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3일 "코로나19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망 등 주요 현안 해결에 더욱 힘을 내겠다"고 밝혔다. 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도당이 현장에서 확인한 도민의 추석 민심은 '백신 접종을 포함한 장기적인 코로나19 극복 대책과 함께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해결할 획기적인 대안을 조속히 시행하라',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망 등 충북의 주요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라'는 것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당은 "민생경제의 회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현재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차원의 국민재난지원금 지급과 부문별 회복자금 지원대책이 실행되고 있고, 근본적인 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 진작 대책'도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도당은 도민의 희생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코로나19 방역과 백신 접종 상황을 꼼꼼히 챙겨 도민들이 하루빨리 코로나19 이전의 활기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망'이 신속하게 확정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관련 부서를 설득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충북
[충북일보] 5년 마다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단골메뉴처럼 등장하고 있는 사형제 부활. 최근 17~19대 대통령 선거만 보더라도 사형제 부활과 폐지 논란은 어김없이 등장해 갑론을박을 벌였다. 내년 3월 20대 대선을 앞두고 가장 먼저 사형제 부활을 거론한 인물은 국민의힘 홍준표 예비후보다. 그는 지난 8월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생후 20개월 된 영아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양모 씨에 대해 "제가 대통령이 되면 반드시 이런 놈은 사형을 시키겠다"고 언급했다. ◇후보마다 엇갈린 입장 홍 예비후보의 사형제 언급에 대해 국민의힘 소속 윤석열 예비후보는 이튿날인 9월 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행정 수장인 대통령 선거에 나선 후보가 형사 처벌에 대한 사법집행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좀 두테르테(필리핀 대통령)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윤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대통령은 시스템 문제를 잘 파악해 국회와 협조를 통해 제대로 만들어 나가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홍 예비후보는 "귀하는 두테르테의 하수인"이라고 반박했고, 유승민 예비후보 역시 "홍 후보가 두테르테라면 윤 후보는 뭐라고 해야 하나"라고 저격했다.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를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 정책개발을 위해 '정책개발위원회' 구성에 들어간다. 정책개발위원회는 정우택 도당위원장이 위원장을 맡고 부위원장, 20여 개 분과위원장과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다. 정책개발위원회는 '20대 대선 충북 공약개발단' 구성 전까지 생생한 지역 정책을 발굴하고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견해를 제시하는 등 충북 발전을 위한 공약 선정에 첨병 역할을 하게 된다. 도당은 정책개발위원회 구성과 관련 각 분야에서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도민을 위원으로 공개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3~30일(주말 제외) 오전 10시~오후 5시이며 이메일(libertycb@daum.net) 또는 현장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등은 도당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하면 된다. 모집분야는 인권법률, 통일·국방, 재정·경제, 건설교통, 지방자치, 정보통신, 농림축산, 교육, 보건의약, 사회복지, 부동산, 문화·예술, 체육, 환경, 장애인, 청년, 여성, 소상공인, 중소기업, 종교 등이다. 자세한 문의는 도당(☏043-235-0001)으로 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내년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청주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와 관련 "대선 후보와 시너지를 낼 인사를 공천하겠다"고 밝혔다. 취임 후 처음으로 충북을 공식 방문한 이 대표는 이날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충북지역 대학생위원 간담회 시작 전 기자들과 만나 "기본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중량감 있고, 지역에 뿌리가 있는 인사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대를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추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상당 재선거가 확정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후보 공천 등에 대한) 토론이나 논의 과정이 없었다"며 "당내 경선이 끝나고 대선 후보가 결정되면 충북 재선거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공석인 청주시 상당구조직위원장 인선 등에 대해서는 "상당구는 불미스러운 상황에서 당협위원장이 사퇴했다"며 "재선거 준비를 위해 인선은 신중하게 선거 영향을 고려해 진행하겠다. 대선을 앞두고 조직을 오래 비워둘 수 없어 늦지 않게 움직이겠다"고 답변했다. 취임 후 단행된 당직 인선에서 변화와 혁신이 미흡했다는 지역 여론에 대해서는 "충북은 앞으로 국회의원 재선거, 지방선거 등 출마할 기회가 많아 새 인물이 나올
