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조명희 국민의힘 원내 부대표(비례)가 1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 관련 문재인 정부의 백신정책 실패를 강하게 질타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 의원인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그렇게 자랑했던, 모더나 백신의 올해 수급량은 반 토막 이하로 줄었고, 우리나라 백신 접종 완료율은 OECD 국가 중 꼴찌"라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국제 통계 사이트인 아워월드인데이터의 지난 8일 집계를 제시하면서 "우리나라의 백신 접종 완료율은 15%로 OECD 38개 국가 중 꼴찌"라고 전제한 뒤 "비슷한 시기 접종을 시작한 일본(32.9%)의 절반도 안 되고, 남미의 코스타리카(16.7%), 콜롬비아(25.0%)보다도 낮다"며 "세계 평균인 15.3%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백신을 못 구한 건 정부인데 책임은 또 다시 국민 몫"이라고 말한 뒤 "정부는 모더나, 화이자 백신의 접종 간격을 기존 3~4주에서 6주로 늘리겠다고 한다"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화이자 3주, 모더나 4주를 권고하고 있는데 우리만 6주 간격으로 접종해도 괜찮다는 과학적 근거는 무엇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충청권 공동현안과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충청권 시·도당(충북,대전,세종,충남도당) 신임 도당위원장 상견례 겸 1차 회의를 10일 오후 4시 세종시당 당사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충북도당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양홍규 대전시당위원장, 최민호 세종시당위원장, 이명수 충남도당위원장이 참석 예정이다. 도당 관계자는 "정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충북 최대 핵심 현안인 광역철도망 청주도심 통과 필요성 등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우리나라의 백신 접종률이 OECD 38개국 가운데 콜롬비아, 코스타리카에도 뒤처지면서 꼴찌를 기록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의힘 김연주 상근부대변인은 9일 논평에서 "얀센의 경우 한 차례, 이 외에 두 차례 접종이 필요한 백신의 경우 1, 2차 접종을 모두 완료했음을 뜻하는 접종 완료율이 지난 8일 기준 15%를 기록했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김 부대변인은 "체감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2차 접종에 쓰일 물량까지 일단 한 번 맞히고 보는 '백신 돌려막기'의 결과인 것"이라며 "당초 백신 물량이 충분했다면, 이런 일은 있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3주 간격이 원칙인 화이자 백신을 모더나 접종 스케줄로 예약해 4주 간격으로 맞음에도, 찍소리 한 번 못하고 혹시나 그마저 못 맞는 것은 아닌가 하고 가슴 졸이고 있는 국민들에게 정부는 어디 제대로 된 설명 한번 한 적이 있는가"라며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재확산이 세계적 추세임에도,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경우 치명률이 낮아진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로 입증되고 있다"고도 했다. 김 부대변인은 "빨리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부스터 샷을 위한 추가적 물량을 제때 확보해 지금과 같은 백신 부족 사태를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에서 4선 국회의원을 한 오제세 전 의원이 부동산값 폭등 등을 문재인 정부의 실책으로 지적하며 탈당을 예고했다. 오 전 의원은 국민의힘 입당과 내년 충북지사 선거 등 향후 활동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오 전 의원은 지난 6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민주당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 그는 "2004년 인천 부시장으로 있다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열린우리당을 창당할 때 영입돼 국회의원을 시작했고 17대부터 20대까지 내리 4선을 했다"며 "30년간 행정 경험 바탕으로 정계 진출했고 민주당의 기본 정신인 서민을 위한, 민생을 위한 정치가 저의 사명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 4년 동안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당을 이끌어오며 민주당은 서민 정당, 민생정당의 책임 다하지 못했다"며 "부동산값 폭등, 청년 어려움 가중 등으로 서민에게 어려움 안겨준 정당이 돼 민주당을 떠나려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4선 중간에 충북지사 선거 경선에서 떨어지고 5선 도전을 마지막으로 정치를 결산하고 대한민국 정치 발전에 기여하려 했으나 경선의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며 "4선 중진에게 경선 기회조차 주지 않고 공천을 배제한 이유는
