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명산들이 오색단풍으로 곱게 갈아입고 가을 등산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10월 중순, 영동은 곳곳에서 형형색색으로 물들어가는 단풍을 눈에 담고 수려한 산세를 즐기려는 등산객들로 활기가 넘쳐난다. 군은 전체면적 중 77.8%정도가 임야로 구성됐으며 민주지산, 천태산 등 전국적으로도 이름난 산들이 많은 산림부군(山林富郡)이다. 사시사철 전국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지만 영동의 산들은 이맘때가 최고의 자태를 뽐낸다. 해발고도 1천241.7m의 민주지산은 주능선 길이가 15km에 달하고 주봉을 중심으로 각호산, 석기봉, 삼도봉 등 곧게 선 봉우리들이 늘어서 있어 산세가 장쾌하다. 물한계곡에서 이어지는 환상의 코스는 빼곡히 들어찬 원시림의 장관을 볼 수 있고 삼도봉 정상에서 고산준령이 힘차게 내달리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충북, 전북, 경북의 세지역에 걸쳐 있고 각 시군에서 정비한 등산로가 편안해 언제든지, 누구나 쉽게 산에 오를 수 있어 인기가 좋다. 천태산은 해발고도 715m로 높이가 그리 높지 않고 규모도 크지 않지만 기암괴석들이 들어서 있어 거친 바위를 타는 재미가 더해진다. 또한 '충북
[충북일보] 충북일보 주최 '제98회 전국체전 성공 기원 충주사랑 시민자전거 타기 대행진' 행사가 오는 14일 오전10시 충주시 칠금동 세계무술공원 입구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충주세계무술공원 입구 광장을 출발, '남한강자전거도로'를 따라 목행동 삼보종합지하수개발 앞 까지 약 10㎞를 달려 반환해 다시 무술공원 광장으로 돌아오는 40분 소요 코스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오는 20일 충주에서 개막하는 제98회 전국체전의 성공을 기원하고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타기를 일상화해 건강도 다지고 가족간 화합과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 행사에 참가하는 시민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자전거 20대와 안전헬멧 50개가 전달될 예정이다. 최현청 충북일보충주지사장은 "이번 주말 가족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해 자전거를 타고 깊어가는 남한강의 가을 풍경을 만끽하고 건강과 함께 가족간의 화목을 다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남한강과 충주댐의 민물고기 음식을 테마로 한 '남한강 민물고기 한마당 축제'가 오는 11월11일 충주시 동량면 중원농협 옆 광장에서 열린다. 동량면은 충주댐이 생기면서 충주호와 남한강변을 따라 자연스럽게 민물고기 음식점이 발달했다. 20여 년 전 송어ㆍ향어회에 콩가루, 마늘기름장, 각종 채소, 특제고추장을 첨가해 먹는 '송어ㆍ향어 야채비빔회'는 이곳에서 처음 시작돼 전국적으로 전파돼 이제는 누구나 좋아하는 내륙지방 민물요리를 대표하는 음식이 됐다. 이와 더불어 메기에 시레기를 듬뿍 넣고 푹 끓여 비린내가 없는 구수한 '메기매운탕'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최근에는 이 지역 음식점과 시 농업기술센터가 함께 민물고기 보양식을 결합해 개발한 '보양어죽'은 칼칼한 국물 맛에 수제비의 쫀득한 식감이 입맛을 자극해 남녀노소 모두 즐기며 인기를 얻고 있다. 동량면 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민물고기 요리 시식과 함께 민물고기 맨손잡기, 민물고기 구워먹기 등 체험행사와 더불어 지역 농산물 직거래장터, 초청공연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충주사과를 대표하는
[충북일보=세종] '5회 세종축제(10.7~9)'가 세종시 세종호수공원과 인근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시작됐다. 올해 축제는 사상 가장 긴 추석연휴(9.30~10.9)와 기간이 겹치면서 외지 방문객이 지난해 축제 때보다 훨씬 많았다. 첫날인 7일 현장에서 만난 이석희(41·회사원·서울 동작구 상도동) 씨는 "고향인 대구에서 추석을 보낸 뒤 집으로 가는 길에 가족들과 함께 축제장을 들렀다"며 "처음 찾은 호수공원이 아름다운 데다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8일부터 주무대에서는 각종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대전mbc 공개방송으로 8일 저녁 7~9시 진행될 '아름다운 노랫말 콘서트'에는 △김세환 △더이스트라이트 △KCM △오마이걸 △나비 △남궁옥분 등이 출연한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오후 5시 30분~6시 30분 '스웨덴 재즈그룹 초청 연주회'가 펼쳐진다. 이어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열릴 대전mbc 공개방송 '노을음악회'에는 △구창모 △홍진영 △임지훈 △류기진 △이정옥 △조승구 등이 나온다. 올해 축제는 9일 오후 8시 30분부터 30분간 펼쳐질 '축하 불꽃쇼'로 막을 내리게
