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청소년수련관이 지난 22일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인 '인구감소 지역 청소년 성장 지원 사업 우리 동네 한 바퀴' 1회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진초등학교 전교생 90명(청소년 78명, 인솔교사 10명, 담당자 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단양정수장과 단양폐기물종합처리장, 팝스월드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 등 지역 내 주요 기관과 관광지를 견학하고 체험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우리 동네 한 바퀴'는 역사와 문화·환경·관광 자원과 연계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이 지역 홍보사절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3년 연속 관광특구 우수지역으로 선정된 단양의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지역 자원의 우수성과 애향심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체험에서는 단양정수장과 단양 폐기물종합처리장을 방문해 수돗물의 생산과정과 자원순환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며 생활 속 환경문제와 지속 가능한 자원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또 팝스월드 단양과 다누리 아쿠아리움 등 단양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며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관광자원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고 단양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계기를 만들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읍·면·동별 관광자원 발굴과 소규모 인프라 지원을 위해 추진한 '읍·면·동 관광숙원사업'이 제천시의회의 예산 삭감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지난 22일 열린 제천시의회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 심사에서 자치행정위원회는 해당 사업 예산 4천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 17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마을 벽화 조성, 야간 경관 조명 시설 설치 등 관광 기반 조성에 필요한 소규모 사업들을 지원하려는 취지였다. 하지만 심사 과정에서 일부 시의원들은 사업 추진의 명확한 기준과 기대 효과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신중한 접근을 요구했다. 김수완 시의원은 "이 사업은 실질적인 관광 활성화보다는 민원성 요구를 해결하기 위한 예산 편성처럼 보인다"며, "구체적 검토를 거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자치행정위원회는 시립미술관 작품 수집비, 전국 스포츠대회 유치 예산, 예술의전당 개관 기념공연 비용 등 총 17개 항목에서 약 15억원 규모의 예산을 삭감했다. 또 산업건설위원회도 2억여원의 예산을 줄이기로 했다. 삭감된 예산안은 23일과 24일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친 뒤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충북일보]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한 맞춤형 주민 지원 사업의 하나로 '국립공원 주민 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사무소는 국립공원 주민들이 대부분 산간 오지에 거주하고 있으며 65세 이상의 고령자가 많아 평소 개인 건강관리에 취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공원 내 거주민의 현재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관리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지난해 국립공원 내 거주하는 짝수년생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처음 시행했으며 올해 지원 대상은 공원자연환경지구 및 공원마을지구에 거주하는 홀수년생 출생자다. 건강검진은 전국 의료기관 중 개인별로 자율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자만 1인당 최대 25만원의 검진비를 지원한다. 건강검진 시 필요한 용종 제거 및 조직 검사 비용과 같은 처치 비용은 지원되나 질병 치료 목적의 수술 및 시술 등 진료비용은 지원되지 않는다. 건강검진비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건강검진 후 건강검진비 지원 신청서, 건강검진비 영수증 및 진료비 세부 내역서 원본, 본인 통장 사본, 신분증 사본 등을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충북 단양군 단양읍 상진1길 9)에 제출하면 된다.
[충북일보] 제천고등학교 3학년 이기동 학생이 2025 전국종별태권도대회에서 2년 만에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이기동 선수는 16강전에서 대전보배스포츠클럽 선수를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완벽 제압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어진 8강에서 수소에너지고등학교 선수 역시 세트스코어 2대0으로 꺾으며 물오른 경기력을 과시했으며 4강에서는 부천정보산업고등학교 선수를 만나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패하며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비록 결승 문턱은 넘지 못했으나 몇 년 만의 전국 무대 입상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남기며 그동안의 땀과 노력이 이번 대회를 통해 빛을 발하며 선수로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기동 선수의 활약은 제천고 태권도부 전체에 긍정적인 자극을 주었고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지역 초·중·고등학교 신규 및 저 경력 학생생활지도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관계 중심 생활지도를 통한 학교 폭력 예방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8일 시작으로 이날까지 총 3회에 걸쳐 △ 학교 폭력 사안 처리의 실제 △학교 폭력 유형별 사안 처리 방법 △소통을 통한 협력적 생활지도 방안 공유 강의를 통해 생활지도 담당 교사의 전문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생활교육팀은 관계 중심의 생활지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담당자 맞춤형 컨설팅, 학급 단위 관계 회복 프로그램 운영, 담당자 네트워크 구축 등 신규 및 저 경력 담당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교 특성을 고려한 생활지도 방법을 구체화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학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생활지도를 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관계 중심의 생활지도 실현을 위한 담당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정신건강 보호와 자살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연수동과 대소원면 소재의 참여기관 18개소와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교육기관, 복지시설, 아파트 단지 등 다양한 지역사회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고위험군 조기 발굴 △자살예방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맞춤형 서비스 제공 △위험 수단 차단 등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사항에 상호 합의했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자살 예방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생명 존중 문화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협약에 앞서 열린 실무자 간담회에서는 기관별 역할과 구체적 실행 방안을 공유하며,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 밀착형 자살예방 전략을 실현하고,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살아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위한 힐링의 시간이 마련됐다. 