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첨단 산업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 2곳으로부터 1천2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최민호 시장이 에스지에스한국, 스마트이앤씨 기업 관계자와 이날 시청 세종실에서 투자 협약식을 했다. 협약 기업들은 세종 테크밸리산단 7천639㎡ 부지에 연구·생산시설을 신축하고 사업 확장에 나서는 등 성실한 투자이행과 지역민 우선 채용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협약 기업 2곳의 성공적인 투자이행을 위한 인허가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규 일자리 183개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돼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세종 만들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에스지에스한국은 첨단기술 기반의 품질 인증과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의료기기 소재와 전력 유틸리티를 생산하는 자회사와 관계사를 소유하고 있다. 에스지에스한국은 최근 관계사의 수주 물량 급증으로 세종 테크밸리산단에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생산공장을 2026년까지 우선 신축하기로 했다. 또 자회사와 관계사의 모든 연구시설을 집적화하는 통합 연구개발(R&D)센터 신축도 검토할 계획이다. 스마트이앤씨는 첨단 정보통신
[충북일보] 세종소방본부가 29일 세종시 가람동 저류지 인근에서 땅 꺼짐 사고 현장 대응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상황을 가정해 초기대응부터 인명구조, 대원 안전 확보까지 모든 과정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에서는 2014년부터 2023년까지 모두 11건에 땅 꺼짐 사고가 발생했으며 지난해 7월에는 도심 공원 산책로에서 깊이 3m의 싱크홀이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 이날 훈련에서는 △소방 드론을 활용한 상공 수색 및 인명구조 작전 △고가사다리차·굴절차 현장 적응 훈련 △도시탐색 구조장비를 활용한 인명 검색 기법과 로프 구조 훈련 등에 집중했다. 박태원 소방본부장은 "실제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키우고 각종 장비 운용의 숙련도를 높이는 훈련을 했다"며 "계속되는 훈련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 체감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다음 달 1일부터 23일까지 '2040 탄소중립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행복청은 행복도시의 탄소중립 정책 비전을 국민의 창의적인 언어로 표현하고, 정책 방향을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행복청은 2040년까지 행복도시를 온실가스 순배출량이 '0'이 되는 '넷제로(Net-Zero)' 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에너지 자급자족형 도시 조성 △친환경 교통·인프라 확대 △녹색에너지 도입과 확산 △탄소배출 및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 △시민 참여와 공감대 확산 등 '5대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수립, 단계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 또한, 제로에너지 특화단지 조성을 비롯해 전기·수소차 충전 인프라 확충, 태양광·연료전지·수소에너지 도입을 통해 도시 차원의 에너지 구조 전환도 시도하고 있다.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출품된 작품은 창의성, 전달력, 공감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된다. 수상자에게는 총 1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주어지고, 최우수작에는 행복청장상이 수여된다. 선정된 슬로건은 행복도시의 탄
[충북일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는 전국 대학 캠퍼스를 찾아 대회를 홍보하는 '충청 U랑단' 사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충청 U랑단은 마스코트 '흥이·나유'와 함께 전국 대학 캠퍼스를 돌며 대회 홍보를 통해 대학생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성공개최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충북대를 시작으로 상반기(4~5월)와 하반기(10~11월)에 걸쳐 전국 대학을 방문해 현장 홍보를 진행한다. 상반기에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의 헬시캠퍼스(Healthy Campus) 인증을 추진하고 있는 충청권 소재 6개 대학을 먼저 찾는다. 하반기에는 전국으로 방문대학을 확대해 대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U랑단은 대학 캠퍼스에서 △대회 안내서와 음료를 제공하는 충청 U랑 트럭 △3종(육상, 조정, 펜싱) 스포츠 게임존 △마스코트 '흥이·나유'와 함께 하는 포토존 등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홍보 영상은 대회 공식 SNS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다. 김태훈 조직위 홍보미디어부장은 "충청 U랑단은 대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즐기는 체험형 홍보 활동으로, 대회 성공개최 분위기가
[충북일보] 국립어린이박물관은 다음 달 3~6일 어린이박물관 야외마당과 복합전시실, 교육실에서 어린이날 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박물관으로 떠나는 달콤한 여행'을 주제로 애니멀 서커스, 실내·야외 인형극,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에 김형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장은 지난 28일 국립어린이박물관을 방문해 어린이날 행사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김 청장은 행사 예정장소를 둘러보고, 국립어린이박물관을 운영하는 통합운영지원센터로부터 어린이날 행사 운영계획과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김 청장은 "행사장을 방문하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올해 세종지역 18만3천38필지의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1.95% 상승했으며, 관내 1만5천985호의 개별주택가격은 1.69% 상승했다. 세종시는 오는 30일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 가격에 대해 결정·공시하고 다음 달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결정된 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와 시청 토지정보과·세정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서면(우편·팩스), 방문 또는 온라인을 통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건에 대해서는 감정평가법인 또는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6일자로 조정·공시된다. 시는 올해부터 개인정보 보호법 강화로 결정·공시된 개별부동산 가격의 우편통지문 발송을 중단하고, 인터넷 열람과 모바일 알림 서비스로 전환한다. 모바일 알림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시 누리집(www.sejong.go.kr) 내 '생활정보'-'부동산정보'-'개별주택가격 및 개별공시지가 열람'에서 신청해야 한다. 서비스 신청 시 개인정보 수집·이용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민안심보험의 자연재해 사망과 개 물림 사고에 대한 치료비 보상을 확대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시민안심보험 일부 보장항목의 보상 한도 및 범위가 개편, 확대된다. 시민안심보험은 세종시민이 각종 재난·사고 등으로 사망 또는 후유장해, 부상 경우 세종시에서 계약한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고, 보험료는 전액 세종시에서 부담한다. 이번 보장항목 개편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시민안심보험의 보상 사례와 보험금 지급 건수 등에 대한 분석을 거쳐 이뤄졌다. 개편에 따라 자연재해 사망 보장 항목의 보상 한도는 기존 1천만 원에서 1천50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개 물림 사고 치료비는 기존 정액 10만 원에서 최대 20만 원 실비 지급으로 상향됐고, 치료비 지급 대상 의료 기관도 기존 응급실 내원에서 일반 병·의원으로 확대됐다. 이 밖에 △사회재난 사망 △폭발·화재·붕괴·산사태·감전 사고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치료비 △노인보호구역 교통사고 치료비 △상해
