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2017년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정을 위한 긴급복지지원금 48억 원을 지원한다. 14일 도는 올해 위기 상황을 맞은 도내 6천983가구에 41억여 원의 긴급복지지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내년 지원대상은 소득기준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4인 기준 329만원 이하), 금융재산 500만원 이하(주거지원은 700만원 이하), 일반재산 7천250만원 이하 저소득층이다. 주소득자의 사망, 가출, 행방불명, 구금, 질병, 부상 등의 사유로 소득원을 잃었거나 가구 구성원으로부터 방임·학대를 당한 경우, 화재 등으로 생활이 어려워진 경우 등이 해당된다. 긴급복지지원금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한 뒤 담당 공무원의 현지 확인을 거쳐 48시간 이내에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 내용은 생계비 월 113만원(4인 가족 기준), 300만원 이내의 의료비, 연료비(월 9만3천원), 해산비용(60만원), 장제비(75만원), 전기요금(50만원 이내) 등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 미호천 A단위 유역 수질 오염이 심각해 진천군 일부 지역의 개발사업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북도의회 새누리당 이양섭(진천2·사진) 의원은 14일 352회 도의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미호천 수질 개선의 시급성을 강조하고 충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금강 수계에서 가장 큰 지류인 미호천 유역 중 진천군 지역의 미호 A단위 유역이 심각한 오염으로 인해 수질오염총량관리제 할당 부하량을 초과해 빠르면 2018년부터 진천군의 일부 지역 개발에 제동이 걸릴 수 있는 상황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는 단지 진천군만의 문제가 아니라, 충북경제 4% 시대 구현을 위한 행보에도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충북 제3단계 수질오염 총량관리 기본계획(2016∼2020년)에 따라 미호 A단위 유역의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은 3㎎/ℓ 이하가 돼야 하지만 이 유역의 BOD는 지난 4월 7㎎/ℓ, 6월 6㎎/ℓ까지 악화됐다. 이 의원은 "미호 A단위 유역의 수질 개선을 위해서는 여천보 퇴적물 준설이 시급하다"며 "여천보의 제 기능 수행 여부에 대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14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의원과 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등 4대 폭력 예방교육을 했다.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4대 폭력 예방'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남·여 상호 간 존중하는 공직문화 형성과 양성평등의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청주YWCA여성종합상담소 전문 상담원인 한영숙씨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직장 동료,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통해 성희롱과 성폭력이 예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양희 도의장은 "우리 사회의 양성평등 실현은 매우 중요한 가치임에도 여전히 많은 실천과제를 안고 있는 게 현실이다"라며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상호 존중하는 밝고 건전한 직장문화를 조성하는데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도민의 지역안전의식은 3.9점으로, '자연재해'에 가장 안전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력범죄는 5년 전보다 소폭 감소(5.1%)했지만, 지능범죄는 큰 폭으로 증가(32.3%)했다. 아동학대 사례와 노인학대 신고접수는 각각 5년 전 대비 62.2%, 28.3%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교통사고 큰 폭 증가 2015년 충북 인구는 157만1천명으로, 10년 전 대비 5.5% 증가했다. 자동차 등록대수는 10년 전보다 43.0% 늘어난 73만대로 집계됐다. 교통사고는 10년 전 대비 21.7% 늘어 9천335건을 기록했다.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38명, 부상자수는 1만4천927명이다. 3년 전 대비 사망자수는 26.8% 감소한 반면, 부상자수는 16.0% 증가했다. 교통사고 발생 100건당 사망자수는 2.5명으로, 전국 평균인 2.0명보다 높았다. 교통안전지수는 77.6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12위에 그쳤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2.0p 낮은 수치다. 어린이 교통사고는 538건으로, 10년 전 대비 21.3% 감소했다. 2015년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명으로, 10년 전 12명 대비 줄었다. 사고
