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 보강천이 다양한 가족친화적인 시설을 확충, 올 여름 가족들이 함께 꼭 나들이해야할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보강천은 지역의 탁월한 정주여건을 대표해 군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보강천은 아름다운 경관으로 정평이 난 미루나무 숲과 꽃밭 , 이국적인 경치를 선보이는 물빛공원, 친환경 LED가 장관인 야경 등이 조성돼 있다. 군은 지난 1년간 △착한꼬마바이크장 △스카이파크 △그린시티타워 △야외 물놀이장 등을 신설했다. 그린시티타워를 제외한 신규 시설물은 충청북도 균형발전사업비를 지원받아 조성됐다. 착한꼬마바이크장은 현수식 레일바이크를 부모와 자녀가 함께 타며 즐길 수 있다. 주말과 휴일 하루 평균 300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스카이파크에는 자가발전으로 작동하는 모노레일, 에너지트리 시소, 회전 놀이 시설 등이 있어 주말과 휴일 2천여명이 찾는 등 군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스카이파크의 자가발전형 놀이시설은 동력에너지가 전기에너지로 전환해 기구가 움직이고 조명이 점등되는 방식으로 아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키울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 그린시티타워는 군민의
[충북일보=충주] 당뇨바이오특화도시 충주시가 '충주 웰니스(Wellness)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시가 그동안 진행한 폐쇄적 공간의 당뇨교육을 탈피해 관광, 문화, 음식 등 지역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전국 당뇨환자의 캠프 참여율을 높여 당뇨특화도시를 전국에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오는 7~10월까지 문성자연휴양림 등 시 일원에서 4회에 걸쳐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캠프는 성인·직장인캠프와 소아·청소년캠프로 나눠 1박2일 또는 1일 과정으로 운영된다. 성인·직장인캠프는 당뇨환자 및 당뇨 전단계자가 대상이다. 시는 1박2일 일정으로 전국적으로 30명을 모집해 첫 캠프를 운영하고, 오는 10월 17일에는 1일 과정으로 충주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캠프를 운영한다. 또 8월 25~26일은 전국 청소년 당뇨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당뇨캠프, 9월 29~30일은 전국 소아당뇨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소아당뇨캠프를 마련한다. 각 캠프의 프로그램은 혈당 및 당화혈색소 측정을 통한 참가자의 건강상태 확인, 당뇨 이론과 관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 제공, 영양교육과 운동 등으로 구성된다.
[충북일보=단양]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2년 연속 관광객 1천만 돌파를 위해 쾌속 순항 중이다. 군에 따르면 1∼5월은 어수선한 선거 분위기에다 미세먼지 등으로 여행 소비심리가 위축될 것이라 예상됐지만 누적 관광객 339만2천74명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5월에는 올해 들어 소백산철쭉제와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 대한민국 실버 가요제 개최 효과로 월간 관광객이 처음 100만 명을 돌파했다. 5월 한 달간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도담삼봉(35만1천475명)이고 사인암(15만1천226명), 만천하스카이워크(11만1천55명), 구담봉(10만306명)이 그 뒤를 기록했다. 누적 관광객(1∼5월)은 도담삼봉이 127만6천566명으로 가장 많고 사인암 35만617명, 만천하스카이워크 32만896명, 구인사 25만3천888명, 구담봉 24만8천977명으로 뒤를 이었다. 소백산과 다리안관광지, 양방산전망대, 고수동굴, 다누리아쿠아리움 등도 누적 관광객 1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도담삼봉은 한국 관광100선과 한국관광공사와 SKT가 공동 선정한 여름철 관광지 TOP20에 선정된 바 있는 관광1번지
[충북일보] 2018년 6월16일 오전 10시 전남 영광 백수해안노을길을 찾는다. 충북일보클린마운틴 회원들의 입가에 함박웃음이 돈다. 바다로 내려가는 길이 해안 절벽 끝에 다다른다. 길 곳곳에 조망대가 여럿이다. 여기에 오르면 데크길과 갯벌, 먼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노을길은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길이 아니다. 사람의 힘으로 애써 만든 데크길이다. 해안도로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생태탐방로도 겸하고 있다. 그다지 길지 않다. 걷다 보면 수많은 풍경들이 눈 앞에 펼쳐진다. 가장 먼저 모자바위와 거북바위가 보인다. 멀리 칠산도와 안마도, 송이도 등도 다가온다. 곳곳에 산책길과 주차장, 전망대가 있다.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가 기본 배경이다. 상쾌한 공기와 맑은 햇살마저 덤이다. 오늘 들머리는 해안도로 옆 노을전시관이다. 바다를 정면으로 데크가 정갈하고 깨끗하다. 단아한 느낌까지 든다. 갯내음과 솔향이 해안 가까이서 몸을 섞는다. 그늘로 찾아와 시원한 바람이 된다. 눈과 귀가 저절로 맑아진다. 회원들이 해안절벽을 따라 만들어진 데크 위를 걷는다. 유월 훈풍이 살갑게 얼굴을 때린다. 상쾌한 공기가 한 가득 밀려온다. 