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통일한국당 이경희 대표는 지난 1월 4일 새해 첫 공식 행보로 서울국립현충원 참배를 통해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유지를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부국강병과 통일한국을 우리 세대에 반드시 성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청년 당원대표로 박재민(23)군과 엄지혜(23)양이 참석한 가운데 김완태 최고위, 최우영 정책위, 윤대관 서울특별시당 대표, 여시원 사무처장과 주요 당직자들이 대표로 함께 참석했다. 이경희 대표는 "2022년에 대한민국의 새로운 젊은 정치 리더십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시대에 맞는 자유, 인권, 복지의 확대를 위한 방법을 모색해 지금의 대한민국의 지역, 이념, 세대, 계층 4대 갈등의 소용돌이에 갇혀있는 현실을 타개하고 대한민국이 나아갈 미래전략으로 경제성장주도와 통일의 가치를 명확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현충탑 참배와 함께 이승만 전 대통령, 박정희 전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 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 미디어전략팀
[충북일보]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캠프는 9일 여야 대선 후보들의 공약 베끼기 실태를 비난했다. 캠프 측은 이날 "최근 방송통신위원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물론이고 지상파와 공중파 방송, 종편 채널 홈페이지에 제3지대 후보도 공정하게 TV에서 볼 수 있게 해달라는 네티즌들의 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지난 7일 오후 페이스북에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메시지를 내자 네티즌들 사이에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벌어졌다"며 "이후 허경영이 윤석열 공약을 베꼈다는 댓글이 올라오자 즉각적인 반박 댓글이 쇄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네티즌들은 언론이 허경영 공약을 상세히 국민에게 알려라. 공약 도둑질을 막기 위해서는 언론 보도가 필수라고 있다. 여성가족부 폐지는 지난해 허 후보가 발표한 공약이다. 허락도 없이 베끼고는 마치 윤석열이 새로운 공약을 낸 것처럼 호들갑을 떤다. 상도의를 무시한 도둑 공약 베끼는 실력이 없어서다. 허 후보가 김포 골드라인 지옥철 현장 체험을 하니 윤석열이 금방 따라 한다는 댓글이 주를 이뤘다"고 소개했다. 허 후보는 "서울시장 출마 당시 여성가족부 폐지 결혼부
[충북일보] 최근 공수처 등 수사기관이 야당 국회의원 및 보좌진, 언론인과 가족들의 통신자료를 무분별하게 조회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공수처의 통신자료 조회는 '전기통신사업법 83조'에 근거한 것으로, 전기통신사업자는 수사기관의 장 등이 이용자의 통신자료를 요청하는 경우 이에 따를 수 있다. 그러나 통신자료는 이용자의 개인정보임에도 불구하고, 이용자가 별도로 요청하지 않는 한 조회된 사실을 알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수사기관이 사업자에게 통신자료를 요청할 시, 서면이 아닌 방법으로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지나친 특혜라는 지적이 있다. 이에 이 의원은 수사기관이 통신자료 요청 시 서면으로만 가능하도록 하고, 사업자는 제공한 통신자료의 내용, 사용목적, 제공일 등을 해당 이용자에게 30일 내에 통보하도록 하며 조회사실을 통보하지 않을 시 사업자에게 과태료 최대 1천만 원을 부과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자의적이고 무분별한 통신자료 요청을 방지하고 이용자를 보호하려는 취지다. 이 의원은 "자료요청 방법이 너무나도 간편하고, 조회 사실조차 당사자에게 알리지 않으니 수사기관이 무책임하고 무분별하게 개인정보
[충북일보] 균형발전국민포럼과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는 6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과소낙후지역이 소멸되지 않고 정치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현행 광역의원 수를 유지하는 합리적 대안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헌법재판소 판결에 따라 광역의원 선거의 인구편차 허용기준이 기존의 4대 1에서 3대 1로 변경,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8회 지방선거부터 적용되는 것과 관련 충북 2곳(옥천2·영동1)을 포함해 전국 13곳 광역의원 선거구가 통폐합될 것으로 예상되자 이같이 주장했다. 지난해 12월 말 주민등록인구에 인구편차 허용기준을 3대 1로 적용하면 충북도의원 선거구 인구 하한은 2만7천542명, 인구 상한은 8만2천626명이다. 옥천2 선거구(동이·안남·안내·청성·청산·이원·군서·군북면)는 2만1천29명, 영동1 선거구(영동읍·양간면)는 2만3천282명으로 인구 하한에 못 미친다. 이들 단체는 "헌재의 결정은 지역대표성과 도·농 인구격차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단순히 인구중심의 표의 등가성만을 따져 판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행 공직선거법은 지방의회의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지역별 인구편차 기준의 준수뿐
