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설 명절을 맞아 성묘객 및 귀성객들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 당일(16일)을 제외한 설 연휴 기간(2월 15~18일)에 청남대를 정상 개관한다고 밝혔다. 연휴기간에는 예약 없이 승용차 입장이 가능하며,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해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설 연휴부터 대보름 기간(2월 15일~3월 4일)까지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팽이놀이, 굴렁쇠, 고리던지기 등 다채로운 전통 민속놀이 체험장을 운영하고, 따뜻한 차를 마실 수 있는 부스를 청남대 대통령기념관 앞 승하차장에 마련한다. 또한 동절기(12월~3월) 컨벤션 시설 이용 시 주차료를 면제해주고, 연계관광과 관광·업무협약 시 입장료를 할인하는 등 다양한 감면혜택을 제공한다. 청남대 관계자는 "앞으로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차별화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해외 선수단이 오는 19~23일 5일간 총 10회(1일 2회) 충북을 방문한다. 충북도는 해외선수 300명의 충북 방문을 목표로 제천투어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화재참사로 침채된 제천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 세계인의 축제인 동계올림픽을 통해 충북을 전세계에 적극 알리기위해 이번 투어를 기획했다. 이번 제천투어는 도와 제천시, 평창동계올림픽 공식여행사인 한진관광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도는 선수단 초청 운영비를 지원하고 투어 가이드 브로셔를 제작한다. 제천시는 버스 운행과 가이드 배정을 맡았고, 한진관광은 참가자 모객과 투어 운영을 진행한다. 이번 투어는 해외선수단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평창과 강릉 선수촌에서 각각 출발해 제천일원을 돌아보는 당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한방'과 '호수'를 여행테마로 정하고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박달재, 티테라피 체험장, 옥순정국궁장을 방문하고, 청풍호 유람선도 탑승한다. 점심 메뉴로는 약채락 비빔밥을 제공해 제천 약초의 건강한 맛을 소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전 세계인의 축제인 동계올림픽이 충북과 인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이 설연휴(15~18일)와 발렌타인데이(14일)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15~18일에는 '3대 가족 대상 사진액자 무료로 만들어 주기'와 '캘리그라피(Calligraphy·손으로 그린 문자) 연하장 만들기 체험' 이벤트를 연다. 같은 기간 SNS에서는 베어트리파크 입장권,파리바게트 기프트콘 등 선물을 주는 새해 덕담 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 발렌타인데이 당일 방문객에게는 비누 장미꽃과 핫초코를 증정한다. 단, 현장 이벤트는 매일 방문객 가운데 일부에게만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044-863-2220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장미꽃 - 세종시 베어트리파크가 올해 발렌타인데이(2월 14일) 방문객 중 일부에게 비누 장미꽃과 핫초코를 증정한다. 사진 제공=베어트리파크 포토액자 - 올해 설연휴(2월 15~18일) 기간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이 3대 가족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사진액자 무료로 만들어 주기 이벤트를 연다. 사진 제공=베어트리파크
[충북일보] 미동산수목원(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내 산림환경생태관(사진)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지난 1일부터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2006년에 문을 연 산림환경생태관은 생태환경을 주제로 한 전시실 외에 대회의실, 세미나실 등 주고 회의공간으로 이용됐다. 수목원 내에 교육과 회의 기능을 갖춘 산림교육센터가 새롭게 개장하고, 기존 산림환경생태관은 관람객들의 다양한 문화수요에 맞춰 '숲속 갤러리'와 '숲속 영상실'로 변모했다. '숲속 갤러리'는 세미나실로 운영되던 곳으로 생태환경과 연관된 상설 전시공간으로 꾸며졌으며, 개관 기념으로 자연물 공예전이 진행 중이다. 자연물 공예란 자연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나뭇가지, 씨앗 등 자연재료에 작가의 상상력과 예술성을 더해 다양한 소품과 조형물을 만드는 생태 예술이다. '숲속 영상실'은 대회의실로 운영되던 곳이며, 오는 3월부터 주말을 이용해 영화 상영관과 음악공연장 등으로 활용된다. 지용관 충북산림환경연구소장은 "'숲속 갤러리'와 '숲속 영상실'의 개관을 계기로 미동산수목원이 다시 찾고 싶은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
