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난 8월 무심천 롤러스케이트 장 옆 정원에 심은 황화코스모스가 만개를 앞두고 있다. 시는 2천㎡ 부지에 파종한 황화코스모스가 파종 40일 만에 30% 이상 개화했다고 25일 밝혔다. 꽃은 10월 초·중순이면 만개해, 무심천변을 찾은 시민들이 아름다운 황금빛 물결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무더위가 물러가고 찬 바람이 부니 더없이 산책하기 좋은 계절이 찾아왔다"며 "황화코스모스를 비롯한 무심천 꽃의 정원 등을 찾아 가을의 아름다운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특별한 야간 관광 이벤트를 연다. 단양관광공사는 27일 오후 6시 만천하스카이워크 야간 개장 무료입장과 함께 한밤의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여름 성수기와 긴 연휴를 보내고 일상에 복귀한 단양 군민들과 단양 방문 관광객들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회 공헌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만천하스카이워크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무료입장과 함께 진행되는 달빛 버스킹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청춘 마이크'와 함께한다. 포크 가수 이규형, 여성 듀오 예인둘, 싱어송라이터 장유경과 아카펠라 그룹 나린 등 4팀의 수준 높은 청년 예술가가 참여한다. 만천하스카이워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무더웠던 여름을 무사히 보낸 단양 군민과 관광객을 위로하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청춘 마이크가 들려주는 따뜻한 노래로 단양의 가을밤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일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주간(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후 5시 입장 마감)은 정상(유료) 운영한다. 단양강 절벽 위에서 수면 아래를 내려다보며 하늘 길을 걷는 스릴을 맛볼
[충북일보] 제천시가 여행 정보 제공 및 관광 소비 확대 목적으로 추진한 지역 내 관광업체 홍보물 거치대 보급 사업을 완료하고 운영에 돌입함에 따라 지역 방문객들에게 체계적인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관광 편의성을 더했다. 시는 지난 7월 관광홍보물 비치 희망업소를 모집했으며 최종 90곳의 사업주가 지원해 사업장 성격에 맞는 거치대와 홍보 리플릿을 공급했다. 지금까지 제천을 방문하려는 관광객은 우편물, 또는 관광 정보 센터를 방문해야만 홍보 리플릿을 구할 수 있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지 또는 맛집, 숙소에서도 더욱 손쉽게 여행정보물을 접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 추진중인 각종 관광정책 및 마케팅 사업 정보를 관광객이 손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주목적"이라며 "관광지 방문 기회 증가, 관광 소비 확대 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보물 비치 업소 목록은 제천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눈꽃처럼 하얀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청주시 낭성면 추정리 메밀밭이 소박한 모습을 드러냈다. 머지않아 활짝 필 모양새다. 추정리 메밀꽃행사 추진위원회는 24일 오전 10시 김대립 토종벌 명인 메밀밭에서 마을장터 개장식과 함께 '2024 추정리 메밀꽃축제' 막을 올렸다.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은 10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추정 메밀꽃축제는 충북세종가야금연구회원들이 연주하는 장윤정의 '초혼'으로 시작됐다. 장윤정의 초혼은 아주 슬픈 곡이다. 너무나 슬퍼서 아름다운 사랑을 노래했다. 이날 개장식 축하 가야금 연주는 추정리 메밀꽃이 만개했을 때 슬플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예고하듯 했다. 이 자리에는 마을주민들과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남일현 청주시의원, 이동우 충북도의원, 신학휴 상당구청장, 도정선 동청주농협 조합장, 손한준 청주시 관광협의회장, 이은희 다다예술학교 대표가 참석했다. 이강일·송재봉 국회의원 보좌진도 대리 참석해 메밀꽃밭개장 축하인사를 전했다. 행사추진 공동위원장을 맡은 천용기 천년추정협동조합장과 임영희 추정1리 이장은 개회사에서 "이곳은 해마다 가을이면 메밀꽃이 만개해 특별한 감동과 아름다움을 선사한다"며 "메밀꽃은 단순한
