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에는 봄 산행의 낭만과 정취를 느끼려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군에 따르면 봄 산행이 본격 시작된 이달 들어 월악산 제비봉과 도락산, 금수산 등지에는 지난 주말 수천 명 이상의 등산객이 방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기암괴석과 송림이 일품이라 작은 장가계라 불리는 제비봉은 해발 721m로 그리 높지 않은데다 정상까지 2㎞에 불과해 초보 산행자도 쉽게 오를 수 있다. 이 산은 바위 능선이 마치 제비가 날개를 활짝 펴고 하늘을 나는 모습처럼 보인다하여 제비봉이라 불린다. 정상에 오르면 구담봉과 옥순붕이 빚어낸 풍광에 유유히 자리 잡은 장회나루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산행의 포인트다. 기암괴석 병풍 삼아 한적하게 떠다니는 유람선의 풍경은 산행의 피로도 잊게 한다. 이 때문에 제비봉은 봄철뿐만 아니라 사시사철 전국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도 애용하는 곳이기도 하다. 산 전체가 기암괴석으로 다듬어진 도락산은 봄철 빼놓을 수 없는 등산코스다. 도락산은 해발 946m로 우암 송시열 선생이 이름붙인 바위산으로 풍광이 수려하고 암릉을 오르는
[충북일보] 옥천에는 소박하지만 깊은 정과 훈훈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옥천 공설시장이다. 요즘 같이 따뜻한 날씨에 지역명소를 찾아 떠나고자 하는 이들이 많다. 어디로 갈 지 고민된다면 옥천 공설시장을 방문하길 권한다. 전통 시장은 우리의 다사다난한 삶과 함께 해온 터전이자 문화의 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잊혀졌던 인심이 아직 남아있는 것은 물론 맛 좋은 음식과 질 좋은 농산품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본래 옥천의 장은 구읍(원음) 상계리, 하계리에 있었다. 그 당시 구읍은 옥천의 중심가였다. 이후 철도가 생기면서 지금의 옥천읍 금구리에 위치하게 됐다. 벌써 그 역사도 오래됐다. 지난 1973년부터는 정기시장의 형태로 지금까지 열리고 있다. 장은 5일, 10일 장으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각종 과일이나 채소류가 주로 시장에 많이 나온다. 특히 새벽에 오면 고추, 마늘, 콩, 팥 등을 구매할 수도 있다. 현재 공설시장에는 30여 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다. 판매자와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1층에서는 채소, 과일, 반찬과 잡곡 등 음식 재료들을 주로 판매한다. 이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연동면 예양리 471-2 미호천변 둔치(면적 5만㎡)에 노란 유채꽃이 활짝 피었다. 이에 연동면이 오는 12~13일 이곳에서 유채꽃한마당 잔치를 연다. 메기잡기,보물찾기 등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044-301-5341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170420--“유채꽃 매력에 푹~”1 - 세종시 연동면 예양리 471-2 미호천변 둔치(면적 5만㎡)에 노란 유채꽃이 활짝 피었다. 연동면은 오는 5월 12~13일 이곳에서 유채꽃한마당 잔치를 연다. 사진 제공=세종시 유채꽃마당 사진(1) - 세종시 연동면 예양리 471-2 미호천변 둔치(면적 5만㎡)에 노란 유채꽃이 활짝 피었다. 연동면은 오는 5월 12~13일 이곳에서 유채꽃한마당 잔치를 연다. 사진 제공=세종시 170420 세종 연동면 미호천변 유채꽃잔치 - 5월 12~13일 유채꽃한마당 잔치가 열리는 세종시 연동면 예양리 471-2 미호천변 위치도. 원지도 출처=네이버 "세종시 미호천변으로
[충북일보=영동] 영동의 관광명소 양산팔경의 비경을 둘러볼 수 있는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걷기축제'가 오는 12일 열린다. 아름다운 금강의 물길을 따라 가족, 연인과 함께 천혜의 절경과 봄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다. 이곳에서는 강선대, 여의정, 용암, 함벽정, 봉황대 등 금강과 어우러진 양산팔경의 빼어난 경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이 둘레길 걷기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18 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 에 선정된 사업이다. 행사는 12일 오후 1시 30분 송호관광지에서 집결해 사물놀이 등 국악공연과 댄스공연 등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2시부터 몸풀기 체조 후, 봉곡교, 함벽정, 봉황대, 수두교, 금강수변공원을 거쳐 다시 송호관광지까지 6km 코스의 금강둘레길을 걷게 되며, 120분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금강을 벗삼아 느긋하게 걸으며 자연의 숨결과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어렵지 않은 산책코스로 가벼운 평상복 차림만으로도 지역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9일 현재까지 1천500명 이상 참가신청을 했으며, 행사 당일 사전 신청한 완주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충북일보=단양] 민물낚시의 고장인 단양에서 최고의 강태공을 가리는 루어낚시 대회가 열린다. 