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은 군을 빛낸 '2025년 영동군민 대상' 수상자 2명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2025년 영동군민 대상'수상자는 일반부문의 조희열(68·심천면) 씨와 특별부문의 김정헌(60·영동읍 비탄리 출신) 씨다. '영동군민 대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군의 위상을 드높인 인물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군 최고 권위의 상이다. 매년 읍·면장과 기관·단체장으로부터 추천받은 인물을 대상으로 군민 대상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조 씨는 국가무형문화재 97호 김숙자(류) 도살풀이춤과 충북 무형문화재 39호 소포 걸군 농악 북놀이의 전수자다. 그는 문화유산의 보존과 전승에 힘쓰며 영동 국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다수의 예술 공연과 전통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 씨는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고향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성금과 물품 등을 소외계층에 지원하고, 일라이트를 토대로 한 산업 시장 개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시상은 오는 26일 열리는 '영동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할 예정이다. 정영철 군수는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발전에
[충북일보] 영동군 영동읍에 있는 '양촌리 직화 주꾸미 영동점'이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 '착한 가게'로 지정받았다. 영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민수)는 지난 14일 양촌리 직화 주꾸미 영동점을 '착한 가게'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 가게'는 매월 일정 금액 정기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기부금은 집수리와 생계비 지원 등 복지 사각지대 해결을 위한 사업에 쓰인다. 김 위원장은 "정기 기부에 동참해준 업주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이 계속 확산하기를 의망한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경제적 여건에 따른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주민의 자기 계발과 자아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충북 평생교육 이용권'신청을 오는 30일까지 접수한다. 대상자는 군내 주소지를 둔 19세 이상 주민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록 장애인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이용권 누리집(www.lllcard.kr/chungbuk)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등록 장애인은 정부24 누리집(www.gov.kr)이나 군 행복교육과,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에게는 NH농협 채움 카드 포인트 형태로 1인당 35만 원을 지급한다. 이 돈은 평생교육 이용권 사용기관으로 등록한 기관에서 개설하는 평생교육 강좌에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이용권 사업을 통해 경제적 이유로 학습 기회를 놓쳤던 군민이 폭넓은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군민 모두가 배움에서 소외당하지 않도록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황규철 옥천군수가 내년 군 주요 현안 사업의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발품을 팔았다. 군에 따르면 황 군수는 15일 행정안전부, 환경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군의 주요 사업들을 설명한 뒤 정부 차원의 예산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황 군수는 먼저 행안부 재난경감과장을 만나 집중호우 때 침수 위험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청산 교평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340억 원)의 시급성을 알렸다. 이어 환경부 물이용정책관과 생활하수과장을 만나 노후정수장 개량과 증설사업(165억 원), 농어촌마을 4곳의 하수도 설치사업(168억 원) 예산확보에 협조를 요청했다. 기획재정부 국고국장을 만나선 행정안전부와 환경부에 건의한 주요 현안 사업들이 군민의 안전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설명했다. 황 군수는 "정부의 세수 여건 악화로 내년도 국비를 확보하는 일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우리 군의 주요 사업 예산확보가 군민을 위한 것임을 깊이 새기며 더 열심히 뛰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경찰서(서장 노광식)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군내 모든 중·고등학교(8개교)를 순회하며 학교폭력·청소년 허위영상물 범죄 예방을 위한 특별 캠페인(MEET YOUR SPO)을 벌였다. MEET YOUR SPO는 학교전담경찰관(School Police Officer)이 학생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학교폭력·성폭력 예방 활동을 펼치는 참여형 캠페인을 말한다. SPO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 학교폭력 117 신고 대응, 위기청소년 상담·보호·지원 등 학교 안팎에서 청소년의 안전을 지키는 경찰과 교육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캠페인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학교 구내식당 앞에서 진행했다. 학생들이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동선을 따라 캠페인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자체 제작한 학교폭력·성폭력 예방 안내지 배부, 교육·참여형 설문조사, 비타민 나눔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과 메시지를 친근하게 전달하며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보은경찰서는 학생들의 설문 응답 자료를 향후 학교폭력 예방 영상 제작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노 서장은 "이번 'MEET YOUR SPO' 캠페
[충북일보] 영동군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자연 재난 사전 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여름철 자연 재난 사전 대비 기간(3월 19~5월 14일)을 정해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상황관리 체계 구축, 인명 보호 강화, 수방 시설 유지, 수방 자재 확보, 민관 합동 훈련 등 5대 과제를 집중적으로 추진해왔다. 이어 여름철 재난 대책 기간(5월 15~10월 15일)을 정하고, 강성규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상시 운영한다. 관련 기관과 상황 공유, 응급 복구 장비 지원 체계도 구축했다. 올해 여름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와 함께 지역별 강우 편차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 기상청은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을 예보했다. 이에 군은 관련 시설 사전 점검과 주민 대피계획 정비, 재해구호물자 확보 등 예방 조치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정영철 군수도 지난 14일 재해 취약 시설을 직접 방문하는 등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에 힘을 쏟았다. 정 군수는 이날 영산배수펌프장, 심곡지하차도, 용당지하차도, 용당게이트펌프장 등 침수 우려 지역 4곳을 방문, 배수펌프 작동 상태와 지하차도 수위 감지 시스템