[충북일보] 충북도는 13일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화재 피해 돕기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도는 지난 11월30일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해 1천억 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서문시장 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 이시종 충북지사 및 부지사 등 3인이 마련한 성금을 전달하고 피해 상인들을 위로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조그마한 성의지만 큰 아픔을 당한 상인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피해 상인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루빨리 원상복구 되길 바라는 충북도민들의 마음을 전했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16회 충청북도 도민대상'에 박중겸(68·지역사회), 홍승진(50·문화체육), 정좌현(63·선행봉사)씨가 선정됐다. 충북도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 3명에게 상패와 도민대상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도민대상 심사경과 보고, 수상자 공적 영상물 상영, 시상, 축사, 수상자 소감발표,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박중겸씨는 40여 년간 의료계에 종사하면서 수술비가 없어 고생하는 베트남 청년을 무료로 치료해주는 등 국경을 넘어 사랑의 나눔 의료를 실천해 왔다. 현재는 바르게살기운동 충북도협의회장으로서 다문화가족 친정부모 초청사업, 법질서 바로 세우기 운동 등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 및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홍승진씨는 27년 간 양궁지도자 생활을 하며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김우진 선수 등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 한국 양궁의 위상을 제고시켰다. 현재 청주시청 양궁감독인 홍씨는 충북양궁협회 전무이사, 한국양궁지도자 협의회장, 대한양궁협회 경기이사 등을 겸임하며 양궁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정좌현씨는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으로 자원봉사 인프라 확충, 자원봉사관리시스템
[충북일보] 충북도는 2016년도 쌀소득보전·밭농업·조건불리지역·친환경농업 분야 직불제 지급 대상자를 확정, 이달 말까지 직불금을 지급한다. 올해 직불금은 11만 2천12농가, 7만9천756㏊ 대상 총 589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10만8천363농가에 지원된 555억 원 대비 34억 원(6.1%)이 늘어난 금액이다. 쌀소득보전직불금은 ㏊당 평균 100만 원, 밭 직불금은 ㏊당 40만 원, 조건불리지역 직불금은 ㏊당 50만 원, 친환경농업 직불금은 ㏊당 120만 원을 지급한다. 직불금 신청 농가는 해당 시·군을 통해 지원 대상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해외 기업들의 투자 유치협약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비공개 전략에 나서고 있다. 최근까지 해외 투자유치 실적을 업무협약(MOU) 단계부터 떠들썩하게 공개했던 것과 달리 유치 전략을 바꾼 배경에는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포석이 깔려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6명으로 구성된 투자유치 방문단은 지난 8~10일 일본 도쿄로 향했다. 방문 목적은 도내 청주 오창, 진천, 충주 3곳에 외국인투자지역(외투지역)에 입주할 우수기업을 유치였다. 2박3일의 빠듯한 일정을 소화한 방문단은 현지 D사, S사와 5천만 달러(한화 590억 원 상당)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배터리 분리막 코팅 분야 세계 시장 14%를 점유한 D사는 내년에 3천만 달러를 투자, 청주 오창에 생산라인을 신설하기로 약속했다. 태양광설비와 건설가설재 전문기업인 S사도 내년에 2천만 달러를 들여 충주메가폴리 외투단지 공장을 짓기로 약속했다. 이 지사 등 방문단은 2차 전기 분리막 분야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으로 도내 자회사를 둔 아사히카세이와도 생산시설 증설 등을 협의했다. 도는 D사, S사의 투자 협약에 대해 최근 아베노
[충북일보] 충북도가 12일 올해 2분기 자동차세 430억 원을 부과했다. 이번 부과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5.4%(23억3천만 원) 증가한 것으로, 과세 대상 차량은 3.8%(1만3천대) 늘어난 34만7천대다. 지역별로는 △청주시 235억 원 △충주시 59억8천만 원 △제천시 36억4천만 원 △음성군 29억3천만 원 △진천군 25억 원 △영동군 10억5천만 원 △옥천군 8억2천만 원 △단양군 7억2천만 원 △증평군 6억9천만 원 △괴산군 6억6천만 원 △보은군 5억3천만 원이다. 납부 기한은 이달 말까지로, 납기 경과 땐 3%의 가산금을 부담하게 된다. 