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당 충북도당 당직자와 당원들이 21일 안철수 대표의 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내 "촛불 정부라 칭하며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지난 5년간 정치가 나라를 위기로 밀어 넣었다"며 "다시 제대로 된 한국 정치의 역할을 위해 안철수 대표의 대선 출마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누가 더 검고 흰지를 따지고 밝히는 것조차 의미가 없어진 흑색의 정치 현실 앞에 안 대표의 삶의 태도와 공인으로서의 사회적 소명 의식은 진정한 정권교체의 핵심 자산으로 작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 대표는 시대의 부름 앞에 당당히 나서 국민 앞에 서야 한다.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면 두 팔을 벌려 역사를 끌어안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21일 청주미래누리터지식산업센터에서 '2021 충북정치아카데미' 개강식을 열였다. 정치아카데미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출직 공직자의 정치적 철학·비전, 정치신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2일까지 7주간 주 1회(매주 목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3시간 씩 운영된다. 첫 강의는 노무현 정부 시절 연설비서관을 지낸 강원국 전북대학 기초교양교육원 초빙교수가 초청돼 '리더의 말과 글'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장섭 도당위원장은 개강식에서 "내년 3월 대선과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중요한 시점에 정치의 목적과 당의 비전, 자신의 목표를 돌아보고 점검하는 시간이었다"며 "수강생들에게 성장과 도약의 디딤돌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업무 중 질병·부상이 발생한 경찰관에 충분한 치료 기간을 보장하고, 긴급 상황에서의 직무상 면책 규정을 마련해 경찰관들의 적극적으로 직무수행을 독려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은 직무집행 과정에서 질병·부상이 발생한 경찰관들에게 최대 8년의 치료 기간을 보장하는 '경찰공무원법 일부개정 법률안'과 직무집행 과정에서 경찰의 행사책임을 감경하는 '경찰관 직무집행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21일 발의했다. '경찰공무원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범인 체포·교통단속·경비 및 대테러 활동 등 위험한 업무를 수행하다가 상해를 입은 경찰 공무원에게 5년의 휴직기간을 주고, 회복 상황에 따라 3년 범위에서 휴직을 연장할 수 있다. 또 '경찰관 직무집행법 일부개정 법률안'은 긴급한 상황에서 경찰이 국민의 생명을 더욱 적극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경찰관의 불가피한 직무집행 행위에 대해 형사책임을 감경하거나 면제할 수 있는 근거를 담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경찰은 전자발찌를 끊고 2명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 A씨의 집을 수차례 방문했지만, 영장이 발부되지 않아 가해자의 주거지를 수색하지 못했다. 이러한 사례가
[충북일보] 내년 대통령 선거(3월 9일)와 지방선거(6월 1일)를 앞두고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30대 이하 젊은 당원을 크게 늘리고 있다. 세종시당은 20일 김영래(35·대한행정사회 교수) 씨를 총괄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또 △전주일(35·여·국가인권위원회 강사) △서한길(31·전 머니투데이 기자) △정광민(31·글로벌선진교육 홍보팀장) △박형선(26·UAUS 전국대학생건축과 연합 회원) 씨 등 4명은 청년대변인으로 각각 임명했다. 세종시당 관계자는 "최근 진행한 청년 대변인 공개 모집에는 전국에서 모두 15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3.8대 1에 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말 기준 1천34명이던 세종시당의 39세 이하 당원 수는 이달 20일에는 1천533명으로 늘었다. 불과 6개월 20일 사이 499명(48.3%) 증가한 셈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정파를 초월한 제3지대 대통령 후보인 김동연(65) 전 경제부총리가 20일 고향인 충북을 찾아 "행정뿐 아니라 교육, 일자리, 문화, 의료 등 실질적인 측면에서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충북의 수부도시 청주를 방문한 김 전 총리는 충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우리 경제와 여러 사회문제는 수도권에 몰려있다"며 "지역균형발전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갖고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집중 투자할 것"이라며 "오송 바이오, 세종 바이오메디컬, 청주 교육과 반도체, 대전 대덕특구 등 반도체와 바이오 플랫폼을 이용한 거점개발을 구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역균형발전 일환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벤처기업 10만 개 육성을 목표로 정했다"며 "충청이 가진 바이오, 반도체, 대덕특구, 교육 등 인프라를 활용해 가장 많은 벤처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서울대를 대학원 중심의 대학으로 나누고 학부는 지방으로 이전하겠다"는 구상도 소개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수도권 대학 중심의 대학 서열체계가 아주 공고하다"며 "전체 대학의 서열체계를 완화하지
