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 등이 사퇴하자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가 3일 "짝퉁 후보들이 스스로 정체를 드러내며, 그동안 유권자들이 기만 당하고 지상파와 일부 제도권 농간에 우롱 당한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허 후보는 "여론조사 지지율 0%대 소수점에 있는 김동연 후보를 계속 여론조사에 넣고, 허경영은 선거 초반 5.6% 남짓으로 안철수 후보를 제치고 이재명·윤석열 후보와 3파전을 형성했다"며 "어느날 갑자기 허경영이 여론조사에서 빠지고 제도권 언론에서는 보기 힘들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허경영이 3파전을 벌이자 심상정 후보가 한때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칩거에 들어가 중도 포기설까지 돌기도 했다"며 "여야 기득권 정당과 후보들이 허경영에 대해 이해득실을 따지는 것은 십분 이해하나, 허경영을 꽁꽁 묶어두고 유권자들의 알 권리를 봉쇄하는 것은 국민들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허 후보는 "이제 선거일이 6일 남았지만 짝퉁은 가고 명실상부하게 허경영이 이재명·윤석열 후보와 3파전을 벌이게 됐다"고도 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무소속 김시진(사진) 청주시 상당구 재선거 후보는 3일 상당구 방서사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한국주민자치중앙회와 주민자치 정책 협약식을 했다. 협약 내용은 △주민자치회 주민 구성 주민회·주민 자치 자치회 확인 △주민자치회 지원·주민자치회 무간섭 원칙 확인 △주민자치회 주민선출 운영원칙 확인 △주민자치 실질화 적극 협조 확인 등이다. 김 후보는 "'주민 자치가 풀뿌리민주주의의 시작'이라는 협약서 내용에 깊이 공감한다"며 "튼튼한 민주주의를 위해 튼튼한 주민자치부터 조성해야한다"고 주민자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주민이 진짜주인이 되는 주민 자치의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무소속 안창현(사진)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는 3일 "국회의원이 되면 서울로 갈 후보, 정체성도 모호한 후보보다는 청주 발전을 위해 헌신할 청주 사람, 안창현만이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안 후보는 "이번 재선거는 뼛속까지 청주사람인 안창현 후보와 청주를 잘 모르는 후보 3인의 대결"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국민의힘 정우택 후보를 향해 "정 후보의 선거공보를 보면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올린 것도 눈에 띈다"고 평가했다. 이어 "금천동 '행정복지센터 확장 리모델링'의 경우 이미 신축 재건축으로 확정된 사안을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고 올린 것으로 드러나 과연 지역 현안을 제대로 알기나 한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무소속 김시진 후보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과는 아무 연관도 없으면서 선거운동복과 플래카드 등을 유사하게 제작해 민주당팔이로 표를 얻으려는 얄팍한 술수를 쓰고 있다"며 "이는 기성 정치인들이나 하는 꼼수와 편법까지 동원해 이미지만으로 유권자의 눈을 흐리게 하고 민의를 왜곡시키는 나쁜 정치"라고 주장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진보당 김재연 대통령 선거 후보는 3일 충북을 찾아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의 그 노동의 가치가 빛나는 세상을 향해 뚜벅뚜벅 진보정치의 미래를 열겠다"며 "사전투표부터 본투표까지 김재연이 만들어낼 새로운 진보의 미래를 기대해 주시고 그 손을 뜨겁게 잡아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이날 충북도청 정문 앞에서 이명주 충북도당 위원장, 한제희 전농 충북도연맹 의장, 최은섭 건설노조 충북지부 수석부지부장 등과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자치권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는 지방분권 시대를 열겠다"며 "지방 입법권과 재정권, 행정권 독립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국가 위기지역 특별법 제정을 통한 균형발전 실현, 지역 특성에 맞는 노동 정책 입법권 확대 등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지역·인구소멸을 막기 위해 수도권에 집중된 인적·물적자원을 이전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그러나 지역주민이 이에 대한 실질적인 권한, 자치 등이 될 때 모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대선 후보 단일화에 대해 "국민들이 또다시 이합집산하는 모습
[충북일보]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3일 전격적으로 대선 후보를 사퇴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로써 4~5일 사전투표를 시작으로 오는 9일 예정된 본 투표를 앞두고 여야 모두 불확실한 변수를 제거하는데 성공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와 단일화를 이뤄낸 데 이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를 이뤄내면서다. 윤석열·안철수 후보는 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두 사람은 원팀"이라며 "부족한 부분을 메꿔 반드시 성공한 정권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교체, 즉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며 "오늘 단일화 선언으로 완벽한 정권교체가 실현될 것임을 추호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 오직 국민의 뜻에 따라, 대한민국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대전환의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20대 대통령 선거가 종반전으로 향하면서 여야 지지층은 물론, 아직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들이 최근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 크게 당황하고 있다. 조사마다 이른바 '빅 3'인 이재명·윤석열·안철수 후보의 등락 폭이 오락가락하면서다. ◇기존 흐름 벗어난 조사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달 25~26일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선자동응답(ARS)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응답률 9.4%)에서 '윤석열 45%·이재명 43.2%'로 윤 후보가 1.8%p 높았고 안철수 후보는 5.9%에 그쳤다. 반면, 같은 날 전국 성인남녀 1천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선 전화면접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응답률 17.1%)에서는 '이재명 43.8%·윤석열 36.1%'로 이 후보가 무려 7.7%p 높앗고, 안철수 후보도 7.3%에 달했다. KSOI가 이례적으로 같은 날 다른 방식(ARS+전화면접)으로 조사한 결과를 두고 국민의힘은 '의심스럽다'는 입장이고, 일부 언론은 '조작 의혹'까지 제기했다. KSOI는 즉시 '조작 의혹'을 제기한 일부 매체를 고발하기로
