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13일 대선을 향한 ‘출항‘을 선언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3권의 에세이집 출판기념회를 갖고 자신의 인생역정을 소개하면서 대권을 행한 포부를 밝혔다. 사실상의 ‘대선 출정식‘인 셈이다. 이날 행사에는 당초 예상(5천명)을 훨씬 뛰어넘는 2만여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으며, 특히 강재섭 대표를 위시한 한나라당 현역 의원만 63명이 자리를 함께 해 여론지지율 1위 대선주자로서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현역의원 참석규모는 한나라당 소속 전체의원 127명의 절반에 해당하는 것이다. 지난달 23일 국회에서 열린 ‘한반도 대운하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52명 보다 훨씬 늘어난 수치로, 물론 이들 가운데서는 ‘친이계‘로 분류되지 않는 의원들도 다수 있었으나 간단치 않은 당내 장악력을 과시했다. 참석 인사들 가운데는 김영삼 전 대통령과 김수한, 박관용 전 국회의장 등 정계원로를 비롯해 활안 조계종 원로의원과 운산 태고종 총무원장 등 종교계 원로 등 각계각층이 총망라됐다. 이 전 시장은 인사말에서 “경제성장률 7%, 국민소득 4만달러, 7대 경제강국 진입 등 ‘대한민국 7.4.7‘을
엄지 손톱 크기의 메모리 칩에 1천편 이상의 DVD 영화를 저장할 수 있는 세계 최소형 비휘발성 플래시 메모리 소자가 국내에서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자전산학과 최양규 교수팀과 나노종합팹센터(소장 이희철)는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작은 8nm급(나노미터:10억분의 1m) 3차원 차세대 비휘발성 플래시 메모리 소자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8nm는 이 소자에서 전자의 이동을 조절하는 게이트의 선폭을 말하는 것으로, 머리카락 두께의 1만2천분의 1에 해당한다. 이 선폭기술을 이용하면 머리카락 한올에 12폭의 동양화를 그려 넣을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8㎚급 메모리 소자는 테라비트(1조비트)급 메모리 시대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테라비트급 메모리는 1만2천500년분의 신문기사나 50만곡의 MP3파일 또는 1천250편의 DVD영화를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다. 현재까지 상용화된 세계 최고 수준의 메모리칩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개발한 40㎚급 회로선폭의 32기가비트(Gb) 메모리칩이다. 이번에 개발된 메모리 소자가 상용화되면 삼성전자의 32기가 메모리 칩의 크기를 25분의 1로 줄일 수 있고, 집적도는 25배
본격적인 봄 나들이 시즌을 맞아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한 신발매장에서 선보인 굽달린 운동화와 복싱화등 이색 운동화를 고객들이 살펴보고 있다. / 연합뉴스
자극적이고 재미있는 것에 길들여져 있는 요즘 아이들에게 한국 근현대사는 흥미 없는 ‘옛날 이야기’ 취급을 받기 일쑤다. 하지만 ‘단 것’만 먹고 자랄 수는 없는 법. 재미 위주, 가벼운 소재의 어린이책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동화작가 김하늘씨의 신작 ‘큰애기 복순이’(문학동네)는 생각 거리를 던져주면서도 재미를 놓치지 않는 무게감 있는 작품이다. 해방 직전부터 한국 전쟁까지 우리 현대사를 소재로 삼은 이 작품은 일제 말 독립군 활동과 위안부 문제, 해방 이후 좌ㆍ우익의 대립, 보도연맹원 사건 등을 소녀 복순이의 삶을 통해 담담하게 풀어놓았다. 지난 1940년대 초 섬진강 자락에 사는 13살 복순이는 막내 오빠가 독립군이 돼 지리산에 들어간 뒤 시집 간 큰언니 집에 얹혀 지내게 된다. 생사를 알지 못해 가족들의 애를 태웠던 막내 오빠는 광복이 되자 고향으로 돌아오고 복순이도 집으로 돌아와 가족과 함께 살게 된다. 하지만 복순이네 작은 마을은 이내 좌ㆍ우익으로 갈려 혼란에 휩싸인다. 마을 사람들은 좌익 성향의 사람들을 보호ㆍ지도한다는 명목으로 만들어진 보도연맹에 반 강제적으로 가입하고 막내 오빠와 독립군 활동을 했던 동지들은 지리산 빨치산이 된다.
