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은 22일 오후 2시 옥천군 동이면 금암리 1139번지 금강 변 유채꽃 단지에서 '제1회 향수 옥천 유채꽃 축제' 개막식을 연다. 군은 이날 전자현악과 팝페라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축제는 지난 15일 개막해 비단결 같은 금강의 비경 속에 아름답게 피어난 유채꽃을 관람하려는 상춘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군은 올해 축제 개최를 위해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와 함께 떠내려온 퇴적물을 제거하고 축제장 평탄화 작업을 마쳤다. 또 인근 용지를 구매해 데크, 전망대, 포토존을 조성하는 한편 관람 길에 야자 매트를 깔았다. 유채꽃 단지(8.3ha) 경운작업을 거쳐 1천kg의 유채꽃 파종도 완료했다. 덕분에 현재 축제장은 아름다운 금강과 노란 유채꽃이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한다. 군은 지난 2020년부터 이곳에 충북 최대 규모의 유채꽃 단지를 조성한 뒤 '부소담악' '둔주봉 한반도 지형' 등 군내 명소와 연결한 유채꽃 축제를 개최해 관광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를 맞이하면서 주민과 관광객 안전을 위해 축제를 열지 못했다. 지난해도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야간 축
[충북일보] 천혜의 자연으로 지친 일상을 치유해 주는 단양군의 선상 유람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완연한 봄기운에 도시 곳곳이 알록달록 채색되며 천만 관광도시 단양군의 주요 관광명소에는 봄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그중에서도 단양강 위에서 만끽하는 선상 유람은 아름다운 주변 자연과 함께 따뜻하게 간지럽히는 기분 좋은 봄바람을 마주할 수 있어 단연 최고의 관광코스로 손꼽힌다. 아름답기가 이루 말할 수 없어 예로부터 제2의 해금강이라 불렸던 단양강(남한강)은 풍류를 즐기는 여행객들의 선상 유람으로 유명하다. 특히 단양팔경 제1경인 도담삼봉과 제2경 석문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도담삼봉 유람선은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꼭 찾는 필수 관광 코스 중 하나이다. 도담삼봉을 출발해 석문→은주암→자라바위→삼봉대교→금굴→고수대교를 지나 다시 도담삼봉을 돌아오는 코스는 최근 건조를 마친 최신 카페식 유람선이 운항 중으로 도담삼봉과 석문 비경을 보다 가까이서 둘러볼 수 있는 매력에 많은 관광객이 이용하고 있다. 단양팔경 중 옥순봉, 구담봉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단성면 장회나루는 물살을 가르며 높이 솟은 산과 맨살의 암석들이 보여주는
[충북일보] 의료기관이나 약국이 없는 지역에서 의약품을 조제할 수 있는 의약분업 예외지역이 증가하고 있다. 20일 중부4군(음성·진천·증평·괴산)에 따르면 '약사법'과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지정한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 의료기관은 19곳이다. 이들 의료기관의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 사유는 다양하다. 괴산군은 지난 17일 칠성면을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다시 지정 공고했다. 2020년 11월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을 취소한 지 2년 5개월 만인 내달 1일 자로 의료기관 또는 약국이 없어 재지정키로 했다. 괴산군에는 의료기관 또는 약국이 있는 괴산읍, 청천면, 연풍면을 제외한 8개 면에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 의료기관이 10곳이다. 지역 특성상 민원봉사실(부흥지역)이 따로 설치된 청안면은 소재지와 부흥지역에 의료기관과 약국이 없는 의약분업 예외지역이다. 특이한 것은 약국이 있는 청천면은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았지만, 이곳에서 실거리로 1.5㎞ 이상 떨어진 송면지역(민원봉사실)은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지정됐다. 송면과 부흥은 각각 청천면과 청안면에 속하지만, 별도의 민원봉사실이 설치돼 있다. 진천군과 음성
[충북일보] 충북지역에서도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의심환자 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진단 검사에 나섰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도내에서 엠폭스 의심환자로 신고된 도민은 3명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피부병변 증상을 호소하는 등 의심자로 분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들에 대한 조사는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양성 확진여부는 하루 이틀 안에 확인될 예정이다. 엠폭스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과 발진성 질환이다. 보통 발열이나 오한, 근육통, 두통, 오한, 피로감, 무력감 등의 초기 증상을 보이다가 1~4일 후 발진 증상이 나타난다. 코로나19와 달리 제한적인 감염경로(피부, 성접촉)로 전파돼 일상적인 접촉에서는 발생 가능성이 낮다. 엠폭스는 대체로 2~4주 후 자연치유되지만, 면역력이 떨어져 있으면 중증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치명률은 1% 미만이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엠폭스는 주로 피부·성접촉 등 제한적인 감염경로를 통해 전파가 이뤄지는 감염병으로 전파위험도가 낮고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의심 환자와의 밀접 접촉 등 위험 요인과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보건소와 상담하고, 모르는
