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지니아 주(州) 남서부 블랙스버그 소재 버지니아공대(버지니아텍)에서 16일(이하 현지시각) 범인을 포함해 33명이 숨지고 29명이 부상하는 사상 최악의 교내 총격사건이 발생해 미국을 충격에 빠뜨렸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범인은 이날 오전 7시15분 교내 남녀 공용 기숙사 건물에 처음 침입, 학생 2명을 살해했고 학교 당국이 별다른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는 사이 약 2시간 뒤 공학부 건물인 노리스홀 강의실에서 다시 총기를 난사, 30여명이 숨지는 참사로 확산됐다. 아시아계로 알려진 범인은 현장에서 자살했으며 자세한 신원과 범행 동기 등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경찰은 첫 번째와 두 번째 총격의 범인이 다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이날 사건으로 이 대학 대학원생 박창민씨(토목공학과 박사과정)가 가슴과 팔에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으나 비교적 경상이어서 17일 퇴원할 예정이다. 이승우 한인학생회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대학에는 현재 학부(300명)와 대학원 과정 등에 500명 이상의 한국 학생이 재학중이며 박씨 이외에 다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 대학에 재학 중인 다른 교포 학생은 "가죽
김연아(17.군포 수리고),안도 미키(20.일본), 남자 피겨의 ‘쌍두마차‘ 예브게니 플루첸코(25.러시아), 브리앙 주베르(21.프랑스)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9월 한국에서 환상의 아이스쇼를 펼친다. 현대카드가 9월 14-16일까지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지난 해에 이어 또 한번 정상급 은반스타들을 초청해 ‘현대카드 슈퍼매치 V-07 슈퍼스타스 온 아이스(Superstars on Ice)‘를 펼친다. 이번 아이스쇼에는 ‘피겨요정‘ 김연아와 2007 세계피겨선수권대회를 빛낸 스타들이 출전해 국내 팬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우승자 안도와 남자 싱글 챔피언 주베르, 페어 우승팀 자오 홍보-센우에조(중국), 아이스댄싱 우승팀 알베나 덴코바-막심 스타비스키조(러시아) 등을 필두로 지난해 슈퍼매치를 화려하게 장식한 플루첸코, 김연아를 지도하는 브라이언 오셔(46) 코치,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알렉세이 야구딘(27.러시아)의 참가가 확정됐다. 특히 안도는 지난 해 초청됐다가 갑작스런 발목부상으로 무대 인사로만 팬들과 만났으나 올해에는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금메달을 목에 걸고 한층 농익은 연기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2.포르투갈)와 첼시의 디디에 드로그바(29.코트디부아르)가 잉글랜드 축구선수협회(PFA)가 주는 올해의 선수상을 놓고 경합하고 있다. 17일(한국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PFA가 2006-2007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동료 선수에게 주는 이 상의 수상자 후보에 맨유의 호날두와 베테랑 듀오 폴 스콜스(잉글랜드), 라이언 긱스(웨일스), 첼시의 드로그바, 아스널의 세스크 파브레가스(스페인), 리버풀 주장 스티븐 제라드(잉글랜드) 등 6명이 이름을 올렸다. AFP는 이번 시즌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는 데 결정적인 공을 세우며 21골을 몰아넣고 있는 호날두와 정규리그를 포함해 각종 대회에서 무려 30골을 뽑아내며 첼시의 상승세를 이끈 드로그바가 유력한 수상 후보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PFA의 ‘영 플레이어‘ 수상 후보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후보로는 호날두 외에 케빈 도일(레딩), 애런 레넌(토트넘), 미카 리처즈(맨체스터 시티)가 올라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16일(현지시간) 버지니아 공대 총기 난사 희생자 추모 행사에서 학생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있다. 이날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으로 32명이 희생됐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배우 지진희가 드라마 ‘카인과 아벨‘(극본 김영찬, 연출 최호성)에 캐스팅되면서 소지섭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지진희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17일 "지진희가 SBS 드라마 ‘봄날‘ 이후 ‘카인과 아벨‘로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됐다"고 밝혔다. 4월 전역을 앞둔 소지섭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카인과 아벨‘은 어린 시절 헤어진 형제가 각각 강력반 형사와 킬러로 성장해 운명적으로 재회하는 이야기. 