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협상이 10여개 핵심쟁점을 놓고 이익의 균형을 맞추는 마지막 ‘빅딜‘이 시도되고 있는 가운데 한미FTA 최종 고위급회담 미측 협상단이 외출을 했다가 29일 밤 협상장인 하얏트 호텔로 돌아오고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한국인의 평균 수명이 80세에 이르고 있다.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 평균 수명은 10년 전에 비해 5년이 늘어난 78.6세. 남자가 75.1세, 여자가 81.9세로 남녀 간 수명차도 10년 전보다 1년 정도 줄어들었다. 이처럼 평균 수명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노후 설계도 옛말이 된 지 오래인 `60세 인생‘을 훨씬 넘어 `80세 인생‘에 맞춰 다시 짜야 할 상황이다. 80세 인생은 통상적인 퇴직ㆍ은퇴 연령대인 50∼60대를 기준으로 했을 때 짧게는 인생의 4분의 1, 길게는 인생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노후를 준비하고 맞이해야 한다. `마흔‘을 놓고 봤을 때는 나머지 40년이 `인생 후반전‘ 몫으로 남게 되는 것이다. #늘어나는 수명, 역주행하는 정년 직장 퇴직이나 은퇴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인생의 과정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사회가 급속도로 노령화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조기퇴직, 명예퇴직 등으로 퇴직이나 은퇴 연령은 앞당겨지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정년은 62∼65세가 정년인 교직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55세 전후다. 종업원이 300인 이상인 기업의 근로자 평균 정년은 56.6세(2003년 현재)지만 그나마 명
회사에서 바라는 인재상은 예나 지금이나 근면·성실·정직의 3박자를 갖춘 것이 이상적 인재라고 꼽고 있다. 물론 시대가 변하면서 재치와 멀티플레이어를 요구하기도 하지만 꾸준하고 듬직한 기본적 소양은 언제나 이 세가지 덕목이 자리하고 있다. 지난 26일 열린 제3회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정기총회에서 모범근로자 충북도지사상을 수상한 (주)세일하이텍 박두환(33·MC사업부 코팅가공 파트장)씨는 회사에서 바라는 인재상을 갖춘 ‘성실맨’이다. 지난 1999년 주성대학 산업전기과를 졸업하고 (주)세일하이텍에 입사한지 벌써 8년차. 어느덧 회사의 중심 사원으로 성장하면서 탄탄한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박씨의 이번 수상은 어쩌면 당연한 듯 하다. 그의 사내 수상경력을 보더라도 2000년 3정5행상, 2004년 근면봉사상, 2005년 최우수사원상 등을 받으며 그 능력을 인정 받았다. 더구나 최근 중소기업들이 전문인력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산업용 점착테이프 제조 전문가라는 직책은 자칫 타 회사의 스카우트 표적이 될 수 있음에도 한 직장을 고집하고 있는 것도 회사와 직원의 신뢰가 두텁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회사에서 그의 임무는 마지막 공정단계인
호주 퀸슬랜드주에서 4살난 의붓딸의 목구멍으로 가성소다(수산화나트륨)를 붓고 사타구니에 뿌려 위중한 신체적 상해를 입힌 30대 남성이 28일 배심의 유죄평결을 받고 종신형에 직면하고 있다. 29일 호주언론에 따르면 이 사건은 피해 여아의 부모가 지난 2005년 9월 26일 기저기로 인한 발진 같다며 아이를 맥케이 베이스 병원으로 데려오면서 드러나기 시작했다. 여아를 진단한 전문의들은 부상이 화학물질에 의한 화상으로 판정했고 여아의 기도에도 같은 부상이 있음을 발견했다. 아이는 사타구니에 피부이식 수술을 받았고 추후 더 많은 수술을 받아야 하며, 기도에 입은 화상은 몹시 심각해 의사들은 2주마다 부분마취를 시키고 막대기를 넣어 들어붙은 목구멍을 강제로 벌리고 치료해야 했다. 아이는 또한 갈비뼈 5대와 팔 하나가 골절상을 입었으나 치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는데 나중에 아이의 전신을 X레이 촬영할 때 부러진 갈비뼈가 아문 것으로 나타났다. 배심재판에 증인으로 나선 전문의 제프리 화이트 박사는 가성소다로 인한 화상이 엄청난 고통을 안겨주었을 것이라며 "이러한 종류의 화상을 입은 환자는 고통이 심해 마취제 또는 모르핀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미 의회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사죄를 촉구하는 결의안이 제출된데 이어 캐나다 의회에서는 위안부 만행에 대한 사과는 물론 배상까지 요구하는 결의안이 제출됐다. 웨인 마스턴 신민당 의원이 발의한 이 결의안은 일본 총리와 의회에 대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제 군대에 의해 성노예로 내몰린 여성들에게 공식 사과하는 의회 결의안을 통과시키고 위안부 피해 여성들에게 합당하고 명예로운 배상을 제공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결의안은 또 피터 매케이 외무장관에게 일본 총리와 의회에 사과와 배상을 촉구하는데 필요한 모든 가능한 조치를 취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이 결의안은 27일 캐나다 하원 외교·국제개발위원회 산하 인권 소위 표결에서 찬성 4, 반대 3표로 가결돼 상임위에 회부됐다. 결의안의 공동 발의자인 돈 블랙 의원은 “역사를 부인하는 것은 정의를 거부하는 것”이라며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우선 과거에 자행된 잘못을 시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매케이 외무장관은 지난 20일 의회 답변에서 “위안부 만행은 통탄스런 이야기”라며 “이런 잘못들과 그 분들의 엄청나게 고통스런 과거가 잊혀져서 안되는 것은 물론 인정있고 전향적인 방식으로 다뤄져야
