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올해 19대 대통령 선거가 조기 대선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충북도가 일찌감치 각 당 대통령 후보에 제안할 공약사업 발굴에 들어갔다. 충북도는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오는 2월 초 각 정당에 대선 후보 공약으로 지역 현안을 반영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대선 공약은 막대한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도는 그간 풀지 못한 굵직한 지역 현안을 대선 공약에 반드시 편입시킨다는 구상이다. 대표적인 지역 현안으로는 중부고속도로 확장과 충북선철도고속화 사업이 꼽힌다.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은 4차선인 남이~호법 구간을 6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올해 정부예산안에 부대의견으로 반영됐다. 오는 3월께 마무리될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타당성 재조사 결과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의 비용대비 편익비율(BC)이 1을 넘으면 사업 추진이 가능해진다 지난 2001년 시작한 중부고속도로 확장은 2008년 착공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그해 MB정부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신설 계획을 발표하면서 뒷전으로 밀리게 됐다. 도는 타당성 재조사에서 비용대비 편익비율이 1 이상 나올 수 있도록 확장구간을 '서청주~대소 IC 구간', '남이~서청주 및 대소~호법
[충북일보]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은 9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성영용에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김 의장은 "적십자사와 회원 분들의 112년에 걸친 소중한 활동들이 우리네 생활터전에 나눔과 사랑을 확산시킬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더 큰 봉사의 발걸음을 이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도의회에서도 도민을 정성껏 살필 수 있는 민생 중심의 의정활동 추진에 더욱 전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올해를 '비천도해(飛天渡海)'의 원년으로 정한 충북도가 세계화전략 마련에 나섰다. 도는 9일 소회의실에서 서승우 기획관리실장 주재로 대외정책경제연구원, 국토연구원의 국책연구기관 전문가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도 세계화전략 수립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세계화전략 추진방향을 바탕으로 중장기 비전전략과 분야별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과 공공외교, 경제, 문화관광, 바이오 등 도정에 접목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사업 발굴 등의 의견이 도출됐다. 도 기획관리실장은 "부존자원이 부족하고 내륙에 위치한 충북도 입장에서는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이 역발상으로 호기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장기적이고 다양한 관점에서 충북도 세계화전략을 지속적으로 정립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9일 올해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충북경제가 호조세를 띠는 것은 투자유치 덕분"이라며 "투자유치가 제대로 열매 맺기 위해서는 정주여건에 적극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충북연구원의 '충북의 2015년 지역성장단계 및 요인분석'에 따른 것으로, 앞서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은 "저성장 기조이지만 충북경제 성장속도는 전국 최상위권을 달리며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충북은 지역잠재성장률을 결정하는 핵심요소인 인구와 소득이 증가하고 제조업 부문 성장세가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2017년 충북경제성장률을 3.92%로 내다보고, 투자유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경우 그 이상으로 급상승할 수 있다고 조심스레 낙관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정주여건 개선은 투자유치 결실에 필수요소로 주택·교육·문화·의료 등의 인프라가 확충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써 충북의 지속성장과 유입 인구 정착을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대선이 조기 실시될 것이므로 이에 발맞춰 신규사업들을 최대한 발굴하고 구체화해 충북 현안사업들이 각 당 대선후보의 공약에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시멘트 자원시설세 신
