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상공회의소가 청년고용확대, 근로자 주거지원, 수출기업 경쟁력강화 등 맞춤형 기업지원에 나섰다. 진천상의는 기업체질 개선을 위해 청년 구직자에게 실무경험, 기업에게 유능한 청년인재확보 기회를 제공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올해 직장적응지원 사업을 새로 시작했다. 입사 후 1년 이내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조직 내 소통방법, 직장예절, 조직 갈등해결, 보고서 작성법 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임직원들은 소통리더십, 성과관리 등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현장실습훈련(시니어인턴십)과 PL보험료·수출기업 물류비·중소기업 홍보영상 제작지원, 노동약자 법률상담·ESG 교육, 경력이음플러스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진천상공회의소 회원사에게 창립기념일 모범근로자 포상, 해외연수 기회제공, CEO 네트워크 모임운영,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간담회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장수정 회장은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과 기업 간 활발한 네트워크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진천상공회의
[충북일보] 지난 28일 충북 북부지역에 국지성 폭우와 함께 지름 1~2㎝ 크기의 우박이 쏟아지며 단양군과 제천시 일대 농작물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단양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부터 단성면, 대강면, 영춘면, 어상천면 일원에 강한 바람과 함께 우박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며 총 25 농가에서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군에 접수된 피해 면적은 △사과 4㏊ △수박 7㏊ △곤드레 3㏊ △기타 작물 4.9㏊ 등 총 18.9ha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사과의 경우 앞선 냉해에 이어 우박 피해까지 겹치며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같은 날 오후 5시 30분께 제천시 봉양읍 명암리와 미당리 등지에도 10여 분간 우박이 떨어졌다. 송학면과 용두동, 의림지동 일부 지역에서도 우박이 관측되며 사과와 일부 밭작물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천시는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신고를 접수 중이며 3~4일가량 경과 후 이파리나 과실의 손상 여부를 자세히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농작물 재해 지원 기준에 따르면 우박 피해 면적이 30㏊를 초과하면 국비 지원이 가능하며 그 이하의 피해는 지자체 차원에서 복구 지원이
[충북일보]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국악 산업 진흥관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국악기 전시, 무대의상, 국악 서적, 악보, 공예, 장신구, 음반 제작, 유통산업, 공연기획, 교육산업 등 국악 산업 전반의 국내·외 30여 개 기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다음 달 5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iamaim7432@cbfc.or.kr) 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조직위는 현장 참여 가능성, 산업구조 내 영향력, 전시 적합성 등을 평가해 참여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국악 산업 진흥관 내 부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국악 산업 진흥관은 '창·제작, 유통, 소비, 확장, 재투자'라는 국악의 가치사슬을 관람객에게 선보이며, 산업 관계자들에게 네트워크 형성과 협업의 장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조직위 담당자(043-740-744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세계 30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영동군 일원에서 열리는 국제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역 내 골프장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 오수처리시설 운영 여부, 폐기물 관리 실태 등을 포함한 환경 분야 지도점검을 했다. 이번 조치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농약 사용이 늘어나는 시기를 앞두고 환경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대응의 하나로 추진됐다. 군은 지난달 말부터 골프장 그린과 페어웨이의 토양, 연못 수 및 유출수 등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정밀 검사를 위한 시료 채취를 진행했다. 시료는 충북보건환경연구원 폐기물분석과 소속 환경연구사의 입회하에 수거됐으며 향후 정밀 분석을 통해 농약 성분의 잔류 여부와 수질 오염 가능성이 평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수처리시설의 적정 운영 여부도 중점 점검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처리용량 대비 적정 운영 △슬러지 처리 상태 △무단 방류 여부 등으로 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철저히 확인했다. 또한 사업장 폐기물 관리 실태에 대한 특별 점검도 병행됐다. 점검 결과 일부 골프장에서 폐기물 미신고 사례가 적발돼 과태료가 부과되는 등 법적 조치가 이뤄졌다. 군은 △보관 기준 위반 △처리업체 미계약 △불법 소각 및 방치 행위 여부 등도 함께 점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골프
[충북일보] 세종시가 다음 달 2일부터 27일까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세종형 쉐어하우스 입주자·입주예정자를 모집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가 운영 중인 세종형 쉐어하우스는 전용면적 17~32㎡에 냉장고와 에어컨, 책상 등을 갖추고 있다. 임대료는 시중 시세 대비 30~50% 수준으로 제공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임대주택은 △신안1 남성 5호(조치원읍 돌간1길 3) △서창 남성 5호(조치원읍 돌마루1길 10-5) △금암 남성 5호(장군면 대학길 198-14) 등 총 15호다. 월 임대료는 차상위계층 등 1순위의 경우 5~10만 원, 2·3순위는 7~17만 원이고, 임대차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입주 대상은 공고일 기준 무주택자인 19~39세 청년·대학생·취업준비생 등이며, 시는 전입을 앞둔 예비 대학생 등을 고려해 세종시 거주 여부에 별도 제한을 두지 않는다. 입주 신청은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시 주택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오는 8월 29일 입주 순위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은 "세종형 쉐어하우스는 청년들이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30일 산림종자의 안전한 보존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백두대간 글로벌시드볼트)과 '산림생명자원(산림종자) 중복보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센터가 보유한 소나무, 편백, 물오리나무 등 12개 수종, 100점의 산림종자가 시드볼트에 장기 보존되며, 종자 저장기술 공동개발과 중장기 보존연구 협력체계도 함께 구축된다. 산림품종관리센터는 '농업생명자원 보존·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생명자원 책임기관으로 지정돼 있으며, 전국 채종원을 조성·관리해 유전적으로 우수한 '채종원산 종자'를 생산하고 있다. 