[충북일보] 이숙애(청주1·사진) 충북도의원이 15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도의회에 따르면 김영석 충북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날 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를 찾아 이 의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매년 사회복지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공로패를 수여하고 있다. 이 의원은 사회복지 일선현장에서 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한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의원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여성과 노인 등 약자의 권익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응원의 의미 생각하고 계속해서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호와 돌봄에 앞장서서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은 15일 행정안전부 재해위험 개선지구 사업에 음성 도청지구가 신규로 선정되는 등 중부3군 재해위험 개선에 총 102억6천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올해 새로 선정된 음성군 금왕읍 도청지구는 총 사업비 130억 원 규모로 오는 2025년까지 하천 1.5㎞와 교량 9개소 등이 정비된다. 사업 첫해인 내년에는 설계비 3억9천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아울러 재해위험 정비를 위해 △증평 질벌뜰 7억5천만 원 △진천 양백1지구 7억5천만 원 △진천 양백2지구 7억5천만 원 △진천 용몽지구 7억5천만 원 △음성 무극지구 15억 원 △음성 신천지구 10억 원 △음성 쌍정지구 4억7천만 원 △음성 음성지구 2억 원 △음성 목골지구 2억 원 등의 사업도 계속 진행된다. 이어 행정안전부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이 진행 중인 진천 양화지구와 음성 모래내 지구에도 각각 20억 원과 15억 원이 투입된다. 임 의원은 "자연재해는 발생할 경우 주민 피해가 매우 크기 때문에 위험요소를 사전에 정비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며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속에서도 안전한 중부3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승룡(57·사진) 전 옥천문화원장이 옥천에서는 처음으로 내년 지방선거에 옥천군수로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옥천문화원장은 15일 군수출마 기자회견에서 "옥천지역의 문화컨텐츠를 육성 발전해 나가기 위해 쌓은 두 번의 문화원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적 소명에 부응하는 길을 고민한 끝에 옥천군수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배경을 밝혔다. 그는 "지역주민들과 삶의 현장에서 옥천의 미래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접하며 그동안 성찰의 시간을 갖고 옥천의 변화가 절실함이 필요한 시점임을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새로운 리더는 지역상권 활성화, 각종 정부예산 획기적 방안 수립 등 옥천 부흥 로드맵을 통해 변화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미래 먹 거리를 찾아내 현실화 할 수 있는 능력, 문제해결 능력으로 요약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8년간 문화원장으로 재직하며 옥천이 가진 자산이 무엇인지 어떤 미래가치로 만들 수 있는지 방법론을 찾아 왔다"며 "문화관광 컨텐츠를 지금보다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이섭대천'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옥천을 만들겠다"고 했다. 김 전 원장은 옥천고를 나와 정순철기념사업회 초대회장 역임
[충북일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충북 청주에서 대학생과 상인과 만난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낮 12시 충북대 중문 입구에서 대학생 당원 가두모집 활동을 가진 뒤 오후 1시 20분부터 충북지역 대학생위원 간담회를 한다. 대학생위원 간담회와 당원 모집 활동은 지난 7~8월 '나도 국민의힘 대학생위원이다'에 공개모집에 응모한 충북지역 대학생들과 함께 하는 자리로 격의 없는 대화의 장으로 꾸며 진다. 이 대표는 육거리전통시장으로 이동해 오후 2시 30분부터 장보기 행사를 한 뒤 상인연합회 간담회를 갖는다. 이어 복대동애 있는 도당으로 이동해 김용태 청년최고위원, 정우택 도당위원장, 도당 주요 당직자와 간담회를 갖고 충북 현안 및 건의사항을 청취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내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와 6월 지방선거만 있는 것이 아니다. 내년 대선과 동시에 치러질 국회의원 재보선 규모가 최대 5곳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여야 유력 정치인들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열어 국민의힘 소속 윤희숙(서울 서초갑)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확정했다. 