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전국 시·도 및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 구제역 방역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전문가들이 구제역 방어력의 척도가 되는 백신항체 형성률, 올해 발생여부, 감염항체 검출여부, 취약농가 점검실적 등 6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앞서 도는 지난해 상반기에도 국민안전처 구제역 대응실태 감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예방주사 접종 및 취약농가 집중관리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점을 인정받은 것 같다"며 "고병원성 AI가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구제역 또한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포상으로 받은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복지시설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청주에어로폴리스 항공정비사업(MRO) 유치 포기와 2조 원대 이란 투자 사업 무산에 대해 대도민 메시지를 발표하고 사과했다. 이 지사는 29일 대도민메시지를 발표하고 " MRO사업과 이란 투자사업 무산으로 도민에게 심려를 끼쳐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MRO는 근본적으로 부지면적의 협소 등으로 국제경쟁력을 갖춘 MRO업체를 유치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2009년부터 추진해온 청주공항 MRO는 8년 만에 부득이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의 2조 원대 투자유치 업무협약(MOU)은 이란 측의 내부사정과 미국의 대이란 경제제재 연장조치 등으로 투자유치가 사실상 불가하다고 판단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지난 26일 사직서를 제출한 전상헌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에 대해서는 "중앙부처 곳곳에서 쌓은 풍부한 인맥과 실무경험으로 그동안 충북도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지만 어려운 대내외적인 환경여건으로 사표를 제출하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 지사는 "전 청장의 사직서 수리하기로 했다"며 "다만 김용국 충북경자청 본부장 겸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중부고속도로 확장을 위해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만나 지원을 요청했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시종 지사는 전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KEC업무지원센터에서 김학송 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 중인 중부고속도로 남이~호법구간 확장사업의 타당성 재조사 통과를 위해 한국도로공사의 적극적인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호법 확장사업은 부대의견으로 내년도 예산 및 기금 운영계획 확정안에 포함됐다. 내년 3월께 마무리될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타당성 재조사 결과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의비용대비 편익비율(BC)이 1을 넘으면 사업 추진이 가능해진다. 이 지사는 경부고속도로 남이-천안구간 8차로 확장사업 조기 추진과 충주 기업도시 등 산업단지 증가로 교통량이 증가되고 있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여주구간 확장사업의 조속한 추진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학송 사장은 "중부고속도로 확장의 시급성에 공감하고 내부적으로도 타당성 확보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라며 "타당성 재조사 결과가 잘 나올 수 있도록 충북도와 공동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경부고속도로 남이-천안 구간 확장사업도 필요성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각종 전국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행정력을 인정받아 64차례의 수상 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행정자치부 주관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대한민국 e-마케팅 페어 농림축산식품부분 대상, 6차산업 성과확산 경진대회 대상, 정부 3.0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공모사업 우수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행정자치부 등 27개 중앙부처가 합동으로 실시한 2016년 정부합동평가에서는 9개 분야 중 일반행정·보건위생·지역경제·환경산림 등 4개 분야 최우수, 사회복지·지역개발·문화가족·안전관리·중점과제 등 5개 분야 우수 등 전 분야에서 우수등급 이상을 받았다. 2016 안전문화대상 우수사례 공모에서는 대통령상의 영예와 함께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했다. '재난걱정 없는 안전한 충북, 행복한 도민' 실현을 위해 유관기관 단체와 협력해 안전문화 시책을 적극 추진한 성과였다. 아울러 고용노동부 주관 2016년 전국 지자체 일자리 경진대회에서는 우수기관에 선정, 진천 산수·신척산업단지 고용환경개선사업의 국비 7억6천만 원을 확보하고 도비 부담금인 1억9천만 원도 면제받는 쾌거를 거뒀다