맑은 하늘 아래 백수해안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매년 증평민속체험박물관과 인근 마을 일대에서 장뜰 두레놀이 축제를 벌이며, 전통을 알리고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뜰 두레놀이란 예부터 이 지역에서 부르던 전통 농요에서 시초한 것인데, 농사를 지으며 농악에 맞춰 농요를 부르는 방식이다. 구성은 논농사의 단계별로 나뉜다. 고리질 소리부터 모찌기 소리, 모내기 소리, 초듭매기 소리, 이듭매기 소리, 보리방아찧기 소리 그리고 세듭매기 소리까지 총 일곱 단계로 구성된다. 민속체험박물관은 이 장뜰 두레놀이와 농촌체험이라는 특색 있는 테마를 바탕으로 개관했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는 다양한 전시관, 농촌체험을 위한 농지 그리고 야외 쉼터가 마련돼 있다. 전시관은 두레관, 문화체험관, 향토자료관, 한옥체험장, 공예체험창, 대장간체험장 총 여섯 곳으로, 체험의 장으로 마련된 공간이 주를 이룬다. 문화체험관, 향토자료관에서는 주로 증평의 역사와 농경문화를 엿볼 수 있는 전시물들을 만날 수 있다. 두레관을 포함한 나머지 체험장에서는 전통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요소들이 기다리고 있다. 모든 건물들은 외관이 한옥으로 꾸며져 있다. 사진에 담아도 아름다울 풍경을 자아낸다
[충북일보=충주] 여름철을 맞아 충주 탄금호에서 카약, 보트, 패들보드 등 수상레저를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충주시는 수상레저 활성화를 위해 6월부터 중앙탑면 소재 조정체험학교 앞 탄금호에서 수상레저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4~2016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수상레저 아카데미를 운영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모한 수상레저 체험관광 지원사업에 선정돼 '수상레저의 진수 탄금호 조정체험과 충주 역사 및 레저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 수상레저 아카데미는 시가 수상레저 활성화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비와 해양수산부 예산을 확보해 마련했다. 한국해양소년단충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그동안 수상레저체험 참여자들의 선호도 분석결과를 적용해 카약과 보트가 확대 운영되고 있다. 또한 TV 프로그램인 '효리네 민박'에서 이효리씨가 타서 관심이 높아진 패들보드(SUP)도 즐길 수 있다. 아카데미는 오는 9월 말까지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각 2회(오전10, 11시)와 3회(오후2, 3, 4시) 운영되며, 체험시간은 회당 1시간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충북일보=보은]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보은군 산외면 장갑리에 위치한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은 2016년 개장 이후 매년 이용객이 증가하며 가족단위 힐링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연휴양림 개장 이래 최대 인원인 6만4천여 명이 다녀갔다. 군은 올해 여름철 성수기인 7~8월 알프스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이 2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각 숙박동의 시설물을 정비하고 실내외 청결을 유지하는 등 이용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군은 오는 22일 물놀이장 개장을 앞두고 안전관리원 배치, 그늘막 설치 등 시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곳 물놀이장은 일반 풀장과 유아 풀장을 갖추고 있으며 오는 8월 말까지 시설 이용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또 숲 해설, 목공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해 가족단위 이용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이 편안히 쉬었다 갈 수 있도록 친절한 서비스 제공 및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은 세미나실과 식당을 갖춘 숲속수련관 1동, 테
[충북일보=세종] 정부와 지자체들이 애완견(반려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올 여름휴가철부터 산림청이 운영하는 2개 휴양림에 애완견을 데리고 갈 수 있다. 산림청은 "7월 1일부터 산음자연휴양림 두메지구(경기 양평)와 검마산자연휴양림(경북 영양)에 반려견 동반 입장을 시범 허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입장 가능한 개는 지자체에 등록이 돼 있고, 예방 접종을 한 6개월~10년생 중소형견(몸무게 15㎏ 이하)이다. 당일 입장객은 1인당 1마리, 숙박객은 객실 당 2마리까지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개가 이동할 때 반드시 안전줄(목줄)을 착용하고, 동반인은 배변 봉투를 소지해야 한다. 시범 운영 기간(7.1∼12.31)에는 동반 입장에 따른 추가 요금이 없다. 동반 입장 예약은 오는 21일부터 국립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하지만 도사, 핏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마스티프, 라이카, 오브차카, 캉갈, 울프독 등 농림식품부가 올해초 지정한 맹견 8종과 대형견(장애인보조견 제외)은 입장이 불가능하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한반도를 지형을 닮은 옥천군 동이면 갈마골이 녹음으로 뒤덮여 싱그러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안남면 둔주봉(해발 384m) 전망데크(해발 275m)에서 내려다보이는 이 곳은 울창한 수풀과 굽이쳐 흐르는 금강이 조화를 이뤄 삼면이 바다인 한반도 형상을 만들었다. 