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청권 주민 91%가 김정은(37) 북한 국무위원장을 좋아하지 않는 반면 좋아하는 사람은 6%에 불과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좋아하지 않는 사람 비율은 전국 평균보다 3%p 높고, 좋아하는 사람은 1%p 낮다. 또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64) 일본 총리를 '싫어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사람' 비율 간의 격차는 충청권이 전국에서 가장 큰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중국·러시아·북한 정상은 비호감도> 호감도 한국갤럽은 만 18세 이상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9~11일에 한 11월 2주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갤럽은 이번 주에는 대통령과 정당 지지도,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대응 외에 미국·일본·중국·러시아·북한 등 우리나라 주변 5개 국가 정상(頂上)들에 대한 국민들의 호감도(好感度) 조사도 했다. 이에 따르면 △조 바이든(Joseph Robinette Biden Jr·79) 미국 대통령 △기시다 일본 총리 △시진핑(習近平·68)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Vladimirovich Putin·69)러시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
[충북일보] 국민의힘 청주시 상당구 조직위원장에 임명된 정우택(68) 충북도당위원장이 내년 3월 9일 예정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정우택 위원장은 11일 오후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의결된 상당구 조직위원장 임명에 대한 소감을 밝히며 재선거 출마 의지를 확고히 밝혔다. 정 위원장은 "상당구는 지난 8년간 애착을 갖고 관리해온 지역"이라며 "다시 돌아와 상당구와 상당구민을 위해 다시 한번 일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를 청주시 흥덕구로 옮겼던 정 위원장은 상당구 복귀에 대해 "지난번 (총선) 공천이 잘못됐다는 것은 (국민의힘) 총선 백서에도 나와 있는 사항"이라며 "잘못된 것을 바르게 고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의 정치 1번지인 상당구는 지난 1년 6개월간 국회의원이 없던 것과 마찬가지였다"며 "상당구민의 자존심이 상했을 것이다. 상당구민의 자존심 회복과 상당구 발전을 위해 배전의 노력을 하겠다"고 피력했다.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대해서는 "재선거 출마를 결심했기 때문에 이번(조직위원장) 공모에 응한 것"이라며 "내년 재선거 승리는 곧 정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3차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을 통해 주요 골격이 되는 각급 본부 구성을 완료하며 충북선대위 구성을 위한 절차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11일 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3차 인선을 통해 도당위원장인 이장섭(청주 서원) 의원은 충북선대위원장에,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은 상황실장을 맡았다.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과 도종환(청주 흥덕) 의원은 1차 인선을 통해 각각 공동선대위원장과 문화강국본부장에 임명됐다. 1차 인선 당시 충북 출신 정치인으로 5선을 지낸 이용희 전 의원은 상임고문에, 청주 출신인 조정식(시흥을) 의원은 상임총괄본부장으로 합류했다. 충북선대위는 이장섭 도당위원장을 중심으로 꾸려지며 민주당 소속 정치인과 당원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 노동계, 직능단체 등 각계각층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충북선대위는 12월 초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됐다. 공식 출범 시기는 중앙당과 17개 시·도당이 협의를 거쳐 결정된다. 도당은 대선 공약에 반영할 현안 사업도 발굴하고 있다. 공약 사업은 10개 분과로 이뤄진 '대선 정책자문단'을 통해 구체화될 예정으로 내년 1월 중 확정된다. 도당은 오는
[충북일보] 국민의힘 청주시 상당구 조직위원장에 정우택(68·사진) 충북도당위원장이 임명됐다. 국민의힘은 11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공석인 상당구 조직위원장에 정 위원장을 임명했다. 정 위원장은 조직위원장 공모 마감일인 지난달 27일 흥덕구 당협위원장을 사퇴하고 도당에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다. '충북 정치 1번지'인 상당구는 정 위원장이 19대와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지역구다. 상당구 복귀로 정 위원장은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4선(15~16, 19~20대) 의원을 지낸 정 위원장은 해양수산부 장관, 충북지사,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을 지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시멘트 공장이 밀집된 충북과 강원, 전남, 경북 등 4개 광역단체 산하 기초자치단체들의 염원인 지역자원시설세 도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민주당 이형석(광주 북구을) 의원은 10일 올해 국정감사에서 발표한 주요 질의 및 정책 제안을 담은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 자료집에서 시멘트 제조공장의 오염물질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과 지역주민 피해 실태 및 원인 등을 낱낱이 분석한 데 이어,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도입 필요성을 정책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 의원은 앞서 지난 10월 1일 열린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 시멘트 제조업은 발전업에 이어 2번째로 많은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시멘트 공장이 있는 충북과 강원지역 주민들이 장기간 시멘트 분진에 노출돼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앓고 있는 사실도 주장했다. 