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의 싱크탱크인 충북연구원이 엉터리 인포그래픽 자료를 만들어 빈축을 샀다. 통계의 기초인 분류 기준도 명확치 않은데다 같은 항목의 수치마저 오락가락했다. 충북연구원은 19일 이 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메일링서비스를 받는 도민들에게 배포한 뒤 본보 취재 후 뒤늦게 삭제했다. 문제의 자료는 충북연구원 소속 충북미래기획센터가 만든 '충북의 개인사업자 현황은·'이라는 제하의 인포그래픽(Infographics). 통계 정보를 그래픽으로 정리한 이 자료는 충북의 개인사업자 현황과 창업·폐업 비율, 사업존속연도에 따른 폐업 비율 등을 일목요연하게 나타냈다. 경기 불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개인사업자들의 애환을 한 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자료로 보였다. 하지만 세부 내용은 엉터리였다. 한 항목에선 부동산 임대업을 창업 1위로 꼽았고, 바로 밑 항목에선 음식업을 창업과 폐업의 첫 번째 업종으로 표기했다. 수치만 틀린 게 아니라 세부 설명 역시 사실과 달랐다. 농·임·어업, 광업, 제조업, 전기·가스, 도매업, 소매업, 부동산 매매업, 건설업, 음식업, 숙박업, 운수·창고업, 부동산 임대업, 대리·중개업, 서비스업 모든 분야의 수치 또한 항목별
[충북일보]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 절벽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절벽이란 생산 가능한 15~64세 인구가 줄어들어 경제·사회의 모든 구조가 어렵게 된 상황을 일컫는 말로 저출산과 고령화가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인구 절벽 현상은 수도권과 대도시가 아닌 농산어촌 지역에서 두드러져 국토 균형발전의 시급성을 보여주고 있다. 18일 바른정당 소속 황영철(강원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의원은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6년 출생신고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1천670개 시·군·구·읍·면(출장소 포함) 가운데 지난해 출생신고가 10명 이하인 곳은 42.4%인 708곳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인천은 30곳, 울산 3곳, 경기 25곳, 강원 64곳, 충북 57곳, 충남 69곳, 전북 94곳, 전남 110곳, 경북 135곳, 경남 119곳, 제주·세종 각 1곳 등이었다.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은 10명 이하를 출생신고 한 곳이 없는 것으로 집계돼 수도권과 대도시에 비해 농산어촌 지자체의 인구 절벽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신고가 한건도 없는 곳은 전국적으로 41곳이 있었고 이 가운데 법원 출장소와 사람이 실제
[충북일보] 충북도가 7월 정기 인사를 앞둔 가운데 5급 이상 고위직 여성 공무원 인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여성 비율 30% 내각' 달성을 목표로 여성 등용을 강조하고 있고 최근 공무원 시험에서 여풍(女風)이 거세지며 여성들의 공직사회 입문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앙정부처럼 당장 고위 공무원의 30%를 여성이 차지하기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사무관, 연구관, 지도관 이상 관리직 428명 가운데 여성은 총 43명으로 10.04%를 차지했다. 4급 이상은 4명, 5급은 36명, 연구직·지도직·임기제는 각 1명이었다. 하지만 10년 후 상황은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1968년생 이상인 50대 공무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15%이지만 40대(1969~1978년)는 35.7%, 20~30대(1979~1989년생)는 42%를 각각 차지한다. 지난해 9급 공채 합격자를 보면 남성은 360명, 여성은 367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1%p (7명) 더 높은 50.5%를 차지했다. 최근 5년간 5급 승진자 중 여성 비율은 2013년 9%, 2014년 4.3%, 2
[충북일보] 충북 도민홍보대사들이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서 홍보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했다. 지난 16일 도민홍보대사 60여 명이 참여한 워크숍은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와 2017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등 올 하반기에 개최되는 주요 행사에 대한 설명에 이어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 교수인 김흥기 한국사보협회 회장의 특강으로 이어졌다. 김 회장은 '정책홍보와 페이스북 활용전략'을 주제로 커뮤니케이션의 이해와 홍보 기본개념과 목적, 모바일 페이스북 실습을 강의했다. 페이스북 실습을 중심으로 이뤄진 특강에서 도민홍보대사들은 청남대 전경사진을 페이스북에 직접 올리고 콜라주 및 슬라이드 쇼 효과 주기 등 다양한 기능을 배웠다. 