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은 18일 문화가 있는 병원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린 도서관'을 개관했다. 열린 도서관은 환자와 보호자들이 대기하거나 치료 중 일 때 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에 개관하는 도서관은 충주시립도서관에서 기증받은 300여권의 도서와 의료원 임직원들이 기증한 도서로 운영된다. 열린 도서관은 충주의료원 로비 중앙 홀에 위치해 휠체어 이용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대출과 반납이 자유로운 '개방형 도서관'으로 의학 서적부터 문학 작품까지 다양한 장르의 책을 찾아볼 수 있다. 환자나 내원객들은 열린 도서관을 이용함으로써 다소 지루할 수 있는 대기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독서를 통해 치료에 대한 긍정적인 면모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립도서관은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새로운 도서 기증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윤창규 원장은 "열린 도서관을 통해 환자들이 치료 기간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마련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충북일보] 옥천 전통 문화체험관에서 '문화가 있는 날'행사의 하나로 운영하는 '사찰음식 탐미 여행'이 인기다. 이 체험관은 지난 1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자연 친화적 음식 체험을 위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31일 진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선 '사찰 보양탕과 새송이버섯 장아찌'를 선보인다. 6월 '감자떡과 아욱 감자수제비', 7월 '가지 열무김치와 가지 탕수', 8월 '연잎밥과 두부장아찌', 9월 '장아찌 김밥과 표고 강정', 10월 '우엉 지짐과 느타리 깐풍', 11월 '말린 도토리묵 볶음과 늙은 호박 백김치', 12월 '연근 약밥과 식혜'를 만들어 본다. 최근 다양한 환경 문제와 건강을 고려해 육류보다 채식 위주의 식단을 즐기는 채식주의자(vegetarian)들이 크게 늘었다. 이런 가운데 사찰음식은 건강한 음식 문화를 선도한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끈다. 자세한 내용은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인터넷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730-3419)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가 지역내 등록 장애인과 예비 장애인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맞춤형 재가 장애인 방문 재활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CBR)의 일환으로, 재활 전담 작업치료사가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개인별 재활 상담과 재활 평가, 운동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서비스는 장애인들의 재활 의료욕구 충족을 위해 △혈압측정 △재활사정(삶의 질 평가, MBI) △관절가동 범위 운동, 일상생활 동작 교육 △보행 운동 등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보건소 방문보건팀(043-539-7377)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신생아를 대상으로 기존에 생후 3주까지만 시행하던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난청 진단검사를 생후 3주 이후에 시행하는 것도 유의미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김봉직(사진)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Pediatric Otorhinolaryngology(국제 소아이비인후과 저널) 최신호에 게재된 연구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특히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원인 미상 난청의 선천성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을 예측하는 수식을 최초로 고안해 관심을 끌고 있다.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은 신생아들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선천성 감염 중 하나로 감염되면 5명 중 1명은 난청, 시각장애, 지적장애와 같은 신경학적 장애를 갖게 된다. 소아의 비유전성 선천성 감각신경성 난청의 20%는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김봉직 교수는 "이번 연구는 원인을 모르는 신생아 난청에서 선천성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난청을 감별해 내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시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 요령 알리기에 나섰다. 폐의약품이란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더 이상 복용하지 않는 의약품을 말한다. 의약품 오·남용과 환경오염 등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소각처리 해야하기 때문에 시는 이를 수거하기 위해 폐의약품 수거함을 보건소와 보건지소·진료소, 약국 등에 각각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제형별 폐기법도 달라 △가루약은 약포지 채로 △알약 및 캡슐 약은 겉 포장지를 제거 후에 △물약과 시럽은 한곳에 모아 밀봉한 후 △연고 등 특수 용기에 담긴 약은 마개를 잠그고 용기 그대로 각각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폐의약품을 바르게 처리하는 것은 환경도 보호하고 약물 오남용도 방지할 수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모든 시민께서는 폐의약품 배출요령에 따라 수거함에 꼭 버려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 보건소는 약국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 주 화요일에 의약품과 마약류 폐기를 위한 야간 민원의 날을 운영하고 시민 대상으로 포스터, 현수막 등을 통해 배출요령을 홍보하며 올바른 폐의약품 처리에 노력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17일 도화리 969-14번지에서 '의림지 한방 치유숲길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가 조성한 치유숲길은 시민 누구나 '숲'이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비룡담저수지~용두산 산림욕장을 순환하는 둘레길이다. 시민 건강과 복지를 증진하고자 2007년부터 7년간 총사업비 80억 원을 들여 숲길 11.04㎞를 조성했다. 노선은 총 4개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1차 사업으로 △물안개길(2.4㎞) △솔향기길(6.5㎞)을, 2021년부터 올해까지 2차 사업으로 물안개길 순환로 △온새미로길(2㎞) △솔나무길(0.5㎞)을 각각 마무리하며 전체 공정을 완료했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다양한 시민 특성만큼이나 숲길별 특징도 세심히 살폈다. 난도가 가장 낮은 물안개길은 비룡담저수지부터 한방생태숲을 돌아 다시 비룡담저수지로 돌아오는 코스다. 이 코스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보행 약자가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길로 경사도 8% 미만의 데크로드로 조성됐다. 그간 산림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된 계층에게도 접근성을 높여 편하게 산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다. 또 한방생태숲에서 용두산오토캠핑장을 지나 자연송림
