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4월 5일 오후 5시 30분 호암체육관 광장에서 야외 국악 공연 '피크닉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충주시민들이 부담 없이 국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2024년 첫 번째 기획 연주회로, 충주예총이 주관하는 '호암지 페스타'와 연계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피크닉 콘서트'는 돗자리를 펴고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국악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적인 야외 공연으로,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통 국악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무대 요소도 더해져 공연의 재미와 몰입감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김진석 단장은 "이번 공연은 가족들이 함께 자연 속에서 국악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특별한 무대"라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귀농·귀촌인과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텃밭 분양 참여자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앙탑면에 위치한 귀농인 현장실습 교육장에서 진행됐으며, 텃밭 위치 추첨, 관리기·예초기 등 농기계 사용법, 영농 기초 교육 등 실습 중심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이 직접 농작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시는 텃밭 분양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시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았으며, 최종 16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오는 10월 말까지 분양받은 텃밭에서 직접 농작물을 파종하고 수확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인과 희망자들이 실제 농업 기술을 습득하고,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호 농정과장은 "텃밭 분양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극복 선도 도서관인 충주시립도서관과 손을 잡고 치매 인식 개선 및 치매 친화 도서관 조성에 나선다.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센터는 '치매 극복 독서퀴즈 이벤트'와 '치매愛안심극장'을 운영하며 치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장을 마련한다. 퀴즈 이벤트는 4월 2일부터 22일까지 시립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치매 관련 도서를 읽은 후 응모지를 작성해 응모함에 투입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자 중 미션 달성자(OX퀴즈 3문제, 간단한 독후감 작성 등) 100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방문 응모가 어려운 시민을 위해 QR코드로도 응모할 수 있고, 코드는 충주시치매안심센터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치매愛안심극장은 4월 2일 지현동 치매안심마을의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극장에서는 치매를 소재로 한 영화가 상영돼 치매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상영 영화는 2020년 개봉한 '오! 문희'로, 치매 할머니인 문희가 기억을 더듬어 손녀 보미를 치고 도망간 뺑소니 범인을 찾는 드라마·코미디 영화다. 특히 상영 전 치매 조기 발견의 중요성 및 치매 예방
[충북일보] 충주시가 무료 공영주차장의 장기 점유 차량을 대상으로 주차 요금을 부과하는 새로운 정책을 시행한다. 31일 충주시에 따르면 48시간 이상 무료 공영주차장을 점유하는 차량에 대해 2급지 기준으로 요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일부 차량이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 공영주차장을 장기간 점유하며 다른 시민들의 이용을 제한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이뤄졌다. 시는 이를 통해 주차장의 회전율을 높이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주차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미 관련 조례 개정을 마쳤으며, 무료 공영주차장에 48시간 이상 주차하는 차량에는 10분당 200원, 1일 최대 8천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시는 장기 주차 차량에 요금을 부과하는 주차장의 명칭과 위치, 요금 부과 시점, 요금 납부 방법 등을 시민들에게 고시해 혼란을 방지하고, 제도가 원활히 정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일부 차량이 무료 공영주차장을 사유화하듯 장기 주차하며 다른 시민들의 이용권을 침해하는 사례가 많았다"며 "이번 조치를 통해 공정하고 효율적인 주차 공간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영주차장은 시민 모두
[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서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충주목행교회는 31일 교현2동 행정복지센터가 추천한 사회초년생 청년 가구에 2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해당 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을 향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목행용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위탁모 2가구에도 각각 200만 원씩 지원했다. 호암직동 통장협의회는 호암직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학생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장학금은 호암직동 통장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모은 금액이다. 충주153피트니스클럽, 153복싱짐, VD짐은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성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각 지점의 수익금을 십시일반 모아 마련된 금액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환원 활동의 일환으로 기탁됐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복지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이 봄을 맞아 겨우내 쌓인 때를 벗기기 위해 민·관이 함께 대청소에 나섰다. 신니면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남녀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의 회원 100여명은 31일 마을 곳곳에서 '깨끗한 신니면' 만들기를 위한 대청소를 실시했다. 대청소는 오포사거리, 서충주IC, 수월삼거리 등 통행량이 많은 구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도로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 담배꽁초 등을 집중 수거했다. 또 공한지와 하천변에 버려진 농업용 폐비닐 등도 수거하며 지역의 환경 정비를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 신니면 행정복지센터는 주요 지역 불법 현수막 제거와 방치물품 정리를 통해 환경정비에 힘을 보탰다. 지용식 이장협의회장은 "여러 단체 회원들이 함께 대청소를 하며 내 고장을 발전시키기 위한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신동규 신니면장은 "봄 맞이 대청소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니면은 매년 봄과 가을에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대청소를 진행하며, 지난해 800여 명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환경정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교통약자의 시내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교통약자석 시트 커버를 새롭게 교체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관내 운행 중인 시내버스 92대에 총 552개의 교통약자 배려석 시트 커버를 제작·설치했다. 해당 좌석은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한 우선 이용 좌석으로, 분홍색과 노란색의 밝은 색상으로 제작돼 시각적 인지도를 높였으며, 디자인을 통해 교통약자 우선 이용 좌석임을 명확히 표기해 배려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현행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령에 따르면 대중교통 이동수단인 버스에 교통약자석을 별도로 지정해 교통약자가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이에 따라 충주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 약자의 교통복지를 확충하고, 배려와 양보가 실천되는 시민 문화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시트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비롯한 모든 대중교통 이용객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복지 시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수소·전기 저상버스 34대를 운행 중이며, 올해 11대를 추가 도입해 교통약