윤석범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천재지변이나 국가 위기 상황에서도 산림종자의 유전자원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보존관리 체계를 강화해 국가 산림자원의 미래를 지켜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백두대간 글로벌시드볼트는 해발 1천144m에 위치한 국가 종자 저장시설로, 극한 상황에서도 생명자원의 장기 보존이 가능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배추가 10년째 대만 식탁에 오른다. 괴산농협배추작목반은 29일 괴산읍 농협 경제종합지원센터에서 '괴산배추 대만 수출 선적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올해 수출은 농가와 사전 계약재배로 확보한 봄배추 112t 선적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봄배추 485t, 가을배추 405t, 로메인 47t 등 총 937t 규모로 진행된다. 준고랭지에서 생산되는 괴산 배추는 큰 일교차 덕분에 아삭한 식감과 단맛이 뛰어나 해외에서도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괴산배추를 원료로 만든 절임용 배추는 국내외에서 명성이 높다. 괴산배추 수출단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전국 유일의 배추품목 수출 전문단지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산물 수출 최우수단지로 선정된데 이어 농촌진흥청 주관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괴산의 우수한 농산물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라며 "가격 안정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수출 판로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선적식에는 송인헌 군수, 이태훈 충북도의원, 이용선 충북지역본부장, 김두영 NH농협은행 괴산군지부장, 김응식 괴산농협조합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강원 전역과 충북 일부(5개 시·군) 지역의 2천83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제6차 화학물질 통계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사업장에서 2024년 한 해 동안 취급한 화학물질의 용도 및 취급량 등을 파악하는 것으로, 화학사고 대응을 위한 정보 확보와 환경보전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통계조사는 2년마다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조사에 포함되는 사업장은 업종 및 오염물질 배출시설 보유 여부에 따라 제출 기한이 다르다. 1차(6월 30일까지)는 제조업, 전기·가스·증기·공기조절 공급업, 수도·하수·폐기물 처리업 등 대기·폐수 배출시설 1~4종 사업장 등이다. 2차(7월 31일까지)는 동일 업종 중 5종 배출시설 보유 또는 미보유 사업장이며, 3차(8월 31일까지)는 그 외 기타 사업장이다. 원주환경청은 원활한 조사를 위해 6월 18일 오후 2시 원주전통산업진흥센터에서 대면 교육을 실시하며, 화학물질안전원이 제공하는 실시간 유튜브 온라인 강의도 병행 안내할 예정이다. 관련 교육자료는 원주환경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조현수 청장은 "화학물질 통계조사는 사고 대응
[충북일보] ㈜도화엔지니어링 이성은(왼쪽) 상무가 29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송기섭 군수에게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2025학년도 1학기 '취업박람회'를 최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800여명의 재학생 및 지역 청년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22개의 지역 우수기업이 참여해 1:1 채용 상담을 진행했으며, 충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충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등 유관기관도 함께해 청년고용정책 안내와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특히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진로·취업 상담 외에도 퍼스널컬러 진단, 취업타로, 인생네컷,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 중 약 150명의 참가자가 경품을 수령하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박진우 단장은 "단순한 채용 정보를 넘어 청년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자신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실질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글로컬캠퍼스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역 특산물인 영동 포도를 활용한 '영동 포도 마스크팩'을 선보이며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천연화장품 전문기업 ㈜자연의 벗(브랜드명: 다자연)은 서울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기념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영동 포도 마스크팩'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기업의 30년 발자취와 브랜드 철학, 주요 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관한 비전 등을 공유하며, 영동 포도를 활용한 마스크팩과 향후 미스트 등 포도 관련 상품 개발 계획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군과 ㈜자연의 벗은 지난해 말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영동 포도 마스크팩'을 기획해 지난달 본격 출시했다. 영동 포도를 원료로 사용해 피부에 생기와 활력을 더해주는 동시에 '영동 포도'라는 로고를 제품에 명시해 지역의 상품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있다. 제품을 생산한 ㈜자연의 벗은 국내 자생식물과 천연 추출물을 기반으로 마스크팩과 기초화장품을 개발·유통하는 기업이다. 군 관계자는 "영동 포도의 풍부한 영양을 담아낸 이번 제품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영동 포도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충북일보] 옥천군이 옥천 테크노밸리와 옥천 의료기기 농공단지에 2개 기업을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군수실에서 (주)금강전기산업과 ㈜디에스메탈과 투자협약을 했다. 두 기업의 투자 규모는 90억 원으로,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한다. ㈜금강전기산업(대표 김동근)은 2023년 2월 설립해 태양광 구조물, 태양광 수배전반, 접속함 등 태양광 관련 전기 제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유망 중소기업으로 옥천 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40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김 대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군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2015년 설립한 ㈜디에스메탈(대표 박찬용)은 금속 구조물 제조 전문기업으로 옥천 의료기기 농공단지에 50억 원 규모의 공장 증설 투자를 확정했다. 정밀한 설계와 우수한 품질을 토대로 건설 분야와 산업 기반 시설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는 회사로 알려졌다. 난간, 가드레일, 차량과 보도용 울타리, 금속재 울타리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