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그라운드 이점을 살려 기필코 우승을 차지하겠습니다."청주고와 세광고 야구부의 기세가 등등하다.전국고교메이저야구대회로 꼽히는 '4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사상 처음 청주야구장에서 개최되기 때문이다. 청주와 군산에서 공동 개최되는 이번 41회 봉황기 대회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청주야구장에서 조촐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까지 8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대회규정상 8강전(9월12~16일)부터는 서울 목동야구장으로 옮겨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청주구장에서는 세광고, 청주고를 비롯해 모두 29개 팀이 8강 진출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군산월명야구장에서는 지난 대통령기대회와 청룡기 대회 우승팀인 공주고와 덕수고를 비롯해 모두 28개 팀이 자웅을 겨룬다.전국대회 첫 승에 목말라 있는 충주성심고는 아쉽게 군산구장에서 오는 31일 낮 12시30분 전통의 강호 군산상고와 첫 경기를 치른다.오는 9월1일 오전 10시 청주구장에서 첫 경기에 나서는 청주고는 이번 대회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르다.지난 3일 '63회 청룡기대회' 준결승전에서 덕수고에 아쉽게 패한 설음을 홈팬들이 보는 앞에서 말끔이 씻어내겠다는 각오다.대진운도 괜찮은 편이다. 청주고의
온라인 트윈스샵이 마비됐다.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후반기 맹활약을 펼치며 리그 선두 싸움을 이어가자 인기가 하늘을 치솟고 있다. 27일 LG의 춘추구단점퍼 일명 ‘유광잠바’가 재입고 돼 한순간에 구입을 원하는 팬들이 몰려 현재 트윈스샵 홈페이지는 마비됐고, 잠실구장 내 매장도 점퍼를 구입하기 위한 팬들로 줄을 잇고 있다. LG의 ‘유광점퍼’는 플레이오프 진출의 상징과 같은 아이템으로 11년 만에 가을 야구를 기다린 LG 팬들은 앞다투어 점퍼를 구입하고 있다.이러한 팬들의 높은 인기에 LG가 가을야구에서 어떤 성적을 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인터넷뉴스부
청주에서 40년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개최된다.충북야구 역사 이래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로, 지역체육계에서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충북야구협회(회장 최완영)는 3년 만에 부활한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청주, 인천, 부산, 군산, 공주 등 5개 지역이 경합을 벌인 결과 청주와 군산이 공동개최하는 것으로 지난 24일 최종 결정됐다고 25일 밝혔다.경기일정은 분산 개최되는 만큼 오는 30일 조촐한 개회식 후 이날 오전 10시 첫 경기를 시작으로 일주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우천시 9월5일 이후까지 진행될 수도 있다.청주야구장에서는 총 56개 출전팀 중 24개 팀이 8강전까지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나머지 팀은 군산에서 예선을 치른다.준결승과 결승전은 서울 목동구장에서 진행된다.첫 고교메이저대회 유치라는 의미도 있지만 이번 대회 유치로 충북 선수들의 기량향상은 물론 충북야구의 위상도 높아지는 계기가 돼 여러모로 충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1개 팀당 50명(선수·지도자·학부모)씩 모두 24개팀 1천여명이 넘는 전국 야구인들이 청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LA다저스 류현진(26)이 13승 도전에 실패했다. 25일(한국시간)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했으나 패배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첫 2연패에 빠졌고, 시즌 평균자책점도 2.95에서 3.08로 높아졌다.이날 경기의 모든 실점은 1회에 집중됐다. 류현진은 1사 후 세인 빅토리노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줬다. 이후 더스틴 페드로이아에게 2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맞은 류현진은 마이크 나폴리의 중전안타 때 첫 실점을 기록했다.문제는 이 다음이었다. 1사 1,2루에서 자니 곰스를 상대한 류현진은 초구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3점포를 얻어맞아 순식간에 스코어는 0-4로 벌어졌다.2회부터 안정을 찾긴 했지만 1회의 실점은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다저스는 2점을 추격했지만 결국 2-4로 패했다. 이날 부진으로 류현진은 처음으로 6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가며 결국 시즌 5패(12승)째를 기록했다.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연패라는 아쉬움도 남겼다./인터넷뉴스부