[충북일보] 앞으로 사립학교 채용과정에서 공정성이 확보되고, 회계투명성도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인천 연수갑) 의원은 8일 "대학 외부회계감사 주기적 지정제를 도입하고, 사립학교 사무직원 채용 시 공개전형 실시를 의무화하며, 임시이사 파견 학교법인에 대한 소송비용 지원 근거를 마련한 사립학교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4년은 학교가 자율적으로 감사인을 선임하고, 이어지는 다음 2개 회계연도는 교육부 장관이 지정한 감사인으로부터 감사를 받도록 해, 감사인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되면, 학교법인 역시 타 공익법인과 같이 주기적 외부회계감사인 지정제를 적용받게 될 전망이다. 박 의원은 "사립학교 사무직원에 대한 공개전형 근거 마련으로 우리 사회의 공정 화두에 부응할 것"이라며 "사립대에 대한 외부감사인 주기적 지정제 도입을 통해 사립대 역시 회계투명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청주지역 활동가 4명이 북한 공작원의 지령을 받아 스텔스 전투기 F-35A 국내도입 반대 활동을 벌인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애국·충절의 고향 청주에서 상상할 수 없는 간첩 사건이 발생한 데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도당은 지난 6일 성명을 내 "(언론 보도에 의하면) 이들은 '북녘 통일 밤 묘목 백만 그루 보내기 운동'을 펼치는 과정에서 복수의 더불어민주당 다선 중진 의원을 만났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들 중 일부는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 캠프에도 '특보단' 명목으로 참여했고 지방선거와 총선에 출마해 정계 진출을 시도하는 등 과거 국내에서 정치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해 여당 인사들과 접촉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당은 "설상가상으로 민주당 의원 60여 명이 북한 김여정의 말 한마디에 한미연합훈련마저 연기하자고 하는 굴욕적인 안보 의식에 불안한 충북도민에게 더욱더 커다란 충격으로 다가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과연 정부·여당은 국민들의 안위와 대한민국의 국가안보에 대한 생각이 있는지 의문이 든다"며 "사법당국은 현
[충북일보] 예방접종 후 사망이나 질병 발생으로 소송이 발생할 경우 인과성 여부 입증책임을 질병관리청장에게 부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명희(비례) 의원은 8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예방접종 후 사망 및 중증장애가 발생해 법원의 분쟁해결이 필요한 경우 예방접종과 질병 등과의 인과성 여부 입증책임을 질병관리청장이 부담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조 의원은 "현행법은 예방접종 후 질병 등 부작용이 발생하면 예방접종과의 인과성 여부를 질병청장이 판단하고 있으며 인과성을 인정받지 못한 경우 질병환자 등은 보상을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질병환자 등이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을 인정받지 못한 경우 법원에 소를 제기할 수밖에 없고, 이에 대한 입증책임 또한 소를 제기한 질병환자 측에 있어 고도로 전문적인 의료분야의 사고를 입증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개정안을 통해 인과성 여부 입증책임을 질병청장에게 부여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는 것"이라고 법안 취지를 설명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에서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오제세(71) 전 의원이 탈당한다. 오 전 의원은 탈당 후 정치활동을 재개할 전망이다. 오 전 의원은 6일 본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당이 회생 불능 상태"라며 "최근에는 친문 패권주의로 대변되는 줄 세우기와 계파주의로 곪아 있다. 오늘이나 월요일(9일) 당에 탈당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오 전 의원이 탈당과 관련해 "상당한 기간 고민했다"고 말했다. 그는 "4선 의원까지 하며 당에 헌신했는데 지난 총선에서 합당한 이유없이 '컷오프' 됐다"며 "총선 이후에도 당에서 아무도 나를 거들떠보지 않았다. 1년 이상 고민한 끝에 탈당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탈당이 정치활동을 그만두는게 아니다. 새로 시작할 것"이라며 "(내년 지방선거 등과 관련) 지역구 주민들의 요구도 있는 게 사실"이라고 부연했다. 국민의힘 입당과 관련해서는 "아직 말할 단계가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인 정우택 전 국회의원과 사전 교감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없었다"고 답변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나라의 잘못된 점을 바로 잡는 데 역할을 할 곳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충북 순회 경선(9월 5일)을 한 달 남겨두고 지역 정가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5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5명 중 도종환(청주 흥덕) 의원을 제외한 4명은 캠프 합류 등을 통해 노선을 확실히 정리했다. 