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9월 정례회의는 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위원장을 비롯해 강전섭(청주문화원 원장), 이장희(강동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 이은희(수필가·㈜대원 전무이사), 이상민(문화택시 대표)위원, 이경수(충북관광협회장)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향후 경기는 더욱더 침체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전 부문에서 합심해 위기를 극복해야겠다. 언론에서 쌀값 폭락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다루고 있다. 계속되는 농산물의 폭락, 폭등의 문제이다. 쌀값이 4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가격도 전년대비 16.5%가 하락했다고 한다. 풍년이 들면 농민들이 기뻐하고 소득도 늘어야 하나 오히려 농민들에게는 우울한 풍년이 되고 있다니 안타까운 일이다. 정부와 지자체가 쌀 소비 촉진운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농민들에게는 피부에 와 닿지 않는 이야기다. 임기응변식이 아니라 농산물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 추진해 나가는 사항을 점검해 언론에서 보도해 주면 좋겠다. 충북도에서 '농업이 미래다'라는 슬로건으로 농가 소득
[충북일보] 사단법인 충북언론인클럽은 연간지인 '충북언론' 2호가 발간됐다고 29일 밝혔다. '충북언론 2호'는 임해훈·김을지 전 기자 등의 회원 동향과 '충북의 길을 말하다', '충북 자치단체의 탄생과 발전', '민선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등 특집으로 구성돼 있으며,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 등 민선 8기 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장의 인터뷰가 담겨있다. 또한 이재표 미디어Z 국장의 시 '그곳이 어디든 데려다 주게'와 박종국 연합뉴스 선양특파원, 신미이 MBC충북 보도국장, 함우석 충북일보 주필, 임정기 위키트리 충청본부장, 신규식 CJB청주방송 사장, 박광호 전 충청일보 사장 등 회원 20여명의 글이 실려 있다. 변우열 충북언론인클럽 회장은 발간사에서 "잘못을 인정하는 것에는 용기도 필요하다. 기자로서 30년 넘게 생활한 나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할 용기가 있는지 자문해본다"면서 "지역언론 발전에 작은 힘을 보태는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26회 제천박달가요제 녹화분이 오는 10월 3일 월요일 오전 11시30분 CJB(채널번호 5)에서 방영된다. 앞서 지난 17일 제천모산비행장에서 열린 박달가요제는 10명의 본선 진출자의 무대를 비롯해 진성, 금잔디 등 초대 가수의 축하 무대로 1만여 관람객이 운집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아버지의 강(원곡 강문경)을 열창한 제천 출신 천동환씨가 수상했으며 △금상 가슴은 알죠(원곡 나예원)를 부른 최윤태(대구) △은상 공미란(서울) △동상 김성민(원주) △인기상 정재욱(영천)씨가 각각 차지했고 수상자 전원 상금과 함께 가수 인증서가 수여됐다. 시 관계자는 "현장의 열기와 감동을 담은 박달가요제 녹화분 시청을 통해 가족과 함께 잘 지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좋은 공연을 통해 가요제의 내실을 다져 전국적으로 영향력 있는 트로트 가요제로 자리매김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북도와 제천시가 후원하고 (재)제천문화재단과 CJB 청주방송에서 주최·주관하는 제천박달가요제는 금잔디, 강소리, 지원이, 김희재, 한가빈, 윤서령 등 뛰어난 트로트 가수를 배출했으며 재방송은 오는 10월 8일 토요일 밤 12시25분에 CJB(채널
[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개발한 '옥수수 품은 괴산 빵'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군 농기센터는 지난 23일 '옥수수 품은 괴산빵'의 판매 촉진을 위해 처음으로 '네이버쇼핑 라이브방송'을 진행했다. 이 빵은 특산자원 융·복합 제품으로 2021년 9월 출시됐다. 대학찰옥수수 분말을 90% 이상 넣어 반죽하고 옥수수 모양의 틀을 이용해 구워 만든 게 특징이다. 소수면 눈비산법인 사업장에서 열린 라이브방송은 25%를 함유한 무항생제 닭이 낳은 유정란을 소개했다. 첫 네이버라이브방송을 진행한 결과 1만5천여 명이 참여해 256상자를 판매, 250만 원 상당의 수익을 올렸다. 앞서 눈비산 농산은 이달 초부터 지난 19일까지 옥수수 품을 괴산 빵 와디즈펀딩을 했다. 111명 서포터들의 응원을 받아 419만7천100원의 매출을 올려 애초 목표의 839%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남숙 눈비산농산 대표는 "옥수수 품은 괴산 빵이 건강한 먹을거리가 되고 특산품인 대학찰옥수수 농가들에 효자상품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 농기센터는 오는 30일 시작하는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체험장에서 방문객에게 맛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가격은