[충북일보] 내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64) 전 경제부총리가 20일 충북의 수부도시 청주를 찾아 지지세 결집에 나선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이시종 지사와의 차담을 시작으로 총 5개 공개 일정을 소화한다. 김 전 총리는 이 지사와의 차담에서 지역 현안을 들은 뒤 오전 11시 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충북 공약과 정책 비전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오후 1시 10분에는 육거리종합시장으로 이동해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이어 도청 인근의 한 커피숍으로 이동해 '아래로부터의 반란을 일으키는 무리'라는 의미인 '충북 아반떼'와의 간담회(오후 2시 20분), 충북 청년 소상공인 간담회(오후 3시)를 갖고 일반 시민과 소통한다. 김 전 부총리는 입법·행정고시에 동시에 합격한 뒤 충북도청과 음성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국무조정실장, 아주대 총장,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쾌한반란 이사장을 지냈다. 김 전 총리는 지난 8월 20일 고향인 음성을 찾아 "기존 정치권에 숟가락 얹지 않고 대년 대선에 출마해 완주하겠다"며 내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충북일보] 정의당 충북도당은 18일 성명을 내 "특성화고 학생의 현장실습이 공짜 노동이 아닌 교육이 되도록 현장실습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손봐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당은 현장 실습을 하다가 숨진 특성화고 3학년생 고(故) 홍정운군을 추모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홍군은 지난 6일 여수의 한 요트장에서 현장 실습을 위해 잠수작업에 참여했다 목숨을 잃었다. 도당은 "충북도교육청은 특성화고의 신입생을 현재 모집 중"이라며 "언론에 따르면 홍군의 사고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져 도내 특성화고 2022년 신입생 모집에 정원을 채우지 못할까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도교육청은 혹시 취업률 상승만을 지표로 보고 있지 않은가"라고 물은 뒤 "현장실습을 교육이 아닌 싼값에 인력을 마구잡이로 부릴 수 있다는 인식도 문제지만 취업률에 과몰입해 학생들을 사지로 내모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고 주문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코로나 펜데믹의 영향으로 비대면 무역 계약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한국 기업을 상대로 한 무역사기가 최근 5년 간 627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 의원이 18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받은 '무역사기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6년부터 올해 8월까지 한국기업 상대 무역사기 사건만 626건에 달해했고, 피해 추정액은 372억 원(환율 1천183원 기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KOTRA 해외무역관에 접수된 사건만 파악한 수치로, 실제 피해 규모는 이 보다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많은 무역사기가 발생한 국가는 중국으로 전체 피해 건수의 12.7%에 이르는 80건을 기록했다. 무역사기 9건 중 1건이 중국에서 일어난 셈이다. 이어 미국 40건, 태국 27건, 남아프리카공화국 28건으로 뒤를 이었으며 무역사기 발생 상위 10개국에서 전체의 절반에 육박하는 310건(49.5%)의 피해가 일어났다. 피해 유형별로는 서류위조가 총 128건으로 전체의 20.4%를 차지해 무역사기 발생 비중이 가장 높았다. 주로 사업자등록증이나 도장을 위조하거나, 정부 입찰기관이라고 속이는 행태로 나타났