[충북일보] 충북 출신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에 대한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국회의원직 제명 의결과 관련해 국회 안팎에서 적정성 또는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소속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지난 5일 회의를 통해 국민의힘 소속 박 의원과 무소속 윤미향·이상직 의원 등 3명에 대해 의원직 제명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번에 제명 의견이 도출된 3명의 국회의원은 당초 더불어민주당 2명(이상직·윤미향)과 국민의힘 1명(박덕흠) 등이다. 이들은 논란이 불거지자 각각 탈당 후 무소속 신분으로 국회의원 직을 유지해왔다. 문제는 당초 여당 소속이었던 이상직·윤미향 의원과 달리 최근 국민의힘에 복당한 박덕흠 의원의 경우 구체적인 혐의가 특정되지 않는 상태라는 점이다. 3선의 박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상임위원 시절 가족 회사가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주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지난 2020년 9월 국민의힘을 탈당했지만, 2021년 12월 30일 15개월 만에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초선의 윤 의원은 과거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손해를 끼쳤다는 의혹으로 국민적 지탄을 받았다. 재선의
[충북일보] 정의당 충북도당이 김종대 전 국회의원을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사실상 확정하며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재선거 분위기가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 6일 이인선 정의당 충북도당위원장은 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전 의원을 청주 상당후보로 적극 추천하며 당원들의 의견을 모아갈 것"이라며 "정치혁신을 위한 노동·시민사회의 폭넓은 공동대응연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의당은 재선거를 이러한 퇴행의 정치를 종식시키고 불평등, 기후위기, 차별에 맞서는 정치혁신의 계기로 삼아 충북도민의 자존심을 회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주 출신인 김 전 의원은 오는 10~12일께 재선거 출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힌 뒤 예비후보로 등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에서는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과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경쟁하는 구도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정우택 도당위원장과 윤갑근 전 고검장은 재선거를 통해 '정치적 부활'을 꿈꾸고 있다. 충북지사와 4선 의원(15~16, 19~20대)을 지낸 정우택 도당위원장은 지난달 2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20대 총선 당시 미래통합당 후보로 상당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던 윤갑근 전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가 6일 오후 4시 제천문화회관에서 '대선 필승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선필승 결의대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인 우원식 의원,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이장섭 충북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해 제천단양지역 당원들과 함께 대선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또 '함께하면 이깁니다, 앞으로 제대로 나를 위해 이재명'을 주제로 우 의원과 노 전 비서실장의 특강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동선대위원장과 상임선대본부장 등 선대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등 대선을 위한 주요 조직 구성과 진용을 선보였다. 이에 앞서 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는 출마예정자들이 새해 아침부터 릴레이 피켓 인사를 시작하는 등 이경용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중심으로 대선과 지선 승리를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민주당원들의 힘을 모아 대선에서 폭발적인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행사장 참석대상은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 제한했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2차 예방접종자에 한해 객석의 절반만 수용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대전환 20대 대선 충북선거대책위원회는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의결한 것과 관련 "비리 정치인 감싸는 국민의힘은 도민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이상식 충북선대위 공보단장은 6일 논평을 내 "정치적인 상황을 고려할 때 박 의원의 국회의원직 제명은 확실시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박 의원의 의원직 제명 전에 복당을 즉각 취소하고 당에서 제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 정서를 무시한 국민의힘의 얄팍한 정치적 술수는 결국 대선필패의 결과를 가져 올 것"이라며 "도민은 현명하다. 