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미세먼지와 추위로 웅크리기 쉬운 겨울.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진천지역 박물관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진천에는 종에 대한 모든 것을 망라한 진천종박물관, 최초의 판화 전문 미술관인 생거판화미술관, 마을 전체가 하나의 예술품인 진천공예마을이 위치해 있다. 농촌여행 전문 사이트 웰촌(www.welchon.com)이 추천하는 진천 여행코스는 '진천종박물관 → 생거판화미술관 → 진천장(5, 10일 오일장) → 진천공예마을 → 보련마을(체험 후 숙박) → 만뢰산 자연생태공원'이다. 2005년 9월에 개관한 진천종박물관은 한국 종의 연구, 수집, 전시, 보존은 물론 기획 전시, 교육 및 다양한 활동 등을 통해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한국 종의 예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박물관 건물은 역사테마공원 내에 위치했다. 백곡호와 아름다운 공원의 풍광을 배경으로 자리 잡았다. 야외에는 두 개의 대형 종을 누구나 타종할 수 있도록 개방해 늘 아름다운 종소리가 울려 퍼진다. 상설전시실에는 통일신라, 고려, 조선, 근대에 이르기까지 한국 범종의 유물을 전시해 한국 종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한국 종의 제작 과정과
[충북일보=단양]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최근 여행 트렌드인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 라이프 행선지로 주목받고 있다. 욜로(YOLO)는 자신의 행복을 중시하고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현명한 소비를 권장하고 있어 젊은 세대로부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단양은 도담삼봉과 사인암 등 천혜비경을 뽐내는 유명 관광지가 곳곳에 있는데다 체험과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관광지가 있어 욜로 여행지로 매력적이다. 적성면 수양개 관광단지와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단양구경시장, 수변로 커피거리 등이 욜로 여행의 핫 플레이스로 손꼽힌다. 적성면 수양개 관광단지는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단양강 잔도와 만천하스카이워크, 수양개 빛 터널 등 다채로운 시설이 있어 특히 인기가 높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천200m, 폭 2m로 조성됐다. 이 길의 총 연장 중 800m 구간은 강과 맞닿은 20여m 암벽위에 설치돼 강물 위에 있는 환상과 함께 걸을 때마다 짜릿한 스릴과 재미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충북일보=단양]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지난해도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선거와 가뭄, 폭염 등으로 관광 수요가 크게 위축될 것이란 게 일반적인 전망이었지만 996만 여명이 방문하며 선전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2월에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이색 체험거리와 역사문화 유적지를 탐방할 수 있는 호반관광도시 단양이 여행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전국적인 핫플레이스(Hot Place)로 떠오른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 수양개 빛 터널 등이 이색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 장소로 관광객이 몰리면서 11∼12월 합계 160만여 명이 방문했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등을 갖췄다. 만학천봉 전망대는 단양강 수면에서 120여m 높이에 있어 소백산 지류와 단양강이 빚어낸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외줄을 타고 활강하듯 내려가는 짚와이어는 만학천봉∼환승장을 잇는 1코스(680m)와 환승장∼주차장까지 가는 2코스(300m)로 특히 인기가 높다. 또 단양강 잔도는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200m, 폭 2m로 지난
[충북일보] 깊어가는 겨울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중부내륙 힐링 캠핑페스티벌'이 2박 3일 충북과 강원 일원에서 열렸다. 충북도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중 하나인 '중부내륙 힐링여행'에 포함된 충북 충주·제천·단양, 강원 영월 등 4개 군이 참여하는 이 페스티벌을 지난 11~13일 제천 승마오토캠핑장 일원에서 개최했다. 참가자는 관광공사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전국 각지의 캠핑 희망자 400여 명(90팀)이 선착순 모집됐다. 행사 첫날 제천 승마오토캠핑장에서 캠핑을 즐긴 참가자들은 이튿날 4개조로 흩어져 5개로 구성된 중부내륙 힐링 여행코스를 제대로 즐겼다. 코스는 △충주 오대호 아트 팩토리, 무학시장, 사과한과만들기 체험 △제천 의림지, 한방 티테라피, 야외스케이트 체험 △단양 도담삼봉, 다누리 아쿠아리움, 구경시장 △영월 탄광문화촌, 서부시장, 라디오스타 박물관, 화이통협동조합을 차례로 방문하는 것으로 짜졌다. 힐링투어를 마친 참가자들은 다시 제천 승마오토캠핑장에 모여 겨울 캠핑의 낭만을 더해 줄 캠프파이어와 함께 라이브 가수 조대환, 투티스의 축하 공연 관람 및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를 즐기며 잊지 못할 추
