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노인복지관의 '청춘 나이트' 앙코르 공연이 26일 어르신들의 열정적인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첫 공연 이후 쏟아진 뜨거운 요청에 힘입어 마련된 이번 무대는 노년의 활력과 청춘의 감성을 생생하게 되살려냈다. 공연장 강당은 이른 시간부터 설렘에 가득 찬 어르신들로 가득 메워졌다. DJ의 신나는 음악에 맞춰 어르신들은 일어나 춤을 추고 손뼉을 치며 잊었던 청춘의 추억을 되살렸다. 서로 노래를 따라 부르며 웃고 이야기하는 모습에서 생기와 활력이 느껴졌다. 첫 공연 직후 "한 번으로는 아쉽다", "또 열어 달라"는 열렬한 요청에 힘입어 마련된 이번 앙코르 무대는 어르신들의 뜨거운 열정이 만들어낸 특별한 시간이었다. '청춘 나이트'는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에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세대 간 소통의 중요한 창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김웅 관장은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되찾아 주는 특별한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어르신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열리는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 기업들의 따뜻한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26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후원금 500만원과 500만원 상당의 음료를 포함해 총 1천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1950년 설립된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를 시작으로 국민 음료기업으로 성장했으며, 2014년 충주시 대소원면에 공장을 설립해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또 2024년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 전시회 '푸드위크 2024'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후원에는 ㈜금성에이브이와 자원㈜도 각각 3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하며 힘을 보탰다. ㈜금성에이브이는 음향 방송 장비와 CCTV를 전문으로 제작·납품하는 업체로, 충북 최초로 공공 조달 시장에 오디오 앰프를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자원㈜은 충주시 용탄동에 위치한 도로교통 안전 시설물 제조 및 디자인 개발업체로, 메시형 울타리·디자인형 울타리·버스 승강장·자전거 보관대 등을 생산 및 설치하고 있다. 진용섭 충주시 체육회장은 "지역 기업들의 후원에 힘입어 성공적인 도민체전을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충북일보] 한국택견협회와 충주 대표 비보잉팀 트레블러 크루가 26일 파격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전통문화의 혁신적인 재해석에 나섰다. 국가 무형문화유산인 택견과 현대적 스트리트 댄스 비보잉의 만남은 문화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도전적인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잇는 창의적인 공연 콘텐츠를 공동 기획하고, 국내외 무대에서 새로운 문화적 흐름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어린이 택견단과 트레블러 크루의 합동공연 계획이다. 전통 무예의 품격과 비보잉의 역동성이 어우러진 이 공연은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독창적인 무대를 목표로 한다. 문대식 한국택견협회 총재는 "젊은 세대에게 택견을 더욱 친숙하고 흥미롭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상민 트레블러 크루 대표는 "충주의 문화를 춤으로 표현하는 뜻깊은 기회"라고 의미를 강조했다. 2014년 창단된 트레블러 크루는 국악, 택견, 마샬아츠 등 다양한 장르를 융합한 공연으로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해온 팀으로, 이번 협약은 그들의 창의적 여정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주요 협약 내용 △택견과 비보잉 융합 공연 콘텐츠 개발 △다각적 홍보 활동 공동 추진
[충북일보] 충주시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농촌왕진 버스'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시는 총 7천2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수안보농협과 중원농협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6일 수안보 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사업은 2대의 왕진 버스를 투입해 수안보, 살미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방 진료, 구강 관리 검사, 시력 측정 등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조길형 시장은 "농촌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내년에는 농촌왕진 버스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에는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이용선 농협충북본부장, 박정호 농협충주시지부장 등이 참석해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주요 서비스 내용은 한방 진료, 구강 관리 검사, 시력 측정 및 돋보기 제공, 혈압 체크, 한방의약품 지원, 건강 상담 및 보건 교육 등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26일 '소나무재선충 방제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하며, 방제 작업 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한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우량 소나무 종자를 생산하는 안면채종원 내 방제 사업장과 근로자 작업공간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센터는 △작업자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 △장비 사용 상태 △방제 작업 절차 등을 철저히 점검했다. 특히 소나무 천공 작업과 약제 주입이 동시에 이뤄지는 방제 작업 특성상, 작업자들의 안전을 위해 보호 장비 착용, 장비 사용법, 작업 요령, 긴급 상황 대처 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권용락 종묘관리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작업과 같은 산림사업 현장은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수적인 만큼,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 예방에 힘쓸 것"이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철저한 채종원 관리를 통해 건강한 산림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점검과 사전 안전교육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방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27일 환경청 대회의실에서 충북·강원 지자체와 함께 '수질관리 역점사업 소통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2026년도 국고보조금 및 수계기금 지원 예산 편성에 앞서, 지자체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사업별 우선순위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원주환경청과 충북·강원 21개 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해 하·폐수처리시설 설치, 하수관로 정비, 비점오염저감사업 등 주요 수질관리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를 논의한다. 