[충북일보] 세종교육청이 29일 '운동하는 모든 학생'과 '공부하는 학생 선수'를 목표로 하는 학교 체육교육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학교체육교육 운영을 내실화한다. 우선 체육수업 시간을 교육과정에 고시된 기준(초등 3∼6학년 주당 3시간, 중등 연간 272시간)대로 준수토록 하고, 체육 전담 교사 지정 비율을 확대해갈 방침이다.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는 체육 담임교사 외에도 보조 강사 26명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3∼4학년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편성하고, 방학 중 스포츠 캠프를 개최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로 했다.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건강·체력 수준을 평가하고, 체력이 좋지 않은 4∼5등급 학생과 비만 학생 등에게 개별 특성에 맞는 건강·체력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운동부 소속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자 온라인 보충수업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체육 분야 진로 탐색 활동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건강·체력결손 회복을 위한 '1학생 1운동' 활동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학생들이 창체, 자율동아리, 틈새시간과 같은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행복도시 2차 외곽순환도로망을 새롭게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기존 계획된 광역 도로와 새롭게 추가되는 서울~세종 고속도로와 세종~청주 고속도로를 연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국회세종의사당,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등 새로운 교통 여건 변화에 따라 교통혼잡을 불러올 가능성이 있어, 보다 체계적인 광역도로망 재구성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행복청은 28일 '2025년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제4차 변경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행복청에 따르면 '전국 주요 도시 2시간 내외 접근'을 목표로 추진중인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은 고속도로, 철도 등 주요 교통거점을 연결하는 총 21개 노선, 연장 165km 규모의 광역도로망 구축을 핵심으로 한다. 행복청은 이를 위해 지금까지 오송KTX역, 정안IC, 대전 반석역 등을 연결하는 12개 노선(총 90km)을 개통 완료했다. 현재는 △행복도시~공주3구간 △외삼~유성복합터미널 △회덕IC 연결도로에 대한 시공과 △행복도시 동측 우회도로 △ 금남~북대전IC 연결도로의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구축된 방사형 형태의 광역도로망은
[충북일보] 세종시가 외국인 특화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세종시는 28일 대한민국 대표 직업교육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 등과 협력해 외국인 특화 고숙련 기술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세종실에서 한국폴리텍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 설치, 외국인 기술인재 양성 및 취업 연계 등을 위한 시-한국폴리텍대학-세종상공회의소 간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세종시가 대통령 선거 공약과제로 각 당에 제안한 외국인 인력 맞춤형 직업교육기관의 설립 방안을 구체화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는 외국인 인력을 대상으로 지역전략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직업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제공하게 된다. 시와 한국폴리텍대학은 연내 조치원읍 일원에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취업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경제단체인 세종상공회의소와 협력도 강화한다. 시는 한국폴리텍 세종국제기술센터를 첨단산업수요에 맞춘 기술교육과 한글·문화교육을 병행하는 한국 정주형 외국인 기술인재 양성 전담기관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와 세종시체육회가 28일 업무협약을 맺고 시민들에게 전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 대상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생활체육지도자가 투입된다. 양 기관은 시보건소 및 지역 보건기관 시설과 시체육회의 전문인력 등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보건소는 이달부터 고운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성인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찾기 운동 교실'을 시작으로, 5월에는 남부통합보건지소에서 성인 대상 근력운동교실을 개설한다. 6월에는 보건소에서 고혈압·당뇨 고위험군을 위한 '고당 잡고, 운동 더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관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까지 운동 프로그램을 보강해 건강증진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선수단이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24개의 메달과 최고의 모범상인 질서상 2위를 수상했다. 28일 세종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골프를 비롯한 총 28개 종목에 선수 396명, 임원·지도자 173명 등 총 569명이 참가해 전국 각지의 생활체육 동호인들과 우정을 나눴다. 세종시 선수단은 골프(시뮬레이션)와 육상 종목에서 금메달, 보디빌딩, 수영, 에어로빅, 사이클, 족구, 당구, 육상 종목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파크골프, 육상, 사이클, 야구, 패러글라이딩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총 24개(금 2개, 은 9개, 동 15개)의 메달을 땄다. 세종시 선수단은 뛰어난 경기력뿐만 아니라 대회 기간 동안 질서정연하고 경기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는 모범적인 태도를 인정받아 '질서상 2위'라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난 25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세종시 마스코트 '충녕'이와 2027 충청U대회 마스코트 '흥이 나유'가 함께 입장해 특별 퍼포먼스를 펼치며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오영철 체육회장은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기간 동안 선수단 모두가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사고 없이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