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동메달을 딴 김연아(17.군포 수리고)가 세계랭킹 2위에 오르면서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김연아는 25일(한국시간) ISU가 발표한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세계랭킹에서 4천점으로 2위에 오르면서 자신의 시니어 역대 최고 순위(5위)를 경신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키면서 은메달을 따낸 아사다 마오(17.일본)가 4천205점으로 1위에 오른 가운데 나가노 유카리(3천975점)와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안도 미키(3천970점)가 나란히 3,4위를 차지했다. 김연아는 2월 11일 발표된 랭킹에서 7위(3천380점)였지만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로 포인트를 쌓으면서 무려 5계단이나 상승한 2위로 급상승했다. 세계랭킹 3위였던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는 4천205점으로 처음으로 시니어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한편 아사다(1위), 나가노(3위), 안도(4위), 수구리 후미에(6위)를 포함해 지난해 토리노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아라카와 시즈카(10위)까지 총 5명의 일본 선수가 랭킹 10위 내에 포함되면서 여자 싱글의 ‘일본세‘를 실
서울시와 울산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인사쇄신‘(무능공무원 퇴출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앙정부도 `생산성향상.퇴출제 도입‘을 위한 제도적 장치 개발에 나선 것으로 확인돼 공직사회에 일대 회오리가 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앙정부는 `생산성향상.퇴출제 도입‘ 장치를 늦어도 상반기내에 도입키로 하고, 지방과는 달리 `고위공무원단‘에 먼저 적용할 계획이어서 5급 이하 하위직을 주된 대상으로 한 지방의 퇴출제가 지방고위직으로까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정부 인사정책을 총괄하는 중앙인사위원회의 고위관계자는 25일 "중앙부처 고위공무원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생산성이 떨어지는 공무원들을 퇴출시키기 위해 늦어도 올해 상반기중에 `성과평가 관대화 지수‘를 개발,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성과평가 관대화 지수‘란 `탁월-우수-보통-미흡-불량‘ 등 5단계로 돼 있는 현행 `성과평가 지수‘에 각 단계의 비율을 의무적으로 할당하도록 강제화하는 하는 제도다. 현행 고위공무원단 관련 규정은 공무원이 `미흡‘, `불량‘을 연속 2회 또는 재직중 모두 3회를 받으면 `직권면직‘하도록 정하고 있으나 고위공무원단 시행 첫해인 지난해 각 부처들이 의도적
인사委 `퇴출제위한 성과지수‘ 상반기 도입 朴행자 "지방發 인사쇄신 행자부.중앙부처 반영" 가세 (서울=연합뉴스) 이강원 기자 = 각급 지방자치단체에서 급속히 번지고 있는 `무능공무원 퇴출제‘(인사쇄신)가 중앙정부에도 도입된다. 특히 중앙정부 조직을 전담하는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이 "지방發 인사쇄신에 공감한다. 중앙정부도 (퇴출제를) 고민해야 한다"며 논란을 촉발시킨데 이어 이번엔 중앙정부 인사제도를 총괄하는 중앙인사위원회(이하 인사위)가 `생산성향상.퇴출제 도입‘을 위한 제도적 장치 개발에 나선 것으로 확인돼 공직 인사제도에 큰 변화가 불어닥칠 전망이다. ◇ `퇴출제‘ 지방에서 중앙으로 = 중앙정부는 지방정부에서 퇴출제가 촉발됐을 때만해도 "계획없다"는 입장을 견지하면서 "다만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관망해왔다. 그러나 `중앙정부도 퇴출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해지자 급기야 인사제도를 총괄하는 인사위는 기존 `성과평가 지수‘의 문제점을 보완, 퇴출제를 적용할 수 있는 `성과평가 관대화 지수‘라는 `신(新)인사제도‘를 도입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관대화 지수 개발은 당초 인사위의 올해 업무계획에 선언적으로 포함된 것이지만