충북북부보훈지청은 22일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와 함께 강원도 홍천군 공작산 생태숲에서 보훈가족 힐링 숲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70여명이 참여했으며, 생태숲 내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숲이 주는 자연의 위로를 온몸으로 느꼈다. 참가자들은 무궁화 수목원을 둘러보고, 따뜻한 봄 햇살 아래에서 식사를 함께하며 즐거운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박용주 지청장은 "국가유공자분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일상 속에서 국민 누구나 보훈을 체감할 수 있는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보훈복지 프로그램을 이어갈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개교 120주년을 맞아 22일 충주·증평·의왕 캠퍼스에서 재학생들을 위한 '중간고사 간식 전달 이벤트, 총장이 쏜다!'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중간고사로 지친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학교 구성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과 총학생회가 직접 간식을 전달하며 재학생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캠퍼스별 지정 장소에서 푸드트럭을 통해 노티드 도넛(클래식 바닐라)과 음료를 선착순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770명의 학생들이 간식을 받았다. 특히 각 캠퍼스 120번째 간식 수령자에게는 개교 120주년을 기념해 '배달의민족 상품권(12만원 상당)'이 증정돼 눈길을 끌었다. 윤승조 총장은 "개교 120주년을 맞아 학생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업과 복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가흥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22일 파주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우리금융 드림라운드' 행사에 참가해 KPGA 프로 선수들과 함께 라운딩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우리금융 드림라운드'는 우리금융그룹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지방 소재 골프 특성화 학교의 학생들에게 골프 꿈을 키워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전국 초등학생 72명이 참가했으며, '2025 우리금융챔피언십'에 출전하는 KPGA 소속 프로들과 함께 코스를 돌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이날 참가한 가흥초 학생들은 "필드에서 직접 '나이스 샷'을 외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 방과후 골프수업에서도 열심히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흥초는 2008년 학교 내 골프연습장을 설치한 이후 꾸준히 골프 방과후 수업을 운영하며 골프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실제 필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매년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교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골프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드림라운드 참여를 통해 아이들이 골프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더 키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
[충북일보] 충주 남산유치원은 디지털 시범 유치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찾아오는 코딩 체험 교실'을 운영하며 미래 역량을 키우는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22일 남산유치원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가 유치원을 방문해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유아들이 다양한 코딩 로봇을 직접 조작해 보며 디지털 원리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유아들은 놀이를 기반으로 한 코딩 체험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디지털 리터러시를 높이고 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유아는 "방향 카드대로 터틀봇이 움직여서 정말 신기했다"고 전했다. 남산유치원은 교사들에게도 전문 강사의 지도와 자료를 통해 디지털 교육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유아들의 발달 수준을 고려한 다양한 디지털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김순녀 원장은 "아이들이 즐겁게 체험하며 디지털 역량까지 키울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미래 교육에 발맞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남산유치원은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전체 유아 109명을 대상으로 봄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며 계절의 변화를 직접 체험하고 안전 의식을 높이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번 체험학습은 유아들이 봄의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고, 다양한 상황에 대한 안전 대처 능력을 익히도록 기획됐다. 유아들은 사전 안전교육을 받은 뒤, 제천시에 위치한 안전체험관과 엑스포 공원을 방문해 체험 중심의 활동에 참여했다. 제천 안전체험관에서는 교통안전, 화재 대피, 지진 대응 등 일상생활 속 위기 상황에 대한 교육을 놀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으며, 엑스포 공원에서는 루페와 채집통을 활용해 봄꽃과 곤충 등을 관찰하며 자연과의 교감을 나눴다. 한 유아는 "루페로 개미랑 거미를 본 게 정말 신기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유아는 "친구들이랑 도시락을 나눠 먹은 게 가장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산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들의 생태 감수성과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원외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체험학습의 안전 확보를 위해 체험 보조 인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충주 제일신협 직원에게 22일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 직원은 지난 16일 신협을 방문한 A씨가 5천400만원의 예금을 해지하려는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을 의심했다. A씨가 현금을 인출해 다른 계좌에 입금하려 하자 이를 제지했으나, A씨는 계속 전화를 받으며 범인의 지시대로 화장실로 이동하려 했다. 상황을 이상하게 여긴 이 직원은 A씨를 재차 제지한 후 112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피해를 막았다. 윤원섭 경찰서장은 "소중한 신고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해준 제일신협 직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이스피싱 수법 홍보를 통해 지역주민의 재산 피해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