출산으로 인해 1년여를 쉬었다가 친정인 MBC 뉴스데스크 주말 단독 앵커로 돌아온 김주하 기자가 산후 22kg을 뺀 비결은 ‘모유수유’라고 밝혔다. 보도국 국제부 수석기자로 돌아와 본의아니게 차장 자리에 앉은 김주하 기자는 12일 기자간담회에서 “여느 임산부처럼 한때 78kg까지 불었었는데 각고의 노력(?)으로 22kg을 뺐다”고 쑥쓰러운 듯 얘기했다. 김 기자는 다이어트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살빼기에 집중하며 산후 관리에 신경썼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다이어트에 효과를 본 것이 바로 모유 수유였다고. 한 보도국 관계자는 “김주하 기자가 사석에서는 모유 수유의 유익한 경험을 강조했었다”고 귀띔했다. 김 기자는 출산이후 아이와 남편 자기 관리에 철저하게 힘을 쏟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 아이의 엄마이자 남편을 둔 주부 1년차 김주하 기자는 어머니가 된 심정에 대해 강조하기도 했다. “아이가 할머니를 잘 따라서 저한테 평소에 잘 안 오는데 출근하는 날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울어 충격도 받고 마음도 아팠다”면서 “출근한 뒤 일주일동안 잠자는 애기 얼굴만 세 번 봤는데 이렇게 방치해도 되나 하는 생각에 편치 않았다”면서 일하는 전문직 여성의 육아와 일 병
드라마 ‘헬로 애기씨‘(극본 박영숙/연출 이민홍)의 이지훈-이다해 커플이 13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사진 촬영 준비를 하고 있다. 전통을 지키려는 종가집 애기씨의 좌충우돌 분투기를 그린 이다해-이지훈-하석진-연미주 주연의 드라마 ‘핼로 애기씨‘는 다음달 12일 첫 방송된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지난달 인천국제공항에서 발생한 골프장 사장 납치사건은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와 사장의 외삼촌이 공모해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공항경찰대는 지난달 26일 인천공항에서 발생한 경기도 H골프장 사장 강모(56)씨 일행의 납치사건을 공모하고 배후 조정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강씨의 외삼촌 윤모(66)씨와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 김모(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또 변호사 김씨와 납치를 공모하는 등 범행에 적극 가담한 모 기업인수회사 대표 정모(39)씨와 납치 실행을 주도한 경호업체 팀장 김모(32)를 지명수배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앞서 납치를 실행한 경호업체 직원 김모(36)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납치 차량을 운전한 또 다른 윤모(22)씨 등 가담자 5명을 형사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변호사 김씨는 지난달 20일 평소 가깝게 지내던 윤씨로부터 강씨를 납치해 골프장 운영권을 가로채자는 제안을 받고, 기업인수회사 대표 정씨와 범행을 모의했다. 이들은 골프장 대표이사를 윤씨 명의로 변경하는 내용으로 주주총회 서류를 위조, 골프장을 제3자에게 매각한 뒤 윤씨가 2천억원, 김 변호사가 300억원,
올해로 전통예술 입문 50주년을 맞는 김덕수 사물놀이한울림 예술감독 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문화관광부로부터 은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관광부(장관 김명곤)는 14일 오후 5시30분 김덕수 사물놀이한울림 예술감독에게 우리 전통예술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로 은관문화훈장을 전수한다고 13일 밝혔다. 만 5세인 1957년 남사당 무동(舞童)으로 전통예술에 입문한 이후 지난 50년간 활발한 국내·외 공연활동과 더불어 전통예술의 현대화를 꾸준히 시도, 전통예술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기여해온 김덕수는 특히 지난 78년 우리 전통가락 풍물을 장고, 꽹과리, 징, 북 등 4개의 악기로 재구성해 선보인 ‘사물놀이’로 국제적으로도 사랑을 받아왔다. 