이민성 도민홍보대사협의회장은 "아름다운 청남대에서 도민홍보대사들의 소통의 장이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충북도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충북 무예 브랜드가 한껏 높아져 국제적 스포츠·무예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15일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2019년 열릴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충북 유치를 공식 신청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비롯해 100여 개 국제경기연맹·대회조직위 등 2천여 명의 국제 스포츠 주요 인사가 한 도시에 모여 6일간 국제회의, 전시회 등을 개최하는 행사로 세계 스포츠계 UN 총회로 불리고 있다. 신청서는 스위스 로잔에 있는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본부에 제출되며 올 하반기 실사단이 충북을 방문해 유치 도시로서의 가능성과 적합성을 평가한다. 이 지사는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에 필요한 경비는 40여억 원으로 이 중 일부 국비 지원을 받는다면 지방비는 30여억 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참가비와 같은 일부 수입은 개최도시에 배분되어 지원받을 수 있으므로 최소 경비로 최대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은 이미 스포츠·무예의 성지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도는 충주세계무술축제, 세계무술연맹, 국제무예센터,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등을 시설과 조직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독립청사 건립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도는 행정자치부의 중앙투자심사에서 도의회 청사 건립사업이 최종 승인되면서 설계 공모 등 후속 절차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021년 11월 이전을 목표로 도의회 청사 건립에는 총사업비 430억 원이 투입된다. 도는 옛 중앙초등학교 부지 연면적 1만6천161㎡(도의회 7천837㎡, 지하주차장 8천324㎡)에 지하 1층, 지하 5층 규모의 도의회 청사를 건립할 예정이다. 도는 구도심 공동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지하에 250여 대, 지상에 50여 대 등 총 300여 대의 주차장을 조성해 도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지상 대부분은 녹지공간으로 조성해 야외공연 등이 가능한 도민광장으로 활용하고 편의시설, 북카페, 작은 도서관 등 열린 공간도 마련할 방침이다. 조병옥 도 행정국장은 "오는 10월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내년에 실시설계를 완료해 2019년 5월 공사를 착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도의회 청사와 연계한 직장어린이집도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조 국장은 "부지가 마련된 만큼 설립방침은 정해진 것"이라며 "일·가정 양립과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도는 지
[충북일보]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배치로 한·중 관계가 경색된 가운데 충북도와 우호교류지역인 중국 길림성이 오는 9월 청주에서 열리는 중국인 유학페스티벌에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약속했다. 도에 따르면 고규창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충북방문단은 13일 오전 중국 길림성 장춘에서 길림성 진위후이 부성장을 만나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을 소개하고 참여를 요청했다. 해마다 열리는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은 올해 7회를 맞았으며 오는 9월29일부터 10월1일까지 청주시 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진위후이 부성장은 "길림성은 우호교류 지역인 충청북도와의 교류를 매우 소중히 여기고 있다"며 "연변대학과 협력해서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에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충북의 국제행사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충북과 길림성의 하늘길인 청주~연길 노선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청주공항에서 연길을 오가는 정기선을 운항했던 남방항공은 중국 정부가 한국행 단체 여행 판매를 중단(금한령·禁韓令)하자 3월26일부터 청주~연길 노선 운항을 중단했었다. 이 노선은 지난 3일부터 재개됐다. 충북 방문단은 지난 12일에는 길림성 연변대를 방문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13일 간부회의에서 "당분간 가뭄이 계속된다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물 확보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며칠 전에 온 비로 인해 최악의 상황은 면했지만 여전히 가뭄의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다"이 같이 밝혔다. 