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노조원과 배현진 아나운서 간의 의견 대립이 점차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배 아나운서는 지난 11일 파업에서 이탈해 방송 현장에 복귀하며 “적어도 뉴스 앵커로서 시청자 이외의 그 어떤 대상에도 일방적으로 끌려가지 않겠다. 저는 오늘 제 일터로 돌아간다”는 글을 올렸었다. 배 아나운서는 곧바로 ‘뉴스데스크’ 방송에 복귀했지만 이후 권재홍 앵커가 노조원들의 접촉으로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으로 첫 번째 뉴스로 보도하는 등 공영방송과는 거리가 먼 행동으로 다수의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러한 논란과 비난에 또다시 기름을 부은 것은 29일 배 아나운서가 ‘뉴스데스크’에 복귀한 후 입장을 밝히면서부터다. 그는 “아나운서 노조원 사이에서도 투쟁 동력을 떨어뜨릴만한 행위인 이의제기가 서로 불편해지기 시작했다”면서 “때로 불성실한 후배를 다잡기 위해 공공연한 장소에서 불호령을 내리거나 심지어 폭력을 가하는 믿기 힘든 상황도 벌어졌다”고 밝혔다. 이에 MBC 김수진 기자는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뒤늦게 배현진을 보며 자기합리화와 나르시시즘이 폭력이 된다는 걸 ''실증적''으로 목격 중”이라며 “‘내가 주인공이고 내 생각이 다른 사람에게도 가장 중요하다’는 유
중화권 톱 배우 장쯔이가 보시라이 전 중국 충칭시 당서기와의 성접대 스캔들에 휩싸였다. 28일 미국에 기반을 둔 중문 사이트인 보쉰닷컴(boxun.com)이 단독으로 배우 장쯔이가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에게 성접대를 했다고보도에 논란을 빚고 있다. 특히 장쯔이는 이 문제로 출국금지 조치까지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장쯔이가 보시라이 전 당서기의 성접대에 처음 나선 것은 지난 2007년으로, 장쯔이는 당시 하룻밤 잠자리 대가로 600만 런민비(한화 약 11억원)를 받았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보시라이와 장쯔이는 10여 차례 이상 성접대를 주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보시라이의 돈줄 역할을 해온 쉬밍 다롄스더 그룹 회장도 하룻밤 성접대 대가로 장쯔이에게 최고 1000만 위안(한화 약 18억)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져 자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보쉰닷컴은 보시라이와 장쯔이의 밀회 장소로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 부근이나 베이징 시산에 위치한 쉬밍 회장 개인 공간이 이용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장쯔이는 평소 대여섯 명 이상의 거물급 재벌인사와 성관계를 가졌지만, 공식적으로는 한 명의 남자친구만을 공개해 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시라이(薄熙來) 전 충칭시 당서기가 여배우 장쯔이(章子怡)와 ‘향응성 밀회’를 즐겼다는 의혹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29일 자유시보는 미국에 서버를 둔 중문 인터넷 매체인 ‘보쉰’을 인용, 보시라이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0여 차례 이상 장쯔이에게 ‘성접대’를 받았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돈줄 역할을 해온 쉬밍 다롄스더 그룹 회장은 성접대 대가로 장쯔이에게 한차례에 최고 4600만 대만달러(약 18억원)를 지급했다. 두 사람은 베이징의 서우두 공항 부근이나 베이징의 쉬밍 회장의 개인 공간 등에서 밀회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장쯔이는 이 같은 혐의로 보시라이 사건을 조사하는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위원회의 조사를 받았고 현재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진 상태라고 자유시보는 전했다. 또 쉬밍 회장은 당국 조사과정에서 보시라이 외에 두 명의 고위층 인사에게도 장쯔이를 소개했으며, 자신도 거액의 대가를 지불하고 장쯔이와 은밀한 관계를 가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보쉰은 지난 4월 쉬 회장이 보시라이에게 유명 여배우 등 100여 명의 여성을 향응 상대로 소개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할리우드 배우 신시아 닉슨(46)이 동성 애인 크리스틴 마리노니(45)와 결혼했다.28일(현지시간) 닉슨의 대변인은 "2012년 5월27일 신시아 닉슨이 여자친구 크리스틴 마리노니와 동성 간 결혼이 합법화된 뉴욕 주에서 결혼했다"고 발표했다. 닉슨은 패션디자이너 캐럴리나 헤레라의 웨딩드레스를 입었다.닉슨은 2003년 자신의 성정체성을 깨달은 후 남편 대니 모저와 헤어졌다. 2004년 마리노니를 처음 만난 후 레즈비언임을 밝혔고 2009년 약혼했다. 이들 사이에는 지난해 2월 마리노니가 출산한 아들 맥스 엘링턴 닉슨 마리노니와 닉슨이 전 남편 모저 사이에서 낳은 딸 사만다와 아들 찰리 등 자녀 셋이 있다.