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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다리 없이 태어난 물구나무 돼지… ‘스타 돼지’ 됐다

  • 웹출고시간2010.09.29 22:25: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뒷다리 없이도 잘해요’

물구나무 자세로 생활하는 돼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뉴스포털 시나닷컴에 따르면 지난 1월 중국 하남성의 한 마을에서 뒷다리가 없는 돼지가 태어났다. 이때 같이 태어난 9마리의 새끼돼지 중 유독 이 돼지만 뒷다리가 양쪽 모두 없었던 것이다.

양돈장 주인인 왕희해씨의 부인은 불길하다는 이유로 이 새끼돼지를 갖다 버리려 했지만 왕희해씨가 “이 아이에게도 하나의 생명이 머물고 있다. 사는 것도 죽는 것도 자연에게 맡기자”라며 말렸다.

왕희해씨는 이후 이 새끼돼지에게 앞다리만으로 걷는 연습을 시켰고, 새끼돼지도 이런 주인의 기대와 정성에 부응하듯 점차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이제 새끼돼지는 식사시간을 알리는 소리가 들리면 혼자 물구나무 자세로 올 정도로 능숙해졌다.

이제 새끼돼지는 그야말로 ‘스타 돼지’가 됐다. 입소문을 통해 알려지면서 새끼돼지를 구경하러 오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한 서커스단에서 새끼돼지를 고가에 사겠다고 주인에게 제안하기도 했다.

왕희해씨는 “생명이란 (어려움이 있어도) 강인한 마음을 가지고 지켜나가야 한다는 것을 이 돼지를 보면서 배웠다”며 “아무리 많은 돈을 준다해도 이 돼지를 다른 사람에게 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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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