[충북일보=제천]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가 80만 명 관람객을 돌파한 가운데 무료체험장에 톡톡 튀는 얼굴의 외국인 4인방의 이색 체험장으로 인해 활력 넘치는 글로벌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주인공 4인방은 세라(Sara,러시아), 드미트리(Dmitry,러시아), 조나나(Zorara,프랑스), 샘(Sam,미국)으로 제천에는 처음 왔으나 개막 후 줄 곳 '손 멋 글씨' 체험부스를 운영함에 있어 피곤한 기색도 없이 늘 환한 미소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들을 이곳까지 오게 된 데는 25년간 미국에서 살다가 귀국해 제천 봉양읍에 터를 잡은 조미경(미당갤러리&카페 대표)씨의 초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제천이 고향으로 캐나다에 살던 당시 한국에서 국제대학원에 다니던 딸의 친구들이 바로 외국인 교환학생 신분으로 공부하던 4인방으로 한국에서 각각 대학원생과 교수로 생활해 오고 있는 4인방을 조 대표가 한방엑스포 체험을 권유하며 참가가 이뤄졌다. 러시아에서 온 드미트리는 "제천의 사과와 막걸리, 된장찌개가 너무 맛있었고 전통놀이 중에 투호놀이가 좋았다"며 "보조무대에서 공연도 볼 수 있어 넘 즐거웠다"고 엑스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조미경 대표는 "아름다운 고
[충북일보]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9.22~10.23·충남 금산군 금산읍 인삼엑스포광장)' 관람객이 개장 13일만인 10월 5일을 기해 100만명을 돌파했다. 6일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00만 번째 입장한 사람은 김달호(금산군 제원면) 씨다. 김 씨는 위원회로부터 꽃다발과 수삼세트를 축하 선물로 받았다. 추석연휴를 맞아 외국인 아내 및 2남 1녀 자녀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김 씨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는데 영광의 주인공이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추석 다음날인 5일에는 개장 이후 가장 많은 21만 4천명이 입장했다"며 "남은 엑스포 기간 200만 번째 입장객을 위한 축하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041-750-0722 금산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목행동 가리공원에 가을을 상징하는 코스모스가 활짝 펴 장관을 이뤄 추석연휴를 맞은 시민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충주시는 특색 있는 도심지 녹지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 4월말 이곳 1ha에 이르는 자투리 공간에 코스모스를 파종했다. 6월 극심한 가뭄에도 코스모스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수시로 물을 주며 공을 들였다. 시의 정성으로 이달 들어 하나 둘 꽃망울을 터트리며 코스모스가 만개했다. 코스모스는 바람에 한들거리는 모습이 마치 소녀가 수줍음을 타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 '소녀의 순정'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다. 가리공원은 시내와 가깝고 충주댐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아 꽃이 만개하면서 가족, 친구, 연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코스모스 꽃밭을 많이 찾음에 따라 이곳에 포토존을 만들어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곳에 계절별 꽃을 식재해 시민들의 힐링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이번 추석연휴 충주 목계나루에서는 하얀 메밀꽃과 함께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오는 7~8일 양일간 충주시 엄정면 남한강변에서는 제2회 목계나루 메밀꽃잔치가 열린다. 엄정면축제추진위원회가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20ha에 이르는 메밀꽃과 함께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먼저 행사 첫날인 7일에는 개막행사에 앞서 메인무대에서는 엄정면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가 열려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낸다. 