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책사업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청주기능지구의 핵심시설인 사이언스 비즈(SB·Science-Biz)플라자가 첫 삽을 떴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충북도는 24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청주 SB플라자 건립부지에서 기공식을 했다. 청주 SB플라자는 오송에 입주한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 등 17개 연구·개발 기관, 60여 개의 바이오·의약 관련 첨단 기업 등을 연계해 과학비즈니벨트 청주 기능지구의 산·학·연을 융합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전액 국비 260억 원(건축비)을 지원받는 청주 SB플라자는 연면적 1만840㎡, 건축면적 1천970㎡에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내년 6월 준공된다. 지상 1~2층은 기초연구 성과의 사업화를 위한 비즈 컨넥트(biz-connect)센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창업보육실, 사업화 연구단 등 지원센터로 운영된다. 지상 3층은 차세대 바이오메디컬연구 상용화센터, 4~5층은 과학벨트 R&D사업 추진을 위한 연구소와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수준 기초연구환경을 구축하고 기초연구와 비즈니스가 융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청주기능지구에 핵심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23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분야별 대선공약사업 수립과 설 연휴 민생 안정 등에 대해 강조했다. 이날 이 지사는 "대선공약 발굴사업을 빠른 시일 내 검토해 설 연휴 후에는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번 설은 기상악화와 AI 등으로 물가가 폭등해 어느 때보다 경제적 부담이 큰 명절이 될 것"이라며 "경제국을 중심으로 물가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각종 금융지원과 AI 보상금 지급 등을 명절 전에 완료하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또 "지난해 쌀값 폭락 등으로 힘든 농민들에게 정부가 '벼 값 환수' 방침을 세워 농민들이 반발하고 있다"면서 "농민들이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내년도 정부 양곡 수매대금에서 올해 환수 대상 쌀 우선지급금을 상계처리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정부에 건의하는 등의 해결 방법을 찾아보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명절을 맞아 들뜬 분위기로 공직사회에서 금품·향응 수수, 음주운전 등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처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도는 중소기업 특별경영안정자금·소상공인육성자금 지원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온누리상품권 구매 확대, 물가안정 대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지난 18일 선정된 도내 중소기업에게는 기업당 3억 원 이내, 대출금리 연 2%의 조건 등으로 특별안정자금 150억 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육성자금 지원 대상자에게는 오는 2월10일까지 도내 10개 금융회사를 통해 1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실시한다. 또한 침체된 전통시장 활력 회복을 위해 시·군 및 경제유관기관 등을 중심으로 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개최와 함께 온누리상품권의 구매 협조를 요청하고, 공무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제수용품 준비와 설 선물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를 설 대비 서민물가 안정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명절 성수품 등 32개 중점관리 품목에 대한 가격변동, 부당한 가격인상, 담합 등 부정경쟁 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생산적 일손봉사의 첫 스타트를 끊었다. 이 지사는 지난 21일 설 대목을 맞아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괴산 한백식품㈜을 찾았다. 이날 이 지사는 김창현 괴산부군수, 최정옥 충북종합자원봉사센터장, 조광수 괴산군자원봉사센터장과 함께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현장근로자를 격려했다. 이어 생산적 일손봉사자 20명과 김 포장스티커 부착과 박스 작업 등을 함께 하며 대화를 나눈 뒤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앞서 지난 19일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상해보험 계약을 농협과 체결, 올해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을 본격화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생산적 일자리 기피현상으로 인한 농촌과 중소기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이 지사가 직접 아이디어를 내 지난해부터 역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생산적 공공근로와 생산적 일손봉사로 나눠 시행하던 것을 올해는 '생산적 일손봉사'로 통합 운영한다. 목표인원도 지난해 3만4천명에서 10만명으로 3배가량 대폭 늘려 농가·기업의 부족한 일손을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하루 8시간 봉사에 4만원의 실
