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상고(교장 유재철)는 지난 3월부터 매일 아침 수업 시작 전 자율학습 시간을 이용, 사제가 독서로 마음의 양식을 쌓는 ‘아침 독서운동’을 벌이고 있다. 유 교장은 아침에 등교한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컴퓨터 게임이나 전날 본 TV 연속극 뒷얘기 등 잡담으로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 끝에 사제가 함께 하루 10분씩 책을 만나는 시간을 갖도록 ‘아침 독서운동’을 시작했다. 이 학교는 독서운동을 하면서 △모두가 읽어요 △날마다 읽어요 △좋아하는 책을 읽어요 △그냥 읽기만 해요 등의 원칙을 세웠는데 이 가운데 교사와 학생·학부모가 함께 하는 ‘모두가 읽어요’를 가장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책을 골라서 읽을 수 있도록 교사들이 각자 20권 이상의 책을 학급에 기증하거나 학교도서관에 내놨으며 독서운동을 전개한 지 두 달이 지난 현재 이 학교에는 책을 가까이 하려는 학생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게 됐다. 유 교장은 “아침 독서운동은 단순히 학생들에게 책을 읽히는 차원이 아닌, 학생들이 인생의 목표를 설정하도록 하고 삶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 같은 독서교육이 학생들의 사고력과 논술력
국민중심당 심대평 대표는 7일 “모든 정파를 초월해 국가현안 정책을 협의하고 국가발전 전략을 논의할 정치협의체 구성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 대표는 4.25 대전 서을 보선에서 승리해 원내에 진입한 뒤 여의도 당사에서 처음 가진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민중심당은 능력있는 전문가그룹으로 국민적 열망에 부응할 새로운 정치세력을 만들어 올 대선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21세기 선진한국을 이끌어갈 정권창출에 앞장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선만을 염두에 둔 정략적 이전투구 속에 우리 눈앞에는 국내외적으로 중차대한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현재 수립중인 새로운 국가경영전략이 완성되는 대로 모든 정파를 초월해 국가발전 전략을 논의할 `정치협의체’ 구성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관련, “정치협의체를 통해 북핵 제거와 2.13 합의 이행 지연 등 한반도 문제,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추진에 따른 향후 대책, 국민연금법 문제, 사학법 재개정 여부를 포함한 교육문제 등 주요 현안들을 대선과 무관하게 시급히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연합뉴스
교통정보 송수신 기술규격인 TPEG(Transportation Protocol Expert Group)를 이용해 지상파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데이터채널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유료방송이냐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지상파DMB TPEG 서비스의 성격에 대한 논란은 이용요금을 선불제를 택할 것이냐, 아니면 후불제를 택할 것이냐는 문제와 연관된다. 지난해 10월 서비스를 시작한 KBS(KBS 모젠 TPEG)는 유료방송이 아니라는 입장으로 방송위원회의 요금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내비게이션 단말기 가격에 포함하는 초기과금제(initial charge)를 채택했다. 반면 방송위는 현재까지는 지상파DMB의 TPEG 서비스는 유료 데이터방송이기 때문에 후불제로 방송위의 이용요금 약관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방송위 관계자는 7일 “지상파DMB TPEG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수용도와 유료화에 대한 의견, 요금제에 대한 선호도 등을 조사한 결과가 나와 15일 전체회의에서 요금승인 정책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지상파DMB TPEG 서비스 요금방식은 네비게이션 단말기를 살 때 평생 정보이용료를 동시에 지불하는 ‘초기과금제’와 월(연)별