실제 길이는 대략 1.45㎞로, 실제 한반도를 980분의 1정도로 축소해 놓은 크기다. 한반도 지형과 똑닮아 전국적으로 유명한 강원도 영월 선암마을과 달리 좌우가 거꾸로 돼 거울에 비친 한반도 반전 모양으로 형성된 갈마골은 요즘 온통 푸른 빛깔로 뒤덮여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한다. 깨끗한 금강 물과 초록나무들이 병풍처럼 에워싸는 한반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둔주봉을 찾는 사진작가와 등산객들의 발길이 요즘 끊이지 않고 있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 위해 둔주봉으로 향하는 산책길은 안남면초등학교 앞을 지나 자리한 마을 어귀에서부터 시작된다. 등산로 입구인 고갯마루까지의 1.4km 구간은 평화로운 안남의 산골 정취가 묻어 나는 곳으로, 시골의 고즈넉한 여유로움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고갯마루에서 본격 시작되는 등산로는 초보자들에게도 적합한 흙길의 등산
[충북일보=단양] 관광도시로 이름난 단양군이 무더위의 시작과 함께 캠핑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소선암과 대강 오토캠핑장을 비롯해 다리안, 천동, 남천 캠핑장은 최근 주말마다 모든 캠핑사이트가 만석이 되고 있다. 소선암과 대강 오토캠핑장은 총 150여개의 캠핑사이트와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사계절 많은 캠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소선암오토캠핑장은 2만㎡의 부지에 캠핑차량 1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사이트와 취사장, 음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이 캠핑장은 단양팔경 중 하나인 선암계곡이 위치해 청정한 계곡물이 흐르는데다 봄꽃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봄 정취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상선암과 중선암, 하선암 등으로 이름난 선암계곡은 월악산에서 발원하는 계곡으로 수려한 풍광 때문에 예부터 수많은 묵객과 시인들의 칭송을 받던 곳이다. 캠핑장 인근엔 선암골생태유람길이 있어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게다가 중앙고속도로 단양IC에서 승용차로 10여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있어 주말이면 모든 캠핑사이트의 예약이 조기에 마감된다. 대강오토 캠핑장은 1만1천2
[충북일보=충주] 충주 '중원문화길'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6월의 걷기 여행길'에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싱그러운 초여름 날씨와 어울리는 걷기 여행길로 총 7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중원문화길' 1코스는 생태탐방길로 남한강을 옆에 두고 보면서 물길을 거슬러 오르는 약 7.8㎞ 코스다. 신라시대 우륵이 가야금을 탔던 곳이자 조선의 명장 신립장군의 한이 서린 탄금대에서 출발해 세계무술공원을 지나 동량면 충주자연생태체험관에 이른다. 가는 내내 그림 같은 남한강의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지루하지 않다. 다만 강변길 특성상 그늘이 거의 없는 관계로 모자와 시원한 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도착지점인 자연생태체험관은 생태전시실, 작은 동물원, 앵무새 놀이터, 하늘정원(옥상정원) 등을 갖춰 아이들이 자연생태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인근에는 동량면에서 출토된 선사시대 유적과 유물을 보존하고 소개하기 위해 개관한 조동리선사유적박물관도 있어 역사체험도 할수 있다. 이곳에서는 지난달 23일~오는 24일까지 '조동리 선사유적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박종인 관광과장은 "중원문화길이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북부지역의 대표적 하천인 조천(鳥川)이 최근 생태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방축천·제천 등 남부지역 하천들은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 따라 인위적으로 개발돼 볼 거리가 부족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조천은 역사가 오래 된 데다,구 연기군(세종시 전신)이 154억 원을 들여 2011년부터 하류 7km 구간에서 벌인 생태하천 조성사업으로 인해 사계절 볼 거리가 풍성해졌다. 우선 홈플러스 조치원점(조치원읍 번암리 53) 뒤 조천 둔치에는 면적 4만㎡(1만2천121평) 규모로 만들어진 연꽃공원이 있다. 이곳에서는 매년 6월 중순부터 연꽃이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 7월초에는 절정을 이룬다. 조치원읍과 청주시 오송읍 사이 조천 양쪽에는 총길이 4㎞의 벚꽃 군락지가 있어,매년 4월초가 되면 벚꽃축제가 열린다. 조치원읍 남리 청솔아파트 인근 조천 둔치(길이 약 1.1km, 폭 100~130m)에 조성된 물억새공원에서는 가을이면 억새꽃이 장관을 이룬다. 하천에는 세종과 충북을 걸어서 오갈 수 있는 징검다리도 있다. 조치원읍 신안리 서창역 인근에는 세종시내에서 가장 길고 아름다운 메타세콰이어 및 이팝나무길(길이 약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