김덕수는 현재에도 국내 공연은 물론 연 40회에 이르는 해외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98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훈장을 받기도 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김양희 충북도 복지여성국장의 논문에 대한 표절 여부가 이번 주말에 판가름 날 전망이다. 12일 고려대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고대는 현재 사범대학장의 지휘 아래 김 국장 논문에 대한 심사위원회를 구성, 표절여부를 검증 중이다. 이번 논문 검증 작업은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됐으며, 학교 측은 이번 주말까지 표절 여부에 대해 결론을 내린 뒤 충북도에 회신하겠다는 방침이다. 고대 관계자는 “충북도로부터 정식으로 (표절 여부에 대한 ) 입장 표명을 요청 받았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논문 승인 기관인 일반대학원장을 통해 관련 학과(체육교육과)가 있는 사범대학의 학장에게 심사위원회 구성 및 검증을 맡겨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충북도는 지난 2일 “일부 시민단체에서 개방형직위에 임용된 복지여성국장이 박사학위 논문을 표절하였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고, 도의회에서도 진상규명을 요구한 바 있어 고려대학교 대학원에 표절여부 등 논문심사에 관한 입장을 회신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박종천기자 cj3454@naver.com
충북경찰청(청장 박종환)은 입학과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오는 6월11일까지 3개월간을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집중단속 기간으로 설정, 운영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도내 초·중·고교 청소년으로 △학교폭력서클을 만들거나 가입한 학생 △교내·외에서 폭력을 행사한 학생 등이며 경찰은 이 기간 동안 자진신고 학생에 대해 최대한 선처하고 단속된 학생은 강력 처벌한다는 방침으로 피해학생에 대한 상담과 선도·치료의 통합지원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고방법은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17,182,112 등이며 각 경찰서 홈페이지 신고 게시판 및 청소년 사이버 상담 코너로 신고하면 된다. / 박재남기자
12일 서울 잠실 삼성어린이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이곳에서 전시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책 ‘부탄 : 히말라야 마지막 왕국의 사진 오디세이‘를 바라보고 있다. 크기는 가로2.1m, 세로 1.5m, 무게는 50㎏이다. / 연합뉴스
지난해 10월 청주시로부터 수영장 등 4개 체육시설을 수탁 받아 본격적인 체육시설 운영에 나선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올해를 ‘친절 1등 공단 만들기 원년’으로 선포하고 다양한 시민 편의시책을 마련, 시설이용 시민의 고객만족도를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단은 그동안 현금으로만 납부가 가능했던 체육시설 이용료 납부방식을 신용카드로도 납부가 가능하도록 해 지난달 말 현재 전체 시설 이용시민의 26%인 2천241명이 신용카드로 결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영장 장기회원에게 이용 기간에 따라 요금의 5%~15%를 할인해주는 장기할인서비스를 도입했는데 실시 2개월 만에 32명의 회원이 장기할인서비스를 받았다. 특히 공단은 35인승 셔틀버스 1대를 운행해 수영장 이용 시민의 시설접근 편의성을 강화하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수영장을 개장해 연간 운영일수를 330일까지로 확대해 수영장 이용 시민의 만족도 제고 및 시민들의 웰빙 욕구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공단의 이 같은 새로운 시민편의 시책 추진으로 청주실내수영장은 시가 직영하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때 지난달 말 현재 2천69명이 증가한 2만8천984명의 시민이 수영장을 이용했으며, 공단은 앞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