문제는 시멘트 공장이 위치한 강원·충북·전남·경북 지역 기초지자체의 재정 여건이 취약해 자체 재원으로 피해 주민 지원대책을 마련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정부 역시 시멘트세 신설에 긍정적이고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시멘트 업계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매우 높지만, 업체들은
[충북일보] '방귀 뀐 놈이 성 낸다'는 속담이 있다. 자기가 잘못하고도 되레 남에게 성을 낸다는 뜻이다. 기자 출신의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10일 언론사 사주의 재산 공개를 골자로 하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부동산과 조세정책에 대한 공정보도를 위한 조치라면서다.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사태에 현직 기자들이 연루된 사례를 들면서 언론의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라는 설명도 잊지 않았다. ◇대표·최대주주 재산 공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열린민주당 김의겸(비례) 의원은 기자 출신이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당시 JTBC가 특종 보도한 '태블릿PC'에 대해 다른 의견을 내놓아 정치권 안팎에서 주목을 받았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현직 언론인의 청와대 직행과 관련해 구설수에 올랐다. 이후 서울 흑석동 투자와 관련해 정치권과 언론으로부터 상당한 질타를 받았다. 김 의원은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승계 후 국회에 진출했다. 김 의원은 국회 진출 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으로 언론과 관련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김 의원의 각종 언론 관련 활동은 주요 일간지는 물론이고, 상당수 지역지 기자들에게도 '거꾸로 타
[충북일보] 충북 증평의 최대 교육현안인 송산초등학교 신설을 위한 정치권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은 10일 국회에서 오석환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을 만나 가칭 증평 송산초등학교 신설을 요청했다. 임 의원은 "증평 송산지구는 올해 말까지 5천96세대가 입주할 예정이고, 인근 증천리 등에도 4천199세대가 추가 건설될 예정"이라며 "하지만 초등학교가 없어 어린 학생들과 지역주민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증평초와 삼보초의 경우 초등학생이 걷기에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고 36번 국도를 건너야 하기 때문에 통학위험과 교통체증이 함께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대과밀 문제를 겪고 있는 증평초와 시설여건에 한계가 있는 삼보초만으로는 늘어나는 학생수를 감당할 수 없다"며 "결국 송산초를 신설하는 것 만이 궁극적 해법"이라고 촉구했다. 이에 오 국장은 "교육부도 코로나19 이후 학급당 학생수 기준을 33명에서 28명으로 줄이는 노력을 하고 있고 관련예산도 3조 원에 달하는 상황"이라며 "증평의 경우도 학령인구 등 제반여건을 검토해 잘 판단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송산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10일 검찰을 향해 충북도교육청 납품 비리 의혹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와 피고발인인 김병우 교육감에 대한 소환조사를 촉구했다. 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 "교육청 납품 비리 의혹 관련 검찰 수사는 지난해 2월 청주의 한 시민단체가 김 교육감을 배임·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면서 시작됐다"며 "그러나 배임·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된 당사자인 김병우 교육감에 대한 소환조사는 아직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당은 "검찰은 지난 8월 납품 비리 의혹과 관련해 김 교육감 선거캠프 관계자와 교육청 전 간부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데 이어 관련자 A씨까지 구속한 바 있다"며 "구속된 A씨는 김 교육감의 측근이자 선거캠프 관계자인 B씨에게 납품업자를 소개한 중간고리 역할을 한 인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도당은 "검찰은 납품업체 관계자와 전 도교육청 직원을 포함해 4명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데 이어 교육청 재무과를 압수수색해 3천 건의 자료를 확보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다"며 "검찰은 수사 중인 사항에 대해서는 일체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수사결과 중간발표조차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도당은 "만약 검찰수사