6일 치러진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에서 집권 우파 정당 대중운동연합(UMP)의 개혁성향 후보 니콜라 사르코지(52)가 좌파 정당 사회당의 세골렌 루아얄(53) 후보를 누르고 승리를 거뒀다. 95.8%가 진행된 내무부 개표 결과, 사르코지는 53.16%의 득표율을 기록, 46.84%의 루아얄에 낙승했다. 투표율은 1차투표 때의 83.77% 보다 높은 84.77%로 집계됐다. 이로써 프랑스는 2차 세계대전 이후에 태어난 전후 세대를 처음으로 대통령으로 선출하며 정치 지도자 세대 교체를 이뤘다. 이에 따라 사르코지가 공언한 과거 정치와의 ‘단절’과 자유 경쟁시장 중심의 과감한 경제 개혁도 예고되고 있다. 국내외적으로 비상한 관심을 모았던 프랑스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의 탄생 여부는 결국 가능성을 타진하는 수준에서 멈췄다. 사르코지는 환호하는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을 통해 “프랑스인은 변화를 선택했다. 모든 프랑스인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우리 모두 역사의 새 페이지를 쓸 것이다. 새 페이지는 위대하고 아름다운 것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유럽의 건설을 깊이 신뢰하며, 미국은 프랑스의 우정을 기대해도 된다”며 “우정은 친구가 다른 의견을 갖고
“잃어버린 시간을 만회하기 위해 6자 참가국들의 의지를 모아야 할 때다.” 북핵 6자회담에 정통한 정부 고위당국자는 7일 방코델타아시아(BDA) 문제로 발목이 잡혀 한달여 이상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6자회담 국면을 진단하면서 ‘분발’을 촉구했다. 허무하게 시간을 잡아먹고 있는 BDA 문제에 대한 미국내 강경파들의 비난도 문제지만 각국 협상파들의 피로감도 이제 한계에 도달한 상황에서 더 이상 6자회담 프로스세의 복원을 미룰 여유가 없다는 절박감이 엿보인다. 따라서 현재 마지막 단계에 다다른 BDA 송금문제가 이번 주중 해결되면 6자회담의 동력을 회복하려는 다양한 조치와 행동이 취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시간적으로 정리하면 BDA 송금 성사에 이어 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감시단 초청, 영변 핵시설 가동중단→북한과 IAEA 협의하에 핵시설 폐쇄조치→중유 5만t 제공→북미 양자회담(베이징 또는 제3국)→6자회담→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 방북→6자 외교장관 회담으로 연결할 수 있다. 특히 미국은 이런 내용 가운데 일부를 놓고 뉴욕 채널을 통해 북한측의 의중을 타진했으며 북한측도 ‘BDA 해결이후 2.13 합의 이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
2차대전 이후 줄곧 불편한 관계를 지속해온 미국과 프랑스 관계가 반세기여 만에 회복될 지 주목된다. 조지 부시 대통령은 6일 우파인 사르코지 당선 의미를 전례없이 강조했고, 사르코지 당선자도 당선 첫 일성으로 양국관계 회복을 염원했다. 부시는 “양국은 역사적 동맹이자 동반자 국가”라며 사르코지 정부와의 협력을 강조했고, 사르코지는 “미국이 이제 양국관계를 신뢰할수 있을 것”이라고 즉각 화답하고 나섰다. 그간 세계질서를 주도해온 미국과 영국의 정책에 사사건건 발목을 잡으며 독자노선을 걸어온 프랑스가 변신을 꾀해 미국에 협력하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이 때문에 사르코지 정부가 미-영을 상대로 한 ‘견제정책’에서 ‘협력정책’으로 전환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온다. 무엇보다 이라크전과 이란 핵프로그램,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기능 변화, 동유럽에 미 미사일 배치 문제 등 ‘뜨거운 이슈’들을 놓고 프랑스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프랑스에선 지난 1959년 제5공화국 이후 프랑수아 미테랑 전 대통령(81~95년)을 제외하곤 샤를 드골, 지스카르 데스탱, 자크 시라크 전 대통령 등 우파가 연속 정권을 잡았지만 예외없이 양국관계
가수 출신 연기자 성유리가 오랜만에 뮤직비디오를 통해 팬과 만난다. 성유리(사진)는 최근 3집을 발표한 윤건의 새 노래 ‘설마’의 뮤직비디오 주연을 맡고 아픈 이별에 슬퍼하는 여인을 연기한다. 등장인물은 오직 성유리뿐이다. 윤건이 실제로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며 만든 사실이 알려지며 한 차례 화제를 모은 ‘설마’는 얼마 전 여러 인터넷 사이트에 공개된 동영상 ‘윤건 연습실 몰래카메라’ 배경음악으로 삽입돼 유명세를 치렀다. 윤건 측은 “노래 분위기와 성유리 씨가 절묘하게 어울려 주인공으로 결정했다”라고 기대를 전했다. 오세훈 감독이 연출을 맡고 오는 8일 경기도 파주 일대에서 촬영을 진행하는 이 뮤직비디오는 이달 중순 지상파와 케이블 TV를 통해 공개된다.