[충북일보=단양]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풍성한 이야기보따리로 관광객 발길을 끌고 있다. 최근 매서운 한파가 지나고 봄기운이 조금씩 감돌면서 단양군에는 재미난 설화를 간직한 관광지마다 색다른 추억을 쌓으려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단양팔경 중 제2경에 속하는 석문은 마고할미의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이 전설은 하늘나라에서 물을 기르러 내려왔다가 비녀를 잃어버린 마고할미가 비녀를 찾으려고 흙을 손으로 판 것이 99마지기 논이 됐다는 이야기부터 시작된다. 마고할미는 이곳의 풍경이 아름다워 평생을 농사지으며 살았다고 전해지는데 사람들은 선인들이 농사를 지었다해 그 논을 선인옥답이라 불렀다. 마고할미의 이름은 원하는 일이 뜻대로 잘된다는 의미의 마고소양(麻姑搔痒)에서 비롯된 것으로 무속신앙에선 그녀를 절대 신으로 숭배하고 있다. 이 때문인지 단양읍 도담리에 자리한 석문의 선인옥답에는 사랑, 건강, 사업 등 마음에 담아 뒀던 소원을 빌기 위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단양엔 소망을 들어주는 또 하나의 할미 전설이 있는데 바로 다자구할머니다. 중앙고속도로 단양IC를 나와 영주 방향으로 차를 타고 죽령 고개를 따
[충북일보=보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법주사와 명품 세조길이 속리산에 탐방객을 불러모으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9일 국립공원 관리공단 속리산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속리산 탐방객 124만4천724명 중 법주사 지구를 경유한 탐방객은 73만3천391명(58.9%)으로 나타났다. 속리산 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 10명 중 6명이 법주사 지구를 경유한 셈이다. 이어 화양동 지구(괴산) 30만2천887명(24.3%), 쌍곡지구(〃) 12만2천879명(9.9%), 화북 지구(경북 상주) 8만5천567명(6.9%) 순이었다. 법주사 지구는 속리산 탐방 코스 4곳 중 유일하게 문화재 관람료(성인 4천 원)를 받기 때문에 단체 탐방객이나 등산객들이 꺼리는 곳이다. 지난해만 해도 속리산 방문객의 50.2%만 이곳을 찾는 데 그쳤다. 그러나 작년 6월 법주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졌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법주사 입장객은 45만140명으로 전년(40만3천576명)보다 11.5% 급증했다. 법주사는 국내 유일의 목조탑인 팔상전(국보 55호)을 비롯해 국보·보물 16점과 지방문화재 22점을 보유
눈 내리는 겨울 설경을 감상하기 좋은 겨울 산행지로 유명한 속리산국립공원을 올라봤다. 속리산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중앙부에 있어 전국적으로 교통이 편리해 접근성이 좋다. 숙박 시설도 잘 갖추고 있어 최고의 관광지 중 하나다. 속리산은 일반 등산로와 함께 속리산 세조길이 나란히 있어 운치 있게 걸어볼 수도 있다. 속리산 세조길은 조선 시대 세조 임금이 행차한 법주사부터 세심정까지 약 2.35km의 길을 조성해 놓은 코스다. 2016년 보은군과 충청북도, 법주사 및 속리산국립공원 사무소가 조성한 이 길은 '국립공원 단풍 명소 10선'에 뽑히기도 했다. 뽀드득뽀드득 눈을 밟으며 천천히 산행해본다. 계곡과 함께 반짝반짝 빛나는 눈꽃도 제법 피어있다. 속리산국립공원은 화양계곡, 선유계곡, 쌍곡계곡 등 유명한 3개의 계곡을 포함하고 있다. 다른 산행지와 달리 등산로 곳곳에 휴게소가 있어 식사 걱정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맛있는 파전과 따뜻한 라면 등 다양한 식사와 간식 메뉴들은 산행의 또 다른 재미다. 차가운 겨울 나뭇가지에 앉은 흰 눈은 겨울 산행의 포근한 매력이다. 어느덧 속리산 문장대까지 올라왔다. 속리산국립공원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는 1058m의 천왕봉이지만
[충북일보=옥천] 산림청의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자로 등록돼 있는 옥천의 장령산자연휴양림이 휴양림 내에서 사용 가능한 바우처 카드 신청을 홍보키로 했다.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며 중부권 최대의 힐링 명소로 손꼽히는 장령산자연휴양림은 현재 산림청의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자'로 등록돼 있다. 이 곳에서는 경제·사회적 여건으로 산림복지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소외계층들이 산림청으로부터 발급받은 10만원 상당의 바우처 카드로 숙박비 등을 지급할 수 있다. 카드 발급대상으로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아동)수당·장애인 연금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으로, 장령산자연휴양림과 같이 산림복지서비스제공자로 등록된 전국의 휴양림이나 숲체원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희망자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이달 안으로 온라인 접수하거나 우편신청 하면 되고, 이용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김대용 휴양문화팀장은 "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이 산림치유프로그램인 숲해설, 숲치유 및 숲체험 등을 접목한 양질의 산림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발 656m의 장령산 자연휴양림은 오염되지 않은 산천초목을 간직한 중부 지방 최고의 자연휴양림으로, 이 곳을 관통하는