[충북일보=단양]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스토리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매서운 한파가 지나고 봄기운이 조금씩 감돌면서 단양군에는 재미난 설화를 간직한 관광지마다 색다른 추억을 쌓으려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단양팔경 중 2경에 속하는 석문은 마고할미의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이 전설은 하늘나라에서 물을 기르러 내려왔다가 비녀를 잃어버린 마고할미가 비녀를 찾으려고 흙을 손으로 판 것이 99마지기 논이 됐다는 이야기부터 시작된다. 마고할미는 이곳의 풍경이 아름다워 평생을 농사지으며 살았다고 전해지는데 사람들은 선인들이 농사를 지었다해 그 논을 선인옥답이라 불렀다. 마고할미의 이름은 원하는 일이 뜻대로 잘된다는 의미의 마고소양(麻姑搔痒)에서 비롯된 것으로 무속신앙에선 그녀를 절대 신으로 숭배하고 있다. 이 때문인지 단양읍 도담리에 자리한 석문의 선인옥답에는 사랑, 건강, 사업 등 마음에 담아 뒀던 소원을 빌기 위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단양엔 소망을 들어주는 또 하나의 할미 전설이 있는데 바로 다자구할머니다. 중앙고속도로 단양IC를 나와 영주 방향으로 차를 타고 죽령 고개를 따라 대강면
[충북일보=단양]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최근 여행 트랜드인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 라이프 행선지로 주목받고 있다. 욜로(YOLO)는 자신의 행복을 중시하고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현명한 소비를 권장하고 있어 젊은 세대로부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단양은 도담삼봉과 사인암 등 천혜비경을 뽐내는 유명 관광지가 곳곳에 있는데다 체험과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관광지가 있어 욜로 여행지로 매력적이다. 적성면 수양개 관광단지와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단양구경시장, 수변로 커피거리 등이 욜로 여행의 핫 플레이스로 손꼽힌다. 적성면 수양개 관광단지는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단양강 잔도와 만천하스카이워크, 수양개 빛 터널 등 다채로운 시설이 있어 특히 인기가 높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천200m, 폭 2m로 조성됐다. 이 길의 총 연장 중 800m 구간은 강과 맞닿은 20여m 암벽위에 설치돼 강물 위에 있는 환상과 함께 걸을 때마다 짜릿한 스릴과 재미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만천하스카이워크
[충북일보=단양]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의 새로운 랜드마크 만천하스카이워크가 지역경제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지난해 7월 개장한 뒤 연말까지 34만4천965명이 방문해 12억3천1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전국적인 인기에 힘입어 지금까지 침체됐던 단양읍 상진리 지역의 상권도 활성화 되며 부동산 매매와 창업이 급증하고 있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생태공원 등을 갖췄다. 해발 320m에 지어진 만학천봉 전망대는 달걀을 비스듬하게 세워놓은 모양으로 30m 높이로 보행로를 따라 걷다보면 소백산과 단양강이 어우러진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 정상에서 삼족오 모양으로 돌출된 하늘길은 고강도 삼중 투명 강화유리로 만들어져 단양강의 기암절벽 위에 서 있는 듯 아찔한 느낌을 준다. 외줄을 타고 활강하듯 내려가는 짚와이어는 만학천봉∼환승장을 잇는 1코스(680m)와 환승장∼주차장까지 가는 2코스(300m)로 구성돼 왼쪽에는 단양강, 오른쪽에는 수양개생태공원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만천하스카이워크 이용요금은 전망대 2천원(성인 기준), 짚와이어 3만원이다. 수양개 생
[충북일보=청주] 청주 옥화자연휴양림 내 '숲속의 집'이 새단장을 마치고 다음달부터 손님을 맞는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9월 착공한 '숲속의 집' 시설개선공사가 마무리돼 2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숲속의 집'은 이번 개선공사를 통해 8동이 신축됐고, 기존 6동은 리모델링돼 총 14동 14객실을 갖추게 됐다. 옥화자연휴양림은 익월 예약에 대해 매월 1일 10시부터 인터넷 접수가 시작된다. 현재 '숲속의 집'은 2월과 3월 예약이 함께 진행 중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시설관리공단 레저휴양팀(043-270-7384~5)으로 문의하면 된다. 휴양림 관계자는 "새로워진 숲속의 집에서 청주시민들이 숲의 정취를 즐기며 소소한 행복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단양] 호반관광도시 단양의 대표 관광지 중 한 곳인 도담삼봉이 티맵(T map) 빅 데이터로 본 '국민들이 선호하는 겨울철 관광지 TOP 18'에 뽑혔다. 단양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한국관광공사와 SKT가 공동으로 2016∼2017년 티맵(T map)의 11∼2월 최종목적지 40여만 건의 전국 광역별 선호도로 진행됐다. 