영화 ‘타이타닉‘(1997)에서 연인으로 출연했던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 커플이 10년만에 영화에서 재결합한다. 24일 미국 연예주간지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디캐프리오-윈슬렛 커플은 윈슬렛의 남편인 샘 멘데스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혁명의 길(Revolutionary Road)‘에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윈슬렛과 2003년 결혼한 멘데스 감독은 영화 ‘아메리칸 뷰티‘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드림웍스가 제작하는 ‘혁명의 길‘은 1950년대 미국 사회를 배경으로 전쟁 후의 환멸을 표현한 리처드 예이츠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하는 작품이다. 1961년작인 ‘혁명의 길‘은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현대 영문소설 100선‘에 뽑히기도 했다. 디캐프리오와 윈슬렛은 각각 ‘블러드 다이아몬드‘와 ‘리틀 칠드런‘으로 올해 아카데미 남녀주연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고 버라이어티는 전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24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열린 제9회 서귀포유채꽃국제걷기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유채꽃이 활짝 핀 도로를 따라 걷고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23일 미국령인 남태평양 사이판에서 단체 여행을 하던 한국 교민 자녀와 유학생 등이 파도에 휩쓸려 일행 중 3명이 익사하고 1명이 실종됐다고 외교통상부가 24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지시간 23일 오후 2시30분께 고교.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교민 자녀 및 유학생 17명이 사이판의 포비든 아일랜드 해안에서 놀던 중 갑자기 밀려 닥친 파도에 휩쓸렸다. 이 사고로 대학생 구모(25)씨와 양모(21.여)씨, 고교생 김모(19)양 등 교민 자녀 3명이 숨지고 유학중이던 대학생 서모(20)씨가 실종됐으며, 동행한 나머지 학생들은 무사하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사이판을 관할하는 괌 영사관은 사이판 해안 경찰과 협조 아래 실종자를 수색 중이며, 사망자 장례식 등 사후수습을 위해 직원을 사이판에 급파할 예정이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충북 시ㆍ군의회 의장단은 23일 속리산 레이크힐스 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수질환경보전법 개정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 국회와 여ㆍ야 대표, 환경부 장관 등에게 보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수도권 국회의원 28명이 낸 이 법률 개정안은 수질환경보전특별대책지역 안의 금지된 구리 배출을 미국 수질환경허용기준(9ppb)으로 완화하는 것으로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무산에 따른 지역이기적 발상"이라며 "논의할 가치 조차 없는 개정안을 즉각 철회하지 않을 경우 비수도권과 연대해 투쟁하겠다"고 주장했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강운태 전 국회의원은 24일 "열린우리당, 민주당 뿐 아니라 한나라당의 개혁적인 인사들에게 새로운 정치 모델을 제시해 늦어도 9월 이전에는 신당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강 전 의원은 이날 청주시내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범 여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신당은 대선만을 염두에 둔 인위적인 정치개편으로 바람직하지 못다"며 "누구를 중심으로 모일 것인가를 논의할 것이 아니라 정책적인 공통분모를 찾는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새로운 정당의 깃발은 국민을 섬기는 정당, 창조적인 개혁정치, 통합의 정치가 될 것"이라며 "진실로 국민의 행복에 가장 큰 가치를 둔 정치를 펼친다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전 의원은 범 여권의 대선후보 경선과 관련, "오픈 프라이머리가 적합할 것"이라고 전제한 뒤 "경선의 룰을 정한 뒤 후보들이 공정하게 경쟁하는 과정을 거친다면 여론조사에 따른 현재의 대선 판도도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 전 의원은 충북의 발전방향에 대해 "행정복합도시, 오창.오송산업단지, 청주공항을 묶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외국인 투자 등을 적극 유치할 필요가 있다"며 "청주공항의 시설을
