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말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신청사가 들어서면 오창산단은 명실상부한 ‘중소기업의 메카’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특히 충북도의 집중 육성분야인 IT·BT·BNT 등이 집약된 오창산단의 기업활성화로 지역경제의 중심이동이 예상되고 있다. △중소기업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 현재 충북중기청이 위치한 청주시 흥덕구 가로수길(복대 1동)은 지난 1981년에 건축된 건물로 702평의 좁은 부지에 시설물 노후와 중소기업 지원 업무의 효율적 추진의 한계에 달하는 등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또 중기청이 들어서기 전 공업진흥청 시절에 공산품 시험·검사를 위한 연구실 위주로 건축돼 구조적으로 행정업무 수행에 비효율적인데다 고가의 시험설비 설치 곤란, 회의장 협소 등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장소제공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청사 이전을 통해 충북중기청은 ‘중소기업을 위한 공간’으로 청사를 설계해 지원체계를 확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청원군 오창면 양청리에 들어서는 신청사는 대지 5천평, 건물 1천320평에 3개동 지하 1~지상 2층 규모로 각종 회의, 설명회, 워크숍 등을 수용하는 대강당, 중회의실 각 1개, 소회의실 2개, 세미나실 1개 등 다양한 회의공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폭행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은 2일 오전 9시30분께 서울 장교동에 있는 한화그룹 본사 회장 집무실에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사건 당일 김 회장의 일정표와 관련 서류, 회장실 내 개인용품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김 회장 차남의 친구 A씨가 사건현장을 모두 목격한 유일한 제3자라고 보고 이날 경찰관 5∼6명으로 전담팀을 구성해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지난 3월8일 서울 청담동 G주점과 청계산 공사현장, 북창동 S클럽 등 모든 폭행현장에 있었다”는 피해자들의 진술을 확보했다. A씨는 김 회장 차남과 동창이며 미국 유학을 하고 돌아와 현재 국내에 머물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김 회장 차남이 경찰조사에서 A씨의 집주소, 휴대전화번호를 “전혀 모른다”라고 주장하자 전담팀을 구성했으며 A씨를 찾아내면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김 회장 부자가 직접 폭행을 했는지 등을 집중조사하고 필요한 경우 김 회장 차남과 대질신문을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경찰은 김 회장의 비서와 경호원 등 40여명의 휴대전화 사용내역을 추적중이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청계산 공사현장에 끌려갔었다는 당일 시간대에 청계
인도령 카슈미르의 겨울 수도 잠무 근교에서 노동절을 하루 앞둔 30일 인도 여성이 벽돌공장에서 일하고 있다.
코소보는 5월말까지 세르비아로부터의 독립을 선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아짐 세쿠 코소보 총리가 30일 말했다. 세쿠 총리는 이날짜 뉴욕 타임스 회견에서,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위협하고 있고 유엔 안보리가 최종적인 지위를 결정해야 하지만 국제사회가 독립을 강력히 지지하고 있다면서 “5월말쯤 독립을 선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굳게 약속했고 약속을 마무리하기를 원하고 있는데다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도 동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르비아 남부의 코소보주는 현재 알바니아계가 지배하고 있다. 유고내전 당시 이곳을 지배하던 세르비아계는 알바니아계를 잔인하게 탄압했으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군에 의해 세르비아 세력이 축출된 1999년 중반 이래 코소보는 유엔의 위임통치를 받고 있다. 코소보의 장래 지위는, 마르티 아티사리 유엔 코소보특사가 제안한 코소보 독립방안에 대한 유엔 안보리의 토론이 시작될, 향후 수주 내에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티사리 특사는 1년여간 베오그라드와 프리스티나간 회담중재에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코소보가 자체 헌법과 국기, 국가를 갖는 국제감시하의 독립을 허용하는 안을 제출했다.