한편, 닉슨은 1980년 영화 '리틀 달링스'로 데뷔해 영화 '베이비 데이 아웃' '베이비시터' '라임라이프프'에 출연했다. 1998~2004년 HBO '섹스 & 더 시티'의 '미란다'로 한국에서도 주목받았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제가 성적억압의 아이콘이 됐는데...” (김제동)"머리 깎고 스님이 되면 되겠네요"(법륜스님, 일동 폭소)그야말로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답변이 아닐 수 없었다. 월요일의 석가탄신일,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법륜스님의 한마디 한마디는 ‘힐링’을 넘어서 깨달음을 주는 시간을 갖게 했다. 이날 법륜스님은 일명 ‘성적억압’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김제동에게 “총각이 다 그렇죠. 장가를 가세요”라고 명쾌한 답을 했다. 머뭇거리던 김제동이 “장가를 못가면...”이라고 재차 묻자 “그러면 머리를 깎고 스님이 되야죠”라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고교시절 출가하게 된 이야기를 털어놓는 과정에서 “스님도 여자친구가 있었나요?”라고 묻는 여성MC 한혜진의 난처한 질문에 “혜진 씨는 스님이 사람으로 보여요? 돌로 보여요?”라고 반문하는 ‘우문에 현답’의 정석을 제시했다. MC들과 농담따먹기가 웃음을 안겼다면 법륜스님이 살아온 삶은 또다른 깨달음을 안긴 ‘힐링’이었다. 수학강사로 잘나가던 1970년대, 운동권의 자금줄로 오인을 받아 고문을 받으며 고문관들을 이해하고 용서하게 된 과정, 광주민주화 운동으로 시작한 저항운동 참여, 이후 부목활동을 통해 ‘자신을 내려놓는’ 깨달음을 얻
가수 아이유가 방송에 키와 몸무게를 직접 공개해 화제다.아이유는 최근 녹화한 SBS ‘강심장’에는 33반 사이즈로 화제를 모았던 자신의 신체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이날 아이유는 “얼마 전 살이 너무 많이 빠져 기아 난민 같다는 기사가 나기 시작했지만 지금은 그렇게 마르지 않았다”며 “마른 몸을 걱정하는 팬들을 위해 최근 실제 키와 몸무게까지 SNS에 공개했는데 오히려 더 말라 보인다며 아무도 믿지 않았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이어 “그동안의 키와 몸무게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겠다”며 신장과 체중을 재는 기계에 올라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앞서 아이유는 자신의 팬카페에서 161.8cm, 44kg라고 키와 몸무게를 밝힌바 있다.한편 아이유의 실제 키와 몸무게는 29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 ‘강심장’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가정의 달 5월의 마지막 토요일에 연예계 4쌍의 부부가 탄생한다. 이날 KBS 이정민 아나운서를 비롯, 배우 윤기원-황은정 커플, 그룹 015B 객원가수 출신인 김태우, 2007년 미스코리아 조은주가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정민 KBS 아나운서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온누리 교회에서 세 살 연상의 이비인후과 의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주례는 MBC 뉴스데스크 앵커 출신 조정민 목사가 맡으며 가수 존박이 축가를 부른다. 탤런트 윤기원은 11살 연하의 탤러늩 황은정과 2년 열애의 결실을 맺는다. 이들은 오후 6시 30분, 서울 삼성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영원한 사랑을 약속할 예정이다. 동료 탤런트 권오중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결혼식은 탤런트 변희봉이 주며 뮤지컬 배우 홍윤희가 축가를 부른다. 두 사람은 현재 방영 중인 SBS플러스 '러브 액츄얼리'에 실제 부부로 출연 중이다.1990년대 그룹 015B의 히트곡 ‘아주 오래된 연인들’을 불렀던 가수 김태우도 품절남이 된다. 김태우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강남웨딩플라자에서 대원외고 후배인 4살 연하의 이모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사람은 지난해 하반기 만나 사랑을 키워온 것
보컬그룹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정엽(35)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정엽이 7년 간 사귀다 헤어진 쇼호스트 J(31)와 올해 초 다시 만나기 시작했다는 소문이 24일 나돌았다. 지난 3월 일본 여행을 함께 다녀왔으며 최근 정엽이 J에게 자동차를 선물했다는 것이다. 정엽 측은 정엽의 히트곡 '나싱 베터'의 주인공인 J와 교제한 것은 사실이나 지금은 헤어진 상태라고 해명했다. "가끔 친구처럼 만났지만 다시 교제하는 것은 아니다"고 부인했다. 일본 여행에 대해서는 현지 진출을 위해 정엽이 홀로 몇 번 오갔을 뿐이며 승용차를 준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정엽은 MBC TV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시즌2에 출연 중이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저는 ‘그 성추행 대표님’이 아닙니다!”