[충북일보] 충북도여성발전센터가 폐지 수순을 밟는다. 28일 도는 여성재단 설립과 함께 효율적인 여성 관련 조직·인력 운영을 위해 기능이 중복되는 여성발전센터를 폐지하는 등 조직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성발전센터에서 담당하던 여성정책연구·개발, 여성인력개발 및 교육,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 운영 등의 업무는 내년 3월 설립되는 충북여성재단이 담당하게 된다. 미래여성플라자 등의 시설물 관리는 도 여성정책관실에 신설되는 시설관리팀에서 맡는다. 당초 도는 내년 재단 출범과 함께 도 사업소인 여성발전센터 업무 중 연구·교육 업무를 재단으로 이관하고, 여성발전센터는 재단에 대한 행정지원·교류협력사업, 여성발전센터·미래여성플라자 시설 관리 및 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하도록 존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재단 설립에 따른 기존의 업무 중복 문제와 여성발전센터의 역할 축소에 따라 여성발전센터를 최종 폐지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여성발전센터는 1968년 '충북도 여성회관'이라는 명칭으로 개관했다. 48년간 도 단위 유일한 여성기관으로서 지역 여성의 능력 향상과 복지 증진에 기여해 왔다. 변혜정 도 여성정책관은 "여성발전센터가 폐지되는 것은 아쉽지만 재
[충북일보] 충북도의 지방재정이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행정자치부의 2015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를 보면 가(20%), 나(60%), 다(20%) 등 총 3개 등급에서 충북도는 종합등급 '나' 등급을 받았다. 충북도는 통합재정수지비율 등으로 평가한 재정건전성은 '나' 등급이었지만 자체 세입비율, 지방세징수율 등으로 분석한 효율성은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기초 자치단체별 종합등급은 가(10%), 나(20%), 다(40%), 라(20%), 마(10%) 총 5개 등급으로 구분돼 발표됐다. 도내에서는 영동군이 '나' 등급을 받았으며 충주시를 비롯해 옥천·괴산·음성·단양 등 5개 시·군이 '다' 등급을 받았다. 제천시와 보은·증평군은 '라' 등급을, 진천군은 가장 낮은 '마'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지난 2014년 7월 출범한 통합 청주시는 데이터 확보 문제로 재정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행자부는 '가' 등급을 받은 우수단체 선정된 26개 자치단체에 최대 5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할 방침으로 자치단체별 재정분석 결과는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인 '지방재정365'에 공개할 예정이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10년간 낙후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을 수립, 청사진을 제시한다. 도는 지난 27일 국토교통부장관으로부터 2017~2026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을 승인 받아 오는 30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은 2014년 신규로 제정된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지역개발지원법)에 따른 최초의 10년 단위 중장기 계획으로, 도내 성장촉진지역에 대한 발전목표 및 전략, 구체적인 지역개발사업, 소요재원 조달 방안 등을 담고 있다. 이번 계획에는 도내 성장촉진지역 5개 군(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에 대한 중장기 발전전략과 구체적인 지역개발사업을 반영했으며, 43개 지역개발사업에 총사업비 2조658억원(국비 4천230억 원(국토부 762억 원 포함), 지방비 3천609억 원, 민자 1조2천81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도는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지역·부문·계층·산업 간 균형발전'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4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전략별 주요사업은 △지역산업 생태계 및 차세대 성장동력 육성(옥천묘목유통단지, 괴산내수면양식단지 등 15개 사업) △생활인프라 확충을 통한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새해 사자성어를 '비천도해(飛天渡海)'로 정했다. 28일 이 지사는 비천도해(飛天渡海)의 의미에 대해 '미래로(飛天) 세계로(渡海) 더 높이(飛天) 더 멀리(渡海)' 전진해 나가자는 충북의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존자원이 부족하고 내륙에 위치한 충북 입장에서는 현재를 뛰어넘어 '미래를 향한 충북',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충북'으로 대전환해 나가야 한다"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새해 충북은 '충북미래비전 2040'과 '충북 세계화 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비천도해에는 '4% 충북경제 실현'과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완성'을 위한 의미도 담겨있다. 이 지사는 취임 후 2011년부터 매년 신년화두로 새로운 사자성어를 직접 만들어 발표해 오고 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전상헌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26일 오후 이시종 지사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전 청장의 사직서 수리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 청장의 사직서 제출은 이번이 두 번째로 항공정비산업(MRO) 좌초에 따른 책임론이 제기된 지난 9월에 제출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이 지사는 "현시점에서 도익(道益)을 고려할 때 부합하지 않는다"며 사직서를 돌려줬다. 