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시여’, ‘인어아가씨’의 임성한(47) 작가가 ‘하늘이시여’의 조연출 손문권(35) PD와 1월 말에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두 사람은 1월 말 양가 가족, 친지만 모인 자리에서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렸다. SBS TV 주말극 ‘하늘이시여’를 함께 작업하며 사랑을 키운 두 사람은 12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임작가는 초혼이며 손PD는 재혼이다. 임작가는 22일 ‘하늘이시여’ SBS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결혼 사실을 고백했다.
우리나라 역시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65세 이상 노인 인구비율이 지난해 9.1%에 달했고, 2050년쯤에는 세계 최고 수준인 37.3%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노인의 87.6%가 한 가지 이상씩 질병을 앓고 있어 당사자의 고통은 물론 가족과 사회에도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철로 만든 기계도 사용 기간이 길어지면 고장이 나는 것을 생각하면 뼈와 살로 이뤄진 인간의 육체가 고령이 되면서 갖가지 질병에 시달리는 것은 당연할 수 밖에 없다. 노인들이 겪는 질병에는 고혈압, 당뇨, 관절염, 만성폐질환, 암, 만성 위염, 만성 간질환 등 젊어서 생긴 병이 계속되거나 악화된 것이 있고, 노인성 치매, 노인성 우울증, 노인성 난청, 노안, 노인성 골다공증 등 늙어서 생긴 것들이 있다. 이러한 노인 질병에는 3가지 특징이 있는데 대부분 치료로 중단되지 않고 죽을 때까지 가져가야 하는 만성적이라는 점, 치료를 해도 원상회복이 되지 않는 비가역적이라는 점, 그리고 관절염, 당뇨, 백내장 등 한 사람에게 여러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복합적이라는 점이다. 그러나 삶에 대한 애착이 강하고 질병에 고통 받고 있는 노인들을 상대로 일부 악덕 상인들이 “이
지난 2004년 12월 갑자기 불어닥친 조 류 독 감은 닭가공 공장뿐만 아니라 오리 사육농가와 업계에도 큰타격을줬다. 외부에서는 언론 보도에서 비춰지는 집단 폐사 등을 보며 씁쓸함을 느꼈겠지만 사육주와 업계 대표의실상은더참담했다. 오리훈제 및 가공 전문업체인 (주)시원식품(대표 채수창·043-217-5292)도 조류독감의 폭풍에는견딜재간이없었다. 지난 2002년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야심차게 들어선 시원식품은 오리가공업관련 각종 특허출원과 꾸준한 연구개발로 신생 기업에도 불구하고 업계 1~2위를 다투는 자리에올랐다.이로 인해 공장 신축과 활발한 프래차이즈 사업으로 해마다 매출 신장을 이루고 있던 중 뜻밖의 조류독감으로 회사의 존망을 다투는 처기가된것이다. 이당시오리주문은단한건도들어오지 않는 등 그야말로 부도직전까지몰렸던‘위기’였던셈이다. 금융권에서도 부도 0순위로 치부하며 그동안 받았던 대출금 상환과 모든 자금유통을 차단하는등상황은더욱악화됐다. 그러나 시원식품에는 누구보다 회사에 애정이 깊은 직원들이 있었다. 30여명의 직원들은 당시 어려운 회사 분위기를 감지하고 집단 사퇴를 하기에 이른다. 채수창 대표에게 임금지급은 경영상 가장 힘든부분이라는 것을
청주시상수도관리사업소가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수도시설 점검정비와 옥내누수탐사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해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실천하고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시민들을 돕는 봉사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시상수도관리사업소는 2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0일 동안 청주지역의 노인복지시설 8개소와 장애인복지시설 8개소, 아동복지시설 9개소 등 총 28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청주시상수도관리사업소 관계자들은 이번 사회복지시설 방문을 통해 수도계량기와 옥내 세면대, 양변기, 수도꼭지 등 점검하고 간단한 노후 부품 등을 무상으로 교체해 줄 예정이다. 또 옥내에서 누수가 되는 경우 누수탐사를 실시해 수도시설을 정비하고, 수돗물 PET병100박스와 직원들이 모은 헌옷을 전달하고 양변기와 샤워기 등 절수기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청주시 상수도관리사업소는 지난 2005년부터 사회복지시설인 은혜의집과 인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방문해왔으며 시설내부에 대한 대청소를 실시하고 수중모터 펌프를 설치해주고 물탱크를 기증하는 등 시설에서 생활하는 시민들이 맘놓고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었다. 또 주변 시설물 정리작업