청주지법(법원장 김이수) 봉사단체 ‘다사랑회’가 2년째 산남동 일대 불우 이웃에게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훈훈한 지역사랑의 귀감이 되고 있다. 판사와 직원 5~6명이 조를 편성해 산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전달받은 도시락을 산남동일대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 등에게 전달·수거하는 봉사를 하고 있는 ‘다사랑회’는 매월 10만원을 복지회관에 기탁해 도시락 제작비용도 분담하고 있다. ‘다사랑회’는 우리 사회 모두에게 사랑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5년 자발적으로 결성된 모임으로 현재 46명의 법관 및 일반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김이수 법원장과 간부 직원들이 직접 도시락 배달에 나서는 등 참여폭이 확대되고 있다. ‘다사랑회’에서는 도시락 봉사활동 이외에 휴일 날에도 양로원과 어린이집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소외된 이웃을 찾아 위로하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법원 관계자는 “봉사활동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 법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활동 2개월 전 세부적인 일정을 짜고 있다”며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작지만 소중한 사랑의 결실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 박재남기자
본보 2007년도 1차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이현로·청주성모병원장)가 개최돼 더 나은 편집과 독자의 입장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신문을 만들 것을 주문했다. 28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 위원회에는 이 위원장을 비롯, 권영애(청주문화원 사무국장) 위원, 김윤모(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 운영위원장) 위원, 변종권(아름마을 이사장) 위원, 손은성(충북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위원, 김미희(청주시 여성농업인센터장) 위원, 유병택(증평향토문화연구회장) 위원 등 7명의 위원과 이상훈 본보 대표이사, 이정 편집국장 등 본보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더 나은 신문을 제작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 위원장은 그동안의 회의내용에 대한 개선사항에 대한 결과에 대해 질문했으며 유병택 위원은 “증평군청에서는 충북일보를 맨 먼저 본다는 말을 들었는데 이는 지역 주재기자가 신뢰를 받기 때문이며 주재기자들에 대한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행정관서 홍보만 하지 말고 취재를 통한 단독 기사를 보도하면 더욱 빛이 날 것”이라며 기자들에 대한 교육과 단독취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손은성 위원은 “지자체 기사 중 관공서 보도자료 제공의 문제점에 대한 기사는 의도하는 바가 정확하지
‘제대로 한번 붙어보자‘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고 있는 제12회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기적을 만들어 가고 있는 ‘마린보이‘ 박태환(18.경기고)이 마지막 대결을 앞두고 있다. 박태환은 3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대회 남자 자유형 1,500m 예선을 치른다. 예선을 통과한 8명은 다음달 1일 오후 결승에서 만난다. 이번 대회에서 25일 자유형 400m 금메달에 이어 27일 자유형 200m 동메달까지 거침없는 질주를 계속하고 있는 박태환의 상대는 장거리 세계 최강 그랜트 해켓(27.호주). 해켓과 박태환은 25일 경영 첫날 결승에서 맞닥뜨렸고 박태환이 한국 수영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따내며 호주의 자유형 400m 종목에서 14년 동안 1인자로 군림했던 해켓을 ‘KO‘시켰다.하지만 당시 대결은 전초전에 불과했다. 해켓은 무려 10년 동안 1,500m에서 금메달을 한 번도 내주지 않았을 뿐 아니라 14분34초56의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장거리 수영의 지존이다. 박태환으로선 자신이 어렸을 적부터 우상으로 삼아왔던 해켓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 기회를 잡은 셈이다. 박태환과 해켓은 처음부터 맞닥뜨린
