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 화영(19)을 왕따시킨 끝에 팀에서 쫓아냈다는 의심을 받은 뒤 한달 만에 활동을 재개한 그룹 '티아라'가 주목받고 있다. 매니지먼트사 코어콘텐츠미디어에 따르면, 티아라가 3일 내놓은 7번째 미니앨범 '섹시 러브'의 뮤직비디오와 티저 등 영상 4편이 관심의 대상이 됐다. 타이틀곡 '섹시러브' 드라마버전, 댄스버전, 메이킹버전과 또 다른 발라드 '낮과 밤' 뮤직비디오 등 이날 선보인 4편은 오전에만 조회수 200만건 이상을 기록했다. 곰TV 뮤비차트에서는 '섹시러브' 댄스버전, 드라마버전 뮤직비디오가 공동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같은 차트에서 '데이 바이 데이'(2위) '빙글빙글'(8위) '롤리폴리'(10위) 등 기존의 티아라 히트곡 뮤직비디오 역시 높은 조회수를 올리고 있다.7000여명까지 동시접속할 수 있는 '섹시러브' 광고용 뮤직비디오 홈페이지로는 오전에 3만명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우리의 인기보다 궁금증에 의한 클릭이라 생각한다"며 "티아라 멤버들이 무대에서 죽을 각오로 임하겠다고 거듭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알렸다. 티아라는 4일 새 앨범을 발표한다. 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복귀 무대를 치르는 데
'불란서 영화'에 대한 환상 '불란서 영화'에 대한 환상이 있었다. 그것은 아마 대학생 시절 처음으로 본 '남과 여' 때문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몽환적인 음악과 배경, 모호하면서 지루한 느낌의 전개, 평범한 듯하면서도 지적인 이미지의 배우들…. 모든 것이 할리우드 영화와는 달랐다. 따라서 환상이라기보다 어쩌면 미국 영화보다 '재미없다'는 고정 관념이 있었는지 몰랐다. '언터처블'은 프랑스 영화인지도 모르고 보게 된 영화다. 사실 배우들이 불어를 쓰지 않았다면 프랑스 영화 특유의 색채는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자칫하면 무겁게 흐를 수 있는 전신마비 장애인에 관한 영화이면서도 시종 유쾌하고 즐겁다. 흑과 백의 만남 젊은 흑인 남자와 초로의 백인 남자가 탄 고급 승용차가 한밤중 광란의 질주를 벌인다. 이 첫 장면만 보면 폭력배처럼 거칠고 건장한 체구의 흑인이 돈 많은 백인을 납치라도 한 듯한 인상을 준다. 그러나 전신마비 장애를 입어 따분하고 무기력한 나날을 보내는 필립을 위해 드리스가 선사하는 작은 일탈이다. 결국 경찰차의 추적과 심문을 받다가 드리스와 필립의 기지로 그들은 오히려 경찰차의 에스코트를 받게 된다. 그들의 첫 만남은 간병인 채용 면접으로부터 시작
충북일보 5대 편집국장으로 장인수(48) 정치부장 겸 편집부국장이 선출됐다.장 신임 편집국장은 30일 오후 충북일보 본사 4층 회의실에서 열린 편집국 기자 투표에서 재적인원 25명 중 21표를 얻었다. 최종 후보 2인에 오른 장 신임 편집국장은 충북일보 이사회 의결과 대표이사 임명을 거쳐 최종 선임됐다. 임기는 9월1일부터 2년 간이며, 1회에 한해 연임 가능하다.옥천 출신의 장 신임 편집국장은 청주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1991년 언론계에 입사했다. 2003년 2월21일 충북일보 창간 멤버로 입사한 장 신임 편집국장은 정치부장, 경제부장, 사회부장 등으로 일해왔다.장 신임 편집국장은 "민주적인 절차로 저를 뽑아준 충북일보 임·직원들께 감사하다"며 "충북을 위한, 충북인을 위한 신문을 만드는데 모든 열정을 쏟아 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함우석(52) 전 편집국장은 충북일보 이사로 승진돼 주필에 임명됐다./ 임장규기자
충북지역 아날로그 지상파 방송이 오는 9월24일 오후 2시 종료된다.정부의 디지털 방송 전환정책에 따라 지난 16일 울산이 아날로그 방송을 중단한데 이어 충북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아날로그 송출을 중단하게 된다. 이처럼 순차적으로 방송을 중단하는 데는 전국적인 디지털 방송 전환에 따른 시청자들의 혼란과 대규모 민원발생을 막기 위함이라는 게 방송통신위원회의 설명이다.그러나 아날로그 지상파 방송이 종료되더라도 케이블 방송 가입자는 아날로그 텔레비전을 사용하고 시청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현대HCN충북방송 등 케이블방송은 현재 지상파 방송을 디지털과 아날로그로 동시 송출해 지상파에서 아날로그 방송을 중단하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현대HCN충북방송 관계자는 "9월24일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되지만 이미 케이블 TV 가입자의 경우 지상파 방송을 시청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다만 케이블 TV에 가입하지 않은 가구일 경우 별도의 전용 안테나와 컨버터(conver)라는 변환기를 설치하면 된다"고 설명했다.