단양군에 따르면 제12회 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가 주말인 12∼13일 단양읍 수변무대와 단양강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한국 쏘가리협회가 주관하고 기간산업과 NS블랙홀, 라팔라, 슈어 캣츠 등 낚시 전문 기업을 비롯한 30여개의 기업·단체·언론매체 등이 공동 협찬한다. 이 대회에는 해마다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루어낚시인 500여명이 참가하는데다 프로그램도 풍성해 계속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대회 장소인 단양강의 수질이 맑은 점과 여울이 잔잔한데다 쏘가리가 운집할 수 있는 물웅덩이가 잘 발달된 것도 인기 비결 중 하나다. 대회 첫날인 12일엔 오후 4시부터 MC 최슬기의 사회로 커플과 가족, 지역주민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되고 푸짐한 경품과 기념품도 제공한다. 국내 최고의 댄스가수였던 박남정과 진달래, 향토가수 금수봉, 김범희 연주자 등의 공연도 펼쳐져 대회의 흥을 더한다. 치어방류사업 모금을 위한 개그콘서트도 열려 대회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낚시대회는 13일 오전 6∼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새봄맞이 꽃단장으로 시내 곳곳에 꽃향기로 가득하다. 시는 관문도로 및 통행량이 많은 청전·남당교차로, 제천역 앞에 특색 있는 대형 꽃 조형물을 설치해 시민들과 제천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으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시내 주요 도로변에는 2천268개의 아름다운 봄꽃 대형화분을 설치해 꽃향기 가득한 거리를 조성했다. 설치된 봄꽃 화종은 제천 기후와 온도에 알맞은 팬지, 데이지, 금잔화, 금어초 14만 본이다. 또한 신당교, 서부교, 용두교, 사천교 등 4개소에는 웨이브페츄니아 화분으로 꽃다리를 연출해 볼거리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조성된 꽃 조형물과 꽃다리는 시의 아름다운 상징물이 되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새봄맞이 꽃단장이 자연치유도시 제천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시민들에게 아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을 안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읍·면·동별 팬지, 데이지, 금잔화 등 봄 꽃모 2만400본을 배부해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꽃 조형물 - 제천시가 관문도로 및 통행량이 많은 청전·남당교차로, 제천역 앞에 특색 있는
[충북일보=보은] '속리산 오리숲길과 세조길'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5월 걷기여행길'에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관광객이 가볼만한 전국의 아름답고 독특한 '걷기여행길'을 엄선해 매달 발표하고 있다. 보은군의 '오리숲길과 세조길'은 전국의 6개 길과 함께 '이달의 길'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군은 지난달 '봄 여행주간'에도'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이 선정돼 숲속음악회, 별자리여행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5월의 걷기여행길'에 선정되면서 관광객이 많이 내방할 것에 대비해 홍보와 편의시설을 정비하느라 여념이 없다. 군 관계자는"'걷기여행길 코스로 선정된 오리숲길과 세조길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길로 노약자 및 영유아 등이 편하게 걸을 수 있다"며 "봄 여행주간을 맞아 가족단위 관광객과 연인, 벗들과 함께 보은군을 많이 방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월 걷기 여행길에 선정된 오리숲길은 법주사 입구의 참나무와 소나무, 전나무들이 우거진 숲길이 5리(2km)에 달한다하여 붙여진 산책로다. 세조길은 법주사부터 세심정 휴게소까지 이어진 산책로로 상쾌한 산공기를 마시며 산 내음을
[충북일보=세종] 정부와 각 시·도가 지난달 28일 시작한 '2018 봄 여행주간'이 오는 13일까지 계속된다. 특히 어린이날 연휴(5~7일)가 여행주간에 포함됨에 따라 연휴를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세종시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TV속 세종의 봄'이란 주제로 올해 여행주간에 여는 행사는 △책 읽는도시 세종 △건축 기행 △맛집 투어 등 3가지다. 책 행사는 5~7일(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 세종호수공원 진입로에서 진행된다. 각종 책이 전시·판매되고,시민들이 참가하는 중고책 나눔 장터도 개설된다. 건축 기행은 5월 10~13일(오후 1~6시) '세종시청~대통령기록관~국립세종도서관~부강리 고택 및 부강성당' 구간에서 모두 6회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세종시청이나 세종시관광협회 홈페이지(sjtour.modoo.at)에서 받는다. 참가비는 없다. 맛집 투어는 세종시 외식업협회가 선정한 15개 음식점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시민들은 여행주간 공식 홈페이지(travelweek.visitkorea.or.kr)에서 쿠폰을 출력,음식점에 제공하면 음식값을 10% 할인받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