이어 "장기 예보에 따르면 당분간 큰 비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달 말까지 비가 오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대책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우선 간이상수도를 이용하는 지역의 식수 급수대책과 농업용수의 고갈로 인한 농작물 피해, 공업용수가 제한 공급될 경우 공장가동의 문제점 등 분야별로 예상되는 상황을 세밀하게 분석해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부는 가뭄에 농작물이 말라 죽는 것을 보면 자식이 밥을 굶는 것처럼 마음이 아프고, 물에 대한 절실함 때문에 이웃과 싸움까지 하는 경우도 생기는 등 농작물에 대한 애착심이 강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12일 기준 도내 84개 저수지의 저수율 50%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충주댐은 저수율이 30.7%로 역대 최저 수위인 114.85m(2015년 6월)에 근접한 120.03m의 수위를 기록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2019년 열릴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유치를 위해 스위스 로잔에 있는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본부에 약정서(Letter of Commitment)를 제출한다. 약정서에는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측에서 제시한 유치 절차와 계약 내용을 도가 성실히 이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오는 15일 제출될 예정이다. 약정서가 제출되면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사무국은 심의를 거쳐 실사단을 올해 하반기 충북에 파견해 유치 도시로서의 가능성과 적합성을 평가한다. 이어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집행위원회는 평가 결과를 토대로 내년 초 개최 도시를 결정하게 된다. 도는 기획실무팀, 홍보마케팅팀, 자문팀 등 총 3개 팀으로 추진단을 구성해 도민, 정부, 언론, 시민단체, 체육회 및 학계 관계자들과 함께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비롯해 100여 개 국제경기연맹·대회조직위 등 2천여 명의 국제 스포츠 주요인사가 한 도시에 모여 6일간 국제회의, 전시회 등을 개최하는 행사로 세계 스포츠계 UN 총회로 불리고 있다. 지난 2003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런던
[충북일보] 충북도는 숙련기술 발전과 숙련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크게 기여한 숙련기술인인'충청북도 명장'을 선정한다. 선정대상은 22개 분야 96개 직종 중 동일분야에서 15년 이상 도내 산업현장에 종사하며 관련기능분야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온 기술인으로, 시장·군수 관련 도 단위 협회장의 추천을 받아 오는 19일부터 7월 2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명장으로 선정되면 명장 증서 및 현판이 수여되고 기술장려금으로 매년 200만 원씩 3년간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도청 일자리기업과 노사협력팀(☏043-220-338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소속 충북도의원들이 주도했던 '충북경제현안 실태조사를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경제조사특위)' 해산이 결정됐다. 도의회는 8일 356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이시종 지사가 재의를 요구한 '충북 경제현안 실태조사를 위한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재의의 건'에 대해 표결했다. 표결 결과 전체 의원 31명 가운데 한국당 의원 20명이 찬성했고, 더불어민주당 의원 10명과 국민의당 의원 1명 등 11명은 반대해 당 대 당 대결을 또다시 연출했다. 정당 간 대결 양상을 보였던 만큼 경제조사특위 해산은 예상된 결과였다. 재의 요구된 행정사무조사 계획서가 재의결되려면 재적 의원 과반수가 출석,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이 지사의 재의 요구로 사실상 활동이 중단됐던 경제조사특위가 가동되려면 21명 이상이 찬성 편에 섰어야 했다. 앞서 한국당 소속 도의원들은 지난 4월28일 35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경제조사특위 구성안과 조사계획서안을 상정해 각각 단독으로 처리했다. 이에 이 지사는 지난달 15일 공익에 저해되고 지방자치법에 위배된다며 재의를 요구했었다. 한편 경
[충북일보] 충북도와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이 숙련기술인 우대 풍토 조성과 능력중심의 사회구현을 위해 상호협력한다. 도와 진흥원은 8일 도청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지역명장선정과 숙련기술전수자, 우수숙련기술자 선정에 관한 계획을 중점적으로 알리고 우수숙련기술인 선정자의 활동확대 등 우대, 기능경기대회 활성화 등에 대해 노력하기로 했다. 진흥원은 숙련기술의 습득을 장려하고 직업능력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글로벌인적자원개발 전문기관이다. 이차영 도 경제통상국장은 "진흥원과의 협약을 통해 숙련기술인의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확대돼 숙련기술인들이 존중받고 그 능력을 인정받는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