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의 대표적 볼거리 장소로 자리 잡은 상당구 낭성면 추정리 메밀꽃밭 공개행사가 1주일 연장된다. 메밀꽃이 축제 마무리를 앞두고 최고의 자태를 뽐내고 있기 때문이다. 추정리 메밀꽃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18일 회의를 열어 20일 폐막하려던 메밀꽃밭 개방행사를 오는 27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추정리 메밀꽃밭을 조성한 김대립 국내 1호 토종벌 명인은 "메밀꽃이 행사 막바지에 절정을 이뤄 이대로 행사를 끝내기가 너무 아깝고 아쉽다"며 "많은 사람들이 최고조에 달한 메밀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메밀밭을 더 개방하기로 했다"고 메밀꽃 행사 연장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마을장터와 메밀꽃밭 걷기, 사진촬영 등은 계속 진행된다. 초등학생 이상 1인당 5천원씩 부과되던 입장요금도 그대로 유지된다. 입장요금 가운데 되돌려 받은 2천원권 농산물상품권에 비용을 추가해 메밀밭이나 마을장터에서 농산물, 음료수, 메밀 약과 등 농산물가공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 추정리 메밀꽃은 지난달 22일 무렵 눈꽃처럼 하얀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해 지난 5일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최근 아침저녁 기온이 2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충북일보] 전국적인 가을 단풍 명소인 단양군 보발재 전망대가 지난 18일 개장했다. 이번 개장으로 단풍으로 붉게 물들고 있는 보발재를 높은 곳에서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게 됐다. 군은 2005년 설치한 전망대에 최고의 조망과 포토존을 만들고 시설을 더욱 안전하게 재정비했다. 기존 전망대는 면적 400㎡의 단층이었지만 새롭게 조성된 전망대는 높이 8m, 너비 32m, 면적 1천40㎡ 2층 구조물로 더욱 넓은 조망권을 갖췄으며 기초 보강공사로 전망대의 안정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내빈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개장식은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보발재 장터 방문 순으로 이뤄졌다. 이달 말께 한창 단풍이 절정일 것으로 예상되는 보발재는 해발 540m 높이로 가곡면 보발리와 영춘면 백자리를 잇는 고갯길에 있다. 보발재는 봄에는 알록달록 야생화가 흐드러지고 가을에는 울긋불긋 단풍길이 수채화처럼 펼쳐져 연인 또는 가족과 풍경을 감상하기에 제격인 곳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보발리 새마을부녀회가 보발재 광장에서 오는 11월 3일까지 보발재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보발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한다. 장터 운영은 단풍 상황에 따라 운영
[충북일보] 충주시가 가을 여행객 유치를 위한 파격적인 숙박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시는 야놀자 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충주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큰 폭의 숙박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충주시의 관광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관광진흥법 및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등록된 숙박업소 중 7만원 이상의 숙박상품에 대해 5만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야놀자 플랫폼을 통해 오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실제 숙박 가능 기간은 10월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다. 단, 쿠폰이 모두 소진되면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있어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충주시는 다양한 축제도 함께 선보인다.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는 남한강과 물억새가 어우러진 비내섬을 배경으로 버스킹, 생태체험, 걷기 행사 등이 포함된 비내섬 축제가 열린다. 또 11월 2일에는 충주와 문경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하늘재 걷기 행사가 개최돼 약 5㎞의 하늘재 길을 걸으며 정상에서 공연과 체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많은 방문객이 참여해 비내섬 축제, 하늘재 걷기 행사 등 축제와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20일부터 초정행궁과 현도오토캠핑장 평일 숙박 이용객에게 이용금액의 50%를 청주페이로 환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초정행궁 내 한옥숙박시설이나 현도오토캠핑장을 이용할 경우, 입실하면서 현장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청주시민을 포함한 누구나 혜택 받을 수 있다. 환급금은 청주페이카드로 지급되기 때문에 숙박시설 이용 전에 카드를 소지해야 한다. 다만, 사전에 카드를 발급받지 못한 경우라도 이용 후에 카드를 발급 받아 카드번호를 이용시설(청주시 시설관리공단)로 전화해 알려주면 된다. 청주페이 환급 신청은 연중 예산 소진시까지 가능하다. 