[충북일보] 올해 어린이날(5월 5일)은 토요일이어서 7일(월)이 대체 공휴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직장인이 있는 대다수 가정에서는 사흘 연휴를 즐길 수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어린이날 세종시 날씨는 낮 최고 기온이 23도인 데다 아주 맑아 나들이 하기에 좋을 것 같다. 세종과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어린이날 열릴 주요 행사를 소개한다. ◇세종 세종시청이 주최하는 '어린이날 큰 잔치'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체험행사는 오전 10시 30분~오후 4시)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은 △식전공연(아르스청소년앙상블, 키즈댄스팀, 어린이태권 시범) △기념식(오전 10시) △공연(비보이쇼, 캐릭터 댄스, 인형극, 어린이 치어리딩, 디즈니OST 공연 등 13개 팀) △체험 부스(워터플레이존, 가족형 테마플레이존, 직업체험, 과학체험, 버블체험, 상상블럭체험 등 35개) △푸드트럭(24대) △부대행사(보물찾기, 어린이 동요대회, 키즈골든벨, 행복한 군것질 하우스 등) 등이다. 만약 비가 오면 행사는 인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세이브더칠드런이 주관하는 '국제어린이마라톤대회'도 이날 세종호수공원에서
[충북일보=증평] 증평 좌구산 명상구름다리가 개장 10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명을 넘어섰다. 3일 군에 따르면 명상구름다리는 40억을 들여 국내 현수교중 최장인 총연장 230m와 아찔한 계곡 위의 50m 높이로 지난해 7월 개장했다. 명상구름다리는 출렁다리(길이 100m)의 아찔함과 좌구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다. 명상구름다리는 평일 300여명, 주말 2천여명이 이용하는 등 연일 많은 사람이 방문하고 있는 증평군의 랜드마크로 우뚝 서고 있다. 군은 이용 방문객 수용을 위해 약 6억원을 투자해 45면의 주차장을 설치한다. 또 휴양림입구에서 명상구름다리까지 나무 데크로 둘레 길을 조성해 도보로 이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좌구산 휴양랜드는 봄 여행주간을 맞아 오는 13일까지 매일 21시까지 명상구름다리 야간개장을 한다. 이 기간동안 구름다리 앞 광장에서 숲속음악회 공연을 추진하고 포토존을 조성해 좌구산의 봄밤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연계시설과 프로그램을 보강해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사랑받는 좌구산 구름다리와 휴양랜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충북일보] 지독히도 추웠던 겨울을 지나 그토록 기다리던 화사한 벚꽃도 나비가 돼 훌훌 떠났다. 건너 마을 젊은 처자가 따던 진달래꽃과 노란 병아리가 좋아하던 개나리꽃도 봄기운을 느끼기도 전에 떠나 버렸다. 꽃을 보낸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싶었다. 주말을 이용해 자전거를 타고 증평의 대표 하천인 보강천을 찾았다. 보강천은 증평읍 중심을 흐르는 증평 제일의 하천이다. 보강천 다음으로 큰 하천은 삼기천. 좌구산에서 발원해 보강천과 합류하기까지 총 12.5km 길이의 하천이다. 보강천의 둑길과 삼기천의 둑길을 연결해 조성된 자전거도로가 녹색도시 증평을 상징하는 '바이크타운'이다. 바이크타운은 증평의 정주여건을 한층 끌어올린 곳으로 살기 좋은 도시 증평이라는 이미지를 물씬 느끼게 만드는 공간이다. 보강천 길 5.8km와 삼기천 길 14.2km 두 길을 이으면 총 거리 20km의 하이킹코스가 된다. 형석중고등학교 입구 미암교 하상로에서 시작하는 증평바이크타운의 1코스는 5.8k, 2코스는 20km이다. 1코스에선 증평군 도안면 명암마을의 옛 다리를 반환점으로 내를 건너 U턴 해 건너편 둑길로 달린다. 그러다가 삼기천이 보강천과 합류하는 지점에서
[충북일보=단양]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관광시설인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다누리아쿠아리움이 5월 연휴기간 정상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이 시설들은 연휴기간 관광객 방문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휴일을 비롯해 7일과 21일에도 오전 9시∼오후 6시(매표마감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지금까지는 시설물 보수와 정기점검을 위해 매주 월요일마다 휴장했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적성면 애곡리 산 1-3 일대 24만2천여㎡ 부지에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등을 갖췄다. 해발 320m에 지어진 만학천봉 전망대는 달걀을 비스듬하게 세워놓은 모양으로 30m 높이의 보행로를 따라 걷다보면 소백산과 단양강이 어우러진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 정상에서 삼족오 모양으로 돌출된 하늘길은 고강도 삼중 투명 강화유리로 만들어져 단양강의 기암절벽 위에 서 있는 듯 아찔한 느낌을 준다. 외줄을 타고 활강하듯 내려가는 짚와이어는 만학천봉∼환승장을 잇는 1코스(680m)와 환승장∼주차장까지 가는 2코스(300m)로 구성됐다. 하지만 오는 7일과 21일에는 짚와이어는 휴장하고 만학천봉 전망대만 운영한다. 다누리아쿠아리움에는 단양강 민물고기를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