KBS2 ‘미녀들의 수다’가 ‘개그夜’(MBC)와 ‘야심만만’(SBS)이 각축을 벌이던 월요일 심야 시간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미녀들의 수다’는 월요일 오후 11시로 편성을 바꾼 30일 9.7%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야심만만’과 ‘개그夜’는 각각 8.8%와 6.9%로 뒤처졌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서는 ‘야심만만’이 9.1%로 동시간대 선두에 나섰고 ‘미녀들의 수다’가 근소한 차이인 8.8%, ‘개그夜’가 7.5%를 기록했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 여성들의 토크쇼 ‘미녀들의 수다’는 일요일 오전 10시35분에 편성돼 10% 안팎의 시청률을 기록해오다 봄 개편에서 폐지된 ‘그랑프리쇼 여러분’을 대신해 월요일 심야로 편성을 바꿨다. /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설기현(28·레딩FC)이 2경기 연속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소속팀의 유럽축구연맹(UEFA)컵 출전 꿈을 이어가게 했다. 설기현은 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홈 구장인 영국 레딩 마데스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06-2007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홈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며 0-0으로 팽팽히 맞선 후반 6분 데이브 킷슨의 선제 결승골을 도와 팀의 1-0 승리에 한 몫 했다. 지난달 22일 볼턴전(3-1 승)에서 케빈 도일의 역전 결승골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승골 어시스트. 설기현의 올 시즌 정규리그 공격포인트는 3골 4도움으로 늘었다. 레딩은 최근 3연승을 달리며 16승6무14패(승점 54)가 돼 포츠머스 및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토트넘(이상 승점 53)을 제치고 9위에서 7위로 뛰어 올라 리그 5~7위까지 나서는 다음 시즌 UEFA컵 무대도 끝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됐다. 6위 에버턴과도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있다. 최근 정규리그 4경기 연속 출전(3경기 선발)한 설기현은 이날 4-4-2 포메이션의 오른쪽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풀타임을 소화한 건 지난달 10일 찰턴 애슬레틱전에 이
노무현 대통령 어린이날 맞이 ‘대통령의 특별한 초대‘행사서 마이크 잡아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OK해미‘로 사랑받는 뮤지컬 스타 박해미가 청와대로 갔다. 박해미는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청와대에서 마련한 어린이날 특집 ‘대통령의 특별한 초대‘의 사회를 맡았기 때문이다. 3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녹화된 ‘대통령의 특별한 초대‘는 노무현 대통령 내외가 매년 어린이날 낙도 어린이, 새터민 어린이, 다문화 가정 어린이 등 100여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행사다. 어린이들에게도 인기높은 박해미는 이날 진행자로 낙점되어 청와대에서 어린이들과 노 대통령을 잇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했다. 노 대통령도 박해미를 알아보고 악수를 청했고 어린이들은 박해미의 능수능란한 진행에 따라 ‘OK‘를 연발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참석자가 전했다. 박해미는 실제로 초등학교 1학년 아이를 둔 엄마기도 해 아이들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했다고. 뮤지컬 톱스타답게 ‘오즈의 마법사‘의 삽입곡 오버더 레인보우를 열창해 박수를 받으며 그야말로 ‘유치원 원장님‘역할을 펼쳤다. 김대중 대통령 시절 뮤지컬 배우 자격으로 한번 초대받았던 박해미는 "뜻깊은 행사에 MC로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은 지난달 25일과 26일 문화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음식관광협회와 한국조리사회중앙회가 공동주최한 2007서울국제요리경연대회 군경요리경연 부문에서 금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2007서울국제요리경연대회는 총 10개 부문으로 나뉘어 경연이 펼쳐졌으며 군경요리경연 부문에는 육.해.공군과 경찰 등 17개팀이 참가했다. 19전투비행단 지원대 심만섭 조리군무원을 팀장으로 김정곤 상병과 4명의 병사가 함께 참가한 제19전투비행단팀은 규정요리 부문에 밤완두밥, 바지락 달래 된장국, 카레향을 첨가한 제육볶음, 땅콩멸치조림, 게맛살 쪽파 말이 등 총 5가지 요리를 출품해 금상을 수상했다. 또 창작요리 부문에 허브향을 가미한 해산물 요리, 관자무스로 채워진 훈제 연어테린, 와사비소스를 곁들인 게살야채팀발과 참치샐러드, 단 호박 무스, 피망 쏙쏙 치즈볼 등 총 5가지 요리를 출품해 동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심만섭 군무원(44.8급)은준비기간도 짧았고 경험도 없어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병들과 함께 근무하는 틈틈이 새로운 요리를 연구해 장병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재경위 김종률(열린우리당, 증평ㆍ진천ㆍ괴산ㆍ음성)의원이 2일부터 오는 5일까지 동북아평화위원회 대표단의 일원으로 북한을 방문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위원장 등 북측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남북 경제교류 확대 및 공동협력 방안을 협의한다. 