제8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와 제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충북이 동계체전에서 스키 이현지(대성초6)양이 금메달 1개를 추가해 종합순위 9위, 장애인동계체전에서는 휠체어컬링에서 3위를 확보했다. 충북선수단은 지난 21일 이현지(대성초6)양이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22일 스키 대회전에서도 금메달(42″28)을 추가해 다관왕을 차지했다. 현재 충북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로 51득점을 해 충남(52점)에 이어 종합순위 9위를 차지했다. 내일은 빙상의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키 회전 경기에 충북에서는 40여명의 선수가 메달획득을 위해 전력을 펼친다. 제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는 충북이 휠체어컬링부문에서 3위를 확보했다. 충북, 부산, 경기, 서울, 강원 총 5개팀이 참가해 풀리그로 경기를 치르는 휠체어컬링에서 충북은 22일 현재 3위를 확보했다. 충북은 1회전(이상용 이원희 남동수 신은영)에 경기도 팀을 맞아 9대2로 승리한데이어 2회전에서 강원도 팀에게도 9대2로 승리했다. 3회전에 서울과 맞붙어 5대6으로 아깝게 패했다. 충북 선수단은 휠체어 컬링경기장이 없는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이번 체전에 출전한 컬링 선수단중 제일 많은 선
‘아직 녹슬지 않았다’ `스커드 미사일’ 후인정(33·현대캐피탈)은 남자 프로배구 4개팀 중 유일한 토종 주전 라이트다. `괴물’ 레안드로(삼성화재), 보비(대한항공)와 레프트에서 라이트로 전향한 프레디 윈터스(LIG)까지 용병 일색인 가운데 후인정만이 현대캐피탈의 오른쪽 날개를 든든하게 책임지고 있는 것. 서른을 넘기고도 그의 기량은 여전하다. 5라운드까지 장기 레이스를 펼치고 있지만 지친 기색은 별로 없이 코트 위에서 강력한 스파이크를 터뜨리고 있어서다. 후위 공격(성공률 48.30%) 5위에 이름을 올렸고 팀 내 선수 중 득점 부문에서 숀 루니와 송인석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195점을 기록하고 있다. 21일 LIG와 경기에서도 득점은 9점에 그쳤지만 필요할 때마다 블로킹에 적극 가담하며 4차례 상대 스파이크를 가로막아 공격의 맥을 끊었고 서브 에이스도 2개를 성공시켜 3-0 완승의 밑거름이 됐다. 시즌 막바지에 6연승을 달리며 승차 없는 2위로 선두 삼성화재를 위협하고 있는 현대캐피탈은 후인정 같은 노련한 베테랑이 팀의 큰 자산이다. 후인정은 “2006 도하아시안게임에 대표로 갔다 와서 쉬지 않고 뛰느라 초반에는 힘들었지만 지금은 많이 좋
17세 이하 청소년대표팀이 벨기에와 친선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박경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벨기에 북부 발렌에서 열린 벨기에 17세 이하 청소년대표팀과 평가전에서 후반 11분 터진 미드필더 윤빛가람(부경고)의 결승골로 2-1로 이겼다. 폭우로 잔디상태가 엉망인 가운데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전반 24분 배천석(포철공고)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한국은 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동점골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 11분 최진수(현대고)의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쳐내자 윤빛가람이 미드필드 오른쪽에 잡아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양희 충북도 복지여성국장의 박사학위 논문을 놓고 시민단체들과 김 국장이 표절 공방을 벌이며 김 국장 퇴진 문제가 ‘전문성’에서 ‘도덕성’ 차원으로 확대되고 있다. 충북의 29개 여성,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복지여성국장 임명철회 공동대책위원회’는 22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 국장이 2005년 고려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운동강도의 차이가 Streptozotocin-유도 당뇨 쥐의 골격근 GLUT-4 및 GRP-78 발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분석한 결과 상당 부분이 심각한 표절로 이뤄졌다”며 본인 스스로 사퇴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김 국장의 논문 서론 중 연구의 필요성 부분은 2004년 발간된 운동과학 제13권 제2호에 실린 ‘지구성 운동강도 차이가 Streptozotocin 유발 당뇨쥐의 인슐린 및 골격근 제4형당수송체 GLUT-4 발현에 미치는 영향’(공동저자 한남대 정모, 윤모 교수 등 8명)이라는 논문의 서론 부분을 표절했고, 같은 논문 214p의 연구결과 부분과 상당 부분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대책위는 또 김 국장 논문 31p 연구결과 부분과 40p 논의부분은 2005년 5