과거의 정치행태를 답습하는 국민의힘은 구태정치에 대한 도민의 날카로운 심판의 비수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20대 대통령 선거와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60일 전인 오는 8일부터 정당이나 후보자(입후보 예정자 포함) 명의로 해당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가 금지된다. 지방자치단체장(궐위 시 권한대행 포함)은 각종 행사를 개최·후원하거나 선거대책기구 등에 방문해선 안 된다. 충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누구든지 정당이나 후보자의 명의를 밝히거나 투표용지와 유사한 모형으로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할 수 없다. 이는 정당이나 후보자가 여론조사를 빌미로 인지도를 높이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정당이 당내경선 여론조사를 하거나 정당이나 후보자로부터 의뢰받은 여론조사기관이 선거운동에 이르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의뢰자를 밝히지 않고 여론조사기관의 명의로 조사를 하는 경우는 가능하다.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된 여론조사는 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장·교육감과 소속 공무원은 교양강좌, 사업설명회, 공청회, 직능단체모임, 체육대회, 경로행사, 민원상담 기타 각종 행사를 개최하거나 후원할 수 없다. 다만 △법령에 따라 행사를 개최·후원하는 행위 △특정일·특정 시기가 아니면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행사 △천재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대전환 20대 대통령선거 충북선거대책위원회(이하 충북선대위) 출범식이 오는 9일 오후 2시 청주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장섭 도당위원장(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충북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단과 공동선거대책본부장(변재일·도종환·임호선 국회의원 등), 고문단, 도민참여본부, 정책자문단, 부정선거감시단, 공보단 등 충북선대위 구성원들이 참석한다. 중앙당 선대위에서는 송영길 대표(상임 공동선대위원장)와 정성호 총괄특보단장, 우원식 기본사회위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한다. 출범식은 1부 공감토크, 2부 출범식으로 나눠 진행되며 민주당 충북도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공감토크는 송성천 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내가 선택한 이재명, 우리가 만드는 민주정부'를 주제로 현장 참석자들과 온라인 참석자들의 생각과 소망을 듣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출범식은 이재명 후보 영상축사, 송영길 대표 축사, 이장섭 공동선대위원장 인사말, 결의문 낭독, 제20대 대선 필승결의 퍼포먼스 등으로 이어진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박영웅(61·사진) 전 충북도의원이 오는 6월 실시하는 지방선거에서 옥천군의원(옥천읍 가선거구) 출마를 6일 선언했다. 박 전 도의원은 이날 "복지확대, 자치분권의 가치를 표방하며 옥천교육의 활성화만이 옥천의 미래가 있는 등 옥천교육공화국 건설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지역청소년이 군민으로 연결되는 교육의 일관체제를 만들어 학생이 행복한 지역이 되도록 하겠다"며 "지역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교육과 좋은 일자리, 문화로 보는데 그것이 융합되는 지역정주 권 확보가 옥천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옥천고등학교와 한남대학교를 졸업한 박 전 도의원(2006∼2010년)은 지역에서 이원새마을금고 이사장, 옥천여중 등 학교운영위원, 옥천살림협동조합 이사, 옥천행복교육네트워크위원, 주민자치협의회회장, 다문화가족센터 운영위원, 순환경제공동체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옥천읍 출마예상자는 임만재 옥천군의장, 이용수 옥천군의회 행정운영위원장, 이의순 군 의원, 이병우 씨 등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학교폭력 가해자에게 적정한 특별교육 등을 반드시 부과하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은 5일 "퇴학 처분을 제외한 모든 가해학생에게 특별교육 또는 심리적 치료를 의무적으로 부과하는 내용의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학폭 가해자는 서면사과와 퇴학을 제외한 봉사활동, 출석정지 등의 처분을 받으면 교육을 함께 받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학교폭력은 근절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사이버폭력, 언어폭력 등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별교육기관 역시 경찰청 희망동행교실, 법무부 청소년비행예방센터, 청소년전문기관 사랑의교실, 신경정신의학과 마음나눔교실 등으로 나눠져 있어 행위 양태에 따른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임 의원은 "학교폭력은 피해자의 영혼에 큰 상처를 입히는 일이니만큼 교육을 통한 사전억제가 최선"이라며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스스로 인식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의 실효성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