[충북일보] 보은 군립도서관은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보은 군립도서관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변화하는 독서환경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해 지속해서 가능한 도서관 발전 전략을 구상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 추진 방향과 주요 과업 내용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대내외적 여건과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 발전 방안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보은 군립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의견 수렴을 통해 이들의 생각을 중장기 발전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2025년 하반기 안에 최종 중장기 발전계획을 확정하고, 단계별 실행전략도 수립한다. 이미화 군 행복누리팀장은 "보은 군립도서관만의 특성화 전략을 세우고, 도서관 문화 진흥을 위해 서비스 강화 방안과 이용자 중심의 로드맵 등을 제시하겠다"라며 "군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이 도서관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인구감소 문제 대응과 실효성 있는 인구 유입 정책을 위해 '보은군 인구정책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한다. 군은 인구 3만 붕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그동안 다양한 인구정책과 귀농·귀촌 정책을 펼쳐왔다. 이번엔 전입 유도 등을 통한 인구 유입 강화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조례개정에 나선다. 이 조례는 전입 장려 정책 대상자의 군내 거주기간 완화와 지원 대상 확대를 골자로 했다. 전입 장려금 지원, 다자녀가구 전입 가구 추가 지원, 전입 유공 기관·기업체 지원 등에 적용하는 군내 거주기간을 기존 '1년 이상'에서 '6개월 이상'으로 완화했다. 또 전입 환영 물품 지급 내용을 신설해 전입 세대에게 생활용품 등을 제공한다. 전입 유공 기관·기업체 지원 대상에 '비영리 민간단체'를 새롭게 포함해 단체 소속 회원들의 전입을 유도할 수 있는 기반도 갖췄다. 군은 이러한 지원 대상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 인구 증가의 효과를 기대한다. 군은 민선 8기 들어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내 고장, 내 직장 주소 갖기'운동을 군청과 공공기관, 기업체를 대상으로 다시 한번 강력히 추진해 인구 3만 붕괴 위기를 극복할 방침이다.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생활원예 활동을 통한 군민 정서 함양과 화초 소비 증대를 위해 생활원예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오는 21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 뒤 26일부터 6월 23일까지 매주 월요일 원예 체험 농가 2곳(속리산면 '수풀리에', 보은읍 '숲 결)에서 프로그램을 운영(모두 5회)한다. 교육 내용은 힐링 꽃 족욕, 야생화 미니정원, 꽃차와 양갱 만들기, 꽃바구니 만들기 등 꽃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꾸민다. 군에 거주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명이다. 희망자는 군 농기센터 인력교육팀(043-540-5743)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소방서(서장 이명제)는 15일 소방 발전위원회 신규 위원 4명을 위촉했다.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소방 발전위원회는 민간 주도의 자율 소방 안전관리 체제 구축을 위해 지난해 12월 지역 사회의 안전 문화에 관심을 둔 기업인과 지역 인사 등 12명으로 구성했다. 이번에 새롭게 위촉한 위원은 김훈섭 농업회사법인 ㈜정원식품 대표이사, 박정일 아모르아트 컨벤션 대표, 이진우 정광건축사사무소 실장, 한용희 변호사다. 위촉식은 이 서장과 소방 발전위원회 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 위원 소개, 창립 취지 안내, 소방 발전위원회 역할, 일반 현황보고 등의 순서로 열렸다. 영동소방서 소방 발전위원회는 지난 3월 산불 진압과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대원들에게 과일과 음료수 등 격려 물품을 전달하는 등 민간과 소방대원의 가교역할을 수행해 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전국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기초지자체의 절박한 현장 의견을 담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정책 건의서'를 21대 대선 후보들에게 공식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건의서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지속 가능한 국가적 대응책 마련을 위해 강력히 촉구하는 두가지 내용을 담았다. 우선, 올해 지정 기간이 종료되는 기존 인구감소지역의 정량적·정성적 평가 기준을 마련해 실질적 개선 여부를 분석한 뒤 2차 재지정을 추진해 정책·재정 지원이 끊기지 않도록 할 것을 요청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과 관련해 중앙정부 주도의 일률적인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기초지자체가 지역 여건에 맞춰 기금을 창의적이고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율성 확대도 촉구했다. 송인헌 회장(괴산군수)은 "지방은 단순한 인구 감소를 넘어 생존을 건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라며 "이번 건의서는 지방 현장의 절박함이 담긴 외침으로 정부, 정당, 시민사회와 연대해 지방의 미래를 지켜내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태영환)은 14일 교육장실에서 지난해 영동 학교 학부모회를 이끌었던 임원 3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 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감사장을 받은 사람은 손상화 영동고 학부모회장, 이수림 영동중 학부모회장, 안현정 영신중 학부모회장이다. 이들은 지난 2023~2024년 2년간 영동 지역의 학교 학부모회장을 맡아 지역 학부모를 대변했다. 연중 수십 차례 열리는 다양한 지역교육 거버넌스에 빠짐없이 참여했다. 또 영동 온마을 배움터 실무추진단 회의(연 3회), 행정협의회의(연 2회), 진로 교육 협의회의(연 2회), 소규모학교 공동운동회(연 1회) 등에 참석해 학부모 의견을 내놨다. 영동교육지원청은 군내 초·중·고 학교 학부모를 대표해 지역사회의 교육 의제를 활성화하고, 지자체 등 다양한 공공기관과 학교 교육을 주제로 협력한 이들의 공을 치하하기 위해 감사장을 줬다. 태영환 교육장은 "군과 교육청 등 서로 다른 기관의 입장을 조율하기 위해 회장단이 앞장서 성실히 일해 줬다"라며 "개별 학부모 입장을 뛰어넘어 공적인 의제에 동참해주신 임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