남북경제교류협력추진단은 김혁규의원을 단장, 김종률의원을 대변인으로, 김태년.이광재.이화영의원과 농협중앙회 축산대표이사, 대한석탄공사 사장 등의 경제인이 자문단으로 참여한다. 논의될 주요 의제로는 △임진강.한강 하구를 ‘평화공동구역’으로 설정해 개방하고 32억톤 상당의 모래를 채취, 행복도시.혁신도시.기업도시 건설 원자재로 사용하는 공동사업 추진 △개성-서울 남북 대운하 건설 방안 △해주 중공업단지 조성 등 신 황해권 경제특구 추진과 개성공단 활성화 및 국제경쟁력 확보, 경의선 개통 및 정상운행 방안이 거론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한반도 비핵화와 2.13 합의의 명시적인 이행 촉구 등 남북관계 및 북미관계 개선, 국군포로 및 납북자 문제 등 국민적 관심사항 해결 촉구 △북한 축구 단일팀의 K리그 참여 등 민간교류 확대 방안 등도 논의된다. 김 의원은 “방북 의제와 일정 등에 관해서는 그동안 당국과 협의와 조정을
미 국무부는 30일 발표할 연례 테러보고서에서 북한을 예년과 같이 ‘테러지원국’으로 명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북한이 테러지원국임을 설명하는 내용 중 납북자 문제 언급이 축약되는 등 부분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의 정통한 외교 소식통들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올해 테러보고서에서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하되 ‘한국 전쟁 이래 납치 또는 억류된 사람이 약 485명에 달하는 것으로 한국 정부는 추산한다’는 등의 내용을 제외할 예정이다. 일본인 납북자 관련 언급도 전체적인 길이를 줄이되 문제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정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1970년 항공기 납치행위와 관련된 적군파 요원들이 북한에 머물고 있다는 언급은 그대로 남는다. 한편 국무부 테러보고서는 전 세계 테러 공격이 주로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내 민간인들에 대한 공격 증가로 인해 지난해 29% 증가했다고 밝힐 것으로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테러 공격이 1만4천338건으로 2005년의 1만1천111건보다 29% 증가했으며 이중 45%가 이라크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한 것으로 미국 언론은 전했다. 이 수치에는 미군에 대한 공격은 포함되지 않았다. 미 국
미국 버지니아공대 총격 사건의 ‘후폭풍’이 여러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미 미주리대학 아시아계 학생들은 버지니아공대 총격사건의 후유증을 우려해 25일 예정했던 인종 문제 토론회를 취소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또 영국 더 타임스 인터넷판은 26일 영화 배급업자들이 버지니아공대 총격사건의 여파로 이 사건과 흡사한, 실제 학원 총격사건을 다룬 2편의 영화를 배급하는데 주저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미주리대의 아시아계 학생들은 ‘아시아 인식 주간’ 행사의 하나로 25일 “인종은 흑과 백이 아니다”라는 제목으로 인종 문제를 놓고 허심탄회한 토론회를 가지려 했으나 버지니아공대 총격사건의 후유증을 우려해 이를 취소했다. 미주리대의 아시아계 미국인 협회는 캠퍼스 내 다양성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아시아 인식 주간 행사를 전면 취소하는 것도 고려했으나 25일로 예정됐던 토론회만 취소했으며 주최 측은 토론회 대신 버지니아공대 총격사건 생존자를 지지하는 서명 운동을 전개했다. 또한 버지니아공대 총격사건으로 과거 미국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학원 총격사건을 다룬 영화 2편의 배급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화제의 영화는 지난 1991년 아이오와대 캠퍼스 건물에서 중국인 학생이
중국은 올해 독일을 제치고 미국에 이어 세계 제2위의 무역국으로 부상할 것이며 2010년에는 미국을 추월해 세계 제1위의 무역대국이 될 것이라고 중국 언론이 상무부의 싱크탱크인 국제무역경제합작연구원 리위스(李雨時) 부원장의 말을 인용, 29일 보도했다. 리 부원장은 28일 광저우(廣州)에서 열린 ‘중국수입무역국·수출상품교역회와 중국 대외무역 발전 심포지엄’에 참석, “올해 중국의 대외무역 총액은 2조1천만달러에 이르러 20% 안팎의 증가율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는 중국이 독일을 추월해 세계 제2위의 무역국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제무역경제합작연구원의 연구로는 제11차 국민경제사회발전 5개년 규획(11.5규획) 기간(2006-2010년)의 중국 대외무역이 12-15% 증가할 것으로 예측돼 11.5규획 마지막 해인 2010년에는 미국까지 제치고 세계 제1위의 무역대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중국의 무역총액은 작년 3월에 비해 6.9% 증가에 그쳐 1월과 2월의 증가율에 비해 크게 낮아졌으나 1.4분기 전체의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23.3%였고 무역총액은 4천577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 연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