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다음달 2일 오후 7시30분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날 개회식 키워드는 '충북에서 하나가 되는 세계의 무예'다. 개회식 행사장과 식순은 이시종 지사의 의견이 수용돼 당초 계획에서 일부 수정됐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2일 열린 무예마스터십 추진상황보고회에서 조직위원회가 제시한 계획에 대해 수정을 요구했다. 이 지사는 시설 부분에는 별다른 이의가 없었으나 무대와 일부 행사 프로그램을 지적했다. 조직위는 개막식장 중앙 1m 높이의 무대를 마련, 그 위에서 각종 퍼포먼스를 진행한다고 제시했지만 이 지사는 무대 설치보다 매트를 깔아 무예 시연을 하는 게 좋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이후 이 지사는 개막식장 현장점검을 통해 무대 설치를 제안한 조직위의 구상을 받아들였다. 이로써 개막식장 정중앙에는 '팔괘'를 형상화한 무대가 설치되게 됐다. 개막 프로그램은 일부 바뀌었다. 식전행사와 공식행사는 계획대로 진행된다. 다만 태권도 시범과 공연 일색이었던 식후 행사는 전세계 무예인의 참여를 늘렸다. 애초 조직위는 국제태권도연합 시범단의 공연을 비롯해 타악, 무용단, 합창 공연 등으로 50여분 간
[충북일보] 어느 대회나 '마스코트'는 있다. 국내·외 어느 프로 스포츠 구단에도 저마다 상징성을 담은 마스코트를 갖고 있다. 활용도는 물론 잠재된 상품 가치도 상당하다. 하지만 세계 유일무이한 무예올림픽을 준비하겠다는 충북도는 이런 마스코트 활용이 다소 부족한 모양새다.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15일 앞으로 다가와 지역 각계의 홍보 지원이 뜨겁지만, 정작 충북도는 대회를 상징하는 마스코트 조형물 설치 장소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무예마스터십 성공개최를 염원하며 홍보 지원 협약을 체결한 도내 각계 기관·단체는 60여개에 달한다. 이들 기관·단체는 지난 16일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무예마스터십 성공기원 다짐행사에도 참석해 적극적인 홍보와 관람객 지원 등에 앞장서겠다는 선언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들의 의지와는 달리 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후원받은 마스코트 조형물 설치 위치부터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에코컬쳐는 무예마스터십 홍보지원 차원에서 자체 제작한 마스코트 '무돌이'와 '예술이' 조형물을 대회 조직위원회에 전달했다. 당초 이 조형물은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팜아트(논그림) 주변에 설치하는 쪽으로 검토됐다. 그러
[충북일보] 충북도가 18~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15회 친환경유기농 무역박람회'에 참가, 충북의 우수 유기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선보인다. 친환경유기농 무역박람회는 (사)한국유기농업협회가 주최하고 월간친환경이 주관하는 행사다. 친환경유기농산물 홍보를 확대하고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와 신뢰를 제고하고자 열리고 있다. 도는 이번 무역박람회에서 친환경 쌀, 사과, 아로니아 등 유기농산물과 양배추즙, 블루베리잼 등 유기가공식품을 전시·판매한다. 도는 행사 개막식장에서 도 친환경농업의 비전과 목표 및 추진전략을 피력하고, 판로개척을 위한 중점 투자계획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도는 9월2~8일 열리는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4기 충청북도 도민홍보대사'가 18일 청주시 상당구 미래여성플라자에서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15개팀 63명, 개인 72명 등 총 135명이 4기 도민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0~70대 다양한 연령층의 주부, 교수, 농부, 문화관광해설사, 직장인 등이 참여했다. 도민홍보대사는 각종 분야의 전문지식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과 지혜를 하는 한편 개인 블로그, SNS, 민간교류 등 일상 속에서 자발적인 활동을 통해 도정 홍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시종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6월말 충북은 도정사상 최초로 인구 162만명을 돌파했고, 경기불황속에서도 당당한 기세를 떨치며 떠오르는 태양으로 솟아오르고 있다"며 "도민홍보대사 한분 한분이 '홍보도지사'라는 자부심을 갖고 도정을 홍보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저소득 조손가정에 쾌적한 화장실이 생겼다.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이하 충북적십자사)는 18일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에 사는 조손가정 정모(72) 씨 집 화장실을 신축해줬다. 정씨는 노령연금과 가끔 트럭운전으로 돈을 벌어 아내 최모(70) 씨와 중·고등학생 손자 3명과 함께 살고 있다. 최근 최씨가 대장암 3기 진단을 받고 수출 후 항암치료를 받고 있어 살림살이가 더 어려워졌다.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해 불편을 겪던 중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원지구협의회가 이 같은 사실을 확인, 충북적십자사에 사연이 알려지게 됐다. 충북적십자사는 긴급지원금(징검다리사랑네트워크 주거환경개선 지원금) 700만원을 지원해 4주간 공사를 거쳐 화장실을 신축했다. 장문희 서원지구협의회 회장은 "그 동안 낡고 오래된 화장실에서 비위생적인 생활로 힘들었을텐데 주거환경개선활동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인사를 전했다. 최씨는 "변변한 화장실이 없어 손자들이 많이 불편해 했는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 깨끗한 화장실이 생겨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 및 선물용 성수식품, 농수산물원산지표시에 대한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단속 내용은 건강기능식품·한과류·벌꿀류 등 제조업소에 대한 무신고(등록) 또는 무표시 제품, 식품제조시 유통기한 경과제품 원료사용, 농수산물원산지 거짓·혼동표시 행위, 축산물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등이다. 단속 대상은 식품제조업소, 중·대형마트, 유통·판매업소, 재래시장 등이다. 도는 단속과 더불어 가공식품 원료 원산지 표시수 확대, 배달앱, 음식점 원산지 표시 강화(품목확대, 표시방법개선) 등 주요내용을 적극 계도·홍보 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2013년 특별사법경찰 전담조직이 신설된 이후 올해 7월말까지 민생안전 6대 분야에 대한 단속·수사를 벌인 결과 총 192건을 입건했다. 