충북의 인기관광지로 뽑힌 도담삼봉을 비롯해 경북 첨성대, 경남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충남 꽃지해수욕장, 부산 해동용궁사,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속초관광수산시장과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대구 서문시장 등 전통시장과 제과점인 대전 성심당도 인기관광지로 나타났다. 도담삼봉은 3회 연속 대한민국 관광100선에 선정된 바 있고 지난해는 '국민들이 선호하는 여름철 관광지 TOP 20'에도 뽑혔다. 지난해 도담삼봉은 405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충북 도내 관광지 중 최고 인기관광지로 조사됐고 2016년 307만 명보다 99만 명 증가해 1년간 관광객이 가장 많이 늘었다. 특히 충북을 찾은 지난해 관광객 2천373만 명의 절반에 가까운 1천11만 명이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을 방문한 것으로
[충북일보=영동] 영동에 산악과 수상 레포츠 단지가 조성된다. 영동군은 관광 활성화 전략으로 황간면 용암리 소재 백화산 중턱에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을 만들고, 양산면 송호리 금강에 카누·카약을 즐길 수 있는 수상레포츠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해발 933m의 백화산은 금강 지류인 초강천이 굽이쳐 흘러 경치가 빼어나다. 이곳에는 2년 전 패러글라이딩 활공에 필요한 이륙·착륙시설이 갖춰졌다. 활공장까지 오르는 모노레일도 설치된 상태다. 군은 활공장 편의시설을 보완하고 업체를 선정,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아름드리 송림 숲으로 유명한 송호관광지에는 카누·카약 체험장이 들어선다. 계류장은 축구장 바로 옆 강변에 자리잡았다. 강 유역이 넓고, 물 흐름이 거의 없어 수상 레포츠를 즐기기에 적합한 곳이다. 군은 올해 5월께 카누 2대와 카약 8대를 도입한 뒤 체험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곳 역시 당분간 민간에 운영을 맡긴다. 이곳에는 지난해 8곳의 경승지(양산팔경)를 둘러볼 수 있는 금강 둘레길이 개설된 뒤 전국에서 탐방객이 몰려들고 있다. 군 관계자는 "패러글라이딩과 수상 레포츠 체험장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장령산자연휴양림 내 흙길과 나무데크를 이어 만들어진 2.6km 길이의 숲속 지용문화탐방로가 완공됐다. 군은 사업비 20억6천여만 원을 들여 지난해 1월 공사를 시작한 지용문화탐방로가 최근 완성돼 방문객 맞이에 한창이다. 네 갈래로 이루어진 탐방로는 총 길이가 2.6km로, 그 중 70%인 1.8km가 나무데크로, 나머지는 흙길로 조성돼 있다. 휴식시간을 포함해 전 코스를 다 돌아오는데 2시간 반 정도 소요된다.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삼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아홉 개의 전망대가 설치됐고, 높낮이가 심한 길을 연결해 주기 위해 5개의 아담한 목교도만들어졌다. 지용탐방로는 장령산자연휴양림 일원에 중부권 최대 산림복합휴양공간을 조성하는 휴(休)-포레스트 조성 사업의 하나다. 군은 2019년까지 150억원을 투입해 휴양림 주변 산림 100ha에 문화·휴양·치유·교육·체험 등이 갖춰진 단지를 조성 중에 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40%다. 군 관계자는 "방문객들에게 더욱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올 봄에는 각 코스길에 진달래와 꽃무릇을 심을 계획"이라며 "피톤치드가 풍부해 심신 치유에 제격인 장령산자연휴양림에 많은 방문객이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올해 최대의 천문이벤트인 개기월식 관측회를 오는 31일 좌구산천문대에서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현상을 말한다. 이날 오후 8시 48분 부분식 시작부터 월식의 전 과정을 좌구산 천문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밤 9시 51분 개기식이 진행되며 개기식이 최대 진행 되는 밤 10시 30분 지구의 그림자 안에 들어온 달을 붉은 색으로 관측할 수 있다. 이날은 기존 3회 운영되던 야간 일반관람 프로그램이 총 7회에 걸쳐 운영한다. 개기월식을 직접 개인의 DSLR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해 볼 수 있는 테마 가족캠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날 야간 일반관람 프로그램 시간은 △오후 7시 △오후 7시30분 △오후 8시 △밤 9시 △밤 9시 30분 △밤 10시 △밤 10시 30분 등이다. 참가신청은 좌구산천문대 홈페이지(star.jp.go.kr)를 통해 접수 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휴양공원사업소 휴양운영 팀 좌구산천문대(전화 35-4571~5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가능인원은 선착순 40명이다. 증평좌구산천문대는 국내최대 굴절망원경(356mm)을 보유하고 있어 육안으로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