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충주상고인들의 축제인 제32회 총동문체육대회가 오는 8일 충주상고 운동장에서 900여 동문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17회 졸업생들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동문체육대회는 선·후배들의 우의를 다지는 각종 체육행사를 비롯해 시가 1천300여만원 상당의 '모닝 승용차' 등 푸짐한 경품과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식전행사로는 4회 졸업생들의 환갑잔치와 선물증정이 있으며, 후배들의 학업정진을 위해 500만원의 학교 발전기금과 장학금을 전달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에서 열리는 제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2017년 6월 15~17일까지 3일간으로 확정됐다. 충청북도체육회는 지난 4일 열린 제3차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개최기간을 이와 같이 확정 했다. 내년 도민체전은 도내 11개 시·군 선수단 4천500여명이 참가해 육상, 축구, 배구 등 24개 종목에서 우정과 기량을 겨루는 화합의 축제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기간 확정에 따라 제천시는 상징물 선정, 경기장 시설정비, 추진상황보고회 개최 등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2009년 이후 8년 만에 한방건강도시 제천에서 열리는 대회로 시에서는 '도약, 한방, 힐링'을 목표로 160만 충북도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고자 도민체전 TF팀을 중심으로 완벽한 대회 준비를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또한 제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통해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동시에 스포츠 메카로서 제천의 위상을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내년 제천시에서 열리는 '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일정이 6월15~17일로 확정됐다. 충북체육회는 4일 충북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3차 이사회를 열고 △2017년 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 대회기간 확정(안) △2016년 신임임원 선임(안) △2016 1차 추가경정 예산(안) △충북도체육회 규정 제·개정(안) △97회 전국체육대회 충북선수단 참가계획(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사무처는 올해 있었던 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 등 각종대회 참가·개최결과에 대한 보고를 했다. 이어 2016 국제스포츠교류 추진현황, 시·도체육회 및 도회원종목단체 통합현황, 26회 충북도생활체육대회 개최계획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특히 내년 제천시에서 열리는 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6월15일~17일 3일간 열리는 것으로 확정, 의결됨으로서 대회개최 준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시종 도체육회장은 "충북체육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며 도민의 자긍심을 한껏 높이고 있다"며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충북체육인이 혼연일체가 돼 충북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줄 수 있도록 이사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 볼링 대표선수단이 '97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순위 8위 달성의 포석을 놓았다. 충북 볼링선수단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충남 천안종합운동장 볼링경기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리는 볼링 경기 남고부 개인전, 2인조전과 여고부 3인조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준호(금천고 3년)는 지난달 30일 열림 남고부 개인전에서 합계 1천33점을 기록하며 충북에 첫 금메달을 안기는 주인공이 됐다. 지난 1일에는 김준호와 신성민(금천고 3년)이 팀을 이뤄 남고부 2인조전에 출전, 합계 1천852점으로 시상대의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김준호는 2인조전 우승으로 충북 '첫 금메달'과 '첫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 지난 2일 열린 여고부 3인조 경기에 출전한 김효주(상당고 3년), 이유진(상당고 3년), 민선홍(상당고 1년)은 합계 2천536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일 치러진 남고부 5인조전 에서는 김준호, 남용우, 신성민, 이상준, 이재웅, 이주성(이상 금천고)이 4천276점으로 은메달을, 지난 1일 치러진 여고부 2인조전에서는 김효주와 이유진이 1천647점으로 동메달을
[충북일보] 충북 장애인 당구선수들이 '2016 충북도지사배전국장애인당구대회'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 등 총 3개의 메달을 차지했다.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충북장애인당구협회 김희진은 여자통합부에서 은메달을, 양재형은 남자3쿠션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남자팀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김희진은 여성통합(BIS/BIW) 원쿠션 개인전 준결승에서 윤종미(경기)를 15대14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신문순(경북)를 만나 역투했지만 4대15로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재형은 남자 3쿠션 개인전(BIS) 준결승에서 이춘우(전북)에 20대25로 패하며 3·4위 결정전에 나섰다. 3·4위 결정전에서는 한솥밥을 먹는 이강우(충북)를 맞아 25대15로 승리해 동메달을 손에 쥐었다. 남자 3단2복단체전에 나선 이강우, 양재형, 장석후, 이영란, 윤종인, 문철웅, 김희진은 8강에서 대전을 4대1로 제압하고 준결승 무대에 섰다. 준결승에서는 경기도에 0대5로 패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중근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지사배 당구대회를 통해 우리도 출전선수 대부분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체육회'와 '충주시생활체육회' 의 통합을 축하하고 화합을 다지는 '충주시체육회'출범식이 1일 오전 11시 호암체육관에서 체육회 임원과 체육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주시체육회는 이번 출범을 계기로 올해안에 각 종목별 경기단체와 종목연합회 통합을 마무리해 2017년10월20~26일 열리는 98회 전국체전 성공 개최 등 체육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충주시체육회는 8월18일 창립 대의원총회에 이어 9월27일 창립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체육회 규정과 사무국 운영 규정 등을 심의·의결했다. 