[충북일보]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는 최근 충주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22일 밝혔다. MC조영구, 소유담의 사회와 김용태 악단의 반주에 맞춰 진행된 올해 가요제는 인기가수 진성, 김용임, 박혜신, 호령, 민성욱, 혜경, 엄지, 이소나 등이 축하공연에 나서 충주체육관을 찾은 2천여 명의 시민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 본선 무대에 앞서 열린 축하콘서트에는 MC 송명정의 진행으로 한국향토음악인협회 중앙회 소속 가수와 전국지회 소속 가수 13명의 공연도 펼쳐졌다. 경연 결과 '순창이어라'를 부른 전지연(49·서울 도봉구) 씨가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700만 원을 받았다. 또 △금상 엄혜진(56·강원 강릉) △은상 전향진(41·경기 용인) △동상 박상호(31·경북 문경) △장려상 김현성(31·대구), 박재강(45·서울) △인기상 엄사랑(68·경기 성남), 천하무쌍(서울) 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류호담 회장은 "모든 국민들이 흥겹게 즐길 수 있는 고향노래를 발굴, 계승 발전시켜 충주를 향토가요의 중심도시로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전국의 '고향노래'를 발굴 육성하기 위
[충북일보]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는 최근 충주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22일 밝혔다. MC조영구, 소유담의 사회와 김용태 악단의 반주에 맞춰 진행된 올해 가요제는 인기가수 진성, 김용임, 박혜신, 호령, 민성욱, 혜경, 엄지, 이소나 등이 축하공연에 나서 충주체육관을 찾은 2천여 명의 시민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 본선 무대에 앞서 열린 축하콘서트에는 MC 송명정의 진행으로 한국향토음악인협회 중앙회 소속 가수와 전국지회 소속 가수 13명의 공연도 펼쳐졌다. 경연 결과 '순창이어라'를 부른 전지연(49·서울 도봉구) 씨가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700만 원을 받았다. 또 △금상 엄혜진(56·강원 강릉) △은상 전향진(41·경기 용인) △동상 박상호(31·경북 문경) △장려상 김현성(31·대구), 박재강(45·서울) △인기상 엄사랑(68·경기 성남), 천하무쌍(서울) 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류호담 회장은 "모든 국민들이 흥겹게 즐길 수 있는 고향노래를 발굴, 계승 발전시켜 충주를 향토가요의 중심도시로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전국의 '고향노래'를 발굴 육성하기 위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회장 하성진)는 '2022년 3분기 이달의 기자상' 수상자로 MBC충북 조미애·김경호 기자(기획취재 부문)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충북기자협회 기자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보도된 기사를 대상으로 심사했다. 심사 결과 기획취재 부문에서 MBC충북 조미애·김경호 기자가 출품한 'LH 무방비 석면 철거, 그린리모델링 고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3분기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이 달 말께 열릴 예정이다. 기자상 심사에는 김영일(전 언론중재위원회 충북중재부 위원) 심사위원장과 김찬석 청주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 이영은 서원대학교 국제교류센터장이 참여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축하 행사의 일환으로 'KBS전국노래자랑'(사진)이 세종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세종시는 오는 10월 11일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KBS 한국방송공사가 주관하는 KBS 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개그우먼 김신영이 사회를 맡아 진행되며, 초청가수 축하공연과 세종시 전 지역에서 출전한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초대가수로는 현숙, 배일호, 이혜리, 박서진, 장혜리가 무대에 오른다. 참가신청은 20일부터 10월 4일까지로 기성 가수가 아닌 세종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시 누리집(www.sejong.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예심은 오는 10월 9일 오후 1시부터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4층)에서 진행되며 15팀 내외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MBC충북이 신규 예능 프로그램 '두근두근 메타버스 데이트'를 선보인다. '두근두근 메타버스 데이트'는 메타버스 세상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MZ세대들을 겨냥한 가상공간 소개팅 프로그램이다. 서로의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3쌍의 남녀가 출연해 가상공간에서 아바타를 통한 만남을 가진다. 