[충북일보] 올해도 청주맹학교에 '빛의 천사'들이 찾아왔다. 서울 실로암안과병원 의료진이 19일 청주맹학교를 방문해 재학생 80명에게 무료 안과 이동 진료를 했다. 의료진들은 학생들의 안과진료와 검안, 실명예방, 간단한 처치 등과 함꼐 상담도 진행했다. 청주맹학교와 실로암안과병원의 인연은 1986년 시작됐다. 실로암안과병원은 인연을 맺은 이후 매년 청주맹학교를 찾아 무료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3년간 연 80여 명의 학생들이 진료를 받았다. 실로암안과병원은 2014년부터 청주맹학교발전기금으로 매년 약 300만 원을 기부하고 있다, 2017년에는 1천만 원 상당의 피아노를 증정해 학생들의 예술교육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삼성디스플레이도 실로암안과병원과 협력해 청주맹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995년부터 의료시설을 갖춘 버스 '움직이는 실로암안과병원'을 제공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은 2022년부터 자발적인 자원봉사활동 단체를 구성해 실로암안과병원과 함께 청주맹학교 안과 진료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윤석우 청주맹학교장은 "매년 청주맹학교를 찾아 무료 안과 이동 진료 봉사를 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가 지역내 틀니 착용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시설에 직접 방문해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실버 스마일 틀니교실'을 운영한다. 보건소는 지역내 어르신 10명 중 3.5명은 저작 불편을 호소하고 있고, 전체 치아 상실로 이어질 경우 인지장애와 각종 전신질환 노출 위험이 커져 구강질환 예방과 저작 기능 회복을 위한 구강보건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실버 스마일 틀니교실'을 운영해 △청결한 틀니 사용을 위한 세척·관리법 설명 △틀니세정제 등 위생용품 배부 △잔존치아 유지를 위한 올바른 칫솔질 교육 △구강 기능 회복 도모 입 체조 등으로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힘쓰기로 했다. 이외에도 65세 이상 어르신의 잔존치아 건강을 위해 무료로 불소도포와 스케일링 실시 등 관내 주민들의 구강 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구강질환 예방처치와 조기치료를 제공하는 구강보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틀니를 청결하게 관리하고 재미있는 입 체조를 활용해 구강 기능을 회복, 먹는 즐거움을 오래오래 간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구강건강 생활 실천 분
[충북일보] 의료인프라 부족에 고심하는 단양군이 스마트 건강관리 카드를 꺼냈다. 19일 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공동 주관 국민건강 관리사업에 스마트 만성질환 관리·통합 케어 지자체 실증과제가 선정됐다. 이를 공동 추진하는 단양군과 강북삼성병원은 국민건강 스마트 관리사업을 통해 국민건강 서비스 확대와 의료비 절감, 서비스 모델 개발 등을 기대하고 있다. 군과 강북삼성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원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으로 2년간 17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특히 강북삼성병원은 단양군보건소와 함께 앞으로 2년간 스마트 헬스케어와 통합 돌봄 서비스 간의 연계 실증 등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1차 의료 기반 스마트 만성질환 관리와 돌봄을 연계한 스마트 통합케어 서비스 설계 △스마트 만성질환 관리 통합 케어 서비스 플랫폼 구축 △스마트 만성질환 관리 통합 케어 서비스 실증 △스마트 건강관리센터 설치와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군 보건소는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모바일 헬스케어' 부문에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으로부터 우수한 성과로 원장상을 받은 바 있다. 올해 7월 완공 예정인 단양군 보건의료원에 스마트 건강관리센터 구축이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가 군민 사망률 1위인 암 조기 검진을 유도하고자 주민 주도형 암 검진 릴레이 홍보단 활동에 나선다. 군 보건소는 지난 2월 암 검진 릴레이 홍보를 위해 읍·면별로 선정한 100여명의 주민들로 홍보단을 꾸렸다. 