이번 자동차세는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나 납부전용계좌(가상계좌), 신용카드, 인터넷뱅킹, 지방세 인터넷납부시스템 위택스(wetax) 등을 이용해 납부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12일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주요 도정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각 분야별로 신속히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SOC사업의 예산반영 성과를 강조하면서 "중부고속도로 확장은 부대의견을 다는 형식을 취했지만 타당성재조사 결과만 잘 나오면 도로공사 예산으로 집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면서 "지금부터 새로운 SOC사업을 구상해 5년 후에 활용할 수 있는 카드를 만들어 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와 관련 "앞으로 예찰지역을 도내 전역으로 확대해 더 이상 겨울철 동안에는 추가 입식이 안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내년부터는 겨울철 3개월간 입식을 금지토록 하는 대신 휴업보상제를 실시하는 것을 정부와 적극 협의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대통령 탄핵안 가결과 관련해선 "도정에 있어서도 이런 부분을 염두에 두고 추진할 필요가 있으므로 충북연구원을 중심으로 이런 기득권층에 모든 것이 집중된 것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국내외 정치·경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TF팀도 구성해 바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이 지사는 SRT 개통에 따른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 지
[충북일보]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는 12일 충북인재양성재단에 500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이날 도지사 집무실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김동오 회장은 "충북의 인재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종 지사(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충북을 위한 협회와 회원사들의 성원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는 1989년 건설업법 개정에 따라 기계설비공사업과 가스시설시공업(1종) 등 설비건설업을 경영하는 도내 200여 회원사로 결성된 법정단체다. 앞서 충북도회는 충북교육청, 청주교육지원청, 충주교육지원청, 충북대, 한국교통대, 한국교원대,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등에 장학금을 기탁해 왔다. 충북인재양성재단은 매년 약 1천여명의 장학생과 해외연수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대학인재 재능나눔·대학생 토론대회·해외 명문대생과의 만남 등 다양한 인재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출자·출연기관인 충북연구원, 충북문화재단, 충북개발공사를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한 결과 행동강령을 위반한 업무추진비 집행 등 부적정한 업무처리가 줄줄이 적발됐다. 12일 도에 따르면 지난 6월7일 충북연구원을 시작으로 7월19일까지 3개 기관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 행정상 시정·주의조치 30건, 개선·권고 4건을 적발했다. 감사 결과 충북연구원은 행정상 시정·주의조치 9건, 개선·권고 1건, 재정상 추징·회수 50만 원, 신분상 직원 4명이 훈계 조치됐다. 이중 충북연구원 연구원 26명은 총 2년간 신고 없이 무단으로 74회에 걸쳐 외부 강의에 나간 사실이 지적됐다. 또 지속적인 운영 적자에도 매년 10년 이상 장기근속자에게 금 1돈, 20년 이상 근속자에게는 금 2돈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문화재단에 대해서는 행정상 시정·주의조치 10건, 개선·권고 1건, 재정상 추징 26만 원, 신분상 직원 2명을 훈계 조치했다. 재단은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사업 등에 대해 사업완료 후 정산을 소홀히 하거나, 2014~2015년 생활문화축제사업을 개최하면서 분리 발주해 특정업체와 연속 계약을 체결했다. 또 11개 보조위탁
[충북일보]한국수력원자력 괴산발전소(괴산댐)가 초당 15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22일 괴산발전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괴산댐 수위는 129.9m로 계획 홍수위 136.93m를 밑돌고 있다. 괴산댐은 홍수기(6월 21∼9월 20일)를 맞아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수문을 열고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지난 20~21일 밤 사이 유입량이 크게 늘자 21일 오전 한때 수문 7개 전부를 열고 초당 200㎥ 이상 방류했다. 이에 충주 등 댐 하류 지역 시·군은 인접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는 재난문자를 배포했다. 괴산댐이 방류량을 늘리면 하류인 괴산과 충주의 달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괴산댐은 강우 유입량 증가에 대비해 초당 800t까지 수문 방류 승인을 받아 놓은 상태다. 괴산발전소 관계자는 "홍수위 기간에는 인위적으로 수문을 조절하지 않고 유입량 전부를 방류하고 있다"며 "비가 올 때에는 하천 출입을 자제하고,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