이상민이 유인나를 성추행했다는 일부의 의혹에 대해 억울함을 표시했다.이상민은 23일 방송된 Mnet ‘음악의 신’에서 유인나를 성추행했다는 항간의 루머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유인나는 과거 SBS ‘강심장’에서 전 소속사 이사에게 성추행 당했다고 털어놨는데, 인터넷에서는 ‘이상민이 그 이사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이상민은 “유인나 성추행 대표님 아니냐”는 질문에 “아니다. 한 번도 본 적 없다. 한 번도”라고 대답했다.인터넷에서 유인나를 성추행한 사람이 이상민이라는 글을 올렸던 범인은 초등학생이었다. 이 초등학생은 경찰에서 “네티즌들이 다 그 아저씨(이상민)가 그랬다고 했다”고 말했다.이상민은 방송에서 “유인나씨하고 저 그거… 진짜 정말 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KBS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가 방송 도중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적도의 남자’는 23일 방송에서 오후 10시 55분 경, 갑자기 화면이 멈췄고 ‘방송사의 사정으로 24일 방송된다’는 간단한 안내가 하단 자막에 흘렀다. 방송 중단 직후 KBS는 영화 ‘하모니’가 방송된다는 안내를 내보냈고, 11시 경 또다시 ‘적도의 남자’ 오프닝 화면이 2~3초 흘러나왔다가 사라지는 사고가 또다시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을 죽음의 나락으로 내몰았던 장일(이준혁)과 노식(김영철)에 대한 선우(엄태웅)의 냉혹한 복수가 절정에 다다른 가운데, 노식이 선우의 친부임이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에게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했다. 용배(이원종)가 자살로 사망하자 장일이 노식에게 찾아가 분노하는 장면에서 갑자기 방송이 중단됐다. ‘적도의 남자’는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둔 상태. 결말만이 남은 상태에서 엇갈린 두 남자의 욕망과 갈등이 비극적 결말로 끝을 맺을 지, 엇갈린 비극적 운명의 고리를 끊어내고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릴지 시청자의 관심이 쏠려 있었다. 그러나 느닷없는 방송 사고로 시청자의 원성이 줄을 잇고 있는 상태다. ‘적도의 남자’ 제작사인 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방송 직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극본 이선미 김기호, 연출 이명우) 마지막회에서는 주인공 강영걸(유아인)이 총에 맞아 죽는 충격적인 결말로 끝을 맺었다. 지나친 야망과 욕심으로 꽉 차있던 강영걸은 조마담(장미희)과 손을 잡은 정재혁(이제훈)의 계략으로 모든 것을 빼앗겼다. 한순간 많은 것을 얻었던 강영걸은 마치 신기루처럼 순식간에 모든 것을 빼앗겼다. 영걸은 마지막으로 재혁을 찾아가 자신의 모든 것을 줄테니 가영(신세경)의 패션쇼를 열어줄 것을 부탁한 채 한국을 떠났다.그리고 얼마 후, 가영은 미국에서 보낸 영걸의 메시지를 받지 못한 채 재혁의 손을 잡고 함께 미국행에 올랐다. 이 사실을 안 영걸은 괴로워했고, 가영과 함께 행복한 꿈을 꾸던 뉴욕의 어느 호화주택에서 누군가의 총에 맞고 숨을 거두었다.그렇게 ‘패션왕’은 막을 내렸다. 강영걸에게 총을 쏜 범인이 누구였는지, “보고싶어요”라고 마지막으로 영걸을 향한 마음을 전한 가영은 그의 죽음을 알고 있었는지 등의 궁금증을 남긴 채 말이다.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있다. ‘패션왕’은 결말도 ‘발리에서 생긴 일’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것. ‘발리에서 생긴 일’은 주인공 세 사람이 죽음을 맞는 것으로
탤런트 이미숙(52)이 이혼 전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17세 연하남 A는 호스트, 즉 남자접대부였다는 것이 재판과정에서 드러났다. 이미숙은 전속계약 문제로 전 소속사 더콘텐츠 엔터테인먼트와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서울고등법원 제16 민사부 심리로 22일 열린 항소심 첫 재판에서 원고인 더콘텐츠 측 대리인은 "A는 이미숙을 만날 당시 호스트바에서 일했다"며 A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미숙과의 관계를 무마하기 위해 더콘텐츠가 A에게 수천만원을 지급한 사실을 입증하겠다는 것이다.그러자 피고인 이미숙 측 대리인은 "A는 공갈협박으로 돈을 받은 사람인데 본인에게 유리하게 말하지 않겠느냐. 증인으로서 알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더콘텐츠 측의 증인 신청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또 더콘텐츠의 이미숙 과세정보 제공명령 신청도 채택했다.앞서 더컨텐츠는 이미숙을 상대로한 1심 재판에서 일부 승소(1억원) 했으나 불복, 총 3억원을 배상하라며 지난 2월 항소했다.더컨텐츠는 "이미숙은 전속계약을 위반한 잔여기간 동안 발생한 수익 일부분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며 "계약서에는 이미숙은 드라마와 영화 출연료 수익 중 10%, 광고모델 수익 중 20%를 회사에 내놓기로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