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두 골을 터트린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축구전문 매체가 선정하는 ‘주간 베스트11’에 잇따라 이름을 올렸다.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볼턴전에서 두 골을 몰아넣어 맨유의 4-1 대승을 이끈 박지성은 영국의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에 이어 BBC와 미국 ESPN이 선정하는 주간 베스트11에도 뽑혔다. 3개 매체 모두에서 주간 베스트11로 선정된 건 박지성과 팀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웨스트햄의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 정도다. 영국 BBC 인터넷판은 19일 칼럼니스트 가스 크룩스 선정하는 주간 베스트11 중 박지성을 4-4-2 포메이션의 왼쪽 미드필더로 뽑았다. 맨유 멤버 중에는 전반 세 골에 모두 기여한 호날두가 오른쪽 미드필더로, 두 골을 넣은 웨인 루니가 최전방 투톱으로 각각 선정됐다. 미국의 스포츠전문 케이블 ESPN의 축구사이트 ‘ESPN사커넷’도 주간 베스트11에 박지성을 3-5-2 포메이션의 왼쪽 미드필더로 선정했다. 역시 맨유 선수 중에는 박지성과 함께 호날두와 루니가 각각 오른쪽 미드필더, 최전방 투톱으로 뽑혔
주민들이 충북도가 시행하는 사업에 대해 철회 또는 시정을 요구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리콜제도가 도입 된다. 지방자치시대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정치참여를 실현시킬 수 있는 이 행정서비스 리콜조례안은 충북 도의회의 강태원(비례대표·한나라당)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최미애(비례대표·열린우리당) 김환동(괴산1·무소속)의원 등 13명이 서명한 것. 이번 행정서비스 리콜제도의 의미는 집행부(충북도)가 시행하는 사업에 대해 사전 또는 사업 도중에 주민들이 잘못된 부분에 대해 제동을 걸 수 있다는 데 있다. 사실 그동안 집행부가 하는 사업들에 대해 상급단체나 의회의 감사나 평가 등이 있어 왔지만 이는 모두 사업이 끝난 뒤 행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예산이 낭비되고 사업이 잘못됐더라도 돌이킬 수 없는 ‘사후약방문’에 불과했었다. 리콜 대상은 도가 시행하는 사업 가운데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으로 각종 개발사업, 건축물 또는 시설물 설치 사업, 문화·예술·관광·스포츠 행사, 기타 다수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 등이다. 이런 사업에 대해 주민들이 이의가 있을 경우 도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19세 이상 주민 20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도에 리콜을 신청할 수 있
달이 태양을 일부분 가리는 부분 일식이 관측됐다 .한국천문연구원은 19일 오전 10시 48분부터 오후 12시 16분까지 88분간 부분일식 현상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도내의 많은 지자체 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장들이 전용차량을 고급대형차량으로 교체해 비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의회(의장 남동우)가 올해 구입예정이었던 의전용 차량 구입 계획을 전면 백지화 한 것으로 밝혀져 귀감이 되고 있다.<2007년 3월14일자 1면> 남동우 청주시의회의장은 지난 12일 청주시가 올해 청주시의회 의전용 차량을 구입하기 위한 예산을 작성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전면 중단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남 의장의 이 같은 결정은 도내 지자체 단체장이나 의장들이 고급 대형승용차를 경쟁적으로 구입하는 것과는 상반된 것으로 최근 국가적 경제위기상황과 지역의 현실을 고려한 것으로 보여 시민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또 최근 정우택 충북도지사가 지난 2004년 1월 5천여만원을 들여 3천200cc급 체어맨을 의전용 차량으로 구입했으나 이를 구입 목적과는 달리 지사 관용차량이 5부제에 해당될 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비난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남 의장이 이같은 결정을 내림으로써 올바른 판단이라는 칭찬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남동우 의장은 “기존 의장용 차량이 아직 사용연한이 되지 않아 교체와는 관계가 없고 의전용