사직서 수리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도의회 항공정비산업점검 특별위원회가 전 청장의 경질을 요구해온 만큼 사표가 수리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 전 청장과 함께 김용국 본부장도 내년부터 공로연수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동력을 상실한 충북경자청 역점 사업은 당분간 숨 고르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와 관련 도의회 항공정비산업점검 특별위원회는 "전상헌 경자청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은 미래 백 년 먹거리를 잃어버린 도민의 비통함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책임지는 충북도정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충북 미래비전 설정 및 실행방안 마련 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용역은 충북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계획 과제의 도출, 정책 집행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된다. 2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착수보고회에서 사업자로 선정된 충북연구원은 사업 수행을 위한 계획을 발표하고 관련 부서의 의견을 공유했다. 도는 과업지시를 통해 △충북의 특화자원 및 발전기반 분석 △중앙부처·도 중장기 계획, 정책에 대한 분석·진단 등 현안과 계획 과제를 도출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한 새로운 충북 비전·목표 설정, 이슈별 기본 구상 및 계획 수립, 현안 과제의 가이드라인 마련, 미래 비전의 실행력을 담보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제시, 효과적인 개발을 위한 공간구조계획 수립 등을 요구했다. 도는 충북 미래비전 과업 수행 전 과정에 아이디어 제공·계획화 등 도민 참여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민기획단(가칭)을 구성·운영하고,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내년 10월 마무리돼 2018년부터 시행될 각종 도정 정책의 가이드라인이
[충북일보] 충북도내 시·군별로 추진 중인 지역균형발전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도는 2006년부터 추진해 온 지역균형발전사업의 관련 자료가 방대해져 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도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내년 1월1일부터 '지역균형발전사업 홈페이지(http://balance.chungbuk.go.kr)'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홈페이지와 서버를 구축, 그동안 시·군별 자료 입력과 시범운영을 거쳤다. 홈페이지에는 1·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현황과 성과, 지역발전연구센터 소개 등 지역균형발전사업 관련 다양한 정보가 담겼다. 내년부터 시작되는 3단계 사업도 사업진도에 따른 사업내용 및 추진성과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2016년 도정 10대 핵심 성과를 선정, 26일 발표했다. 도는 올해 최고의 성과로 주요경제지표에서 거둔 우수한 성적을 꼽았다. 충북은 최근 5년간 광·제조업체수 증가율 전국 1위, 1인당 지역내총생산증가율 1위, 실질경제성장률 2위, 연평균 수출증가율 2위, 고용률 5위 등을 기록했다. 또 산업별 생산량 전국 1~2위, 2년 연속 한국지방자치경쟁력 지수 광역도 중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이와 함께 경기침체와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가속화 등 어려운 여건에도 민선6기 2년5개월간 SK하이닉스 등 1천921개 기업 32조6천31억 원을 유치(6만5천명 이상 고용 창출)하면서 당초 목표인 30조원을 초과달성, 목표액을 40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중부고속도로(남이~호법)확장'은 지난 2001년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착수 16년 만에 기사회생한 사업으로, 타당성재조사 통과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1~4공구 모두 본격 추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실시설계가 완료된 1공구에 이어 2·3공구는 내년 5월께 실시설계 완료, 4공구는 내년 초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올해 이용객 270만명을 돌파한
[충북일보]한국수력원자력 괴산발전소(괴산댐)가 초당 15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22일 괴산발전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괴산댐 수위는 129.9m로 계획 홍수위 136.93m를 밑돌고 있다. 괴산댐은 홍수기(6월 21∼9월 20일)를 맞아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수문을 열고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지난 20~21일 밤 사이 유입량이 크게 늘자 21일 오전 한때 수문 7개 전부를 열고 초당 200㎥ 이상 방류했다. 이에 충주 등 댐 하류 지역 시·군은 인접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는 재난문자를 배포했다. 괴산댐이 방류량을 늘리면 하류인 괴산과 충주의 달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괴산댐은 강우 유입량 증가에 대비해 초당 800t까지 수문 방류 승인을 받아 놓은 상태다. 괴산발전소 관계자는 "홍수위 기간에는 인위적으로 수문을 조절하지 않고 유입량 전부를 방류하고 있다"며 "비가 올 때에는 하천 출입을 자제하고,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