10년을 끌어 왔던 충북 괴산지역의 대학 설립 여부가 오는 27일께 최종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24일 괴산군에 따르면 대진교육재단이 2009년 3월 대학 개교를 위한 교사 신축 일정 등에 대한 최종 입장을, 오는 27일 군을 방문해 개교 계획 등을 전달하겠다는 뜻을 통보했다. 군은 재단 측이 대학설립 인가를 받은 뒤 10년동안 개교를 미뤄왔던 점을 들어 이번에도 또 다른 이유를 들어 구체적인 개교 계획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이달 중에 교사 신축 등에 들어가지 않을 경우 대학설립을 취소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12월 재단 측이 올 3월까지 착공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최근들어 이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자 대학 설립을 위해 내 줬던 건축허가, 농지전용허가 등 각종 인허가를 4월 2일 자로 취소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27일 재단 측이 이달 착공 추진과 함께 구체적인 개교 계획안을 내놓을 지 여부가 대학설립 여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의 한 관계자는 "3월 착공 미이행시 대학 설립 취소라는 군의 입장에는 전혀 변함이 없다"며 "재단 측이 또 다른 이유를 달아 당초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경우 어떤 수정 제안도 받아들이
충북 옥천군 군북면 대청호변에 대규모 전원주택단지가 들어선다. 24일 옥천군에 따르면 대전 소재 주택건설업체인 삼정건설㈜이 군북면 증약리 산1-14일대 18만3천883㎡에 전원주택과 아파트를 건설하기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승인을 23일 충북도로부터 받았다. 이에 따라 이 업체는 내년 6월까지 이 곳에 49평형 아파트 110가구(지상 5층짜리 5채)와 60~70평 크기의 단독주택 108채를 건립,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 안에는 수영장, 헬스장, 골프연습장, 테니스장 등 레저시설이 들어서고 도로를 제외한 빈터는 모두 녹지로 꾸며진다. 단지가 들어설 터는 대전광역시와 경계를 이루는 대청호 인접 지역으로 옛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대전시내 중심에서 승용차로 10분이면 접근할 수 있다. 인근에는 지난해 ㈜남송이 단독주택 86채가 들어설 전원주택단지(9만8천410㎡)를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삼정건설은 이 곳에 중부권 최고급 전원주택단지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며 "이 단지가 들어서면 인근 남송주택단지와 합쳐 1천여명의 인구유입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다음달부터 시내 구간에 한해 좌석버스의 요금을 종전 1천400원에서 1천 원으로 400원 내린다고 24일 밝혔다.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에는 100원 추가 할인된다. 그러나 증평과 조치원, 신탄진 등 청주시내 이외의 구간을 이용할 경우에는 1천400원을 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대중 교통 이용객을 늘리기 위해 시내 구간에 한해 좌석버스의 요금을 400원 내리기로 했다"고 했다.
가수 이효리(28)가 주연한 단막드라마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연출 차은택)이 10%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3일 오후 9시부터 SBS를 통해 1ㆍ2부가 연속 방송된 ‘사랑한다면…‘은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 결과 1부는 13.3%, 2부는 14.9%로 나타났다. 또 다른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선 1부는 12.2%, 2부는 13.3%로 평균 12.8%(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이 나왔다. ‘사랑한다면…‘은 백혈병에 걸린 가수 지망생 이효리와 악성 종양 판정을 받은 이동건의 슬픈 사랑이야기로 시한부 인생을 사는 젊은이들의 꿈과 희망을 그렸다. 시청자들은 2005년 SBS TV 드라마 ‘세잎 클로버‘ 당시 혹평을 받았던 이효리의 연기력에 "노력한 흔적이 보였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드라마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오랜만에 드라마 보고 울었네요. 이효리 씨도 다시 보게 됐습니다‘(cbkyw), ‘이효리 씨 정말 노력한 흔적이 많이 보이네요‘(tjdlfcnf) ‘아직 시청자들이 보기에 답답한 보이스 톤이지만 앞으로 기대가 되더군요‘(apenrl04) 등의 격려 글이 많았다. 그러나 일부 시청자들은 ‘엔딩이 허무하게 끝나 아쉬웠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