이를 바탕으로 원주환경청은 주요 역점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고보조금과 수계기금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조현수 청장은 "지역의 역점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지자체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겠다"며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최근 관내 위(Wee) 클래스 전문 상담 인력 42명을 대상으로 '2025 위(Wee) 클래스 운영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4년도 위(Wee)센터 운영 결과 보고 및 2025년도 위(Wee) 프로젝트 기본 방향과 센터 운영 계획이 안내됐다. 특히 교육부 상담기록시스템 폐지에 따라 새롭게 도입되는 '충청북도형 상담기록시스템' 사용 방법을 설명하고 실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협의회에 참석한 전문 상담 인력들은 "위(Wee) 프로젝트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 "새로운 상담기록시스템을 익힐 수 있어 실무에 도움이 됐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생활교육팀 김미희 장학사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2025년도 위(Wee) 프로젝트의 비전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논의를 나눌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위(Wee)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학교의 상담 실태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학교 맞춤형 지원 방향을 수립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해 더욱 체계적인 상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
[충북일보] 충주시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고조되는 산불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 기술과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26일 수안보면을 방문해 드론을 활용한 산불 감시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감시원들을 격려했다. 조 시장은 "선제적 대응과 철저한 감시만이 산불을 막을 수 있다"며 첨단장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드론 도입으로 산불 감시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 정봉학 산불감시원은 "드론 덕분에 넓은 지역을 빠르게 점검할 수 있고, 연기와 발화 지점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 1일~5월 15일) 동안 175명의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드론과 CCTV 감시 외에도 다각도의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산불 예방 활동은 △드론, CCTV 활용 입체적 감시체계 구축 △마을별 계도 활동 및 주민 교육 △논·밭두렁 태우기 자제 캠페인 △산불 취약지역 현장 합동 점검 등이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본청 행정지원 부서장과 함께 산불 고위험 지역에 대한 현장 합동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에는 산림 인접 독립가옥, 독거노인 거주 농가, 사회복지시설 등이 포
[충북일보] 충주 칠금중학교는 신학기를 맞아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자 충주교육지원청 Wee센터와 연계해 학교폭력 및 생명존중 예방 캠페인을 26일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자치안전교육부 교사와 학생회 학생들이 충주 Wee센터 및 학교지원센터 직원들과 함께 진행했다. 이들은 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며, '학교폭력 예방'과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피켓을 들고 홍보 활동을 펼쳤다. 칠금중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과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상담 지원 프로그램인 'Wee 클래스'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원아 113명을 대상으로 '마법처럼 빛나는 한 해가 될 거야'라는 주제로 찾아오는 마술쇼 공연을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2025학년도 첫 달을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진행됐으며, '마법사와 함께하는 과학실험 마술'을 주제로 유아들이 신기한 과학 원리를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은 복화술, 레이저쇼, 다양한 마술들이 펼쳐지며 유아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했고, 공연장 내에서는 환호와 함성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향기반 교사는 "유아들이 오늘 공연처럼 빛나고 즐거운 한 해를 보내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나무반 한 유아는 "종이컵 마술이 너무 신기했고, 레이저쇼가 예뻤다"고 말햇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충주캠퍼스 노천극장에서 제42대 드림 총학생회 출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춘몽(春夢): 봄에 꾸는 꿈'을 주제로 열렸으며, 개교 12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체험 부스와 학생 동아리의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학생들이 배움과 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는 윤승조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해 총학생회의 출범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 총장은 축사를 통해 "제42대 드림 총학생회의 힘찬 시작을 축하하며, 대학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주역으로서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가영 총학생회장은 "이번 출범식이 개교 12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대학을 알리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대학과 학우들,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025학년도 학생 인권침해 실태조사 및 인권센터 요구조사를 3월 31일부터 6월 2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재학생들의 인권침해 및 차별 경험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인권친화적 캠퍼스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실태조사와 요구조사는 학생들의 인권침해 예방체계 마련과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을 목표로 한다. 학생들은 조사에 참여하며, 선착순 125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교통대 인권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정환 인권센터장은 "이번 실태조사와 요구조사는 인권친화적 캠퍼스 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캠퍼스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