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의 소중한 무형자산인 '목계나루 뱃소리'를 재조명하는 특별한 프로젝트에 나섰다.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은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목계나루는 충주시 엄정면 남한강 변에 위치한 내륙항으로, 조선시대 5대 나루터 중 하나였다. 번성기에는 800여 가구와 100척 이상의 상선이 서울을 오가며 상업의 중심지로 번영했다. 그러나 1928년 충북선 개통과 함께 점차 쇠퇴의 길을 걸었다. 목계나루 뱃소리는 총 4마당으로 구성된 독특한 민속 예술이다. 뱃사공들의 노 젓는 소리, 도착 시 불렀던 자진 뱃소리, 이별의 애절한 노래 등 당시 나루터의 생생한 삶을 담고 있다. 2015년 제21회 충북민속예술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그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사업은 중원 민속보존회 주관으로, 국가유산청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목계나루 뱃소리의 학술적 가치를 조명하고 체계적으로 기록화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임창식 중원민속보존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목계나루 뱃소리가 그 가치를 온전히 인정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충주만의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과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25일 충주음악창작소에서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한 자원봉사 연계 활동을 확대하고, 다양한 인·물적 자원을 활용한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현하며, 지역 내 자원봉사 참여를 장려할 계획이다. 심영자 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 내 봉사문화 확산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더 많은 시민이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재단 백인욱 이사장은 "공공기관이 협력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광을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봉사 정신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주문화관광재단과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역사회 내 봉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보다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17~28일까지 2주간 '2025년 상반기 상담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상담주간은 학생들의 신학기 학교 적응을 돕고, 학부모와의 상담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집중 상담실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또 위(Wee)센터와 위(Wee)클래스를 열린 상담 공간으로 홍보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핵심 목표다. '위(Wee)가 함께 한 Day!' 캠페인도 진행되며, 감정 해소 활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위(Wee)센터에서는 '감정 색깔스티커로 표현하기' 및 '상쾌한 음악 추천하기'(QR코드 자동재생) 활동을 제공하며, 마음건강증진센터에서는 '나쁜 감정 쓰레기통(콘홀 놀이)'과 '힘든 감정 딱지치기' 등을 통해 감정 표현과 해소를 돕는다. 위(Wee)센터 관계자는 "신학기 학생과 학부모의 고민이 많은 시기에 상담주간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심리·정서적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5일 충주캠퍼스 대학본부 u-Edu센터에서 제7기 대학홍보대사('아름') 발대식을 개최했다. 2019년 제1기를 시작으로 운영된 교통대의 대학홍보대사 '아름'은 대학을 대표하는 홍보 사절단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아름'은 '아름다운 대학을 대표하는 학생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주요 행사에서 의전 및 안내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교내외에서 대학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홍보대사들은 대학 공식 SNS 채널을 운영하며, 대학생활과 관련된 콘텐츠를 제작해 온라인 홍보를 활성화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재학생뿐만 아니라 예비 대학생, 지역사회에도 교통대의 강점과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올해 선발된 13명의 제7기 대학홍보대사들은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대학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윤승조 총장은 "제7기 홍보대사들이 대학을 대표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성실히 활동해 주길 바란다"며 "학생 주도의 창의적이고 신선한 홍보 활동을 통해 우리 대학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
[충북일보] 충주상공회의소는 25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제60차 충주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기업과 유관기관, 단체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서울대 소비트렌드센터 최지혜 연구위원이 '성공적인 경영을 위한 2025년 최근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특강에서 최 위원은 "과거에는 성별이나 생애주기에 따른 소비 패턴이 뚜렷했지만 최근 개성과 취향이 소비 트렌드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기존의 전통적인 타겟팅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관심사와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 위원은 "소비자들은 제품과 서비스에 자신만의 개성을 더하는 '토핑' 같은 요소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기업이 고객이 원하는 추가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개인화된 경험을 강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충주상의는 이번 포럼을 통해 기업들이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을 대상으로 특별 위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유공자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지역 기업체인 유한킴벌리 충주공장과 함께 진행됐다. 25일 박용주 충북북부보훈지청장과 김윤수 유한킴벌리 충주공장장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고(故) 이천만 애국지사의 자녀 가구를 방문했다. 두 기관은 유공자 후손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점검하는 한편, 위문품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 지청장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실천하며 국가유공자의 예우와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훈지청은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며,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 야권 인사들이 25일 충주 문화사거리(이마트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긴급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윤석열 탄핵 충주시민비상행동이 주최한 이번 기자회견에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연명한 385명의 시민들 중 30여명이 참여했다. 김종현 진보당 충북도당위원장은 단식농성의 취지를 설명하며,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결정을 요구했다. 