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이 '22회 영동군민의 날'을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꾸민다. 군에 따르면 오는 26일 영동체육관에서 '22회 영동군민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영동문화원 주관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군민의 주인의식을 고취하고,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해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친다. 본 행사에 앞서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복지 관련 정보를 한자리에 모은 '영동 희망 복지박람회'를 영동체육관 실외 게이트볼장 앞에서 연다. 군은 이 행사를 통해 복지의 가치를 군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본행사는 오후 7시부터 영동체육관 특설무대에서 군민헌장 낭독, 기념사, 축사, 군민의 노래 합창 순으로 열린다. 이 자리서 군을 빛낸 모범 군민 2명에게 영예로운 군민 대상(일반·특별 부문)을 수여한다. 앞서 오후 6시 20분부터 난계국악단의 고품격 국악 선율로 분위기를 돋는다. 본행사 기념식을 마치면 MC 홍록기의 사회로 유명 초청 가수들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친다. 가수 이지훈, 요요미, 임찬, 소명, 하루, 레이디티 등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
[충북일보] 영동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가를 돕기 위해 농촌일손 돕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에 따르면 16일 군청 스마트농업과 직원 14명이 양산면의 한 자두 재배 농가를 찾아 알 솎기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상수도사업소와 양산면사무소 직원 20여 명도 함께 참여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힘을 보탰다. 군은 농촌의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영농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본청 각 부서와 읍·면사무소 직원, 관련 기관·단체의 농촌 일손 돕기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군청 직원들의 일손 돕기와 함께 '농촌 일손 돕기 인력 알선창구'도 운영한다. 군청 스마트 농업과를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농협 등에서 연중 상시 이 창구를 운영 중이다. 군은 홀몸노인,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농가와 고령자, 부녀자 농가, 재해 피해 농가 등을 최우선 지원 대상으로 정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추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799명이 참여해 47개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라며 "올해에도 '농촌 일손 돕기 범군민 캠페인'을 전개해 더 많은 농가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충북일보] 이숭인 인성피앤씨(주) 대표가 지난 16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에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500만 원을 보은군민 장학회(이사장 최재형)에 전달했다. 인성피앤씨(주)는 플라스틱 필름과 시트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기업 챌린지에 참여해 군의 학생들을 응원했다. 이 지역 기업인들의 모임인 군 기업인협의회(회장 류성모, 동양기업 대표)는 지난 2011년 태동한 뒤 그동안 기업인 권익향상, 기업경쟁력 제고, 각종 기업 정보 교류 외 소외계층 지원,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인성피앤씨(주)의 장학금은 군 기업인협의회의 올해 기탁 챌린지 4번째다. 이 대표는 "미래를 위해 정진하는 학생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쁜 마음으로 장학금을 냈다"라며 "기부를 통해 군과 함께 발전하는 인성피앤씨가 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영동읍에 있는 '명륜진사갈비'영동점이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한 정기기부에 동참했다. 군에 따르면 영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민수)는 지난 15일 '명륜진사갈비' 영동점에 '착한 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착한 가게'는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를 지원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김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 감사하다"라며 "기부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는 지난 15일 군민의 안전 확보와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군내 기업을 현장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이날 '2025년 안전 대전환 집중 안전 점검'의 하나로 삼승면에 있는 티이엠씨(주)를 방문해 각종 시설물의 운영 상태를 살폈다. 이 자리에 소방(지엠 방재), 건축(우상현 건축사사무소), 가스(삼성가스), 전기(선두전력기술단) 분야 민간전문가들이 동행해 첨단 과학기술 장비로 시설물을 점검했다. 티이엠씨(주)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에 사용하는 특수가스 제조 전문기업으로 기술혁신형중소기업 인증 획득, 2천만 불 수출 탑 달성 등을 한 소재부품 장비 핵심 전략기업이다. 최 군수는 민간전문가와 소통하며 안전 사각지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부 점검 항목에 따라 안전성과 관리 실태 등을 꼼꼼히 들여다봤다. 군은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가벼운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결함을 발견하면 긴급 보수·보강, 사용 제한 등 위험 수준에 따라 개선책을 내릴 방침이다. 군은 6월 13일까지 재난취약시설 98곳을 대상으로 '안전 대전환 집중 안전 점검'을 할 예정이다. 최 군수는 "군민의 안전은 그 무엇과도
[충북일보] 보은고등학교(교장 윤여찬)는 사제동행 '어디서나 운동장 한마당'과'학교 버스킹'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보은고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15일 이 학교에서 교육 3주체(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참여 속에 '어디서나 운동장 한마당'을 펼쳤다. 이 행사는 '44회 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자치회에서 마련했다. 그동안 갈고 닦은 학생들의 실력을 뽐내고,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신나게 땀을 흘리며 소통하는 행사였다. 이튿날 가수 '우디'의 특별 공연과 댄스팀의 공연으로'어디서나 운동장 한마당'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공연 뒤 이어진 '교육 3주체 행복 공감 삼겹살 잔치'는 총동문회에서 삼겹살을 지원해 사제동행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했다. 보은고등학교는 쉬는 시간, 점심시간, 방과 뒤 시간을 활용해 활발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신체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교실, 운동장, 체육관, 가정 등 다양한 장소에서 언제든지 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윤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잠시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활기찬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충북
