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체제 이후 북한 당국의 통제가 갈수록 심한 가운데 중국에서 폭약을 밀반입한 북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양강도 혜산시 소식통은 19일 "지난 11일 양강도 혜산시 송봉고등중학교 학생 3명이 중국에서 폭약을 들여오다 발각돼 보안당국에 비상이 걸렸고 국경도 완전히 봉쇄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다. 또다른 혜산시 주민도 "송봉중학교 6학년 강 모군 등 같은 학급 학생 두 명이 중국에서 폭약을 들여오다가 붙잡혔다"면서 "이들이 왕덕역(김정일 전용역)으로 통하는 철다리(철교)를 폭파하기 위해 폭약을 들여왔다는 등 여러 가지 소문들이 돌고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들은 "이 사건의 주인공인 강 모군과 친구들은 올해 만 15살로 모두 평범한 노동자의 아들이며, 문학에 꿈을 두고 독서활동에 열중했을 뿐 특별한 불량요소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나, 사법당국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들은 지난 11일밤, 평소에 인맥이 있는 국경경비대원들과 짜고 중국으로 건너가 두 개의 가방에 각각 5kg씩 폭약 10kg을 밀반입 해왔으나 마을 어귀에 들어서는 순간 노동자 규찰대에 단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들은 "이들은 그 자리에서 도보위부
미국의 팝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30)가 남편 조던 브래트먼(33)과 결별했다. 미국의 연예사이트 '할리우드닷컴'은 12일(현지시간) "아길레라가 남편과 정식 이혼 절차를 밟은 것은 아니지만 수개월째 별거 중"이라고 보도했다. 아길레라와 브래트먼은 2002년 가수와 앨범 제작자 관계로 처음 만나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2005년 2월에 약혼했고 그 해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 밸리에서 결혼했다. 둘 사이에 아들 맥스(2)를 뒀다. 1999년 데뷔 음반을 발매한 아길레라는 그래미를 4차례나 안았다. 상업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을 받는다.
마침내 지상으로 나왔다. 칠레 산호세 광산 붕괴 사고로 지하에 갇혀있던 광부 33명 중 1명인 플로렌시오 아발로스(31)가 매몰 69일만인 13일(이하 현지시각) 23시20분경 첫번째로 구출됐다.구조를 지켜보던 이들은 “레! 레! 레!”라고 구호를 외치며 기쁨에 눈시울을 붉혔다. 역사적인 순간이었지만 기뻐하고만 있을 수 없었다. 아발로스는 이동식 침대에 누워 의료진들이 있는 임시 병상으로 즉시 옮겨졌고, 그를 땅 위로 끌어올렸던 구호캡슐에는 또 다른 구조대원이 올라탔다.캡슐은 700여m 아래로 향했다. 아직 32명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중국의 미녀 다이빙 스타 궈징징(郭晶晶)의 알몸 투시 동영상이 1년여 만에 또다시 인터넷을 통해 유포돼 공안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중국신문사 등은 11일 최근 홍콩의 인터넷을 통해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궈징징과 동료 다이빙 선수들을 찍은 알몸 투시 동영상이 유포돼 중국은 물론 일본 사이트에까지 급속히 확산했다고 전했다.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이 동영상은 지난해에도 중국 인터넷을 통해 유포됐다 곧 삭제됐었다.수사에 나선 공안 당국은 이 동영상이 궈징징 등 다이빙 선수들을 근접 촬영한 점으로 미뤄 중국 다이빙 선수단 내부인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망을 좁히고 있다.중국 누리꾼들은 1년여 만에 또다시 이 동영상을 유포한 것은 궈징징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려는 불순한 의도 때문인 것 같다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유포자를 색출, 엄벌할 것을 요구했다.궈징징의 약혼자인 홍콩의 재벌 3세 훠치강(藿啓剛)은 "인터넷에는 가짜가 많다"면서도 "그러나 만약 사실이라면 이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사적인 사진 유출때문에 곤욕을 치른 바 있는 천후이린(陳慧琳)과 장바이즈(張栢芝) 등 중화권 여배우들도 재발 방지를 위한
