐다. 강의는 지방재정 및 회계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최기웅 강사가 맡아 예산 편성과 집행, 회계 처리 절차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최 강사는 29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예산회계실무' 카페의 홈지기로 다수의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련 강의를 진행해 온 전문가다. 이번 교육에서는 예산 편성 및 집행 절차와 세출 과목 설명, 투명한 예산 운영 방안 등을 중심으로 공직자들이 실무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예산 편성 및 집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오류와 개선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실무 적용도를 높였다. 최기웅 강사는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현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새 학기를 맞아 11일 단양초등학교 학생자치회와 함께하는 2025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단양초 학생자치회, 단양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경찰, 단양초 녹색어머니회 회원들과 함께했으며 개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등하굣길 어린이 방어 보행 3원칙(서다, 보다, 걷다)을 안내하는 등 교통안전 의식을 높여 일상생활에서 꾸준한 실천을 유도했다. 나광수 교육장은 "새 학기를 맞아 학생과 학부모 모두 스쿨존 교통법규를 잘 지킬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홍보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교육지원청의 2025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은 12일 상진초등학교 19일 매포초등학교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0일 '사랑 담뿍 밑반찬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지역 내 결식 우려가 있는 복지 사각지대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매달 밑반찬을 지원하며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온정을 전하는데 목적이 있다. 손문영 가곡면장은 "항상 면민 복지를 위해 힘써주시는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올해도 위기가정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엄정면 행정복지센터는 11일 지역 직능단체 회원 80여명과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봄맞이 청결의 날'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청소 활동은 지역 내 쓰레기 취약지역 정화, 강변 잡목 제거, 불법 현수막 수거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이른 아침 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환경 정화에 힘썼으며, 깨끗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청소에 참여한 한 주민은 "아침 일찍 나와 쓰레기를 치우고 도로변의 죽은 풀을 정리하니 주변이 한결 깨끗해져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선용 엄정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청결의 날 행사에 참여해 주신 각 단체 대표님과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엄정면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날씨가 더워질수록 주목받는 음식들이 있다. 가볍게 먹어 잠시 더위를 잊게 하는 차가운 메뉴가 있다면 오히려 뜨겁게 먹어서 시원한 여름을 나는데 보탬이 되는 보양식도 있다. 단백질,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해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민물장어도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 중 하나다. 백마강참숯민물장어 청주점의 김일수 대표가 장어와 연이 닿은 것은 17년 전쯤이다. 대전에서 일할 때 만난 직장 동료의 영향이다. 수년 간 함께 일하다 직장을 그만둔 동료는 집안에서 운영하는 양만장에서 가져온 민물장어 직판장으로 소금구이 전문점을 시작했다. 민물장어는 양념구이로 주로 먹던 터라 소금구이는 대중에게 낯선 메뉴였다. 작은아버지가 오랜 경력 항생제 없이 키운 민물장어에 대한 자부심이 기반이라고 했다. 익숙하지 않은 메뉴를 시작할 무렵 손님보다 직원이 많던 때도 있었지만 그 기간은 오래 가지 않았다. 신선한 장어를 초벌구이 없이 소금만 조금 뿌려 참숯에 구워 먹어본 이들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진짜 장어의 육질과 풍미에 눈을 떴다. 일수 씨는 10여 년간 그 곳에서 함께 일하며 장어를 익혔다. 메뉴에 대한 확신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