지진희는 사려 깊고 강인한 심성을 가진 형사반장 유현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 외국으로 입양 간 동생을 다시 찾겠다는 일념으로 살아온 인물. 최근 개봉한 최양일 감독의 하드보일드 영화 ‘수‘에서 킬러 역을 맡았던 지진희로서는 곧바로 정반대의 캐릭터를 맡게 된 셈. 소지섭은 형과 헤어져 미국으로 입양된 후 마피아 조직에 의해 킬러로 키워지는 동생 진 역을 맡았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로케이션으로 사전 제작될 ‘카인과 아벨‘은 총제작비 60억 원이 투입될 대작. 아직 방송사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5월 말 촬영을 시작, 70% 가량 사전제작될 예정이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 4년만에 첫 우승을 바라봤던 나상욱(23.코브라골프)이 끝내 바람의 심술에 울고 말았다. 나상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아일랜드의 하버타운골프장(71.6천973야드)에서 끝난 PGA 투어 버라이즌 헤리티지 최종 라운드에서 2오버파 73타로 부진, 4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74타로 공동4위에 그쳤다. 지난해 시즌 초반 손가락 골절상을 입어 시즌을 접었고 올해는 6차례 대회에서 3차례나 컷오프되는 등 시련의 연속이던 나상욱은 2년만에 ‘톱10‘ 입상을 이뤄내 기쁨도 적지 않았지만 코 앞에 뒀던 생애 첫 우승을 놓친 서운함도 컸다. 더구나 3라운드의 상승세가 강한 바람 때문에 4라운드가 하루 순연되면서 이어지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단독 선두 제리 켈리(미국)에 불과 1타 뒤진 공동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나상욱은 7번홀까지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이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였다. 그러나 3개홀 파행진에 이어 11번홀(파4)에서 보기가 나오면서 주춤한 나상욱은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샷이 흔들린 14번홀(파3)에서 더블보기로 홀아웃하면서 우승 경쟁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충북도 선거관리위원회 특별조사팀이 한나라당 대권 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관련된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한 1차 조사를 마치고 결과 분석에 들어갔다. 16일 도 선관위에 따르면 이 전 시장은 지난 1월 자신의 지지 조직인 ‘선진미래 충북포럼’ 출범식에 참석한 뒤 청주의 한 식당에서 같은 당 소속 자치단체장들을 비롯한 당원 100여명과 식사모임을 가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날 식사비용 240만원 정도가 한나라당 충북 도당 관계자의 개인 신용카드에서 결제돼 선거법 위반 논란을 빚었다. 이에 따라 충북도 선관위가 이달 초부터 5명의 직원으로 특별조사팀을 꾸려 당시 식사모임에 참석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회비 징수 여부, 전원 납부 여부, 신용카드결제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여왔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충북 도당측은 “ 참석자들로부터 회비를 거뒀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 졌다. 현재 조사 결과를 분석중인 도 선관위는 “1차 조사가 미흡할 경우 추가 조사를 할 것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무혐의, 경고, 수사의뢰, 고발 등의 조치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박종천기자 cj3454@naver.com
충북도의회가 괴산 달천댐 건설에 반대하는 건의문을 채택키로 했다. 도의회 댐관련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민경환)는 16일 제1차 회의를 열고 김환동의원(괴산1)의 제안으로 달천댐건설 반대건의문을 채택하여 오는 24일 본회의에 상정하고 댐건설 반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도 건설재난관리본부장은 이날 회의에서“최근거론되는 달천댐에 대해서는 자치단체와 지역주민 등의 의견을 존중하여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문화관광환경국장은 “도에 수계관리기금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댐상류 지역 지원율 상향조정 등을 적극추진 하겠다”고 말했다./박종천기자 cj3454@naver.com