LG 트윈스의 1위 등극에 팬들이 감격에 젖었다.LG 트윈스는 2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신정락의 호투를 발판 삼아 5-3으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59승39패를 기록해 선두로 뛰어 올랐다. LG가 8월 이후 1위에 오른 것은 1995년 9월19일 사직 롯데전 이후 18년 만에 처음이다. 삼성은 이날 SK에 덜미를 잡혀 2위로 내려 앉았다. 56승2무38패로 LG에 1경기 차로 뒤진 2위다.LG는 선두 탈환과 함께 넥센전 3연패에서 탈출했고, 목동구장 4연패에서도 벗어났다.통산 넥센전에서 5경기 무승 무패를 기록했던 신정락은 첫 승리를 따냈다. 시즌 6승째(5패). 신정락은 5⅓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아내며 5피안타 3볼넷 2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한 경기 8탈삼진은 개인 타이기록이다.타선에서는 권용관이 3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1-0으로 앞선 1회초 2사 1,3루에서 적시타를 때려냈고, 3회 공격에서는 3-1로 달아나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넥센 선발 김영민은 3⅔이닝 9피안타 5실점(4자책점)으로 무너져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넥센은 2-5로 끌려가던 8회말 무사 만
류현진(26·LA 다저스)의 나이를 뛰어넘은 격한 장난이 화제다.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엔젤리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 대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4-2로 앞선 8회말, 다저스의 덕아웃에서 류현진이 '절친' 유리베(34)의 뺨을 밀치는 모습이 중계카메라에 포착된 것. 이에 유리베는 몹시 억울하다는 표정으로 류현진의 손을 뿌리쳤고 주위의 팀 동료마저 상황을 수습하려는 듯 류현진에게 말을 건네 궁금증을 자아냈다.누리꾼들은 이날 중계화면을 통해 공개된 류현진과 유리베의 모습에 "경기 도중에 장난을 친건가" "유리베가 한참 형일텐데 뺨을 치네" "아무래도 앞뒤 사정을 살펴봐야 할 것 같다" 등의 글을 올리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한편, 다저스는 이날 다저스는 메츠를 4-2로 꺾으며 68승 5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다.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60승 57패)와의 격차를 7.5경기로 유지했다.
제천시 야구연합회(회장 최영민)가 주관하는 6회 청풍호배 전국사회인 야구대회가 지난 11일 제천 금성야구장에서 이천 SK하이닉스야구단을 1점차로 이긴 안동 자이언츠 야구단이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이번 대회는 지난 7월 27일 시작으로 제천금성야구장에서 전국 16개 사회인야구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대회가 펼쳐졌으며 폭염을 녹이는 야구에 대한 열정으로 주말마다 더욱 야구장을 뜨겁게 달궜다.개인상 수상에는 최우수 선수상에는 김광구(안동자이언츠), 투수상에는 김진규(안동자이언츠), 타격상에는 이춘재(원주드림스), 타점상에는 윤성준(이천하이닉스), 홈런상에는 이형구(충주레이커스), 감독상에는 김정석(안동자이언츠)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제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인 야구팀으로는 자이언츠, 블루버드, 고스트, 아웃사이더, 펠로우스, 테라코가 참가해 선전을 펼쳐 제천 고스트 야구단이 준결승에서 진출했으나 이천 하이닉스 야구단에 아쉽게 패해 3위를 차지했다.지난 5회 대회에서는 단양 싸울아비 야구단이 우승을 차지했다.제천시 야구연합회는 오는 18일 제천야구장에서 1부에서 3부까지 24개 팀을 각 부별로 내토팀과 의림팀으로 나눠 올스
한화 이글스와 NC다이노스의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경기가 13~14일 오후 6시30분 청주야구장에서 열린다.한화는 이번 시즌 NC와 12차례 맞붙어 7승 4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13일 열리는 12차전에 한화는 지난 7일 청주야구장에 SK 와이번스에 패전을 기록한 이브랜드를 선발 기용한다. NC는 에릭 해커를 선발로 내세웠다.한화는 현재 26승60패1무로 9위를, NC는 35승53패3무로 8위를 각각 달리고 있다.한편 한화는 이날 경기에 앞서 헌혈 홍보 캠페인을 벌인다.이번 행사는 '생명이 위급한 환자에게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선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외야 출입구에 홍보부스를 설치, 헌혈 홍보를 하고 입장관중을 대상으로 물티슈와 부채를 무료로 증정한다.이날 시구는 프로야구가 시작되던 해인 지난 1982년부터 헌혈에 참가하기 시작해 환갑이 지난 지금까지 매월 2회 이상 총 438회 헌혈을 한 청주 시민인 송득준(62)씨가 한다. 14일에는 '2013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를 수상한 김민주양이 시구를 맡을 예정이다./최대만기자