[충북일보] 소백산 연화봉 일원의 철쭉이 개화를 시작했다.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보다 일주일 정도 빨리 5월 셋째 주말에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대표 철쭉 명소 중의 하나인 소백산국립공원의 철쭉은 백두대간 마루금을 따라 연화봉(1천383m)을 시작으로 북쪽을 향해 비로봉(1천439m)을 거쳐 국망봉(1천420m)으로 개화가 진행되며 5월 셋째 주에 접어드는 20일 이후에 만개해 6월 첫째 주까지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많은 꽃눈이 관찰돼 현재의 기상이 지속된다면 지난해보다 풍성한 철쭉꽃의 향연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정길순 행정과장은 "아름다운 철쭉과 함께하는 즐거운 탐방이 일상의 피로를 씻어주기를 기대한다"며 "철쭉이 만개하는 5월 하순부터는 탐방객의 밀집이 예상되는 바 안전한 산행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는 오는 7월 31일까지 건국대 GLOCAL 산학협력단과 협약해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를 근거로 향후 지역 보건 의료계획 수립, 지역주민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관리행태 등을 파악하고 지역별 건강 문제를 도출해 진천군에 적합한 보건사업을 결정 추진하고 있다. 조사대상은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표본가구) 900여 명으로 조사원 5명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설문조사(20분 소요)를 실시하게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 감염내과 김성민(사진)교수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2021년 11월부터 국가임상시험사업단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전담 생활치료센터 구축·운영 사업에 선정돼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임상시험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인력 및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3개 이상의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물질 임상시험을 수행해 치료제 개발에 큰 역할을 했다. 또 세종시감염병관리지원단장을 맡아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대응을 위한 현장 역학조사, 코로나19 확산 대비 대응 방안 등 현장 역학조사 기술 지원을 비롯해 감염병 감시 및 분석, 국내외 감염병 동향 모니터링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창틀과 투명한 녹색 입간판이 초록으로 무성해진 나무와 색을 맞춘 듯 산뜻하다. 알고 찾아오지 않았어도 우연히 가게를 발견한 손님들이 선뜻 안으로 들어서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 아기자기한 가게를 둘러싼 바닥에 깔린 모나지 않은 작은 돌과 풀, 정체를 알 수 없는 어둑한 내부에 호기심이 인다. 벽면과 천장은 물론 테이블까지 검은색을 사용한 인테리어는 색을 잃은 듯한 배경으로 손님을 감싼다. 손님이 들어서면 세상의 모든 색인 듯 보인다. 청주 상당로의 작은 카페 '시차'는 이름 그대로 시간의 차이를 공간에 반영한다. 공간은 그대로인데 낮과 밤을 채우는 손님들과 그들이 즐기는 음식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진다. 가볍게 커피 한잔 들고 나서는 손님들이 주를 이루는 낮과 다른 한잔을 찾는 이들의 밤이 시차를 가른다. 커피와 술, 두 가지 모두를 다루고 싶었던 이정호 대표는 협소한 공간을 구분하는 기준을 시간에 뒀다. 같은 시간에 두 가지를 병행해도 누가 뭐랄 것 없지만, 각각의 메뉴에 집중하고 싶어 자신만의 기준을 세웠다. 어두운 실내를 밝히는 강한 조명을 두지 않은 것도 공간의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특정하고 싶은 욕심에서다. 햇빛에 의해 은은하게 밝은
[충북일보] 고순영 제19대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병원장이 16일 취임했다. 고 신임 원장은 2003년 건국대 의대를 졸업하고, 충북대 대학원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건국대병원 인턴, 내과 전공의 과정을 거쳐 현재 소화기 내과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급·만성 바이러스성 간염(B형, C형), 지방간, 간경변, 간암 등을 전문으로 보고 있다. 미국 예일대 의과대학 간질환 센터 연수와 2016년부터 건국대 충주병원 QI 실장, 교육수련부장, 의학전문대학원 학생상담실장과 교육부원장(충주), 건국대 충주병원 기획실장, 진료부원장을 맡아 경영과 진료 서비스 업무 효율성 향상에 기여했다. 고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환경이지만 의료진 확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 응급 심혈관, 뇌혈관 질환자에게 신속한 최상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 발전계획 발표 시 보여드렸던 것들이 실현 가능한 병원이 되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병원으로 직원 모두가 열과 성을 다한다면 가능하리라 본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가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이달 말까지 '혈압 측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고혈압의 날은 세계고혈압연맹에서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고혈압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정한 날로 2005년 처음 행사가 시작돼 2006년부터 5월 17일을 기념하고 있다. 대한고혈압학회 발표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의 증가세가 가파른데다, 젊은 층에서도 고혈압이 증가하고 있다. 고혈압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인 혈압 측정으로 고혈압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소는 '혈압 측정 이벤트'를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진행하기 위해 20~50대까지 사용하는 워크온 모바일앱과 진천군보건소 카카오채널 'Health Up'을 통해 이달 초부터 이벤트를 홍보를 펼쳐오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 2일부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 이벤트를 진행해 완료하고 5월 한 달간 지역주민들을 위해 보건소 2층 통합상담실에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22일에는 종합사회복지관 앞에서 '혈압 측정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