잦은 기체 결함으로 안전성이 도마 위에 오른 한성항공이 이번에는 앞 바퀴 부분 결함으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다. 한성항공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6시 45분 청주~제주를 운항할 예정이던 항공기가 이륙 직전 앞 바퀴쪽의 이상으로 결항돼 58명의 여객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여객들은 한성항공측에서 청원군 오창읍에 마련한 숙소에서 하룻밤을 묵은 뒤 27일 오전 타 항공사로 옮겨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내에서 처음으로 초고속정보통신건물 특등급(FTTH) 인증을 획득한 아파트가 탄생한다. 27일 충청체신청(청장 이계순)에 따르면 충주시 연수동 ‘현대힐스테이트’ 아파트 건설현장에 대해 도내 최초로 초고속정보통신건물 특등급(FTTH) 인증을 부여했다는 것. 특등급(Fiber to the Home)아파트란 기존 광케이블이 각 동까지만 오던 것을 각 세대까지 광케이블이 들어오는 것으로 지상파TV, 케이블TV, 위성방송 등의 방송서비스는 물론 전화, 인터넷, IPTV 등 앞으로 새로이 탄생하는 서비스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아파트를 말한다. 이에 따라 이 아파트는 단순 주거 공간에서 ‘정보 가전 제어 시스템’, ‘CCTV 종합감지 시스템’등 영화나 텔레비전 광고 속에서 보던 바로 그 첨단 기능을 갖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충청체신청 관계자는 “앞으로 초고속정보통신건물 인증 설명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충청지역 정보통신 공사업체에 새로운 구내통신 설비 구축공법 알리는 등 초고속 특등급 아파트가 계속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지역에서는 지난 2005년 준공된 ‘한성필하우스(충남 아산)’에 이어 ‘현대힐스테이트(충
충북 도민 가운데 49%가 노후를 준비하고 있으며, 주택 마련 시기는 결혼 후 20년 이상 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27일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실시한 인구주택총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이나 개인연금 등으로 노후 준비를 하고 있는 인구는 전체의 49.3%이며, 연령상으로는 40대가 62.3%, 50대가 57.1%, 60대가 40.3% 순이다. 그러나 학력으로 볼 때 대학이상은 77.9%, 고교 졸업은 61.8%이나 초등학교 졸업은 38.2%, 무학은 17.8%에 불과하고, 직업으로는 고위직 임직원 및 관리자는 87.9%, 전문가는 88%이지만 농어업종사자는 49.3%, 단순노무종사자는 50.8%에 그치는 등 노후준비에도 양극화 현상이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마련 시기는 결혼 후 20년 이상이 23.3%, 10~15년이 15.8%, 7~10년이 10.2% 순이며 결혼전에 주택을 마련한 비율은 10.2%이다. 한편 표본조사 결과 식수 사용형태는 수돗물이 지난 2000년 26만9천여 가구에서 2005년 33만6천여 가구로 25% 정도 늘었고, 생수 구입이 1만7천여 가구에서 3만3천여 가구로 88.6%나 늘었으나,
충북 지역에서 발주되는 각종 관급공사에 지역 업체의 참여율이 높아지고 공사비도 더 많이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충북도가 시행하는 지역 건설산업활성화 제도에 각 시·군, 토지공사, 주택공사, 도 교육청 등 관급공사 발주 기관들이 적극 동참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27일 도에 따르면 토지공사의 경우 이달부터 지역 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를 지금까지의 총 공사비 74억원 이하에서 222억원 이하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 또 공동도급 때 지역 업체 최소 참여비율을 종전 10%에서 30%이상으로 확대하는 한편 공사예정가격에서 설계금액의 작성범위를 현행 95%~100%에서 97.5%~102.5%로 올렸다. 이에 따라 당장 사업비 150억원 규모의 오송단지 1공구 조경공사를 지역의 H사가 30% 공동도급으로 맡게 됐다. 주택공사 역시 이 같은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일정 금액 이하는 지역업체에 할당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 한편 건설업체가 공사비를 많게는 20%까지 더 받을 수 있는 ‘표준품셈방식’ 적용 대상을 일반 공사는 종전 5억원 미만에서 30억원 미만으로, 전문 공사는 1억원 미만에서 5억원 미만으로 크게 확대한 충북도의 방침에 도내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