충북도당위원장인 이장섭(청주 서원) 의원은 이낙연 전 대표의 '필연캠프'에 합류해 전략본부장과 미래신산업본부장을 맡고 있다. 정정순(청주 상당) 의원은 이낙연 전 대표를 지지하는 모임인 '신복지충북포럼'의 상임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신복지충북포럼'은 지난 5월 27일 출범했는데 이장섭·도종환·변재일(청주 청원)·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이 자문위원으로 이름을 올리며 충북은 '이낙연'으로 쏠리는 듯 했다. 하지만 지난달 20일 이 전 대표의 충북 방문에 이장섭, 정정순, 임호선 의원은 동행했지만 도종환 의원은 나타나지 않았다. 도종환 의원은 신복지포럼에 명단을 올렸지만 중립을 유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5선 변재일 의원은 '이낙연 쏠림' 분위기에 변화구를 던졌다. 변 의원이 지난 4일 이재명 경기지사의 '열린캠프'에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전격 합류한 것
[충북일보] 송아영 전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이 "이른바 '드루킹 대선 여론 조작 사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사죄하라'고 요구하며 5일 아침 정부세종청사 1동 국무총리실 앞에서 1인 시위를 했다. 송 전 위원장은 현재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윤공정포럼'의 세종시 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드루킹(김동원)'과 문 대통령 최측근(김경수 전 경남지사)이 공모해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여론 조작을 한 사실이 대법원 확정 판결로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따라서 사건의 최대 수혜자인 문 대통령은 일말의 책임감을 느낀다면 국민 앞에서 진솔하게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대표는 "드루킹 일당과 김경수가 공모한 여론 조작은 상상을 초월하는 대규모로 저질러졌다"며 "문 대통령이 침묵으로 일관한다면 국민들은 현 정부와 집권 여당이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도 같은 일을 반복하겠다는 의도가 있다고 의심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영동군과 옥천군이 지역구 도의원 의석수(각 2석)를 유지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옥천군은 오는 9일부터 도의원 의석 사수를 위해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목표 인원은 2만5천 명이다. 영동군은 지난달 28일부터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영동군은 오는 13일까지 서명을 받은 뒤 행정안전부와 국회 등에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이다. 서명부에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생활권 등 비인구적 요소가 반영되지 않아 선거구가 재편되면 도농 격차가 심화할 것이란 내용 등도 담길 것으로 보인다. 영동군과 옥천군을 지역구로 한 도의원은 당초 2명에서 1명으로 각각 줄어들 예정이다. 지방선거 광역의회 의원 정수와 선거구 획정, 기초의원 정수는 공직선거법에서 규정된 절차를 따르게 돼 있다. 선거구는 인구·행정구역·지세·교통 그 밖의 조건을 고려해 획정하도록 돼 있는데 지난 2018년 6월 헌법재판소(헌재)가 광역의원 인구 편차를 기존 4대1에서 3대1로 바꿔야 한다는 결정을 내리면서 충북을 비롯해 전국 광역의원 선거구가 전면 재조정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도의원 정수가 지난 2018년 지방선거대로 29석으로 유지될 경우 충북은
[충북일보]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4일 청주시 서원구선거구 조직위원장 공모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국민의힘은 청주 서원을 포함해 전국 10개 선거구를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서원구 조직위원장 공모에는 신용한(51) 서원대 석좌교수, 최영준(53) 변호사, 최현호(63) 전 서원구 당협위원장이 도전했다. 서원구 조직위원장 공모는 지난해 12월 사고지구당으로 지정된 후 최현호 전 위원장이 물러난 뒤 현재까지 공석으로 남아있다. 지난 1월 공모가 진행돼 신용한 교수와 최영준 변호사가 신청했으나 중앙당은 결정을 보류했다. 신청자 중 적격자가 없으면 조직위원장을 선정하지 않을 수 있는 만큼 일각에서는 중앙당이 결정을 보류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그러나 내년 대통령선거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치르기 위해서는 체제 정비를 통한 조직개편이 시급한 만큼 미룰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한편 조직위원장 공모 면접 심사는 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코로나19 상황, 장거리 이동 등으로 대면 면접이 어려운 지원자는 화상면접으로 진행한다. 조직위원장은 최고위원회 의결로 결정된다. 이를 위해 조직강화특별위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