[충북일보] 충주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주도한 '건설폐기물 불법투기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폐기물 특위)' 구성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야당 시의원 7명은 10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폐기물 특위는 지방자치법 시행령과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조례에 위반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이 주장한 법, 조례 위반 조항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45조와 충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8조다. 해당 조항에는 '감사 또는 조사는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재판·수사 중인 사건의 소추에 관여할 목적으로 행사되어서는 안 된다'고 규정돼 있다. 이들은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재판이나 수사 중인 사건의 소추에 관여할 목적으로 감사 또는 조사를 할 수 없다"면서 "위법인데도 폐기물 특위를 강행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특히 "폐기물 불법 매립 관련 민원인의 간절함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한 뒤 "그러나 (폐기물 특위 가동이)위법행위인 것을 알면서 이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판단해 (본회의 표결에서)반대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시의회는 지난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9일 3명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정택의(61) 진정삶도전출판사 대표, 신동현(34) 연세대 대학원생, 유튜버 박진재(46)씨가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정택의 대표는 수학교사 출신으로 용암2동 통장도 맡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인 신동현 대학원생은 연세대 국제관계안보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국회 교섭단체 원내대표(바른미래당 오신환) 비서로도 활동했다. 박진재씨는 무소속으로 구독자 1천660명을 보유한 유튜버(국민우선TV)다. 현재 인천시 미추홀구에 거주 중이다. 신동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정치가 변하고 있고 국민의힘이 변하고 있다는 생각에 용기를 가지고 도전했다"며 국회의원 3선 연임 제한, 국회의원선거의 중·대선거구제 도입, 국회 상하원 양원제 실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간판·현판·현수막 게시)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배우자와 직계존비속 등 포함)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자동 동보통신의 방법으로 선거운동용 문자메시지 전송 △전송대행업체에
[충북일보] 업무 중 질병·부상이 발생한 소방관에게 충분한 치료기간을 보장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은 9일 직무집행 과정에서 공상을 인정받은 소방관에게 기본 5년, 최대 8년의 치료 휴식기간을 보장하는 '소방공무원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 현재 소방관은 '고 위험 직업군'으로 직무수행 과정에서 강도 높은 질병·부상이 발생해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현행법 상 치료 휴식기간은 기본 3년, 최대 5년으로 기간 내 복직하지 못하면 직권면직 처리되면서 치료 중인 공상 소방관들은 불안감을 겪고 있다. 앞서 지난 5년 간 공상이 인정된 소방관은 3천813명으로 지난 2016년 511명에서 2020년 1천4명으로 2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직 소방관은 22명이다. 임 의원이 발의한 이번 '소방공무원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한다면, 화재진압·구조·구급 등 위험한 업무를 수행하다가 상해를 입은 소방공무원에게 5년의 휴직기간을 주고 회복 상황과 의료전문가 소견에 따라 3년 범위에서 휴직을 연장할 수 있다. 임 의원은 "오늘은 소방의 날이다"라며 "각종 위험 상황에 노출되어 질병·부상을
[충북일보] 국가혁명당 허경영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이번에는 IT 전문가 등 각 분야 청년 330명이 동참했다. 오명진 공보실장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효근 본좌청년회 대표(멘사 클럽 회원)와 박지후 전 엔터테인먼트 사장, 양창혁 IT 전문가 등 330명이 허 후보를 지지했다"고 말했다. 오 실장은 "20대 청년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해 법원에 파산 신청을 한 20대 청년들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19일 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령대별 개인 파산 접수 현황'에서 드러났다. 지난해 20대 884명이 법원에 파산을 신청해 2019년 833명 대비 6.1% 증가했고, 연령별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20대 파산 신청자가 555명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9년 만에 59%나 늘어났다는 얘기다. 오 실장은 "허 후보가 대통령 당선 후, 코로나 재난지원금 1억 원씩과 함께 18세 이상 국민에게 최소 150만 원씩 지급하는 국민배당금 정책을 실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불경기로 취업을 하지 못해 사회에 나오자마자 신용불량자가 되고 파산신청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