노승일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 등이 시국 발언을 통해 윤 대통령 파면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참가 단체들은 탄핵소추안 가결 후 102일이 지났음에도 헌법재판소가 결정을 미루고 있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특히 이들은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헌법재판소의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시국선언문에서 이들은 "100만이 넘는 시민들이 탄핵소추안을 의결했고, 광화문과 종로 거리를 가득 메우며 탄핵의 여론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충주시민비상행동에 참여한 단체는 민주당 충주지역위, 조국혁신당 충주당원모임, 진보당 충주지역위, 정의당 충주지역위 등 총 10여 개 단체다. 이들은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충주에서부터 내란부역 세력을 심판할 것"이라고 결의를 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제1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25일 자유시장 고객지원센터 1층 자유 카페 앞에서 '결핵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결핵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침=신호', '검진=보호'라는 쉬운 문구를 활용해 결핵 검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결핵 환자의 약 60%를 차지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년 1회 무료 결핵 검진'을 적극 홍보하며, 고위험군의 조기 발견과 예방에 힘썼다. 현재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은 OECD 국가 중 2위로, 매년 약 2만명의 결핵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결핵은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감염력이 높은 질환이므로 예방수칙 준수와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이다. 결핵 주요 증상은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체중 감소 △야간 발한 등이 있으며, 감기 증상과 유사해 조기 발견이 어려운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결핵 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정기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5일 제천교육지원 대회의실에서 '2025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제1회 정기회 및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2024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현황 보고 △2025년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추진 계획 심의 △심의위원 역량 강화 연수로 진행했다. 심의위원 역량 강화 연수는 에듀로 법률연구소 변성숙 변호사의 강의를 통해 △학교폭력 사안별 판단 요소 해설 △다양한 학교폭력 양상별 조치 방법에 대해 안내했으며 공정한 심의를 위한 심의위원 전문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한 위원은 "전문적인 역량과 자질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공정하고 신뢰도 높은 학교폭력 사안 처리 및 조치 결정을 통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학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2024년부터 학교폭력의 양상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며 "제천교육지원청은 이런 다양한 유형의 학교폭력을 막기 위해 학교별 예방 교육 자료 안내, 관계기관과 함께하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 등을 통해 학생이 안전하고 편안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25일 관내 전체 학교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 학생 정서·행동 특성검사 전달 연수를 실시했다. 학생 정서·행동 특성검사는 학생들의 정서·행동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개입을 통해 부적응 문제를 예방·관리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검사 대상은 초등학교 1·4학년, 중·고교 1학년 학생들이다. 올해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학교에서 1차 검사를 실시한 후, 어려움이 발견된 학생에 한해 전문기관이 2차 심층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2025년 학생 정서·행동 특성검사의 사업 방향과 절차, 시스템 사용자 교육, 위기 학생 전문기관 연계 및 지원 방안을 안내했다. 특히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담당자들이 참석해 위기 학생의 심층 평가 및 사례 관리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충주교육청은 학생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교육지원청 담당자, 학교 교사, 2차 전문기관이 함께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행동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충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25일 남한강 방제비축센터에서 지자체와 군부대 사고대응 담당자를 대상으로 '화학사고·수질오염사고 대응능력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원주지방환경청과 한국환경공단이 공동 주관하며, 강원특별자치도 및 18개 시·군, 충청북도 및 5개 시·군, 육군 제2군단 등 총 35개 기관의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화학사고 대응방법, 수질오염사고 대응방법, 복합사고 사례 분석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화학물질 유출로 인한 복합적 수질사고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이론 강의뿐만 아니라 남한강 방제비축센터의 실제 방제 장비 사용 실습도 포함돼 있어, 참가자들의 실무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조현수 청장은 "화학·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와 '제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충주경찰서, 충주소방서, 자원봉사센터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최종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개·폐회식 및 경기 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을 가정한 대응 계획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기상악화, 대규모 인파 운집, 교통 혼잡, 응급환자 발생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비한 대응 방안이 공유되며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준비가 이뤄졌다. 안전 분야에서는 행사장 내외 안전요원 배치와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고, 교통 분야는 주차장 혼잡 해소와 차량 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한 교통 대책이 보고됐다. 또 의료지원과 자원봉사 운영도 체계적으로 마련돼 경기장별 인력 배치와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논의됐다. 조길형 시장은 "도민체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각 기관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권한과 의무를 명확히 하고,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감동하는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