시는 접수 건에 대해 12월 20일 이후에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타지에서 오신 숙박객들도 청주페이 내 '온시장'과 '청주페이플러스샵'에서 온라인 쇼핑을 할 수 있다"며, "이번 환급 행사로 평일 관광객 증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초정행궁과 현도캠핑장 외 옥화자연휴양림 숙박시설에서도 같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도담리에 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노란 꽃물결이 펼쳐지고 있다. 가을꽃으로 가득한 도담정원이 새로운 매력으로 관광객들을 맞고 있다. 단양팔경 중 첫 번째 경관인 도담삼봉과 어우러진 도담정원은 다채로운 가을꽃들로 가득 피어 방문객들에게 가을의 낭만을 선사하고 있다. 도담정원은 약 4만㎡의 넓은 꽃밭에 가우라, 백일홍, 코스모스 등 다양한 계절 화초류와 갈대밭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도담정원을 배경으로 황포돛배를 타며 도담삼봉과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수변 경관을 더욱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도담정원에서는 단순한 꽃 감상 외에도 인근에서 단양군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고 있어 방문객들은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하거나 지역 특산 음식을 맛보며 단양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군은 2022년부터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도담마을과 함께 농산물 판매와 먹거리 장터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로써 관광객에게는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게는 소득 증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도담정원의 가
[충북일보] 괴산군 문광면은 제8회 양곡은행나무축제를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연다. 양곡은행나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철기)가 주관해 가을철 절정을 이루는 황금빛 단풍길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축제는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은행나무길 노래자랑 △고려진 등 초청 가수 공연 △추억의 사진 전시회 등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튿날인 21일에는 △은행굽기 체험 △자전거타고 동네한바퀴 △은행알 멀리 던지기 △새끼꼬기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마을 주민들이 직접 수확해 판매하는 농특산물 직거래장도 함께 운영한다. 이혜연 문광면장은 "양곡 은행나무길은 저수지에 비친 황금빛 은행나무 풍경이 환상적이다"라며, "많은 분들이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을 찾아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은 1977년 양곡리 주민들이 200그루의 은행나무를 기증해 조성한 뒤, 마을 주민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품 은행나무길로 탄생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열리는 '2024 보은대추축제'가 이번 주말에도 달콤한 대추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군에 따르면 주말과 휴일인 19~20일 축제장은 80여 종의 청정 농특산물로 꾸민 먹거리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과 중부권 유일의 소 힘겨루기 대회, 수상레저 체험, 각종 전시 등을 연다. 대추판매장에서는 품질 좋은 생대추와 마른 대추, 대추 과자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보은 대추를 이용해 만든 대추 차와 대추 떡도 선보인다. 바로 옆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사과, 샤인머스캣, 버섯, 고구마 등 이 지역의 청정 환경 속에서 재배한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도 관광객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주말을 맞이하기 전날인 18일 배일집, 엄영수(개명 전 엄용수) 등 원로 코미디언들이 축제장에서 관람객과 함께 호흡을 맞춰 '웃는 날 좋은 날 코미디쇼'를 펼친다. 이날 오후 7시 축제장 주 무대에선 홍지민과 더 뮤즈의 뮤지컬 갈라쇼도 열린다. 주말인 19일은 어린이를 위한 '버블 마술 쇼', 뮤지컬 '캐리와 친구들 싱어롱 쇼, 전국 댄싱 경연대회인 '춤추러 놀러 와', EDM DJ 콘서
[충북일보] 증평군이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자전거 코스를 선정 발표했다. 군은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자전거 코스로 증평읍 연탄리 반탄대교부터 보강천변을 따라 이어지는 오천자전거길이 있다. 보강천 미루나무숲을 지나는 이 코스는 보강천변의 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열리는 버스킹 공연은 자전거 타는 즐거움으로 색다른 가을의 낭만을 선사한다. 자녀들과 함께 증천교부터 삼기천을 따라 남차리까지 이어지는 코스도 선정했다. 이 코스에는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기 좋은 곳인 자전거를 테마로 한 자전거공원이 있다. 증평 거리와 교통시설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축소해 알록달록하게 꾸민 이색적인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MTB자전거 동호인들을 위한 코스도 있다. 좌구산휴양랜드에는 18km길이의 MTB코스가 있어, 산악 자전거 마니아들이 도전할 수 있는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자전거를 즐기기 좋은 계절인 만큼, 많은 분이 자전거 도시 증평을 찾아 자전거를 즐기며 증평의 가을 풍경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자전거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라이딩을 위해