[충북일보] 국토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정책 개발과 조사를 수행할 기구가 오는 4월 출범한다. 충북도는 '충청북도 국토 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촉진센터 설치 및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을 353회 충북도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인 '충청북도 국토 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포했다. 이 조례는 충북도지사가 국토 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운동을 도민이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도민협의체인 국토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촉진 협의회와 국토 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촉진을 지원하기 위한 국토 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촉진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다는 근거를 담고 있다. 센터는 국토 균형발전, 지방분권,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및 조사연구 사업을 비롯해 수도권 규제완화 등 국토 균형발전 관련 정책 및 현안 대응 사업 등을 수행하며 도지사는 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에 위탁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도는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353 임시회에서 동의안이 통과되면 3월 중 수탁기관 모집 공고를 낸 뒤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위
[충북일보] 충북도는 설 명절 전후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에 대한 위생관리·원산지표시 등 식품안전 전반에 걸쳐 위반 업체 단속에 나선다. 주요 내용은 △무신고(등록)·무표시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제조(사용) 행위 △보존·유통기준, 표시기준 또는 허위표시 등 위반 행위 △농·수·축산물 원산지 거짓(혼동)표시 등 위반행위 △냉동전환 축산물·알가공품·계란(식용란) 등 안전관리 위반행위 등이다 도는 식품위생법,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근거한 불법행위 수사 자료를 집중적으로 수집할 방침이다. 중점 단속 대상은 설 성수식품 제조·유통업체, 농·수·축산물 취급 유통·판매업체, 식육포장처리업 및 축산물판매업 등 축산물 취급업소와 관련법 위반이력이 있는 업소 등이다. 먹거리 분야 외에도 공중위생, 청소년보호, 환경을 포함한 중점단속 분야의 위법행위에 대해서도 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동계 근로 대학생들을 100여명을 대상으로 '비천도해(飛天渡海) 충북! 청년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 지사는 특강을 통해 "지금 충북은 신수도권, 영충호시대의 중심으로 학생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충북을 만들고자 노력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천도해의 정신으로 "열정과 도전의식을 갖고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가 충북인의 긍지를 가지고 미래로 세계로 더 높이 더 멀리 정진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달라"며 "짧은 기간이지만 근로활동을 통해 사회생활의 일부를 경험하고, 근로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근로 학생들은 지난 4일부터 도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및 출자·출연 기관에 배치돼 사무보조와 현장보조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장선배(청주3) 의원은 19일 '충북도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전기차·하이브리드자동차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촉진과 이용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도지사의 책무와 친환경적 자동차 활성화 계획 수립, 예산 지원,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설치 대상 등을 명시했다. 구체적인 환경친화적 자동차 활성화 계획으로는 △기본방향·중장기 목표 설정 △활성화를 위한 시책 발굴·제도화 △사업시행에 소요되는 재원조달·재정지원 방안 등을 제시했다. 장 의원은 "충북도는 전국적으로 경기도 다음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고 발생 빈도도 매우 잦은 곳으로 조사되고 있어 자치단체 차원에서도 대기질 개선대책이 시급하다"고 조례 발의 배경을 밝혔다. 조례안은 오는 25일 35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공포한 날로부터 즉시 시행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19일 도청에서 도내 금융지원기관 대표자와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충청북도 금융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금융지원협의회는 대내외 경제환경 변화에 따른 지역경제 금융지원 방향과 금융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및 서민자금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역경제 금융정책에 대해 설명했으며,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는 2017년 정책자금 운용계획을 발표했다. 