조길형 충주시체육회장(충주시장)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으로 이원화돼 있던 체육회 조직이 통합되면서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연계성 강화로 체계적인 관리와 체육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체육회의 힘을 하나로 모아 내년 전국체전을 성공적인 대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취임 당시에는 해야 될 일을 쫓았다면 1년을 지낸 지금은 장애체육인들을 위해 하고 싶은 일이 많아졌습니다." 이중근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64·사진)이 지난 1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이 사무처장은 지난 1년 간 클럽, 교실사업, 어울림대회 등 장애인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장애엘리트 선수의 전국대회 상위입상(휠체어럭비, 좌식배구, 역도 등 전국제패) 등의 결과로 직원들의 통솔과 장애인체육을 이끄는 리더십 부분에서 높은 평가받고 있다. 이 처장의 탁월한 리더십으로 충북은 올해 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지난해보다 63명이 증가한 선수단이 26개 전 종목에 출전하는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이끌었다. 충북 선수단의 전 종목 출전은 충북장애인체육회 태동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이 처장은 "장애체육을 이해하고 재가 장애인의 체육현장 참여 속에 장애엘리트 선수를 발굴, 충북장애인체육의 발전에 밀알이 되고 싶다"며 "장애인 생활체육현장과 장애엘리트선수현장에 함께해 도내 10만 장애인 중 체육참여는 10%도 못 미치는 현실을 빠른 시일 안에 20~30%로 확대 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내년 충북에서 열리는 37회 전국장애인체전은 이시종 도지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천군 국민체육센터가 휴관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휴관 계획은 수영장 담수교체 및 시설장비 점검 실시로 쾌적한 환경 속에서 군민들이 편리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휴관 기간 중에 수영장 담수교체와 물탱크, 보일러, 전해살균기, 샤워실 등 시설에 대한 점검과 대청소를 실시하게 되며 깨끗한 환경으로 오는 10월 4일 개장하게 된다. 한편 진천군 국민체육센터는 입장객이 하루 평균 1천200명에 달하는 등 군민 생활체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실시간 수질측정 시스템과 자동정화시스템으로 타 지자체 등에서 운영관련 벤치마킹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서계석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이번 휴관기간을 통해 군민안전을 위한 시설물 점검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며 "늘어나는 수영장 이용 인원에 맞춰 수질관리에 더욱더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세종] 국민체육진흥공단 주최로 지난 24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국민체력100 전국체력왕중왕' 선발대회에서 세종체력인증센터 대표로 출전한 성윤권(35·세종시 아름동)씨가 중년 남자부에서 우승,메달과 상금 70만원을 받았다. 전국 31개 체력인증센터에서 체력 우수자 186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청년(19~34세) △중년(35~49세) △장년(50~64세)등 3개 연령층으로 구분, 남녀 1명씩 모두 6명의 우승자가 뽑혔다.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난22~23일 도내 11개 시·군 2천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주에서 열린 제10회 충북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했다. 이번대회에서 충주시는 육상, 탁구, 론볼, 풋살, 당구 종목에서 우승하고 전자다트, 줄다리기 등에서 준우승하는 등 전 종목의 고른 활약으로 이번 대회 우승기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2일 충주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시종 도지사와 조길형 충주시장, 김양희 도의회의장,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 신용식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중앙회장 등이 참석해 장애인 선수단을 격려했다. 특히 준우승을 차지한 보은군은 장애인 인구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도 장애인체육활동을 연중으로 실시하는 과감한 투자로 전자다트와 볼링을 우승하며 지난 대회에 이어 자력으로 준우승을 차지하는 눈부신 활약을 보였다. 이번 대회를 위해 충주시는 조길형 시장의 각별한 배려로 통합 충주시체육회 직원 전원이 대회운영에 적극 참여해 순조로운 대회운영을 지원했으며, 장애인 선수들의 편의를 위해 충주체육관 앞 광장에 900석 규모의 상설식당을 설치, 식사를 지원했다. 또한 경기장 순환 차량 배치와 숙소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지역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스포츠공정위원회'를 구성하고 20일 충북체육회관에서 1차 스포츠공정위원회를 가졌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위원단 위촉과 스포츠공정위원회 운영계획 보고, 위원회 일부 규정 개정 심의·의결 등이 이뤄졌다.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이청원 전 충북검도회 부회장이, 부위원장으로는 임용석 충북대 교수가 위촉됐다. 또 위원으로 김남희 청소년 성문화센터 센터장, 김종석 상당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계장, 김현주 충북체육포럼 사무국장, 서경오 충북도 생활체육팀장, 윤덕경 서원대 교수, 조용주 변호사, 하성진 충청타임즈 차장 등 9명이 위촉됐다. 위원단의 임기는 오는 2018년 충북체육회 정기총회까지다.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체육 분야의 규약 규정에 관한 사항부터 법제, 표창, 징계 등 체육활동 전반에 있어 중요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충북 대표선수단은 추석도 반납한 채 막바지 담금질로 구슬땀을 흘렸다. 97회 전국체육대회가 코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각 종목별 선수단은 추석 연휴와 주말로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마다하고 사전 적응훈련과 상대팀 전력분석, 합동훈련을 통해 필승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추석 전날 또는 당일 잠깐의 휴식을 취한 뒤 곧바로 훈련에 돌입했다. 육상 대표팀은 연휴기간 보은 속리산 일원에서 막바지 기량점검과 컨디션 조절에 시간을 할애했다. 핸드볼과 소프트볼, 체조 대표팀은 추석 당일부터 맹훈련을 이어갔다. 충북의 전통적 강세 종목인 롤러와 농구, 핸드볼, 역도, 조정, 배드민턴, 복싱, 레슬링, 유도, 카누, 하키 등 대표팀도 경기력 향상을 위해 땀을 흘렸다. 충북 선수단은 연휴 기간 긴장을 끈을 놓지 않고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춰 내달 7~13일 충남 아산에서 열리는 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8월부터 '목표달성을 위한 D-100일 필승 강화훈련'을 실시 중인 충북체육회는 충북도, 충북도교육청과 격려반을 구성해 시·군 지역 종목별 강화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