중국이 구금 중인 반체제 지도자 류샤오보(劉曉波)의 노벨 평화상 수상과 관련, 전세계와 맞서고 있다.서방 각 국은 류샤오보의 노벨 평화상 수상 소식에 즉각 환영을 나타내며 중국에 류샤오보를 석방하라는 압력을 가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미국과 함께 G2로 불리는 등 영향력을 확대해온 중국은 이 같은 압력을 귓등으로 흘려넘기며 노르웨이에 관계 악화를 경고하는 등 타협할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중국은 단순히 서방측 압력을 무시하는 것뿐 아니라 류샤오보의 평화상 수상 소식 이후 중국 내 민주화 세력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인터넷에서 평화상과 관련한 검색을 차단하는 등 규제를 한층 강화했다. 서방 측과 얼마든지 맞설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라 할 수 있다.이는 급속한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영향력을 확대시켰지만 여전히 전재통치를 계속하고 있는 중국을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질서 안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류샤오보의 평화상 수상 소식에 고무된 중국 내 민주화 세력들은 다시 한번 세 결집을 시도하고 있지만 중국 공안당국으로부터의 감시가 강화됐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집 앞에 중국 공안이 상주하며 감시의 눈초리를 번뜩이고 있으
록 밴드 비틀스의 멤버 존 레논(1940∼1980년)이 사망한 지 30년이 지났지만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감시는 계속되고 있었다. 지난 6일 뉴욕의 한 경매장엔 레논의 이민 신청 서류가 최소 경매가격 10만 달러에 나왔다. 이 서류는 1976년 4월 8일 뉴욕 경찰서에서 만든 것이다. 레논 존 윈스턴 오노라는 이름과 서명이 있고 그의 열손가락 지문(십지문)도 찍혀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FBI가 경매 시장에 긴급 출동해 경매에 나온 레논의 지문이 찍힌 편지를 회수해 갔다고 7일 보도했다. 9일 레논의 70번째 생일을 앞두고 벌어진 일이다.FBI는 레논이 노래로 ‘혁명적인 사상’을 전파시키려 했다고 봤다. 그의 노래 ‘이매진’은 발표 당시 전 세계 반전 운동가들을 결집시키는 파급효과를 일으키기도 했다. 결국 레논은 80년 자신의 팬이 쏜 총탄에 맞아 숨질 때까지 FBI의 감시를 받았다. ‘존 레논의 진실-FBI 감시기록’이라는 책을 쓴 캘리포니아 대학 역사학과 존 위너 교수는 “이 서류는 FBI가 레논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던 시점에 작성된 것”이라며 “FBI는 60년대 에드가 후버 국장 시절 레논의 행동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뒷다리 없이도 잘해요’물구나무 자세로 생활하는 돼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뉴스포털 시나닷컴에 따르면 지난 1월 중국 하남성의 한 마을에서 뒷다리가 없는 돼지가 태어났다. 이때 같이 태어난 9마리의 새끼돼지 중 유독 이 돼지만 뒷다리가 양쪽 모두 없었던 것이다.양돈장 주인인 왕희해씨의 부인은 불길하다는 이유로 이 새끼돼지를 갖다 버리려 했지만 왕희해씨가 “이 아이에게도 하나의 생명이 머물고 있다. 사는 것도 죽는 것도 자연에게 맡기자”라며 말렸다.왕희해씨는 이후 이 새끼돼지에게 앞다리만으로 걷는 연습을 시켰고, 새끼돼지도 이런 주인의 기대와 정성에 부응하듯 점차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이제 새끼돼지는 식사시간을 알리는 소리가 들리면 혼자 물구나무 자세로 올 정도로 능숙해졌다.이제 새끼돼지는 그야말로 ‘스타 돼지’가 됐다. 입소문을 통해 알려지면서 새끼돼지를 구경하러 오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한 서커스단에서 새끼돼지를 고가에 사겠다고 주인에게 제안하기도 했다.왕희해씨는 “생명이란 (어려움이 있어도) 강인한 마음을 가지고 지켜나가야 한다는 것을 이 돼지를 보면서 배웠다”며 “아무리 많은 돈을 준다해도 이 돼지를 다른 사람에게 팔지 않을
안젤리나 졸리가br 몇 년안에 배우 생활을 그만두겠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해 전세계 네티즌의 궁금증을 일으켰다.영국의 연예지 '나우매거진'은 27일(한국시간) "졸리가 측근을 통해 향후 몇 년 동안만 작품을 꾸준히 한 뒤 배우 생활을 그만 둘 것이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그녀의 은퇴 배경에는'가족'이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졸리는 측근에게 "나는 여섯 아이의 엄마인데 그동안 아이들에게 해 주지 못한 것이 많다"며 "엄마의 삶에 더 시간을 쏟고 싶다"고 은퇴 이유를 밝혔다. 이 측근은 "졸리가 연기자로 살면서 너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한 탓에 가족에 소홀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은 듯 하다"면서 "자녀들을 끔찍하게 생각하는만큼 이 계획을 실행이 옮길 가능성도 높은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에 대해 해외 네티즌들은 "엄마의 삶에 충실하겠다는 졸리의 애정 어린 마음을 충분히 공감이 간다"면서도 "하지만 졸리같은 훌륭한 배우를 일헥 된다고 생각하니 안타깝다. 좋은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반응이다.한편 앤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와 결혼해 샤일로·녹스·비비앤를 낳았고, 메독스·팍스·사하라를 입양해 총 6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다. 지난 7월 영화 '솔트' 홍보차