청주흥덕경찰서는 17일 일명 ‘구경하는 집’을 꾸민다며 건설사의 승낙 없이 아파트에 들어가 설치물을 부순 인테리어업자 박모(35)씨를 재물손괴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6일 오전 8시께 청주시 산남동에 있는 D아파트에서 예비입주자의 동의만을 얻은 후 건설사의 승낙 없이 발코니 등을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중국이 압록강 하구지역에 약 3천만평에 달하는 대규모 산업단지용 부지를 조성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중국의 접경지역 개발은 지난 91년 북한의 라진.선봉 경제자유무역지대 개설과 2002년 신의주특구 추진 등 인접한 북한의 대외개방 정책에 일정한 영향을 미쳐왔다는 점에서 이 같은 대규모 개발이 향후 북한의 개발계획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8일 연합뉴스가 입수한 ‘랴오닝단둥임강산업원구계획통제용지도(遼寧丹東臨江産業園區統制用地圖.이하 계획도)’에 따르면 중국은 북한의 유초도에서 비단섬으로 이어지는 압록강 국경지역에 총 97㎢(약 2천935만평)의 산업단지를 계획하고 공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랴오닝단둥임강산업원구관리위원회 명의로 된 이 계획도는 최근 부지조성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현장에서 촬영된 것이다. 계획도는 부지를 북한의 유초도∼황금평 구간 맞은 편의 랑터우산업구(浪頭産業區.11.97㎢), 비단섬 건너편에 총면적 7.3㎢의 임강공업구 동구(東區), 압록강하구에 위치한 다둥(大東)항 북서쪽에 19.73㎢의 임강공업구 서구 등 총 39㎢를 단둥산업원구 착수구용지(丹東産業園區起步區用地)로, 비단섬 건너편과 다둥(大東)항을 포함하는 나
뉴욕타임스는 일본 정부가 각의에서 군대 위안부 강제동원을 공식적으로 부인한 것에 대해 아시아에서는 물론 미국에서도 분노를 야기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일본 각의의 이번 결정 배경과 지난 1993년에 나온 고노(河野) 담화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뒤 일본 각의의 결정이 아시아 전역에서는 물론 위안부 결의안이 추진되고 있는 미국에서도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토머스 쉬퍼 주일 미대사는 일본 정부가 군대 위안부 강제 동원을 인정한 고노 담화로부터 후퇴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쉬퍼 미 대사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나는 그들(위안부 피해자들)이 매춘을 강요당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는 그들이 당시 일본군에 의해 성폭행당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그런 일이 일어났으며 이는 유감스럽고 참혹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뉴욕=연합뉴스
태국 군부는 17일 이슬람 우세지역의 폭력사태가 갈수록 격화되자 일부 지역에 야간 통행금지령을 내린 데 이어 이를 확대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군부 대변인인 아카르 티프로 대령은 “현재 얄라주(州) 내 2곳에 야간 통행금지령이 내려졌으나 폭력사태가 격화될 경우 이를 다른 지역까지 확대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태국 남부지역의 이슬람 기숙학교에 17일 밤 괴한들이 폭탄을 던지고, 총을 난사해 학생 3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다고 현지언론이 전했다. 태국 경찰은 “송클라주(州)의 사바요이 지방에 있는 이슬람 기숙학교에 괴한들이 폭탄과 총탄 세례를 가해 12세 소년 1명과 14세 소년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또래 아이들 7명이 중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에도 이슬람 분리주의 과격파가 통근버스와 이슬람 사원, 찻집에 잇따라 폭탄을 던지고 총격을 가해 10명이 숨지고 20명이 부상하는 등 폭력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자 이튿날 얄라주의 야하와 바낭사타 등 2곳에 통행금지령을 내렸었다. / 방콕=연합뉴스