[충북일보] 충북도는 8일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사실을 당국에 알리지 않거나 늑장 신고하는 농가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예고했다. 최근 달걀과 오리고기 가격이 급등하면서 AI 감염 징후를 인지하고도 수 천마리의 가금류가 폐사될 때까지 신고를 미루는 등 일부 AI 농가의 비협조 행위가 사태 확산의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판단에서다. 도는 AI 감염이 의심되는 가금류 사육농장이 신고를 지연하거나 미신고 농장으로 확인될 경우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AI를 신고하지 않은 농장주는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고, 도살처분 보상금은 최대 60% 깎는다. 늦게 신고한 농장주 보상금도 10~40% 감액한다. 구체적 감액률은 신고가 1~4일 늦어지면 20%, 5일 이상 지연한 경우 40%다. 도 AI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달걀과 오리고기 가격 상승에 따른 욕심 때문에 신고를 하지 않거나 지연하는 경우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다"며 "AI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충북은 8일 기준 10여일째(오리 16일째·닭 17일째·메추리 10일째) AI 의심신고가 없어 진정 기미를
[충북일보] 충북도는 설 명절을 앞둔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5일간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유동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터미널, 판매시설, 영화관 등이다. 도는 청주고속터미널, 충주 이마트, 제천 메가박스 등 6개 시설물을 대상으로 표본점검을 추진한다. 이외 시설물은 오는 16~20일 각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점점검 사항은 △시설물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누수 여부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정상작동 여부 △승강기·에스컬레이터 등 안전관리 및 작동상태 △전기배선불량 및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여부 △가스용기 관리상태 및 가연성물질 방치 여부 △가스차단기·경보기 등 정상작동여부 △지하설비 누수·환기상태 및 배출기 작동 여부 △소화기·화재탐지기 등 소방시설 상태 △비상구·계단 등 비상통로 내 무분별한 판매행위 및 물건적치 상태 △유기시설의 안전점검 실시 및 불법·무단증설 여부 등이다. 안전점검 실시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시 사용제한 등 응급조치 후 조속한 시일 내에 완벽하게 조치토록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말까지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사업 및 농촌주택개량사업을 대상으로 지적측량수수료 30% 감면을 추진한다.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대상은 농업기반시설 정부 보조사업에 의한 저온저장고 건립 지원사업, 곡물건조기 설치 지원사업·농촌주택개량사업 등에 따라 실시하는 분할측량, 경계복원측량, 현황측량이 해당된다. 지자체에서 발급된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금 지원사업 확인서와 농촌주택개발사업 지원대상자 선정토지 문서 등 관련 증빙서류를 구비, 시·군청 지적측량 접수창구에 신청하면 국토교통부에서 고시된 지적측량수수료의 30%를 감면 받게 된다. 지난해에는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사업에 439건 743필지를 신청한 농업인들에게 8천300여만 원의 감면 혜택이 주어졌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각종 발주사업의 입찰·계약을 위한 기초금액에 대한 적정성을 심사하는 계약심사 제도를 시행해 예산 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5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본청을 비롯해 직속기관,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시·군의 공공사업 총 649건에 대한 5천215억 원을 심사해 5.3%인 277억 원을 절감했다. 분야별로 보면 공사분야에서 250억 원(337건), 용역분야 19억 원(149건), 물품분야 8억 원(163건)을 각각 절감했다. 도는 지난 2008년부터 계약심사제도 시행해 현재까지 9년간 총 2천400억 원을 절감했다. 연도별로는 △2008년 9억 원 △2009년 163억 원 △2010년 285억 원 △2011년 314억 원 △2012년 324억 원 △2013년 399억 원 △2014년 341억 원 △2015년 310억 원 △2016년 277억 원이다. 도 관계자는 "9년간 2천400억 원을 절감했다는 것은 도내의 곳간이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자평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사업' 신청을 거주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에서 오는 9일부터 2월17일까지 받는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는 농어촌에 거주하는 여성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가·문화생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도내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고 가구당 농지소유 면적(세대원 합산)이 5만㎡ 미만인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어업 경영가구 중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20세 이상 73세 미만(1945~1997년생)의 여성농어업인이다. 