이 중 101건을 검찰에 송치했고, 91건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도 민생사법경찰팀은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민생사범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수사를 강화, 도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는 물론 법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22~25일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북한의 도발, 다양한 재난에 대처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종합비상대비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공무원 불시비상소집훈련 △전시 직제편성훈련 △행정기관 소산훈련 △11개 시군과 유관기관에서 실시하는 전시 대응 실제훈련 △사이버테러 대응훈련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공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 훈련은 중앙부처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중앙평가단이 전시직제편성, 전시창설기구 운용, 전시 현안과제 토의, 전시 상황별 최종 상황보고, 조치 절차의 적절성 등을 중점 평가한다. 도 관계자는 "을지연습을 통해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까막눈 할머니들이 그동안 마음속에만 담아뒀던 말 못할 한(恨)을 드디어 글로 풀어냈다. 그들이 쓴 투박한 글씨는 그림과 운율을 만나 한 편의 시화(詩畵)가 됐고, 감동을 안겨줬다. "글을 몰랐을 때는 안경을 안 가져 왔다고 하고, 친구들과 노래방을 가면 리모콘을 들어본 적이 없다. 용기가 없었기에. / 지금 5년째 치매로 누워있는 영감에게 편지도 써서 읽어주기도 한다. 나에게 한글을 가르쳐주던 영감이 지금 공부하는 것을 보면 칭찬해 줄 텐데." 충주열린학교에서 글을 깨우친 안병순(76)씨가 병상에 있는 남편을 위해 쓴 '치매로 누워있는 영감에게'라는 제목의 시다. 안씨는 충북평생교육진흥원이 진행하는 성인문해교육에 참여해 한글을 배웠다. 성인문해교육은 글을 모르던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충북평생교육진흥원은 '2016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충북지역 작품 6점을 출품해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안씨의 작품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인 글자꽃상을 받았다. 안씨와 함께 글자꽃상을 받은 이종문(87·진천군 읍내리)씨는 '희망하나'라는 제목의 시화로 극찬을 받았다. "작년에 쓴 아들 편지 글자도 안 되고 보여주지도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18~19일 '농경문화 생생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농부의 하루'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도내 초등학생 200명이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통 농기구 만들기 △낙화로 그림 그리기 △전통 고추장 만들기 △고추 비타민을 찾는 과학 실험 △허수아비 만들기 등이다. 충북농기원은 오는 10월에도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 3천명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사랑 푸른뜰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도원 학예연구사는 "어린 학생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조상들의 지혜를 깨닫고 농업의 소중함도 느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행정자치부 '정부 3.0 우수지자체'에 선정돼 지난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정부3.0은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을 통해 국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 등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국정운영 핵심과제다. 충북도의 정부3.0 주요 시책은 △'9988 행복지키미' 전국 확산 △행복택시 운영 △행복마을 조성 △고용쑥쑥 사업 등이다. 도 관계자는 "2016년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부3.0을 통한 창의적이고 도민 중심적인 도정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여성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충북여성재단의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충북도는 16일 여성재단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 제정안을 이달 중 입법 예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는 조례안을 통해 여성재단 설립을 위한 적립금 출연 근거와 미래여성플라자 위탁, 운영비 지원 근거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중 충북도의회 조례안 심의를 거친 뒤 내년 3월께 여성재단을 공식 출범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도는 17일 충북연구원에서 여성단체, 학계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여성재단 설립 자문위원회를 열고 세부내용을 조율하기로 했다. 이시종 지사의 핵심공약 중 하나인 여성재단은 전문적인 여성 연구를 통해 여성정책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전문연구기관으로, 내년 초 출범을 목표로 추진돼왔다. 1억원을 출연해 설립되는 여성재단의 사무실은 미래여성플라자 건물에 둥지를 틀 예정이다. 연 21억여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되는 여성재단은 미래여성플라자 운영과 함께 여성정책 개발·자문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여성재단 설립이 완료되면 여성발전센터의 업무도 이관된다. 여성재단은 출범 첫해인 내년에는 연구·교육 업무만 인수한 뒤 오는 2018년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이 특허 처분 보상금을 지역 인재 양성에 쓰기로 했다. 충북농기원은 지난 2013~2015년 개발한 특허기술의 사용료에 대한 개인지급 보상금 200만원을 16일 충북인재양성재단에 기부했다. 충북농기원이 이 기간 개발한 특허기술은 '착즙수율이 향상된 아로니아 주스의 제조 방법' 등 농식품 가공기술 16건, '무병묘 생산을 위한 블루베리 조직배양 기술' 5건, '히트펌프를 이용한 시설하우스 냉난방재배 시스템' 등 모두 25건이다. 농식품 가공기술을 이전받은 도내 업체들은 도내 지역특산작물인 아로니아, 수수 등에 기술을 적용, 6차산업화에 힘쓰고 있다. 일부 제품은 일본, 홍콩 등에도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블루베리 무병묘 생산기술은 국내 최초로 성공한 블루베리 조직배양 기술로 국내 11개 업체에 90여 만주를 생산토록 기술 이전됐다. 히트펌프를 이용한 시설하우스 냉난방재배시스템 기술은 도내 토마토 재배농가에 적용, 경유 대체 효과 및 친환경 자재 사용에 따른 농산물 생산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의연 연구개발국장은 "앞으로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실용중심의 연구와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가시적인 연구성과를 낼 수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