[충북일보] 단양군이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단양 공공 야영장과 휴양림을 이용하는 방문객에게 숙박 금액의 50%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사업을 이달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추진한다. '2024년 충북도 페이백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평일(일요일∼목요일) 단양 공공 야영장(천동, 다리안, 소선암), 휴양림(소선암, 소백산)을 이용하는 모든 관광객이 대상이다. 입실 시 관리사무소에서 예약 내역을 확인한 후 지류 상품권을 환급받으면 된다. 환급받은 상품권은 단양지역 내 시장, 식당 카페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평일 야영장 이용료는 1동당 1일 3만5천원에서 4만원 선이다. 휴양림은 5만6천원부터 28만원이다. 예약은 단양관광공사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야영장이나 휴양림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단양의 아름다운 자연에서 캠핑과 휴양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당일 여행 인구를 체류형으로 전환하고 지역 소비 촉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동관광지 오토캠핑장은 지난 2일부터 C구역 8개 사이트를 반려
[충북일보] 옥천 관성회관 야외 공연장에서 지난 22일 '돗자리 치맥 콘서트'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옥천문화원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민예총 옥천지부 공연분과 밴드인 '하는 걸로'팀을 주축으로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하는 걸로'팀은 김광석 추모콘서트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지역 공연문화 활동 증진에 앞장서 왔다. 우천으로 인해 하루 연기된 공연에도 불구하고 이날 5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해 공연장을 달궜다. 황규철 군수, 박한범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도 참석해 주민과 소통했다. 행사는 옥천문화원에서 주최하고 (사)충북민예총 옥천지부 공연분과에서 주관했다. 유정현 문화원장은 "젊은 세대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열린 공연문화를 개발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 일환으로 친환경 여행지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선정된 여행지는 △이응다리(금강보행교), △세종호수공원, △국립세종수목원 3곳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은 2026년까지 3년간 300억 원 규모로 세종·충남·전북 3개 광역시·도 협력으로 진행된다. 올해 세종시는 비단가람 자전거 여행 상품 개발·운영사업과 비단가람 탄소중립 여행 활성화 사업을 운영한다. 친환경 여행지는 △친환경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친친 여행지(이응다리)' △탄소중립 여행을 실천할 수 있는 '탄탄 여행지(세종호수공원)' △친환경 보존적 가치가 높은 '보존 여행지(국립세종수목원)' 3개 유형으로 구분해 선정했다. 관광·환경·생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여행지로서의 매력도, 자원의 가치 보존성, 친환경 여행 지속가능성, 친환경 여행 가치 확산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유세준 관광사업실장은 "친환경 여행지 선정에 따라 관광객들이 탄소 중립 친환경 여행지에 관심을 두고 방문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친환경 여행지
[충북일보] 청주시는 22일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 6회차를 흥덕구 오송 만수공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팝업 놀이터는 떴다 사라진다는 뜻을 가진 '팝업(pop-up)'과 놀이터의 합성어로, 민선8기 청주시가 아동의 생활공간과 가까운 공원 등에서 일시적으로 놀이터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날 시는 미니 바이킹 놀이기구를 비롯해 에어 스포츠 4종, 미니 기차, 회전 비행기 등은 물론, 폭염에 진행하지 못했던 대형 에어바운스 2대를 추가로 설치해 더욱 풍성한 놀이공간을 제공했다. 지난 회차에서 아이들의 반응이 좋았던 복화술 공연과 버블 공연, 마술 공연, 비눗방울, 전통 놀이, 숲 놀이 체험도 진행됐으며, 청주시 드림스타트팀은 팝콘을 제공하고 청주시 자원봉사센터는 풍선 나눠주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주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도록 꿀잼 가득한 놀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운영된 팝업 놀이터는 당초 21일에 열릴 계획이었으나 우천 상황에 22일로 연기해 진행됐다. 7회차는 다음달 5일 오창 각리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비 예보 시, 일요일에 진행된다.