[충북일보=단양]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단양팔경과 만천하스카이워크가 동시에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군에 따르면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에 한 번식 전국의 관광지 100곳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단양팔경은 4회 연속 이름을 올렸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2017년 개장 한 후에 처음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관광지 인지도·만족도, 방문 의향 등 온라인 설문조사와 빅데이터 분석, 관광객 증가율, 전문가 현장평가 등을 통해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하고 있다. 단양팔경은 빼어나게 아름다운 여덟 가지 경치를 의미하며, 단양강과 그 지류 계곡에 걸친 8곳의 아름다운 명승지로 5곳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됐다. 단양팔경은 1경 도담삼봉, 2경 석문, 3경 구담봉, 4경 옥순봉, 5경 사인암, 6경 하선암, 7경 중선암, 8경 상선암이다. 도담삼봉(명승 44호)은 절경이 특이하고 아름다워 단양팔경 중 으뜸으로 손꼽히며 단양군수를 지낸 이황을 비롯해 황준량, 김정희, 김홍도 등이 많은 시와 그림을 남겼다. 이곳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는 "국토교통부가 최근 전국에서 선정한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에 세종시에서는 신도시 '방축천 호수공원길'과 조치원읍 '조천 연꽃길'이 포함됐다"고 7일 밝혔다. 방축천 호수공원길은 어진동 음악분수대에서 세종호수공원·대통령기록관으로 이어지는 총 11.5㎞ 구간(3시간 코스)이다. 조천 연꽃길에는 면적 2천500㎡ 규모의 연꽃공원도 조성돼 있다. 국토교통부는 10년마다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을 선정한다. 자세한 정보는 국토교통부 우리강이용도우미 홈페이지(www.riverguid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160729_세종 방축천 왕버들 3그루의 여름 - 국토교통부가 최근 전국에서 선정한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에 포함된 세종 신도시 '방축천 호수공원길'에 있는 왕버들 3그루. / 최준호 기자 160619_세종 조천연꽃공원 개화1 - 국토교통부가 최근 전국에서 선정한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에 세종시 조치원읍 '조천 연꽃길'이 포함됐다. 사진은 매년 6월말께 꽃이 활짝 피는 연꽃공원
[충북일보] 코레일 충북본부가 올해 설 열차승차권을 8∼9일 이틀간 온라인(PC·모바일, www.letskorail.com)과 지정된 역 창구 및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예매한다고 밝혔다. 예매 대상은 2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등의 승차권이며 8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선 등의 승차권을, 9일은 중앙·태백·호남·전라·강릉·장항선 등의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예매 가능시간은 지난 추석 예매와 동일하게 온라인 예매는 오전 7시부터 가능하고 역에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예매할 수 있다. 코레일은 설 승차권의 편리한 온라인 예매를 위한 설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를 지난 4일 오후 2시 사전 오픈했다.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서는 열차시각표, 결제기한, 예약매수 등 예매사항에 대한 안내와 예약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주용환 충북본부장은 "열차로 고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이 원활하게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도록 충북본부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예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를 참조하거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
[충북일보] 증평 장날은 5일장이다. 5일 간격으로 1일, 6일, 11일, 16일, 21일, 16일, 31일 장이 선다. 시장 구경만큼 재미난 것이 없다. 세계 어딜 가도 후한 인심과 사람의 정을 듬뿍 느낄 수 있는 것이 시장인 듯하다. 마침 장날이었던 증평 전통시장 구경에 나서봤다. 김장을 준비하는 듯 입구부터 푸짐하게 놓은 총각무와 무청을 판매하고 있다. 무의 크기가 딱 적당한 것이 총각김치 하기에 좋을 것 같다. 보기만 해도 신선하고 맛이 좋아 보인다. 앙상한 가지만 남은 겨울나무들이 거리를 휑하게 한다. 그래도 집안엔 초록 초록한 식물과 꽃 피는 식물을 키우며 화사한 집안 분위기를 꾸밀 수 있다. 푸릇한 색감을 뽐내고 있는 화분들을 보니 추운 날에도 키울 수 있는 식물들이 많은가 보다. 장보기를 마친 후 화초 하나 손에 더 들고 가면 겨울철 습도조절은 물론 화사함까지 책임질 수 있을 것이다. 추운 겨울일수록 집안에 푸른 봄을 들여두고 봄을 기다린다. 장날에는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의 채소나 과일 등을 살 수 있다. 직접 농사를 지은 것인지 알 수 없지만 포댓자루에 담아 나온 것으로 미루어 짐작만 해본다. 들고나온 이가, 혹은 그의 지인이 직접 농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