이후 민주당 이낙연(서울 종로) 의원의 의원직 사퇴문제로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설령 이날 이낙연 의원의 사퇴여부가 결정되지 않는다고 해도 금명 간 다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의 경우 사퇴의지가 매우 강해 결국은 의원직 사퇴는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이럴 경우 서울 종로와 서울 서초갑 등은 내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재보선이 실시될 가능성이 높다. 또 민주당 정정순 전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한 청주 상당구 선거구 역시 내년 3월 재보선 선거구다. 여기에 선거법 위반 혐의로 2심에서 당선무효 형을 선고받은 민주당 이규민(경기 안성) 의원과 1심에서 당선무효 형을 받은 무소속 이상직(전북 전주을) 의원의 지역구도 뒤늦게 내년 재보선 선거구에 포함될 가능성이 엿보인다. 문제는 내년 재보선 선거구로 예상되는 5곳 모두 엄청난 상징성을 부
[충북일보]내년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 국민의힘 괴산군수 출마예정자들간 신경전이 감지된다. 국민의힘 소속 괴산군수 선거 출마예정자 3명은 13일 당협위원장과 함께 괴산군청에서 간담회를 열고 비방보다는 정책대결로 아름다운 경선을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날 간담회에는 참석하기로 했던 출마예정자 A씨와 당협위원장 등 2명이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특히 A출마예정자의 경우 행사 직전까지 다른 출마예정자들에게 불참 의사를 전달하지 않아 당혹감을 안겨줬다. 결국 2명만 참석해 "상호 비방보다는 아름다운 경선을 통해 지역발전과 지역사회 통합을 이끌어내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개인 사정이야 있을 수 있지만 적어도 사전에 다른 출마예정자에게는 불참을 통보해야 되는 것 아니냐"며 "이들의 바람대로 건전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지는 좀 더 두고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출마예정자들은 지난달 28일 당협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모임을 갖고 괴산군 미래와 건전한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아름다운 경선으로 본보기가 되겠다고 약속하고 서명을 했다. 한편
[충북일보] 아동보호·복지·의료·법률 등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아동학대 여부 판단부터 사후지원까지 전방위적 논의에 참여하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은 13일 아동학대 피해아동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시·도지사와 시·군·구청장이 전문가들로 통합 사례회의를 구성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아동복지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 통합사례 회의는 경찰·아동복지·의료·법률·복지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되는 회의체로 △아동학대 피해 의심사례에 관한 사항 △피해아동 보호에 관한 사항 △아동학대 행위자에 대한 개입 방향에 관련한 사항 등을 판단하는 역할이다. 앞서,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크게 늘어났다. 하지만, 아동학대 가해자의 약 80%가 친부모로 밝혀지는 등 외부에서는 학대여부에 대한 판단조차 쉽지 않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4월 통합사례회의 규정이 마련됐으나 법률규정이 아닌 내부규정의 한계로 인해 실제 일선에서는 지원부족 등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황이었다. 임 의원은 "아이가 받은 깊은 상처를 메우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 모두의 아낌없는 손길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상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회는 최근 운영위원회를 열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인재영입위원회'를 설치했다. 위원장은 박상호 지역위원장(직무대행)이 맡는다. 박 위원장은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가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 다양한 인재들이 민주당에 많이 영입돼야 한다"며 참석한 운영위원들에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재 적극 추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좀 더 폭넓은 인재 영입을 위해 시·도의원과 운영위원들에게 다양한 추천 제안을 받고 영입하고 싶은 인재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추천할 수 있는 창구가 '인재영입위원회'를 통해 마련된 것이라고 당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운영위는 지역위원회 활성화와 업무 효율을 위해 지역위원회 부위원장 3명을 추가로 선임하고 임명장을 전달했다. 선임된 부위원장은 인재영입 위원으로도 활동한다. 박 위원장은 "영입 인사는 지방선거 출마여부와 상관없이 민주정부 계승과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지방선거에 공감하는 인사위주로 다양한 당내 직책으로 영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영입 인재는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니 민주당의 열린 정책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호응을 기대한다"고 덧붙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