[충북일보] 영동군 황간면 월류봉의 정취를 가득 담은 '15회 월류봉 축제'가 지난 20일 월류봉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월류봉의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주민과 관광객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월류봉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전영우)에서 주관했다. 1부 행사에서는 황간면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와 황간초·새너울중·황간고 학생들의 유쾌한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2부 행사는 면민 노래자랑으로 꾸몄다. 달빛과 월류봉을 배경으로 펼친 무대는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남겼다. 축제를 주관한 전 위원장은 "월류봉 축제는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려 만든 축제"라며 "이번 축제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월류봉의 아름다움을 한 번 더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중앙탑 의상실에는 떡메치기를 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고, 사진관에는 가족들이 소중한 추억을 남기며 전통놀이 체험을 하는 이들로 활기가 넘쳤다. 중앙탑 일원에는 자전거를 타고 탄금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로 즐기는 관광객도 많았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다문화 가정과 충주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중앙탑 일원에 많이 방문해 주셨다"며 "한복체험과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를 즐겨하는 모습에 준비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추석 연휴가 시작된 14일부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충주 중앙탑 막국수 거리와 중앙탑 공원이 시민과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특히 충주문화관광재단 충주체험관광센터에서 운영하는 중앙탑 체험장은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센터에는 5일간의 황금 연휴를 맞아 체험장과 관광안내소를 처음으로 추석 전 기간 정상운영하며 관광객을 맞았다. 추석을 맞아 진행된 이벤트 '달아달아 선물 다오'도 명절의 즐거움을 더했다. 추억의 뽑기를 통해 충주 농산물과 간식 등을 증정했고, 오색송편 나눔으로 추석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또 차례상 포토존, 떡메치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를 무료
[충북일보] 세종시 베어트리파크에서 다음 달 13일까지 특별한 분재전시회가 열린다. 베어트리파크 설립자인 송파 이재연(93) 선생이 평생 수집하고 가꾼 분재 450점 가운데 가장 빼어난 1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93세 삶의 흔적을 정원에 담다'를 주제로 열리는 송파 이재연 분재전은 세종시가 후원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전시 수령 100~200년 이상 되는 진귀한 분재부터 전문가 평가, 800년 이상 감정할 수 있는 분재도 만나볼 수 있다. 분재는 기르는 이의 미적 감각과 개성을 담아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예술이다. 시는 전시회를 통해 분재가 담고 있는 기다림과 느림의 미학을 느끼고 새로운 방식으로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시 기간 매주 토·일요일에는 '쉽고 재미있는 분재 설명회'가 각 2회씩 진행돼 분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지난 13일 열린 개막식과 추석 연휴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는 정원식물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됐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분재전시회를 통해 많은 시민이 정원과 자연의 매력을 즐기고 정원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정원도시를 지향하는
[충북일보] 단양군이 최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심의에 만장일치로 통과하며 천혜의 지질명소가 힐링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국내 13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군은 한반도 지체구조 연구 최적지로, 13억 년 시간 차이가 나는 지층과 카르스트 지형 등 국제 수준의 지질 유산을 다수 보유했다. 군은 도담삼봉, 고수동굴, 다리안 계곡, 만천하 경관 등 총 43개의 지질명소가 있다. 도담삼봉은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단양 국가지질공원 및 문화관광 안내소에서 지질공원에 관련한 정보와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곳에서는 유람선과 보트, 황포돛배 그리고 2개의 지오트레일(삼봉길, 석문길)을 통한 탐방이 가능하다. 고수동굴에는 종유석, 석순, 돌기둥, 유석 등 자연이 오랜 시간에 걸쳐 만들어낸 다양하고 경이로운 동굴생성물이 있다. 소백산국립공원 입구에 있는 다리안 계곡에서는 약 13억 년의 시간적 간격이 있는 채로 맞닿은 단층을 볼 수 있다. 또 계곡이 있는 다리안 관광지는 다양한 편의시설과 캠핑장 등 놀이시설이 구축돼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안성맞춤이다. 특히 단양의 대표 관광지인 만천하스카이워크 꼭대기에는 단양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