도와 관련 기관은 올해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8천억 원 규모의 자금(융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기관별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금융지원제도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설문식 정무부지사는 "대내외적으로 정치·경제 상황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금융지원협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때"라면서 "어려운 시기일수록 산업에 기회를 주고, 중소기업 등 취약부문에 자금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이차영 도 경제통상국장, 박용순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 등 금융지원협의회 위원들은 회의를 마친 뒤 설명
[충북일보] 오는 2040년 충북의 미래비전 설정을 위한 연구용역이 시작됐다. 18일 충북연구원은 충북도가 의뢰한 '충북 미래비전 설정과 실천방안 마련 연구용역(가칭 충북미래비전 2040)'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연구 용역기간은 오는 10월 말까지로 사업비는 총 3억9천900만 원이다. 충북연구원은 이 연구용역을 통해 충북만의 미래 핵심가치와 미래상을 도출하고 비전과 실천전략을 제시하는 장기비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용역은 크게 1편 '충북미래비전 2040'과 2편 '미래비전 전략 및 아젠다'로 나뉜다. 1편 '충북미래비전 2040'에서는 미래비전의 개요, 미래가치와 비전, 미래비전 선도 프로젝트, 미래비전 실천력 제고 방안 등을 담을 예정이다. 2편 '미래비전 전략 및 아젠다'에서는 산업혁신과 상생경제, 지속가능 환경·에너지, 미래공간 창조, 선진복지·사회통합, 무형가치 창조, 지식기반 창의사회, 도민안전·참여행정, 실천전략 정책화 방안 등이 포함된다. 연구원은 미래학 공개 교육 세미나(10회 이상), 설문조사(1만 명), 도민기획단(120명)과 청소년 비전단 운영, 권역별 공청회 등을 통해 도민들의 참여와 집단 지성을 이끌어 날 예정이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의장 선거와 관련해 금품 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강현삼(제천2) 도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청주지법 정경근 부장판사는 17일 강 의원에 대한 영장 실질 심사에서 "피의자의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강 의원은 지난해 4월 후반기 의장에 당선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500만 원이 든 봉투를 같은 당 소속 박병진(영동1) 의원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돈 받은 박 의원은 바로 강 의원 은행 계좌로 이를 되돌려 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강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뇌물 공여 혐의로 입건했다. 박 의원은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강 의원 입건 이후 2차례 추가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의원 모두 경찰에서 "개인적인 금전 거래를 했을 뿐 도의장 선거와는 무관하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 박태성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7일 음주운전 근절 강화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음주운전 공무원에 대해 현행 지방공무원 징계규칙보다 한층 강화된 징계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음주운전을 적극적으로 권유·독려·공모해 함께 차량에 동승하거나 음주운전 사실을 알면서도 차량(열쇠)을 제공하는 등 방치한 공무원도 함께 처벌한다. 징계처분과 함께 해외 테마연수 등 공무상 국외여행과 휴양시설 이용 기회도 징계처분일로부터 1년 동안 박탈한다. 이와 함께 인사근무 성적평정 시 감점, 도지사 표창 등 각종 포상 추천 대상 제외 등 각종 불이익도 병과한다. 또 소속 직원이 음주운전으로 문책을 받게 될 경우 해당 부서장 등 관리 책임자에게도 감독 소홀 책임을 물어 성과연봉계약 평가 시 감점 조치하고, 종전과 마찬가지로 부서장을 포함한 전 직원의 봉사활동도 지속 시행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한국수력원자력 괴산발전소(괴산댐)가 초당 15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22일 괴산발전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괴산댐 수위는 129.9m로 계획 홍수위 136.93m를 밑돌고 있다. 괴산댐은 홍수기(6월 21∼9월 20일)를 맞아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수문을 열고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지난 20~21일 밤 사이 유입량이 크게 늘자 21일 오전 한때 수문 7개 전부를 열고 초당 200㎥ 이상 방류했다. 이에 충주 등 댐 하류 지역 시·군은 인접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는 재난문자를 배포했다. 괴산댐이 방류량을 늘리면 하류인 괴산과 충주의 달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괴산댐은 강우 유입량 증가에 대비해 초당 800t까지 수문 방류 승인을 받아 놓은 상태다. 괴산발전소 관계자는 "홍수위 기간에는 인위적으로 수문을 조절하지 않고 유입량 전부를 방류하고 있다"며 "비가 올 때에는 하천 출입을 자제하고,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