[충북일보] 옥천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SA 등급)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시급한 과제와 이를 해결할 대응 방안을 찾기 위해 민선 8기 3년 차인 올해 전국 기초단체장의 선거공약 이행실적을 점검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평가단을 구성해 공약 이행 완료 분야, 주민 소통 분야 등 5개 분야를 100점 만점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87점 이상인 지방자치단체에 'SA 등급'을 부여했다. 군은 이 평가에서 2020~2022년 3년 연속 A등급에 이어 2024~2025년 2년 연속 최고등급인 SA 등급을 받았다. 이는 군민에게 한 약속을 지키며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려는 황규철 군수의 민선 8기 군정 성과라고 할 수 있다. 군은 민선 8기 군정 목표인 '행복 드림 옥천' 실현을 위해 내걸었던 80개 공약 가운데 42건을 완료했다. 2025년 1분기 기준으로 79.97%의 공약 이행률을 보이며 모든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황규철 군수는 "민선 8기 달성한 공약 성과는 700여 공직자의 노력과 군정에 많은 힘을 실어준 군민의 성원 덕분"
[충북일보] 보은군이 지난해 3월부터 이어진 '산불 zero' 기록을 충북 도내 최장기간인 14개월로 늘렸다. 올해 잦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 재난 국가 위기 경보도 심각 단계까지 발령해야 하는 등 어느 해보다 산불 위험도가 컸다. 이런 가운데 군은 지난 1월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41명을 구성해 조기 운영하는 한편 산불 진화 헬기 1대를 전진 배치하는 등 산불방지 대책을 강화했다. 또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기승을 부리며 산불 국가 위기 경보가 주의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되자 최재형 군수의 특별지시에 따라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군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군청 공무원 산불취약지역 배치, 군부대 사격훈련 자제 요청, 산불 기동 단속, 현장 중심 순찰, 주요 등산로 입산 통제 등 산불 원천 봉쇄에 행정력을 모았다. 특히 공무원·의용소방대·산불감시원·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마을 이장 등 무려 2천250명을 투입해 산불 감시와 계도 활동에 나섰다. 산불 감시카메라 19대, 감시초소 10곳, 마을 방송시설 259개, 차량용 방송 장비 120대 등도 운영했다. 공직자들은 각종 회의장
[충북일보] 보은소방서(서장 김영준) 소방 발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보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이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지역기업인과 주요 인사 등 12명으로 구성한 소방 발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보은소방서는 이 자리서 소방 발전위원회 위원들에게 보은소방서의 기본 현황과 주요 추진 사항을 간략히 설명한 뒤 위원회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소방 발전위원회는 앞으로 민간 주도의 자율 소방 안전 체제 구축과 지역의 안전 문화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한다. 이 위원회는 유승권 ㈜바이오플랜 대표를 위원장으로, 우문규 우정 광고사 대표를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유 위원장은 "보은소방서의 지역 맞춤형 소방 정책 추진 등에 힘을 보태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에 도움을 주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에의 '인구감소지역 소재 중소기업 특례 보증 금융지원 사업'이 지역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10개 기업이 이 사업을 신청했다. 군은 이 가운데 6개 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확정해 모두 18억 9천9백만 원의 금융지원을 했다. 현재 2개 기업은 2억5천만 원 규모의 지원을 신청해 심사받고 있다. 군은 전체 예산 30억 원 가운데 아직 남아 있는 8억5천100만 원을 소진할 때까지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주력산업 기업이나 지방 이전 기업, 유망서비스업, 신성장 동력산업, 창업 기업(설립 7년 이내), 수출기업, 고용창출기업, 벤처기업,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이다. 전년도 매출액의 20% 이내에서 자금 지원이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운전자금 최대 3년, 시설자금 최대 10년이다. 이번 금융지원은 신용보증기금과 NH농협은행에서 공동으로 추진한다. 신보는 최대 100% 보증 또는 보증료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NH농협은행은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군은 지방 소멸 대응 기금을 활용해 최종 금리에서 연 2.0%의 이자를 3년간 이차 보전함으로써 기업의 실질
[충북일보] 보은군 보건소(소장 홍종란)와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송광헌)는 지난 15일 보은국유림관리소 회의실에서 건강하고 내실 있는 맞춤형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슬기롭고 건강한 직장생활'을 목표로, 체계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역 사업장의 활력을 높이는 한편 인구 유입 기반을 갖추기 위해서 했다. 이 협약에 따라 군 보건소는 강도 높은 업무와 각종 위험을 안고 있는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국유림관리소 사업장을 찾아가 산불재난 특수진화대와 산림 병해충방제단 등을 대상으로 이론 강의와 실습·체험 활동 등을 한다. 운영 일정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4회로 돼 있다. 내용은 혈압·혈당·인바디 등 건강검진, 심뇌혈관질환 예방, 근력 강화 운동, 온열질환 예방, 영양 관리, 금연·절주, 골격계 질환 예방·관리 등이다. 군 보건소는 66세 이상 고령 근로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검진, 심뇌혈관질환 예방, 근력운동, 생활 습관 개선 등 실질적인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직무 효율성과 삶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송 소장은 "일선 현장의 근로자들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충북일보] 옥천군이 도로명주소에 관한 관심도를 높이고 생활 속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도로명주소 바로 알기 3행시 이벤트'를 한다. 이번 도로명주소 이벤트는 '도로명' 세 글자로 재치 있는 3행시를 지어 응모하는 형식으로 운영한다. 도로명주소에 관심을 둔 옥천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군 SNS(블로그,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참여자 5명을 선정해 도로명주소 홍보 물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정지승 종합민원과장은 "도로명주소는 우리 생활을 더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만들어주는 필수 정보"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도로명주소가 군민에게 더 친숙하고,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