[충북일보] 국민의힘 정우택(사진)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는 2일 "신규 택지를 조성할 때 학교, 유치원 등 교육시설이 반드시 입주 시점에 맞춰 개교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청주 동남지구는 입주 후 2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동남중학교 설립이 타당성을 통과했다"며 "동남2지구에 위치한 초등학교, 고등학교는 아직 착공조차 하지 못해 인근 아파트 거주 학생들은 거리가 먼 운동초, 교동초, 운동중으로 등·하교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남중 신설은 지난해 11월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으며 2025년 3월 개교가 목표다. 정 후보는 "현재 계획돼 있는 동남2유치원, 상당초, 동남중, 동남고 등 교육시설이 조속한 건립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동남지구의 조속한 학교건립을 통해 학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자녀의 통학 안전과 교육환경을 걱정하는 학부모들의 근심을 덜겠다" 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문재인 정부 초기 경제부총리를 지낸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통령 선거 후보가 2일 대선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 충북 출신 김동연 후보는 이날 서울시 영등포구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오늘 대통령 후보직을 내려놓는다"며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를 빌어 함께해준 '새로운물결' 당원들, 아반떼, 연몽지대 지지자들, 뉴반란스 청년들, 길거리에서 저의 손을 잡아주신 시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대선을 기득권 양당 구도, 지긋지긋한 진영싸움으로 치러지는 마지막 대선으로 만들겠다는 마음 하나로 서로를 격려하며 여기까지 왔다"며 "그렇지만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의 실현을 위한 어려운 결정이었음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어제(1일) 저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함께 '정치교체를 위한 공동선언'에 합의했다"며 "저와 이 후보의 공동선언은 정치대개혁, 민생대개혁, 협치의 틀을 만들겠다는 의지인 동시에 국민에게 드리는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저는 오늘부터 (더불어민주당) 이 후보의 당선을 위해 다시 운동화 끈을 묶겠다"며 "어제 합의가 일으킨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이 지난 28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대한체육회, 지방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지방장애인체육회 등의 체육단체에 시설비를 보조하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대한체육회 등에 필요한 경비나 연구비의 일부를 보조하고,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체육회와 지방장애인체육회에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건립비 예산지원에 대한 근거 규정이 없어 지방자치단체 또는 대한체육회 등이 체육회관 건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한체육회 등이 체육관 건립에 따른 부족예산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 항목에 시설비를 추가함으로써 국민의 체육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했다. 이 의원은 "스포츠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구축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설비 보조 지원을 통해 국민의 체육시설 이용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무소속 안창현(사진)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는 1일 "'독립유공자 등 후손에 대한 예우와 국적 취득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을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청주 3·1공원을 참배한 뒤 "청주에 있는 충혼탑과 중앙공원 의병장 한봉수 송공비, 단재영당, 의암 손병희 선생 유허지(의암기념관), 6·25참전 유공자 기념 진재공원, 3·1공원 등 6곳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충정을 기리는 시설을 애국애족 벨트화해 교육과 함께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시설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안중근 의사와 같은 '순흥 안씨 참판공파' 집안"이라고 소개하며 "국가가 독립유공자와 순국선열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재 신채호 선생, 의암 손병희 선생, 한봉수 의병장 등 지역 출신 애국자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우리 청주시를 명실상부한 애국애족의 터전으로 만들어 시민과 후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널리 알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무소속 김시진(사진)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는 1일 103주년 3·1절을 맞아 "독립과 민주주의의 토대를 닦은 순국선열의 뜻을 계승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3·1절 기념 메시지를 내 "오늘의 민주주의는 3·1운동으로 태동한 민주공화국의 정신으로 시작됐다"며 "일제의 총칼 앞에 선 평화적이고 단합된 독립운동 정신은 오늘날 우리가 자랑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의 근간이 됐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2차 대선 후보 TV 토론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유사시 한반도에 일본군 개입 가능' 발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후보는 "유사시 일본군 개입 가능성을 밝힌 윤 후보의 발언에 충격을 금할 수 없었다"며 "윤 후보는 우리 민족의 식민지 비극이 유사 상황에서 일본군의 한반도 진주를 막지 못하며 시작됐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한다"며 "정치권은 역사를 망각한 태도를 다시 보여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국민의힘 정우택(사진)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는 1일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헌신해온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의 처우개선과 재활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이하 물리치료사법)' 개정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현행 물리치료사법은 1965년 제정돼 환자 중심으로 변화하는 보건의료 패러다임에 역행하고 있다"며 "의사 등이 없는 의료기관 이외의 지역사회에서의 물리치료사 역할에 대한 규정이 없어 법률 위반이라는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개정 필요성을 설명했다. 정 후보는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의 업무확장을 통해 고령화, 만성퇴행성·근골격질환에 대한 수준 높은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료사들의 면허관리 체계화해 양질의 치료사 양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 후보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임금적용 기준을 단일화하고 근로환경 및 처우개선을 통해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 향상도 공약했다. 정 후보는 "요양보호사, 생활복지사,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돌봄서비스 직접 제공인력의 강도 높은 돌봄 제공시간을 낮추고, 시급향상 등 처우개선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