연예영화의 거장 봉만대 감독, 개그우먼 오나미, 개그맨 박진호가 출연해 관찰자 시점으로 메타버스 내의 소개팅 현장을 중계하는 형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의 기획·연출을 맡은 김영수PD는 "앞으로 다가올 메타버스 시대에는 외모보다 가상공간 안에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점점 더 중요해짐에 따라 새로운 인간상을 발굴하고 시대를 선도해 나가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프로그램은 앞으로 총 15회 분량의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를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업로드될 예정이며 지상파 방송용으로 재편집 할 예정이다. 또한 메타버스 플랫폼 SKT '이프랜드'에서 상설 상영관을 개설해 언제라도 메타버스 공간에서 본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KBS 전국 노래자랑'이 영동군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오는 18일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KBS 전국 노래자랑' 예심을 한 뒤 이틀 뒤인 20일 레인보우힐링관광지 힐링광장에서 본심 공개녹화를 한다. 군은 애초 KBS 측과 지난 4일 예선에 이어 6일 본선을 열기로 했으나, 태풍 힌남노 예보에 따라 군민의 안전을 우선해 일정을 미뤘다. 이번 전국 노래자랑은 지난 2019년에 이어 3년 만에 영동군에서 열린다. 초대 가수로 진성, 김국환, 현숙, 김혜연, 채윤 등이 출연한다. 특히 인기 개그우먼 김신영이 새로 MC를 맡아 기대를 모은다. 본 방송 공개녹화는 20일 낮 12시 30분부터 한다. 예심 참여는 현장 접수로도 가능하며, 현재 120여 명이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일은 10월 30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전국에 영동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재능과 끼를 가진 군민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와인의 고장 영동군을 대표하는 와이너리인 '월류원'(대표 박천명)이 최근 TV에 소개돼 화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KBS 1TV '6시 내 고향'프로에 '월류원'과 이 와이너리에서 생산하는 와인 제조 과정 등이 소개됐다. '월류원'의 와인 생산 역사는 5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현재 황간면에서 '월류원'을 운영하는 박 대표의 조부는 포도 재배의 기본 농법을 정립했고, 부친은 영동군 최초의 '포도왕' 출신으로 끝없는 연구와 개발을 통해 포도 농법을 완성한 장본인이다. 3대 경영주인 박 대표는 포도와 IT 기술을 접목해 명품 와인을 생산한다. 그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 신지식농업인 장'으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기도 했다. 포도를 재배하면서 자연순환 농법을 개발해 원재료부터 차별화하고, 고품질의 와인 양조를 위해 자체 기술인 시그니처 발효 숙성기술과 '오미자를 이용한 로제와인 제조방법'이라는 특허 취득 등 다양한 기술개발로 국내 와인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덕분이다. '월류원'은 지난 2015년부터 '베베마루 와인'과 '그랑티그르 와인'을 출시하고 있다. 국내외 와인품평회에서 50여회 수상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남겼다.
[충북일보] 국내 유일 드라마 문학관이자 방송·드라마 교육의 충청권 거점 역할을 하고 있는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개관 2주년을 맞았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은 지난 8월 14일 개관 2주년을 기점으로 그간의 변화와 성과를 발표했다. 2020년 8월 14일 개관한 드라마아트홀은 '언어의 연금술사'라 불리는 청주 지역 출신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를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드라마 문학관이다. 김수현 작가 드라마 전시 관람은 물론 '수요 드라마 극장'을 비롯해 △올해의 좋은 드라마 △드라마 작가 과정 △드라마 작가 초청 특강 등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연과 강연 등 대관이 가능한 다목적 홀과 교육실·아트숍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근에 수암골까지 이어지는 1.3km의 드라마 거리가 조성돼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드라마아트홀의 방문객수는 약 6천3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천60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드라마아트홀측은 이같은 추세에 따라 올해 연간 방문객수 1만 명 시대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김수현 작가의 명작 드라마를 정주행하는 정기상영의 좌석 점유율은 평균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