할리우드의 가십 메이커 패리스 힐튼(29)이 일본에서 쫓겨났다. 22일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힐튼은 동생 니키 힐튼(27)과 함께 도쿄 롯폰기에서 자신의 핸드백과 액세서리 등을 홍보하기 위해 21일 일본 나리타 공항에 도착했으나 입국 허가를 받지 못했다. 20일 미국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재판소가 코카인 소지 등의 혐의로 힐튼에게 보호관찰 1년, 집행유예 1년, 벌금 2000달러,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했다는 이유에서다. 일본의 출입국관리법은 약물 등의 사건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외국인의 입국을 금하고 있다. 이날 일본 출입국사무소는 전날에 이어 힐튼을 다시 심사했지만, 결국 입국 불허로 결정했다. 힐튼도 일본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힐튼의 일본 프로모션을 준비한 업체도 21일 오후 7시께 행사를 서둘러 취소했다. 힐튼은 일본 공항 내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입국허가를 기다렸으나 끝내 일본 땅을 밟지 못했다. 힐튼은 22일 오후 전세기로 미국으로 돌아갔다.
할리우드의 트러블 메이커 린제이 로한(24)에게 결국 체포영장이 떨어졌다. 21일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 법원은 마약 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온 로한에 대한 체포영장을 20일 발부했다. 법원은 로한에게 이달 24일 법원에 출두할 것을 명령했다. 이날 로한이 보호관찰 규정을 위반한 것에 대한 징역형을 선고할 예정이다. 로한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안타깝게도 나는 최근 약물검사에서 실패했다"고 밝힌 바 있다. 법원은 로한에게 수시로 이뤄지는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올 때마다 30일간의 징역형을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었다. 앞서 로한은 지난 7월 음주약물운전과 보호관찰 위반혐의로 90일간의 실형과 90일간의 보호감찰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로한의 실제 수감 기간은 13일이었다. 마약중독 재활치료 기간도 23일로 대폭 줄어들어 한 달여 만에 풀려났다.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여주인공 엠마 왓슨(20)이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힐난했다.왓슨은 최근 영국 매체 ‘OK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트와일라잇은 섹스를 팔고 있다”며 “해리포터에도 로맨스가 등장하지만 절대 섹스를 팔지 않는다”고 말했다.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 주연의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십대 소녀와 꽃미남 뱀파이어의 로맨스를 그린 판타지 영화로 현재 3편까지 제작됐다. 주인공끼리의 베드신 등 수위 높은 장면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왓슨은 “해리포터 마지막 편에서 헤르미온느(자신)와 론 위즐리(루퍼트 그린트)의 키스신이 나오지만 선정적이지 않다”며 ‘트와일라잇’을 향한 비난에 강도를 높였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중국 한 가정용품 박람회에서 비키니를 입은 여성이 몸을 씻은 물을 정수해 마시는 행사를 개최해 선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고 온라인 ‘중국의 소리’가 13일 보도했다. 푸젠성 푸저우의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최근 열린 가정용품 관련 박람회에는 비키니를 입은 여성 2명이 출연하는 이색 쇼가 펼쳐졌다. 한 정수 사업 관련된 한 업체는 행사장 안에 욕조를 들여 놓고 그 안에서 반라의 여성이 목욕을 하도록 했다. 한 명은 욕조에 들어가 몸을 곳곳이 씻었고 다른 여성은 욕조 옆에서 샤워기로 물을 뿌렸다. 업체는 샤워를 마치고 난 뒤 욕조에 담긴 물을 여과해 샤워를 끝낸 여성에게 그 자리에서 마시게 했다. 관람객에게도 이 물을 권했다. 업체 관계자는 “목욕탕 물을 정수해 마실 수 있을 만큼 깨끗하게 만들었다”며 “여과된 물은 음용 품질 테스트도 거쳤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행사를 바라보는 관람객의 반응은 둘로 나뉘었다. “기발한 아이디어”라면서 여과된 물을 기꺼이 받아 마시는 사람이 있었는가 하면 “어린이도 입장 가능한 행사장에 거의 벌거벗은 여자를 출연시키는 것은 부절적하다”고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