[충북일보] 충주시가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의료급여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건강채움 상자'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건강채움 상자'는 11개 고시질환으로 의료급여 일수 500일을 초과한 수급자 중, 맞춤형 사례 관리를 통해 의료 이용이 감소한 이들에게 제공되는 건강지원 패키지다. 상자에는 건강보조식품과 의약품 등 일상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물품이 포함돼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약물 오·남용을 방지하고, 병명 기재 오류로 인한 불필요한 의료급여 연장 신청을 줄이는 데 효과가 기대된다. 또 수급자 스스로 건강관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 장기적인 의료 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시는 선택의료급여기관 제도에 따른 수급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강화하고, 적절한 약물 복용법 및 건강관리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의료급여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불필요한 의료 이용을 사전에 차단하고, 의료급여 재정의 지속 가능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은옥 복지정책과장은 "약물의 오·남용은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잘못된 급여 일수 산정은 의료급여 수
[충북일보] 충주 문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행복도시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31일 충주시이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식사 해결이 어려운 취약계층 16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사협 회원들이 2인 1조로 나서 매주 금요일 도시락을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행복도시락 사업'은 총 6주간 진행되며, 균형 잡힌 반찬이 담긴 도시락을 제공함으로써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사협은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대상 가구의 생활 상황을 점검하고 정서적 교류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장민호 공동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행복도시락 사업을 준비했다"며 "단순한 지원을 넘어 이웃 간 온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은하 문화동장은 "바쁜 시간에도 기꺼이 참여해 주신 지사협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고 돌보는 따뜻한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동지사협은 행복도시락 사업 외에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4월 직접 만든 빵을 적십자 봉사자들과 협업해 사회복지시설에 전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 주간(3월 23~29일) 동안 결핵 예방의 중요성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지난 26일에는 군민을 대상으로 거리 홍보 캠페인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페인은 유동 인구가 많은 구경시장 및 인근 상가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보건의료원 직원들은 어깨띠와 피켓을 활용해 △2주 이상 기침 시 결핵 검진 권장 △65세 이상 어르신 연 1회 결핵 검진 △호흡기 감염 예방을 위한 손 씻기 등 결핵 예방 수칙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군민들에게는 리플릿을 배부하며 검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1982년 3월 24일을 '세계 결핵 예방의 날'로 지정했으며 우리나라도 2011년부터 매년 결핵 예방 주간을 지정해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은 결핵 조기 발견을 위해 매년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흉부 엑스선 촬영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기침·가래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객담검사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결핵이 의심되면 치료 및 복약 관리까지 연계해 완치율을 높
[충북일보] 제천시가 공직자들의 청렴 의식을 고취하고 조직 내 청렴 문화를 자발적으로 실천하려는 방안으로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공무원 릴레이 청렴 메시지'를 운영한다. '공무원 릴레이 청렴 메시지'는 공직자로서의 올바른 자세와 행동강령 강조하고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갑질 방지, 음주운전 예방 등을 주제로 청렴 메시지를 전달하는 활동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을 시작으로 고위직 공무원 및 각 부서장들이 매주 월요일 직접 작성한 청렴 메시지를 전 직원과 공유할 예정이다. 작성된 메시지와 함께 촬영한 인증샷은 내부 게시판을 통해 모든 직원에게 공개해 공직사회 내 신뢰와 소통을 강화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고위직 공무원들의 선도적 청렴 리더십 발휘로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가 강력히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청렴도를 강화하고 공직사회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간부 공무원 청렴 교육, 청렴 라이브교육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4월 1일부터 13일까지 청풍면 물태리 일원에서 여는 '제29회 제천청풍호 벚꽃축제'를 전면 축소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최근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한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피해 주민들의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서다. 올해로 29회를 맞는 이 축제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제천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함께 벚꽃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본 행사는 오는 4월 5일과 6일 양일간 집중적으로 열리며 이 기간 팡파레 개장식, 지역 예술인들의 페스티벌, 길거리 공연,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하지만 대규모 군중이 모이는 일부 이벤트는 취소됐으며 반면 소규모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포토존 설치와 영화 상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시 문화예술과장은 "제천의 아름다운 청풍호와 만개한 벚꽃을 배경으로 한 이번 축제는 비록 행사 규모는 줄었으나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