도내 일부 여성·시민단체들로부터 퇴진 압력을 받고 있는 김양희 충북도 복지여성국장의 박사학위 논문이 다른 논문을 표절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될 예정이어서 파란이 예상된다. 도내 29개 여성·시민단체로 구성된 ‘복지여성국장 임명철회 공동대책위원회’는 22일 오전 10시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 국장의 논문표절 의혹을 제기할 예정이다. 21일 공동대책위 관계자는 “김 국장의 박사학위 논문이 표절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같은 사실을 22일 기자회견에서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김 국장의 박사학위 논문은 김 국장 논문보다 앞서 발표된 대전광역시에 있는 모 대학 교수의 논문과 상당부분 일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지난 2004년 12월 고려대학교 대학원에 ‘운동강도의 차이가 streptozotocin-유도 당뇨 쥐의 골격근 GLUT-4 및 GRP-78 발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Different Exercise Intensities on GLUT-4 and GRP-78 Expression in Streptozotocin-induced Diabetic Rats)’라는 제목의 논문을 박사학위 논문으로
충주대학교(총장 안병우)는 청주과학대학과 통합된 뒤에 새로운 대학의 비전으로 ‘창조적 실용교육 선도대학’을 설정해 오는 28일 선포한다. 충주대 중장기 발전계획인 ‘Beyond DREAM 2015’는 지식정보화 사회와 급격한 교육환경의 변화에 대응해 대학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야심찬 계획으로 수립됐다. ‘Beyond DREAM 2015’는 충주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전국 200여개 4년제 대학 가운데 상위권 대학으로 위상을 높이기 위한 계획으로 만들어 졌다. 지난해 통합대학으로 출범한 이후 국립대학교로서는 획기적이게 외부의 전문 경영컨설팅 회사에 의뢰해 대학경영진단을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작성된 중장기발전계획 ‘Beyond DREAM 2015’는 2015년을 넘어서 나타나게 될 급격한 학령인구의 감소에 대응할 수 있는 대학 체제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립됐다. #수요자 중심의 실용교육체계 구축 2007~14년까지 3단계로 추진될 ‘Beyond DREAM 2015’는 ‘창조적 실용교육 선도대학’을 슬로건으로 하여 통합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협력체제 구축, 법인화 등의 교육환경 및 정책에 대한 적응력 강화, 대학의 특성화와 수요자와 성
보은군 산외면 산대지구가 농림부에서 추진하는 농업·농촌 테마공원조성사업으로 선정돼 수달보호센터등대대적으로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농림부가 전국 15개 시군이 신청한 농업농촌테마공원조성사업에 대한심의를 한 결과 최종 대상지로 보은군산대지구가선정됐다. 이 사업은 농촌관광자원을 개발해 도시민에게는 휴양·레저·체험이 어우러진 복합 전원휴양공간을 제공하고 농촌주민에게는 일자리 창출을 통한 농외소득증대에 기여한다는계획이다. 부분별 사업은 전통정원, 하천 생태학습원, 대추정원, 허브정원, 철쭉정원, 짚공예 전시정원의 6개 사업을‘전통’을 주제로 2008년부터 3년 동안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민자유치사업을 포함해 58억원으로 국비 25억원과 도비 12억5천만원을 지원받고, 산대2리 황토가든을 활용한 민박, 폐교임대 및 활용, 승마체험 관련시설 등 8억원의 민간자본유치사업을계획하고있다. 전통정원은 3만㎡의 부지에 19억4천만원을 투자해 자연과의 조화에서 오는 아름다움을 부각시키고 산책로를 따라 거닐며 자연스럽게 전통담장, 황토길 등 자연속의 전통이미지를 재현하는 사업이다. 특히 하천생태학습원은 중심 하천인 달천에 6억5천만원을 투입, 제방주변에 관상용식물
제88회 전국 동계체전과회 전국 장애인동계체전이 21일 평창군 용평리조트 야외무대에서 선수단과 군민 등 1천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북선수단은 첫날 경기에서 금 2, 은메달 1개로 31점을 취득해 종합순위 5위를 기록했다. 금메달은 스키 슈퍼대회전에서 대성초의 이현지양과 스노우보드 알파인대회에서 안규협(충북스키협회)이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청주중앙여중의 이가람양이 스키 슈퍼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여자 대학부에서 충북대 심재니씨가 스키 슈퍼대회전에서 6위를 차지했고 빙상 500m서 세광중 최준호 군이 6위를 차지했다. 22일은 스피드 스케이팅의 초등부에서 신동빈(동명초6), 최준표(화산초6), 함정규(남천초4), 황종성(화산초5)와 여자 초등부의 강유림(동명초 4), 장은지(동명초 6), 안다솜(동명초6)양이 초등부에서, 중학교는 김주철(단산중2), 신동률(제천중1), 장재욱(제천중3), 이동영(제천중2)과 여자중학교의 강유미(제천여중3), 김근경(제천여중3), 이재은(제천여중3), 남자 고등부 이상수(제천고1), 박정호(제천고2), 여자고등부 유다솜(제천여고1)양이 결승전에 진출한다. 또 남자중학교 노영우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