발표회에는 드럼반, 댄스반, 합창단과 풍물팀이 참여하며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된 엄정색소폰밴드도 초청공연을 펼친다. 발표회에 이어 오후 4시부터는 이번 메밀꽃잔치 개막식과 함께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주민노래자랑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8일 오전 10시부터는 면민 화합 한마당 행사로 투호, 신발멀리던지기, 훌라후프 등 운동회와 현장 장기자랑이 펼쳐질 예정으로 방문객들은 순박한 시골 사람들과 함께 옛 추억을 떠 올리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한편, 양일간 내창시장상인회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먹거리장터를 운영하며, 관내 작목반과 귀농귀촌동호회, 기업체 등에서는 농특산물 판
[충북일보=세종] '3회 세종 논두렁 꽃마당 잔치'가 지난 9월 30일~10월 1일 세종시 연동면 예양리 미호천 둔치(미호교~경부선 철도 사이·예양리 423)에서 열렸다. 행사장에는 주민들이 둔치 4만9천500㎡(1만5천평)에 심은 코스모스꽃이 활짝 피어 있어,인근 미호천 및 수시로 지나가는 열차와 환상적 조화를 이뤘다. 이 코스모스꽃밭은 세종시내에서는 규모가 가장 크다. 특히 트랙터를 개조해 만든 20인승 꽃마차(요금 2천원,4세 이하는 1천원)를 타고 꽃밭 약 1㎞ 구간을 도는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주최측은 "지난해 차량이 너무 많이 몰려 큰 혼잡이 빚어졌던 것을 감안해 올해는 주차장을 크게 늘렸다"며 "잔치 이후에도 꽃이 질 때까지 행사장은 계속 개방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오는 9일 끝나는 올해 추석연휴 기간 인근을 지나는 길에 잠시 들러도 좋을 듯하다. 자세한 내용은 카페(cafe.naver.com/flowermada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제18회 장군산 영평사 구절초 꽃축제'가 10월 7(토)~15일(일) 세종시 영평사(장군면 영평사길 124)에서 열린다. 추석연휴(9.30~10.9) 마지막 기간과 겹치는 이번 축제는 각종 문화행사 외에 △구절초차 시음 △구절초 비누 만들기 △부채 만들기 △국수 공양(무료) △사찰 음식 전시·시식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4일(토) 오후 6시부터 영평사 경내에서 열리는 '산사 음악회'에는 가수 진성(대표곡 안동역에서), 이동원(향수) ,권선국(사랑을 할거야) 등이 출연한다. 올해는 예년보다 구절초꽃이 늦게 피어 축제 시기도 지난해(10월 1~9일)보다 늦어졌다. 축제장에서 8㎞쯤 떨어진 세종호수공원에서는 세종시가 주최하는 올해 세종축제가 7~9일 열린다. ☏044-857-1854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공주] '63회 백제문화제'가 시작된 9월 28일,공주시내 곳곳에서 화려한 밤풍경이 연출됐다. 금강을 가득 채운 유등, 황포돛배, 금강교와 부교, 미르섬, 공산성 등에서 예년 문화제 때보다도 더욱 화려하고 역동적인 야경이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올해 백제문화제는 추석연휴 기간인 오는 10월 5일까지 부여과 공주에서 열린다. ☏041-840-8112 글=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사진 제공=공주시
◇ 청주 수암골 : 청주시 SNS 서포터즈 청주 가볼만한 곳에서 빠지면 섭섭한 곳. 충북 청주시 상당구 수암골목 1번지. 바로 청주의 명물, 벽화마을 수암골이다. 이제는 너무 유명해진 동네지만 여전히 매력적이다. 제빵왕 김탁구, 영광의제인, 카인과 아벨 등의 유명 드라마를 이 곳에서 촬영했다. 수암골은 작은 곳이라 천천히 둘러봐도 30분 정도면 충분히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골목길 구석구석 하나하나가 너무도 정겹고 매력적이다. 수암골이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주민들이 살고 있는 생활의 공간이라는 점이 느껴지는 공간들도 있다. 골목골목의 예쁜 벽화와 다양한 드라마 촬영지를 찾아가보는 재미가 쏠쏠한 청주 벽화마을 수암골을 꼭 들러보자. ◇ 충주 수안보 곤충박물관 : 충북도 SNS 서포터즈 곤충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가봐야할 곳이 있다. 수안보에 위치한 곤충박물관은 곤충도 있지만 작은 동물도 있어 호기심도 유발한다. 박물관 밖에는 타조, 거위 등 동물모양 정크아트가 있어 어린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한다. 표본으로 채워진 장소는 1천500여 종 1만여 점의 표본이 전시돼있다. 표본 상자로 350점의 작품이 있으며 10년 정도의 긴 시간을 투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