[충북일보] 단양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등록자 수가 15만 명을 넘어섰다. 10월 13일 기준 단양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수는 15만988명으로 무려 단양군의 정주 인구수인 2만7천여 명의 550%에 달한다. 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수는 정주 인구수 대비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관광지, 음식점, 체험시설 등에서 입장료 할인, 서비스 제공 등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공식 어플리케이션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발급할 수 있다. 군은 2023년 5월께 인구감소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후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와 서울국제관광전 등 대규모 행사에서 적극적으로 이 사업을 홍보했다. 군은 현재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71곳의 관광지와 음식점, 카페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중 가장 많은 혜택을 제공한 관광지는 다누리아쿠아리움(4천785건), 만천하스카이워크(996건), 고수동굴(604건)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할인된 가격으로 단양의 대표 레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16일부터 12월 16일까지 음성군 전자관광지도를 활용한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음성군 전자관광지도(eumseong.dadora.kr)는 누구나 간편하게 관광지도와 관광 관련 정보를 볼 수 있는 음성군 관광 안내 사이트다.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음성군 전자관광지도'에 로그인 후 6개의 관광 코스를 방문하면 스마트폰 위치정보를 통해 자동으로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군은 반기문평화기념관, 봉학정원, 감곡매괴성당 등 지역 대표 관광지 13곳을 6개의 관광 코스로 구성했다. 방문객이 두 곳의 관광지를 1+1로 구성한 코스 1~5를 완주하면 코스 당 8천 원 상당의 지역 농특산물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 9개 읍면의 관광지로 구성된 코스 6을 완주하면 2만원 상당의 지역 농특산물을 제공한다. 1인은 코스 당 관광기념품 1개씩 모두 6개까지 수령할 수 있다. 이 이벤트는 예산이 소진되면 자동으로 종료된다. 자세한 정보는 음성군 블로그를 방문하거나 문화체육관광과 관광축제팀(043-871-3403)에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미동산수목원을 찾는 관람객들의 체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미선향 맨발 황톳길'을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3억 원이 투입된 미선향 황톳길은 250m(폭 1.5m) 길이의 건식 황톳길, 습식 황토광장, 세족시설 2곳 등으로 구성됐다. 충북을 대표하는 희귀식물인 미선나무와 꽃무릇을 식재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독특한 공간 분위기를 더했다.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황톳길 시작과 끝 구간에는 세족시설과 신발장이 마련됐다. 발바닥 모양으로 디자인된 습식 황토광장은 미선나무 추출물과 황토가 혼합된 특별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미선나무 추출물은 항염, 항산화, 항균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맨발 걷기의 혈액순환 촉진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미선향 황톳길이 미동산수목원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목원이 도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14일부터 군내 관광지와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활용한 스탬프 투어를 한다. 군은 지난해 관광객에게 더 재밌고 편리한 관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음성 안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해 군의 관광 명소를 자전거로 여행하도록 유도하고, 자전거 타는 사람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는 게 군의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QR코드를 통해 접속하거나, 군 스마트 관광지도 앱을 설치한 뒤 자전거를 타고 관광지를 여행하면 된다. 군에서 지정한 5곳(금강유원지, 향수 호수길, 지용 문학공원, 이지당, 장계관광지) 가운데 2곳 이상 방문하면 완주인증서를 받는다. 같은 날이 아니어도 된다. 완주인증서와 방문한 곳에서 자전거와 함께 찍은 사진을 전자지도 앱에 올려 사은품을 신청한 사람에게 선착순으로 사은품도 준다. 이기붕 군 도시교통과장은 "친환경 관광 수단인 자전거로 군 관광지를 연계해 방문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며 "관계부서와 협의해 자전거 편의시설 등 기반 조성에도 더 힘쓰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