행복바우처 카드는 1인당 연간 16만 원(자부담 2만 원 포함) 한도 내에 문화 및 여가와 관련된 총 18개 업종(영화·공연·전시관람, 스포츠·레저 용품점, 펜션·민박 등)에서 올해 말까지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4일 균열이 발생해 재포장 공사를 앞둔 청주 엘지로 미호천교 구간을 찾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엘지로 미호천교(1.145㎞)는 오는 3월20일부터 2개월간 재포장 공사에 들어갈 예정으로 지난해 9월 한국건설안전협회는 안전진단을 거쳐 재포장 공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낸 바 있다. 이 지사는 이날 현장점검에서 "엘지로 보수공사를 완벽 시공하고 주민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어 LG화학 오창공장을 방문해 근로자를 격려했다. 특히 이 지사는 차량용 배터리 관련 중국 동향에 관심을 보이면서 지자체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청주에는 LG화학, LG생활건강, LG하우시스 등 청주에 LG그룹 5개 계열사, 10개 사업장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07년 이후 계열사별로 총 9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4조 원대의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고용인원이 1만1천여 명, 지방세 납부실적이 314억 원에 이르고 사업장별로 사회복지시설, 농촌, 김장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지사는 LG화학 오창공장 직원들에게 "충북경제의 심장, LG 직원분들의 노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일 2017년 새해 업무를 시작하는 시무식에서 "올해 사자성어로 정한 '비천도해(飛天渡海)'의 의미처럼 미래로(飛天) 세계로(渡海) 더 높이(飛天) 더 멀리(渡海 전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충북의 실질경제성장률은 전국 평균 2.82%보다 1.34%p 높은 4.16%로 전국 2위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힘을 합쳐 전국대비 4% 충북경제를 반드시 달성하자"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해에는 미래로 세계로 나가는 충북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를 향한 충북', '세계 속의 충북'으로 비천도해(飛天渡海)하는 정유년(丁酉年) 한 해가 되도록 162만 충북도민의 도전과 역량결집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무식에서 직원들은 도립교향악단의 공연을 감상한 뒤 새해 도정의 힘찬 추진을 다짐했다. 한편, 이시종 지사와 실국장 등 20여 명은 시무식에 앞서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충혼탑에 들러 헌화와 분향, 묵념 등 참배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2017년 중소기업육성 6개 자금 2천400억 원을 1~2%대의 저리로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도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분야는 제조업, 서비스산업, 화장품·뷰티산업 등이다. 중소기업육성 6개 자금의 지원내용은 기업의 시설투자 용도로 사용되는 △창업및경쟁력강화자금이 총 1천억 원 규모로 업체당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하며 연리 1.36~2.36%(분기별 변동금리), 3년 거치 5년 균분 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내수시장 위축에 따른 매출액 감소,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운전자금 용도로 경영안정 자금 및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경영안정자금은 총 880억 원 규모로 업체당 최대 5억 원까지 지원하며 연리 2~3%(분기별 변동금리), 2년 거치 일시상환이 조건이다. 특별경영안정자금을 명절 자금난 해소를 위해 총 300억 원 규모로 업체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하며, 연리 2%(고정금리)로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이 밖에도 벤처·지식서비스산업 지원자금 150억 원(연리 2%), 고용창출 기업 지원자
[충북일보]한국수력원자력 괴산발전소(괴산댐)가 초당 15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22일 괴산발전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괴산댐 수위는 129.9m로 계획 홍수위 136.93m를 밑돌고 있다. 괴산댐은 홍수기(6월 21∼9월 20일)를 맞아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수문을 열고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지난 20~21일 밤 사이 유입량이 크게 늘자 21일 오전 한때 수문 7개 전부를 열고 초당 200㎥ 이상 방류했다. 이에 충주 등 댐 하류 지역 시·군은 인접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는 재난문자를 배포했다. 괴산댐이 방류량을 늘리면 하류인 괴산과 충주의 달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괴산댐은 강우 유입량 증가에 대비해 초당 800t까지 수문 방류 승인을 받아 놓은 상태다. 괴산발전소 관계자는 "홍수위 기간에는 인위적으로 수문을 조절하지 않고 유입량 전부를 방류하고 있다"며 "비가 올 때에는 하천 출입을 자제하고,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