지난해 술 소비량이 다시 늘었다. 주종별로는 소주, 맥주, 와인, 막걸리의 소비량이 늘고 양주와 약주 소비는 줄었다. 19세이상 성인 1명당 마신 맥주(640㎖ 기준)는 연간 79.79병, 소주(360㎖)는 72.42병, 위스키(500㎖)는 1.71병이었다. 국세청은 지난해 주류 출고량은 316만8천㎘로 전년의 309만3천㎘보다 2.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주류 출고량은 2002년 313만9천㎘, 2003년 314만5천㎘, 2004년 318만5천㎘ 등으로 계속 늘다가 2005년에는 309만3천㎘로 줄었으나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국세청 관계자는 “술 소비량이 늘어난 것은 여성 음주인구의 증가, 저도주 보급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주류업계는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종별로는 서민들의 술인 소주가 95만9천㎘로 3.2% 늘고 맥주도 187만8천㎘로 2.2% 늘어난 반면 양주는 3만3천㎘로 2.9% 감소했다. 19세이상 성인 1인당 소비량으로 환산하면 소주는 2005년 360㎖짜리 71.26병에서 작년 72.42병으로, 맥주는 640㎖짜리 79.28병에서 79.79병으로 각각 늘고 양주는 500㎖짜리 1.81병에서 1.71
충북도가 ‘경제특별도’ 건설에 큰 역할이 기대되는 재경 충북인사들의 실태파악에는 크게 미흡해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도는 재경충북인사들의 인재풀을 구성하기 위해 민간업체에 의뢰해 지난해 12월부터 대상자 2천431명에게 상세정보를 기재해 재발송하도록 조사표양식을 우편으로 발송했지만 실제 회신은 157건에 불과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회신율 저조는 당연한 이유가 있었다. 민간업체는 재경충북인사들에게 상세정보를 파악하는 우편물을 보내기 앞서 전화연락도 없이 동봉한 우편물에 협조공문만 함께 보냈다. 결국 우편물을 받은 재경인사들이 우편물의 성격을 정확히 알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자신의 주민등록번호, 현 직책 등 개인신상정보를 기재해 재송부할 리 만무한 것이다. 특히 충북도는 회신율이 저조한데도 추가 노력 없이 각 실과별로 업무상 필요할 때만 재경충북인사에게 연락해 그때마다 변경된 정보를 수정하게끔 지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 동안 지역에서는 충북발전과 재경충북인사들의 지원을 위해 인재풀 구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인재풀이 구성되면 재경충북경제인들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 기업의 충북유치에 관한 정보입수, 설득 등을 지원받
청주시는 기업애로 및 규제완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심의·해소할 수 있는 ‘기업애로해소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 회의에서는 산업단지 페수종말처리장 증설 사업비 해결방안과 기업유치 방안 등을 안건으로 채택해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폐수종말 처리장 증설과 관련, 기존의 처리장에 대해 2004년부터 폐수종말 처리장 증설에 따른 사업비 지원을 산자부에 요청했으나 산자부가 원인자 부담원칙에 의거 지원불허 방침 입장을 밝혀온 부분에 대해 새로이 26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함에 따라 폐수종말처리장을 신설하게 될 때 기존산업단지의 처리용량 부족분을 포함해서 신설하는 방안을 산자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또 산업단지가 조성당시는 외곽지역이었으나 점차 도심권 확장되면서 인접지역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는 등 환경오염으로 인한 주민과의 마찰이 심화돼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환경 오염문제는 기업이 근본적으로 주민을 설득해 풀어야 할 과제이며 시설개선을 통해 환경오염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경기도 시화공단의 경우 심각한 공기오염으로
업계에서 TV홈쇼핑 채널이 추가 승인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한 가운데 방송위원회가 홈쇼핑 시장을 분석하는 연구를 시작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방송위원회 관계자는 “TV홈쇼핑 시장의 현황을 분석하는 연구를 최근 연구센터에서 시작했으며 6월 이후 연구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15일 말했다. 이번 연구에는 홈쇼핑 시장의 현황뿐 아니라 신규 홈쇼핑채널 추가 승인의 필요성 여부도 검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위는 주요 현안별로 소위원회를 구성해 업무를 다루고 있으며 제2소위원회의 현안 가운데 홈쇼핑 정책 전반에 관한 사항이 포함되면서 방송계와 홈쇼핑 업계에서는 추가 승인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언론개혁시민연대 양문석 정책실장은 2월28일자 미디어오늘을 통해 “여섯번째 홈쇼핑 채널 허가가 방송계에 유령처럼 떠돌고 있다”며 “정권이 바뀔 적마다 홈쇼핑이 한두 개씩 늘어 지금은 5개가 됐고 현 정권에서 중소기업 몫의 홈쇼핑을 대기업에 넘겨주고 또 하나를 더 만들겠다고 나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양문석 정책실장의 주장처럼 방송위가 롯데쇼핑의 우리홈쇼핑 인수를 승인할 당시 방송위에 중소기업을 위한 홈쇼핑을 추가하라는 지시가 있었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