이들은 "지상파 방송을 포함한 모든 채널을 보다 선명한 화질로 시청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케이블 TV 가입을 권유하고 있다"며 "디지털 케이블 TV에 가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23일 본사 회의실에서 '2012년 8월 정례회의'를 열고 충북일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이날 정례회의에서는 신남철(충북교총 회장) 위원장을 비롯해 김복희(예원학원장), 김한근(법무법인 주성 변호사), 문상욱(충북예총 회장), 박종복(충북여성발전센터 소장), 신순애(탑 애드컴 대표), 신홍섭(농어촌공사 청원지사 차장), 오병미(청주교육청 장학사), 이선우(주식회사 탑 대표), 조동욱(충북도립대 교수), 최대철(청주물류센터지점장) 위원이 참석했다. △신남철 위원장"충북일보의 강점이 문제 제기와 연속 보도를 통해 독자들의 관심을 이끌고 그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 '긴급진단-지구온난화 기사'가 이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축구선수 황석호' 등 충북출신 올림픽 선수를 시기적절하게 소개해 충북 선수들의 활약과 충북인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여름철 폭염에 세균번식이 왕성하다는 기사내용은 길거리음식의 위험성과 경각심을 일깨우는 유익한 내용이었다. 배달음식의 원산지 표시 대상 품목을 확대해야한다는 지적과 소비자 건강권과 선택권을 침해 한다는 보도 역시 실
언니와 결혼 그리고 동생과 연애라는 독특한 설정이 눈에 띄는 발칙한 코믹 로맨스 8월 말 개봉하는 '웨딩스캔들'에서 새로운 전문브로커 캐릭터를 보여준 배우 차승우.웨딩스캔들의“재덕역”을 맡은 차승우는 김민준을 곽지민과 위장결혼을 하게 만든 후 돈을 받고 도주하는 전문브로커 역할을 맡은 신예 배우로 미워 할 수 없는 전문브로커 캐릭터의 재해석으로 새로운 배우 탄생을 알렸다.영화 속 작은 배역이지만 극의 재미를 이끄는 감초역할을 맛깔스럽게 해낸 차승우는 이번 촬영을 통해 새로운 연기파 배우로의 인정을 받았다는 후문(?)오랜 기간 연극무대를 통해 내공을 키워온 배우 차승우는 최근에 재결합한 피노키오 20주년 기념앨범 ‘사랑과 우정사이’의 뮤직비디오 남자주인공으로 출연해 또 다른 연기매력을 보여주기도...독립영화 및 연극무대에서 조용하지만 강한 내공을 키워 온 차승우는 올해 말 크랭크 인 되는 영화 “서울의 달”에서 당당히 주인공을 맡아 또 다른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충무로의 떠오르는 신예, 차승우의 연기가 기대된다./인터넷뉴스부
톱모델 한혜진이 일반인 남성과 1년째 열애 중인 사실을 직접 고백했다.한혜진은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남자친구가 있다”고 당당히 밝혔다. 이날 ‘강심장’에서는 출연자들이 비밀 연애와 관련된 에피소드 소개하는 과정에서 한혜진에게 ‘남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이 이어졌다. 출연진에게 으레 나오는 질문이었지만 한혜진은 당당히 “남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1년 조금 넘었다. 이쪽 일은 하는 분은 아니고 그냥 일반인이다”라고 밝혔다.이어 “솔직히 모델들은 대중들이 많이 알아보지 않기 때문에 자유롭게 데이트를 해도 불편하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광희는 과거 걸그룹 멤버와 데이트를 하던 중 톱스타의 차와 접촉사고가 났던 일화를 소개해 궁금증을 유발했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한류스타 장나라(31)의 매니저 김효식(32)씨가 중국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장나라의 홈페이지인 나라짱닷컴은 21일 "금일 오후 1시36분(현지시간) 장나라 매니저로 활동하던 김효식씨가 중국 베이징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 급히 병원에서 응급치료했으나 그만 유명을 달리하고 말았다"고 밝혔다. "장나라의 영화 개봉을 앞두고 중국 전역을 돌며 일정을 소화하던 중 열심히 일하던 김효식씨의 비보에 애통한 마음을 금할 길 없다"며 "장나라 또한 현재 예정됐던 영화의 무대 인사 등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희 회사는 고인과 고인의 가족들을 위해 신속한 조처를 하고 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길 부탁 한다"고 덧붙였다. 고인은 2009년부터 장나라의 매니저를 맡았다. 부인은 10월께 출산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은 22일 중국으로 건너가 장례절차를 협의한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SBS TV 리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짝'이 성인방송 등에 출연한 전력 등을 숨긴 여자출연자에 대해 법적 소송을 제기한다. '짝' 제작진은 15일 방송된 된 '짝' 33기 ROTC 편에 출연한 '여자 3호'가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훼손시킨 것에 책임을 물어 법적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20일 밝혔다."