최근 종영한 MBC 인기 드라마 ‘주몽’의 주요 배우와 제작진이 고구려의 흔적을 찾아 평양을 방문했다. 타이틀롤 송일국을 비롯해 한혜진, 전광렬, 오연수, 이계인 등 ‘주몽’의 연기자들과 정운현 MBC 드라마국장, 이주환 PD 등 제작진은 17일 오후 5시55분께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고구려의 유적이 곳곳에 남아 있는 북한 땅에 발을 디뎠다. 중국 선양(瀋陽)을 거쳐 평양에 당도한 이들은 고려항공 비행기가 착륙을 시도할 때부터 연방 창밖을 내다보며 기대감을 나타내다가 비행기에서 내려 평양 땅을 밟고 나서는 벅찬 감격을 숨기지 않았다. 소서노를 연기했던 한혜진은 “북한 민족화해협의회 관계자 분들이 공항에 나와서 저희를 맞아주시는데 같은 민족끼리 그 동안 왜 못 만났을까 싶어서 눈물이 날 것 같았다”며 평양을 처음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공항으로 ‘주몽’ 팀을 마중나온 박현학 민화협 참사는 “고구려의 시조 왕인 주몽을 드라마로 창작하신 분들이 평양에 오셔서 감회가 새롭겠다”고 말을 건넨 뒤 “눈물이 난다”는 ‘주몽’ 팀의 방북 소감에 “그게 한 민족이라는 것”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버스를 타고 평양 시내를 둘러보면서 양각도 국제호텔에 도착한 ‘주몽’ 팀
○…참가자들이 속리산 화북탐방로에서 쓰레기 봉투를 받아 자연정화 활동을 벌이자 주변 등산객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는 등 공감대 형성의 기회를 마련. 참가자들과 같은 시간대 산행을 하게 된 대구에서 온 성불산악회 회원들은 “자연정화하면서 산행을 하는 것은 처음 본다”며 “우리에게도 봉투를 나눠달라”고 주문하기도. ○…참가자들이 쓰레기를 주우며 하산하자 아이들과 함께 등반하는 부모와 가족들은 자연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산 교육이라며 칭찬 일색. 특히 어린이집 등 교육계에 종사하는 참가자들의 경우 학생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이같은 캠페인이 필요하다고 강조. 박정순(여·45·영운어린이집 원장)씨는 “산행 뿐만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이같은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산 교육의 현장이 확산돼야 한다”고 설명. ○…등산객들은 속리산에서 클린마운틴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 일부 등산객들은 산행하는 내내 “쓰레기를 버리지 마세요. 클린마운틴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라며 주위를 환기시키기도. ○…캠페인 참가자들은 산행내내 등산객들로부터 ‘수고한다’, ‘좋은 일 하신다’는 등 칭찬을 받아 보람을 느꼈다는 반
김양희 충북도 복지여성국장의 박사학위논문 표절여부에 대한 고려대학교의 심사방식이 면피용으로 흐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고려대가 김 국장 논문에 대해 제3의 전문가가 아닌 논문 심사위원 당사자들의 해명을 듣는 방식으로 표절여부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18일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고려대는 현재 김 국장의 논문표절 의혹과 관련, 해당 학과가 있는 사범대학의 소견을 바탕으로 대학원에서 최종 입장을 정리하고 있으며 금명간에 충북도에 최종 입장을 회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 학교 사범대학에서는 김 국장 논문의 표절여부를 심사하면서 지난 2005년 김 국장 논문을 심사했던 정모 지도교수 등 고려대 교수들과 외부에서 논문심사에 참여했던 한남대의 정모, 윤모 교수 등 심사위원들의 입장을 서면으로 받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사범대학에서는 이들 심사위원들이 보내 온 ‘해명서’를 중심으로 논문표절 여부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대학원에 보고했으며, 대학원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최종 입장을 정리하는 중이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 고려대의 한 관계자는 “‘해명’이라는 것이 ‘표절이다’ ‘아니다’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
충북이 대규모 체육행사 개최지로 인기를 끌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하고 있다. 충북도와 도 체육회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서 열리는 전국 규모 체육대회는 39개 종목 104개 대회로 국제대회만 올 10월 충주 탄금호에서 개최될 예정인 아시아조정선수권 대회 등 9개에 달한다. 올 한해 충북을 방문하는 체육대회 참가 선수와 임원은 13만3천여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충북은 지난해에도 87개 대회 11만4천명의 선수단이 방문한 데 이어 올해는 대회 수는 17회, 참가 선수단은 2만4천명이 늘었다. / 김병학 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