청주시는 6일 프로야구 한화 홈경기를 앞두고 경기장이 꽉 찰 것에 대비, 260인치 디스플레이를 경기장 밖에 설치해 입장하지 못한 야구팬에게 화면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지난 2011년부터 추진한 청주야구장 시설개선사업으로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지 못해 목말라 있던 야구팬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한 데 따른 조치다.시는 경기장 밖 경기 영상을 무료로 제공해 시민의 관람 욕구를 해소하고, 야구장을 찾은 시민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청주시는 2011년부터 3년간 42억원을 들여 청주야구장 시설개선공사를 추진해 관람석을 3천80석 증설하고, 그라운드 배수로 설치, 휴게데크, 바비큐존, 가족실 등을 갖췄다.프로야구 한화 홈경기는 6일과 7일 이틀간 SK와이번스와, 13일과 14일 NC다이노스와 4차례 펼쳐진다./ 김수미기자
○…한화이글스와 SK와이번스간 시즌 2연전이 오는 6~7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리지만 야구 좋아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청주시민들의 반응은 냉랭함 그 자체.이날 2경기가 올해 청주야구장에서 보게 될 프로야구경기의 전부이기 때문. 평년 3분의 1도 안 되는 경기에 청주시민들은 해도 너무 한다는 반응.그도 그럴 것이 평년 청주구장 경기수가 대전구장에 비해 비교도 안 될 만큼 적은 데다 가뜩이나 올해는 청주야구장 보수공사가 늦어지면서 2경기 밖에 열리지 못하게 됐다는 게 한화측 설명.이에 시민들은 "충북프로구단을 만들든지 매년 서러워서 못 살겠다"라는 반응./최대만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24)가 LA 다저스 구단의 초청을 받아 미국 국가를 제창했다.29일(한국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 신시네티 레즈의 경기에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와 태연, 써니가 모습을 드러냈다.이날은 LA 다저스와 한국관광공사가 류현진과 추신수의 맞대결을 기념해 마련한 '한국의 날'. 경기장을 찾은 소녀시대 티파니는 미국 국가를, 태연이 애국가를 제창했고, 써니는 시구를 선보였다. 많은 관중들은 티파니의 가창력에 감탄하며 큰 탄성과 함께 박수를 보냈다. 관중들의 호응에 티파니는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인사를 전했다.한편, 소녀시대 멤버의 다저스 홈구장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인터넷뉴스부
28일 세이부 원정에서 '빅 보이' 이대호(31·오릭스)가 생애 첫 퇴장을 당했다. 파울을 헛스윙 삼진으로 선언한 심판에 항의하다 퇴장 명령을 받았고, 격분한 모리와키 히로시 오릭스 감독도 심판과 몸 싸움을 벌이다 동반 퇴장 당했다.일본 언론들은 일제히 이대호와 모리와키 감독의 퇴장 소식을 전했다. 선수와 감독의 동시 퇴장이 그만큼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스포츠닛폰은 29일자에서 "평소 냉정하고 온후한 지휘관이 드물게 격앙했고 난투 장면을 연출하다 6회 충격의 퇴장극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어 "오릭스에서 2명이 퇴장한 것은 지난 2007년 7월 17일 지바 롯데전(터피 로즈, 디바스 타격 코치) 이후 처음"이라면서 "감독과 주포의 동시 퇴장으로 큰 파란이 일어난 경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호치와 산케이스포츠, 닛칸스포츠 등 다른 언론들도 이대호와 모리와키 감독의 퇴장 소식을 전했다. "할 말이 없다"며 경기장 밖으로 빠져나간 이대호와 "이대호를 지켜주지 못해 유감"이라는 모리와키 감독의 멘트도 담았다. 당시 이대호는 공이 분명히 배트에 맞고 굴절됐는데도 삼진 판정에 나오자 항의하다 '제대로 보라'는 의미로 자신의 눈을 가리켰고, 니시모토 구심이 모욕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농가의 손실 보전과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소득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1차 조사를 통해 2024~2025년 동절기 AI 발생으로 손실을 본 축산농가 59곳에 총 11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출하 또는 입식 지연 농가나 조기 출하로 사료 잔량이 남은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액을 산정해 보조금 형태로 지원했다. 도는 이달 중 2차 대상 농가 지원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 11곳, 진천 5곳이다. 1억3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가들이 신속하게 경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7일 음성군 금왕읍 한 육용오리 농가를 시작으로 청주 2건, 음성과 진천에서 각 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