이어 지난 5일과 19일 보건소와 금왕읍사무소에서 국가 암 검진 실천 활성화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대한보건교육건강증진협회와 협력해 단순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 홍보단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처음으로 근거 중심의 '예방채택과정모형'과 '건강신념모형'을 도입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홍보단은 소 생활권을 중심으로 자신과 가족, 친구, 마을 주민 등에게 암과 암 검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 밀착형 릴레이 홍보단이 건강검진을 유도해 군민의 암 검진 수검률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테마별로 공원이 잘 꾸며져 있어서 구경하기 좋았던 청주 문암생태공원을 소개한다. 아침 일찍 문암생태공원에 도착해 넓은 주차장에 편하게 주차 하고 여유롭게 한적한 공원을 둘러봤다. 문암생태공원은 쓰레기 매립장에서 도시형 테마파크로 변신한 공원이다.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곳이 이렇게 멋진 공원으로 탈바꿈했다니 더욱 친근감이 생겼다. 멸종 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 보호하고 있는 맹꽁이 외에 청개구리, 참개구리, 한국산 개구리가 살고 있는 생태공원이라고 한다. 2010년 개장 이래 가족 또는 연인들을 위한 도심 속 최고의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아 단순한 캠핑장을 넘어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학습장인 문암생태공원이 연계된 편리한 캠핑장이다. 2010년 도심형 테마공원으로 개장한 생태공원에는 생태습지원, 수목원, 생태탐방로 등이 있다. 웰빙공원에는 건강숲 체험장, 테마 웰빙숲, 농구장 등이, 가족공원에는 조깅코스, 캠핑장, 바비큐장 등이 있다. 요즘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반려견 동반 놀이터가 있는 곳을 선호하는 분들이 있는데 문암생태공원에도 반려견 놀이터가 있다. 청주 반려견놀이터 사이트에서 예약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운영시간 09:00
[충북일보] 충주시 엄정면 목계나루에 노란 유채꽃이 만발해 물결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 엄정면행정복지센터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8만㎡ 규모의 유채꽃을 파종해 아름다운 꽃단지를 조성했다. 또 관광객들이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유채꽃단지 곳곳에 다양한 포토존을 꾸몄다. 엄정면은 오는 22일부터 주말마다 유채꽃밭 걷기행사, 피크닉 용품 대여, 버스킹 공연,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희경 엄정면장은 "목계나루 유채꽃단지를 관광객이 찾고 싶은 관광명소로 지속적으로 정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엄정면이 자랑하는 충주의 대표 민속축제인 목계별신제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목계나루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 미래의학연구원 헬스케어사업본부는 20일 헬스케어센터 5층 보듬홀에서 세종 바이오·디지털헬스케어 심포지엄의 일환으로 '의료빅데이터 기반 임상연구 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공공보건의료 빅데이터 임상연구 지원 방법과 관련한 공공보건의료 빅데이터 이해 및 구조, 연구에서 고려해야 할 3가지 포인트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데이터 수집, 분석, 결과 해석 지원을 통해 임상연구의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일영(재활의학과 교수)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은 "급변하는 미래 의료시장에서는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확보와 활용이 중요하고 고부가가치 데이터 활용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의료 데이터 거버넌스가 확립돼야 한다"며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는 질병의 예방과 조기 진단에 필수적인 만큼 이번 설명회가 유익한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3개월령 이상 반려견을 대상으로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따. 이번 접종은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지역 내 4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반려견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접종 일정에 맞춰 인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종을 받으면 된다. 정확한 일정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예방접종 방문 시에는 목줄 사용, 배변봉투를 준비하는 등 바람직한 반려동물문화를 준수해달라"며 "접종대상이 맹견일 경우는 꼭 입마개를 하고 방문해 이웃주민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