[충북일보] 국민혁명당 허경영 명예 대표가 18일 오전 10시 20대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허 대표는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왔다"며 "국제통화기금 자료를 보면 지난 2020년 우리나라 GDP 순위가 세계에서 10위"라며 "지구상에서 10번째로 잘 사는 나라라는 말이지만, 우리 국민은 지금 빚더미에 올라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체 가계부채가 한 해 GDP와 맞먹는 1천900조 원에 육박하고 있다"며 "빚에 쫓기고 생활고에 시달리다 자살하는 국민이 속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최근 대장동 사건이라는 것이 불거졌다"고 전제한 뒤 "한 국회의원의 자제분은 6년 간 근무한 퇴직금으로 50억 원을 받았다고 한다"며 "아르바이트를 뛰면서 취업 문턱을 수없이 두드리고, 쪽방에서 잠을 자고 삼각 김밥 하나로 끼니를 해결하면서 몇 년이고 공무원 시험공부에 매달리거나 단돈 200만~300만 원을 벌기 위해 별 보기 운동을 하는 우리 젊은이들은 지금 이 사건을 보면서 절망과 분노에 휩싸여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대장동 사건은 누구의 책임 여하를 떠나 사회의 룰을 정직하게 지키며 성실하게 살아가는
[충북일보] 국민의 힘 외교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창규 전 아제르바이잔 대사가 18일 오전 10시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2년도 제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이날 김 전 대사는 고위공직자로서 쌓아 온 풍부한 행정경험과 높은 도덕성, 장기간 해외 근무에서 얻은 넓은 안목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천 경제를 살려내고 줄고 있는 제천 인구를 증가추세로 되돌려 놓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여섯 가지 방향으로 제천발전 시책을 발표했는데 우선 인사제도 전문가로서 선진 인사제도를 도입해 제천시 공무원들이 일에 보람을 느끼고 최고의 친절과 높은 성과로 시민들께 봉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각종 개발규제를 제로베이스에서 혁파하고 재임 중 쌓은 국내외 넓은 인맥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투자를 유치하겠으며 올해 내에 대규모 외국인 투자 유치 건을 발표할 수 있을 것임을 강조했다. 여기에 한방바이오 산업과 청년 사업의 육성에 대해서도 분명한 의지를 밝혔다. 특히 자신의 외교관으로서의 경험을 살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진정한 국제대회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복지정책으로 맞춤형 융합복지지원센터의 설립을 통해 복지 서
[충북일보] 내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오는 11월 9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이 가능해지면서 자천타천 거론되던 인사들은 물밑 행보를 끝내고 본격적인 공천 경쟁에 나설 전망이다. 재선거 후보군들이 포착된 곳은 지난 15일 오후 2시 청주시상당구선거관리위원회가 마련한 국회의원 재선거 입후보 안내설명회 현장이었다. 상당구선관위 5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는 내년 재선거와 관련 선거에 참여하는 입후보 예정자들과 선거사무 전반을 담당하게 될 실무책임자들에게 예비후보자 등록신청과 선거운동방법, 정치자금 수입·지출 및 회계보고 등에 관한 사항을 안내하는 자리였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형근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이현웅 서원대 교수, 장선배 충북도의원, 정택의 청주시 용암2동 통장,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 한병수 청주시의원 등 모두 7명이 직접 참여하거나 대리인을 보냈다. 국민의힘에서는 윤갑근 전 충북도당위원장의 대리인과 신동현 중앙당 지방자치위원이 참석했다. 국민의당에서는 김현문 충북도당위원장이 참석했고 정의당에서는 충북도당 관계자가 참석했다.
[충북일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inancial Times·FT)가 최근 충북 출신의 김동연 예비후보의 정책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14일 김동연 캠프에 따르면 FT는 이재명 후보가 내세우는 보편적 기본소득을 소개하며 '버니 샌더스'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에 비유하면서 우려를 내비쳤다. FT는 "이 후보의 기본소득 정책은 연간 100만원(840달러)에서 매월 50만원(420달러)까지 증가시키는 것"이라며 "이 정책에 대해 비평가들은 실용적이지 못하고, 실제로 감당하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후보를 평가하면서 "그가 반값 주택 50만호를 내걸어 젊은 유권자를 끌어들이려 한다는 것"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사례로 들어 비판적 평가를 했다. FT는 "지난 2017년 문재인 대통령 집권 이후 집값 상승을 막으려 20개 이상의 정책을 시행했지만, 오히려 아파트 가격이 두 배 가까이 뛰었다"고 전제한 뒤 "서울 평균 아파트 가격이 12억 원(100만 달러)에 이르게 만들었고, 많은 중산층이 부동산 시장에서 낙오됐다"며 문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차별점이 없는 한국의 보수 진영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동연 후보는 개혁적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