출연자 결정 과정에서 프로필, 사전 인터뷰, 나이·학력·직업 등 서류검증을 거쳐 지중파 방송 적합성과 진정성을 거듭 확인한다"면서 "그러나 본인이 의도적으로 출연의도를 숨기거나 거짓말을 할 경우 확인이 어려운 점이 있다"고 인정했다.'여자 3호'는 방송 당시 자신을 요리사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성인방송 출연, 쇼핑몰 모델 등의 이력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여자 3호의 해명과 달리 성인방송 보조MC 활동과 기타 모델활동 등이 계속적으로 드러나 프로그램의 진정성과 신뢰성에 큰 타격을 입었다"며 "여자3호의 홍보성 출연 목적과 거짓말로 인해 프로그램의 기획의도가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알렸다. 그래서 22일 방송예정이던 33기 ROTC 편 제2부를 내보내지 않기로 했다. 새로운 출연자들이 합류한 34기로 대체한다.제작진은 "여자 3호를 제외한
'탑 건'(Top Gun) '폭풍의 질주'('Days of Thunder), '비럴리 힐스 캅 2' 등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감독한 토니 스콧 감독이 19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다리에서 뛰어내려 사망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검시관 조 베일은 스콧의 죽음은 자살로 조사됐다고 말했다.올해 68살의 스콧 감독은 산페드로와 로스앤젤레스의 터미널 아일랜드를 잇는 빈센트 토마스 브리지에서 뛰어내렸다.미 해안경비대의 제니퍼 오스번은 다리 위에 세워져 있던 스콧 감독의 검은색 토요타 프리우스 승용차 안에서 유서가 발견됐다고 데일리 브리즈에 말했다.영국에서 태어난 스콧 감독은 제작자인 리들리 스콧의 동생이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닥터드레가 한국을 깜짝 방문해 에미넴과 만났다. 닥터드레는 전설의 힙합 뮤지션이자 최고의 프로듀서 그리고 세계적인 프리미엄 헤드폰 브랜드 비츠바이닥터드레(Beats by Dr.Dre)의 창립자다.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지난 18일 자신이 발굴한 에미넴의 한국 공연 일정에 맞춰 한국을 깜짝 방문했다. 닥터드레는 이번 내한에서 아티스트보다는 비츠바이닥터드레의 창립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그는 18일 저녁 고객과의 만남에서 “최고의 퀄리티로 다듬어 음악을 생산해 내지만 정작 그 음악을 소비자에게 전해주는 헤드폰, 이어폰은 그런 사운드를 구현해내지 못하고 있었다”고 비츠바이닥터드레를 설립한 배경을 설명했다. 비츠바이닥터드레의 한국 브랜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CJ E&M 관계자는 “비츠바이닥터드레 측은 한국 시장을 관심 있게 주시해왔다. 사장인 루크우드와 마케팅 이사 등이 닥터드레와 동행한 것은 관심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고객과의 행사에는 닥터드레와 루크우드 외에도 19일 내한 공연을 앞둔 에미넴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에미넴이 닥터드레를 위해 강남 매장에 함께 동행한 것. 그의 등장에 고객들은 환호했고
도시락의 추억 지금의 30대 이후라면 누구라도 도시락의 추억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계란프라이가 덮여 있던 양은 도시락, 조금 더 진화한 스탠 보온 도시락, 난로 위에 겹겹이 쌓여 있던 네모난 도시락들, 도시락 속의 김치가 익어가던 냄새 등……. 책가방에서 덜그럭거리던 빈 도시락 소리까지 이제는 추억의 향음(鄕音)이 되었다. 요즘의 급식처럼 영양 권장량을 고려한 식단은 아니었지만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먹으면 다양한 식품군은 저절로 섭취되었다. 게다가 엄마의 손맛을 느끼며 학교에서 먹는 점심시간의 도시락은 안온하고 따스했다. 요즘 학생들은 각자의 점심이 없다. 엄마들은 기겁할 말이겠지만 가끔 도시락이 부활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옹기종기 모여 각자의 색깔과 향취가 담긴 도시락을 나누는 풍경을 상상해 본다. 무구한 눈동자의 인도 아이들 인도 영화의 강점은 큰 눈을 가진 아이들인 것 같다. 유난히 맑고 커다란 아이들의 눈동자는 그들이 처한 상황에 더욱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게 해준다. 무구한 그들의 눈망울에는 어떤 가식이나 거짓도 없어 보인다. 그야말로 천진과 따스함을 담기에 아름다운 눈동자다. 인도 뭄바이에 살고 있는 초등학교 4학년생 스탠리 또한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