새벽이나 이른 아침에 짙은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데, 봄철에 나타나는 안개는 대부분의 경우 복사무의 형태이다. 봄철에 발생하는 안개는 화창한 날씨 때문에 낮 동안의 최고기온과 늦추위로 인한 새벽녘의 최저기온사이에서 발생한다. 심한 일교차 때문에 대기의 복사냉각현상이 왕성해지고, 때마침 불어주는 봄바람(미풍)으로 인해 대기가 충분히 혼합돼 지표면 부근의 낮은 고도에서 안개가 쉽게 발생한다. 특히 봄철에는 중국의 화남지방이나 양쯔강 부근에서 저기압이 자주 발생하고 북동진해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빈번히 내리는 강수현상 때문에 지면부근에 습기가 많아서, 연중 안개의 발생일수가 가장 많다. 이른 아침에 발생하는 안개는 일출이후에 기온이 점차 올라가면서 지면부근의 공기가 따뜻해지면서 대기가 불포화상태가 되거나, 낮 동안 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오전 10시를 전후해서 소산되지만, 간혹 심한 경우에는 오후까지 지속되는 수도 있다. /문 길 태 객원기자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충남보령에서 열리고 있는 62회 전국남녀 종별 배구선수권대회에서 옥천군이 3위에 입상했다. 대한배구협회가 주최하고 금호아시아나서 후원한 이번 전국남녀종별 배구선수권대회는 총 86개 팀 1천5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일반(19개팀), 대학(3), 고등(18), 중등(23), 초등부(23) 등이 열띤 기량을 겨루었다. 이번 경기에 옥천군은 일반부에 총 14명이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해 군 역사상 처음 있는 쾌거다. 군은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전국단위 대회유치는 물론 기량 있는 선수를 발굴해 명실공히 스포츠메카의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다. / 옥천
국회 재경위 오제세(열린우리당, 청주흥덕갑)의원이 6일부터 7박9일간 일정으로 뉴질랜드와 호주를 방문한다. 한.호주의원 친선협회 회원이기도 한 오 의원은 이상배, 유인태, 엄호성 의원과 함께 하는 이번 방문에서 마가렛 윌슨 뉴질랜드 국회의장과 리처드슨 워스 한.뉴 의원 친선협회장, 마이클존슨 한.호 의원친선협회장 등을 만나 경제교류 확대방안을 논의한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오송역을 특대역으로 만들기 위한 ‘오송분기역 특대역건설 추진위원회’를 7일 발족한다. 이번 추진위는 위원장에 한대수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당협위원장으로 송광호, 심규철, 윤경식, 김준환, 오성균 위원장이, 도의회에서는 오장세 도의회 의장, 최재옥 도의회 원내대표, 한창동 ㆍ박종갑 도의원이, 청주시의회에서는 남동우 시의장, 황영호 시의회 원내대표, 최진현 시의원이, 청원군의회에서는 김경수 의장, 노재민 군의회 원내대표, 김충희 군의원이, 사무처에서는 최영호 사무처장이 참여한다. 이 추진위는 오송분기역 특대역 건설에 대한 도민들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당 소속 단체장 및 국회의원 등에게 서한을 발송하고, 중앙당의 주요 당직자와 당 소속 건교위 위원, 건설교통부 등을 직접 방문하여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박종천기자 cj3454@naver.com
▶7일 공연 △극단 상당극회 정기공연 ‘늙은 부부 이야기’=7일까지 청주 연극공간 너름새(사창동) 오후 7시 (252-3066) △극단 시민극장 정기공연 ‘안티고네’=13일까지 청주 씨어터제이(북문로1가) 평일 7시30분, 토요일 4·7시, 일요일 5시 (256-3338) △극단 청사 ‘그것은 목탁 구멍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23일까지 청주 연극공간 문(우암동) 평일 오후 7시, 토요일 4·7시, 일요일 4시 (255-7774) 전시 △가족사랑 이창림 조각전=15일까지 청주MBC 갤러리(268-0255) △특별전 ‘아트 앤 키친’=6월 16일까지 청주 사창동 신미술관 (265-5545) ▶8일 공연 △청주직지악가무예술단 ‘직지소리선비한마당’=오전 11시 청주 중앙공원 △아르페지오 피아노앙상블 신인음악회=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255-2583) △대전클라리넷 콰이어 창단연주회=오후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 (011-482-9039) 전시 △김혜경 개인전=14일까지 청주 사직동 갤러리홍 (010-9566-1602) ▶9일 공연 △조상구 기타 독주회=오후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 (010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